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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모비우스 Morbi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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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마이클 모비우스 Michael Morbius |
이명 |
살아있는 흡혈귀 The Living Vampire |
종족 | 인간 (흡혈귀 변형체) |
국적 | 미국 |
나이 | 35세[1] |
소속 | 호라이즌 연구소[2] |
등장 영화 | 〈 모비우스〉 |
담당 배우 |
자레드 레토[3] 찰리 샷웰(유년기) |
해외판 성우 | 나카무라 유이치[4]/ 타무라 무츠미(유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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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모비우스. 배우는 자레드 레토.2. 작중 행적
2.1. 모비우스
코스타리카의 어느 동굴에 헬리콥터를 타고 용병들과 함께 찾아가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허약한 몸 탓에 의사라도 불러줄까 하는 용병대장의 말에 자기가 의사라고 하고는, 입구에 덫을 놓은 뒤 해 지기 전에 돈부터 달라는 대장의 말에 그가 차고 있던 마체테까지 받아야겠다고 덧붙이고는, 마체테와 돈다발을 서로 바꾸고서 그 마체테로 자신의 손을 그어 피를 낸 다음 흡혈박쥐들을 유인하여 일부를 포획해온다.[5]시점은 25년 전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이클 모비우스는 태어날 때부터 한쪽 다리를 절며 희귀혈액병을 앓음과 동시에 천부적인 두뇌를 가졌고, 그에게 전담 의사 에밀이 친구 록시아스 크라운을 소개해준다. 옆 침대 사람을 항상 마일로라고 부르는 버릇이 있어서 루시안을 계속 마일로라고 부르던 와중 루시안의 심혈관 체크를 하는 기기가 갑자기 정지하고, 쓰러진 루시안을 돕기 위해 모비우스는 스스로 기기를 뜯어내 볼펜 스프링으로 임시로나마 수리하는 데 성공한다.
이에 에밀이 모비우스를 영국의 대학에 추천해주고, 어린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박사과정까지 마친 뒤 의사가 되어 매일 자나깨나 자신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에 온 힘을 쏟으면서도 희귀병 환자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 과정에서 발견된 인공혈액으로 노벨의학상 수상의 영예까지 얻게 되지만 그는 그것을 거절하고, 포획해온 흡혈박쥐들로 이것저것 홀로 실험하지만 동료인 마틴에게 들킨다. 마틴의 앞에서 실험쥐에 조작된 혈청을 투여하지만 실험쥐는 얼마 버티지 못 하고 죽는다. 하지만 모비우스와 마틴이 잠시 환자를 보러 간 사이 죽은 줄 알았던 실험쥐가 다시 살아나 건강하게 움직인다. 모비우스는 자신의 친구, 마일로를 찾아가 이 실험은 합법적인 것이 아니라서 장소가 필요하다 설명하고, 모비우스와 같은 병을 앓던 마일로는 그를 위해 장소를 준비해준다.
마일로가 준비해준 배에서 모비우스는 마틴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몸에 직접 실험을 하고 결과는 성공해서 드디어 멀쩡하게 걸을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초인적인 힘과 괴력을 갖게 되지만, 흡혈귀처럼 인간의 피를 빨아먹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버린다.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용병 8명이 들이닥치자 그는 곧바로 폭주하여[6] 용병들이 쏴대는 총알들도 전부 피하며 눈 깜짝할 사이의 그들을 전부 살해한 뒤 피를 모두 빨아들인 뒤에야 이성을 찾는다. 모비우스는 의식을 잃은 마틴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CCTV로 자신이 흡혈귀로 변해 용병들을 살해했음을 깨닫고는 구조신호를 보내고 바다로 뛰어든다.
실험실로 돌아온 모비우스는 혼자서 인공혈액을 흡혈해가며 이것저것 테스트를 거치고, 흡혈박쥐들과도 함께 놀면서 반향정위나 괴력, 힐링팩터 등 자신이 가지게 된 능력과 그 대가를 알아차리게 된다. 끝까지 인간의 피를 흡혈하지 않기 위해 본인이 개발한 인공혈액으로 버티려 하지만 처음엔 여섯 시간 정도 버티던 것이 내성이라도 생긴 듯 시간은 점점 줄어 4시간 22분 정도 밖에 버티지 못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인공혈액이 소용없어졌을 때는 언제까지 흡혈본능을 억제할 수 있고, 또 억제하는 동안 어떻게 될까 밀실에 들어가서 실험하는 사이 마일로가 그를 찾아온다.
