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0:53:34

마츠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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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이라
파일:1280px-Tokugawa_family_crest.svg.png
마츠다이라 가문의 가몬인 세 잎 접시꽃[1]
본성 카모(賀茂)
본관 아이치현 도요타시 마츠다이라고(松平鄕)
중시조 마츠다이라 치카우지(松平親氏)
당주 제18대 도쿠가와 츠네나리
인구 약 8,300명
1. 개요2. 실존인물3. 가상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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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기준으로 8,300여명이 사용하는 일본의 성씨.

중시조마츠다이라 치카우지다.[2] 치카우지는 카와치 겐지 닛타씨의 후예인 세라다 아리치카의 아들로서 사가미국 쇼죠쿠지에 출가하여 도쿠아미(德阿彌)란 법명을 얻었다. 미카와 마츠다이라 마을의 영주이며 마츠다이라 노부모리의 아들인 마츠다이라 노부시게의 데릴사위가 된 치카우지는 마츠다이라 가문을 상속하여 종가 제1대 당주가 되었다(14세기 반경). 치카우지의 아들이자 제3대 당주 마츠다이라 노부미츠는 안조 성과 오카자키 성을 함락하였다. 1471년 안조 성을 본거지로 삼았으며 이후 이에야스의 할아버지이자 제7대 당주인 키요야스가 본거지를 오카자키 성으로 옮길 때까지 50여년 동안 안조 성이 마츠다이라 가문의 본거지였다. 노부미츠가 안조 성으로 본거지를 옮긴 이후부터 마츠다이라 가문에 복속된 가신들을 안조 칠후다이(安祥七譜代)라고 하는데 그들은 사카이, 혼다, 오쿠보, 이시카와, 아베, 아오야마, 우에무라씨 등 7개 가문으로 후다이 중에서도 우대받은 편이다.[3] 이후 오카자키성을 본거지로 한 시대에 후다이가 된 16개 가문을 오카자키 후다이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오카자키성에서 옛 이마가와령인 스루가국으로 본거지를 옮긴 시대에 후다이가 된 가문들을 스루가 후다이로 구분했다.

마츠다이라 치카우지의 후손인 종가 제9대 당주 마츠다이라 모토야스는 훗날 성을 도쿠가와로 바꾸고 이름을 이에야스로 개명하여 도쿠가와 가문을 세웠으며 이후 마츠다이라 종가가 곧 도쿠가와 종가가 되었다.

에도 막부 성립 후 마츠다이라는 도쿠가와 쇼군가 직계나 고산케, 고산쿄 등 유력 분가를 제외한 다른 방계 가문에 내려지거나 강력한 지방 다이묘들에게 내려지는 명예 칭호의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고산케나 고산쿄에서도 도쿠가와 성을 쓸 수 있는 것은 가주와 후계자뿐이었고 차남 이하로는 마츠다이라 성을 대신 사용했다. 마츠다이라 다이묘들은 고산케, 고산쿄와 함께 에도 막부 내내 우대받았으며 다른 도쿠가와, 마츠다이라 가문들의 대가 끊어지면 서로 양자를 보내 대를 잇기도 했다. 일부 세력이 큰 마츠다이라 번들은 고산케나 고산쿄 못지않게 막부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대표적으로 유키 히데야스의 후손들인 에치젠 마츠다이라 가문과 제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배다른 동생의 후손인 아이즈 마츠다이라 가문은 20만 석이 넘는 거대 번의 번주 가문이었다. 막말의 4현후 중 하나로 불렸고 막부 정사총재를 역임한 마츠다이라 슌가쿠(松平春嶽)는 에치젠 후쿠이의 번주였으며[4] 교토 수호직을 맡아 신센구미를 후원한 것으로 유명한 마츠다이라 카타모리는 아이즈 번의 번주였다.

에치젠, 아이즈 등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직계 후손에 해당되는 가문은 신판 다이묘에 해당되었으나 이에야스의 직계가 아닌 마츠다이라 친족들은 신판이 아닌 후다이 다이묘로 취급되었다. 이에야스의 이부 동생의 후손인 히사마츠 마츠다이라 가문은 원칙적으로는 후다이였지만 일부 유력 분가는 신판에 준하게 취급되었다.

2. 실존인물

3. 가상인물


[1] 이 문장은 도쿠가와 가문이 그대로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다. [2] 그러나 제3대 당주 마츠다이라 노부미츠 이전의 당주들은 역사 기록에 등장하지 않아 역사가들은 이에야스가 카와치 겐지를 자칭하기 위해 꾸며낸 인물로 의심하고 있다. [3] 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 초반부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다. [4] 따라서 NHK 대하드라마에서는 슌가쿠를 종종 "에치젠노카미"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참고로 슌가쿠는 원래 고산쿄 타야스 도쿠가와(御三卿 田安徳川) 가문 출신으로, 에치젠 마츠다이라 가문으로 양자입적해 가독을 상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