흡혈 본능을 계속해서 억제하던 모비우스는 당장 몸조차 제대로 못 가누는 상태였고, 마일로는 혈액팩을 가져다 모비우스에게 건네준 후 완전히 회복된 그의 모습에 자신도 치료해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이것이 치료가 아닌 저주임을 깨달은 모비우스는 그것을 거절하고 흡혈귀 모습을 드러내며 그를 쫓아보낸다. 그 후 환자를 돌보던 사이 잠시 잠이 들었고 시계의 알람 소리에 정신을 차리는데, 하룻밤 사이 같은 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 한 명이 피를 빨린 채 죽어있는 것을 보게 되고 자신이 잠든 동안 흡혈본능이 무의식 속에 또 다시 폭주했을 가능성에 인공혈액들을 챙겨 떠나려 한다. 하지만 그가 실험을 했던 배에서부터 냄새를 맡았던 FBI의 사이먼 스트라우드 형사가 그를 쫓기 시작하고, 병원을 탈출하던 도중 걸려서 슈퍼 점프로 도주하지만 결국 옥상에서 체포된다.
체포된 모비우스를 변호사로 위장한 마일로가 찾아온다. 마일로는 혈액 한 팩을 건네며 이 것으로 버텨보라 조언하고 지금껏 자신의 몸을 지탱해주던 지팡이 하나를 놓고 떠난다. 그가 고의로 두고 간 지팡이를 본 모비우스는 마일로가 자신 몰래 혈청을 맞은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혈액 팩을 마시고 탈옥하여 그의 뒤를 쫓는다. 예상대로 마일로는 몰래 혈청을 맞은 상태였고[7] 모비우스는 마일로를 말려보려 하지만 자신을 치료해주지 않았던 모비우스를 향한 배신감과 그동안의 열등감이 폭발해버린 마일로에겐 대화는 통하지 않고 결국 싸움이 일어나게 된다. 마일로와는 싸우고 싶지 않던 모비우스는 각성한 비행능력으로 그 자리를 벗어난다.
FBI의 감시 탓에 자신의 실험실로 가지 못 하는 모비우스는 몰래 마틴과 접촉해 자신의 실험실에서 필요한 실험도구들을 챙겨와달라고 부탁한다. 마틴은 모비우스의 제안을 수락하고, 모비우스는 위조 지폐를 만들던 패거리들의 아지트를 빼앗고 대장으로 보이는 남자의 손을 부러뜨리며 패거리를 쫓아낸 다음 자신의 아지트로 삼는다. 실험도구를 챙기기 위해 실험실로 향한 마틴의 앞에 마일로가 나타났고, 모비우스가 어딨냐는 질문에 마틴은 모른다고 대답하지만 그녀의 심장소리를 들은 마일로는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그녀를 미행한다. 어릴 적부터 모비우스와 마일로를 도와주던 에밀은 뉴스를 통해 살해현장의 CCTV에 찍힌 마일로를 보고 그를 찾아오지만 모비우스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힌 마일로는 되려 그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연락을 받은 모비우스가 뒤늦게 찾아오지만 그는 유언 한 마디를 남기고 사망하고 분노한 모비우스는 반향정위를 이용해 마일로가 어디있는지 확인한다. 마일로가 마틴을 죽이고 있음을 알아챈 모비우스는 날아서 마틴에게 가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황. 죽어가는 그녀에게 키스하지만 마틴이 그의 입술을 깨물자 한 방울 피가 그녀의 입으로 떨어진다. 그 후 그녀의 피를 마신 모비우스가 마일로에게 달려들어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잠시 밀리던 모비우스는 흡혈박쥐들을 이용하여 마일로를 공격하고 그 틈에 혈청 해독제로 만들어뒀던 독약을 마일로에게 주사한다.[8]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마일로가 숨을 거두고 모비우스는 자신들의 전투 탓에 생긴 싱크홀 주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던 FBI를 흡혈박쥐 연막으로 가리며 모습을 감추고 죽기 직전 모비우스의 피를 한 방울 마신 마틴이 다시 눈을 뜨며 영화는 끝이 난다.
쿠키 영상에서 벌처의 방문을 받게 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에게서 같이 일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이를 흥미로워하는 모습으로 향후 시니스터 식스에 합류하게 될 떡밥이 던져졌다.[9]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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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인적인 신체능력: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데, 무려 날아오는 총알을 인식하고 회피할 정도로 빠르다. 또한 사람의 손목을 간단히 꺾어 버리고 두꺼운 철문도 부술 정도로 강력하다.
- 박쥐 소환 및 조종: 이 능력은 영화 후반 마일로와 싸울때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초반~중반부 까지는 잘 나오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흡혈박쥐 우리에 들어갔을 때 박쥐 몇 마리가 같이 놀자고 손에 앉는 장면이나 흡혈박쥐가 자신을 동족으로 인식한다고 복선을 깔아둔 것이 전부.
- 음파 사용: 작중 이 능력을 사용해 위조지폐를 제조하는 범죄집단의 소재를 그들과 접촉하지도 않고 원거리에서 초탐지해서 정확하게 파악했다. 마일로를 추적할 때도 사용하는 등, 작중에서 은근 자주 등장한다. 능력을 사용할 땐 귀 옆에 박쥐 귀의 그것과 비슷한 주름이 생긴다.[10]
- 활공: 원래는 모비우스 박사 본인도 몰랐던 사실로, 방향 전환 및 고도 상승/하강도 되는 것을 보면 활공보다는 비행에 가깝다. 본래는 빌딩 고층에 불어오는 바람을 타거나 지하철 운행시 발생하는 기류를 타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박쥐 조종 능력과 결합하여 박쥐를 이용한 기류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 뱀파이어 변신: 원하는 대로 뱀파이어의 모습을 숨겼다가 꺼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비우스 박사 본인이 개발한 인공혈액의 지속시간인 대략 6시간 동안은 뱀파이어의 모습을 가지고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으나, 이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영화내에서 6시간에서 4시간 22분까지로 꽤 단축되었다고 언급된다. 다만 진짜 피를 마시면 지속시간이 더 길고 단축되지도 않는 모양.
- 천재적인 지능: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일 때부터 의료용 장비가 고장나자 볼펜에 들어가는 용수철 하나만으로 기계를 고치는 모습을 보였고 작중 시점에서는 인공 혈액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되기까지 한 천재이다. 어릴 때부터 종이접기에도 재능을 보인 것으로 보아 머리 쓰는 것은 전반적으로 잘하는 듯.
4. 기타
- 본인의 절친 마일로와 함께 희귀 혈액 질환을 앓고 있다.
- 어째 리저드와 닮은점이 많다. 과거에는 장애를 가지고 있던 선한 의사였고, 이후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한 결과 동물과 똑같은 초능력을 가진 초능력자가 되었으며, 능력에 이성을 잃고 폭주를 하는 등 상당히 닮았다.[11]
5. 관련 문서
[1]
25년전 추천을 받아 병원을 떠났을 때 10살이었다고 한다.
[2]
마일로가 최고후원자로 있는 희귀혈액병 및 흡혈박쥐 혈청을 연구하는 연구실이었으나, 작중 전개되는 사건에 의해 이곳을 나오게 된다.
[3]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조커를 연기했다.
[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맡은 성우다.
[5]
이때 용병대장은 몰려오는 흡혈박쥐떼를 보고 헬기에 탑승하려는데 동료들 중 한 명이 뒤처지자 등을 떠밀어 헬기에 태우고 자기가 맨 마지막으로 탄다.
[6]
이런 식의 전개에서 흔히 클리셰로 나오듯이 용병 중 한 명이 들어오지 말라는 실험실로 괜히 들어와 봤다가(보기에 따라서는 마틴에게 흑심을 품고 온 것처럼 읽힐 수도 있다) 일이 벌어진다.
[7]
처음에 지팡이를 놓은 상태긴 해도 여전히 절뚝거리면서 어딘가 불편한 걸음걸이로 감옥을 나서지만, 주머니에서 꺼낸 힙 플라스크를 들이키자 건물을 완전히 나갈 때쯤에는 아예 절뚝거리지도 않고 멀쩡히 걸어나간다.
[8]
항체를 만들 때 두개를 만들어서 하나는 마일로에게 사용하고 하나는 자신이 돌이킬 수 없을 상태가 될 때 자신에게 주사할 것이라고 마틴에게 말했다.
[9]
다만 본편에서 등장한 모비우스의 캐릭터 묘사와 이 쿠키 영상의 묘사는 간극이 심각하다는 비판이 따르고 있다.
[10]
음파로 물체를 느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초인적인 속도로 반응하는 동안 그 속도로 음파 또한 감지하는 것이다. 작중에서 물체의 표면이 액체처럼 일렁이는 효과는 뱀파이어의 감각을 통해 보는 세상을 시각적으로 묘사한 것일 뿐, 물체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과는 별개의 능력이다.
[11]
다만 리저드는 도마뱀화된 이후 계속 이성을 잃고 폭주했지만, 모비우스는 초반에 배에서 용병들을 몰살시킨 것만 제외하면 마지막에 가선 이성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