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2:52:44

마법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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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able width=680px><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191919>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및 전문화 일람 ||
파일:GameIcon-class-warrior-vector.png 전사 파일:GameIcon-class-hunter-vector.png 사냥꾼 파일:GameIcon-class-mage-vector.png 마법사 파일:GameIcon-class-rogue-vector.png 도적
파일:GameIcon-class-priest-vector.png 사제 파일:GameIcon-class-warlock-vector.png 흑마법사 파일:GameIcon-class-paladin-vector.png 성기사 파일:GameIcon-class-druid-vector.png 드루이드
파일:GameIcon-class-shaman-vector.png 주술사 파일:GameIcon-class-monk-vector.png 수도사 파일:GameIcon-class-demon-hunter-vector.png 악마사냥꾼 파일:GameIcon-class-death-knight-vector.png 죽음의 기사
파일:ClassIcon_evoker.webp 기원사
탱커T, 힐러H, 근접 딜러MD, 원거리 딜러RD

전문화 아이콘 파일:mage-frost.jpg
영문명 Frost
착용 가능 무기 지팡이, 마법봉, 단검, 도검
착용 가능 방어구
역할 주문 공격
전투 자원 마나

1. 개요

냉기 마법사들은 상대방을 통제하는 면에서는 다른 마법사들과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합니다. 냉기를 조종하는 마법사는 적들에게 얼음 폭풍을 쏟아 부어 움직일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전장에서 무시무시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혹독한 냉기 때문에 칼을 든 자들은 이들에게 닿지도 못하고 쓰러지곤 합니다. 냉기 마법사들은 몸 주위를 맴도는 고드름을 통해 냉기의 힘을 표출하며, 전장에서 이들을 만난 적들은 혹독한 추위와 함께 최후를 맞이할 각오를 해야 할 것입니다.
냉기 마법을 사용하여 적을 얼리고 산산조각 내어 처치합니다.

Frost.[1] 마법사의 세 전문화 중 냉기 속성 주문을 주로 사용하는 전문화.

와우가 나오기 이전 워3 설정에서는 악마의 마법인 화염 마법과 대비되는 키린 토의 선한 마법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혈법사 또한 워크래프트 3에서는 키린 토의 물과 얼음 마법 대신 파괴적이고 악한 화염 마법을 받아들인 마법사들이었다. 이는 마법 종류의 설정이 제대로 잡히기 이전엔 지옥 마력과 화염 마법이 거의 동일시 되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냉기 마법은 화력 중심의 화염 마법에 비해 적을 얼리거나 얼음으로 시전자의 몸을 감싸 보호하는 등 유틸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순수 비전 마법이나 화염 마법에 비해 파괴력이 밀린다는 평가가 있지만, 게임 상에서나 소설 속의 묘사를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2] 뭣보다 화염구가 날라오는 것도 위험하지만 뾰족한 고드름이 날라오는 것도 충분히 위험하다. 화상이나 동상이나 사람 골로 보내는데는 충분하다.(...)[3]

대표적인 냉기 마법 사용자로는 마력의 위상 칼렉고스와 그가 이끄는 푸른용군단[4], 쿨 티라스의 대제독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있다.

2. 상세

냉기와 얼음의 힘을 다루는 마법 관련 특성.

흑마법사, 사냥꾼, 부정 죽음의 기사와 함께 영구적인 소환수를 가지는 몇 안되는 직업 전문화였다. 원거리 캐스터형 소환수인 물의 정령을 데리고 다닐 수 있었는데, 최근 용군단 패치에서 냉법 특성이 개편되면서 물의 정령은 더 이상 영구적인 소환수가 아니라 얼음 핏줄(냉법의 딜 쿨기) 지속시간 동안에만 일시적으로 소환되게 되었다.

냉기 마법의 특징은 대부분의 주문들이 적중 시 대상에게 이동속도 감소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는 적의 이동을 억제하면서 냉기 마법사의 적절한 위치 점유, 즉 거리 유지가 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에 마법사 특유의 유틸성도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에 PvP에서는 강력한 클래스로 손꼽힌다. 마법사가 PvP에서 욕을 먹는 주 원인이 다름아닌 냉법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PvP에서는 CC를 이용해 상대와 거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상대의 쿨기에는 다양한 생존기와 이동기로 카드를 교환하고, 그러면서 자신이 낼 수 있는 카드를 모아 몰아치는 일종의 아웃파이터이자 콤보형 플레이를 하게 된다. 특히 밀리 클래스의 극카운터 중 하나로, 냉법은 항시 이감기를 두르고 있기 때문에 근접 공격을 하는 클래스들이 냉법을 잡으려면 무조건 이감기에 대한 대처 수단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사실상 이감기에 항시 면역이 될 수 있는 클래스는 없고[5] 이동기와 쿨기로 상쇄하는 정도인데, 상대가 이동기로 달라붙으면 냉법도 점멸이나 얼방 등으로 빠지면 그만이다. 냉법이 PvP에서 강력한 건 이렇게 밀리 클래스에 매우 강하다는 점 때문이다. 의외로 고흑, 냥꾼 등 원거리 클래스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은 편.

2.1. 메커니즘

특화: 고드름

* 얼음 화살 또는 진눈깨비 시전 시 고드름을 생성합니다. 얼음창 시전 시 저장된 모든 고드름이 대상을 향해 발사되어 냉기 피해를 입힙니다. 고드름은 최대 5개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이를 초과하는 고드름은 자동으로 발사됩니다. 추가로, 얼어붙은 구슬, 눈보라, 혜성 폭풍, 얼음창, 혹한의 쐐기, 서리 광선의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보통 얼어붙은 대상에게 주는 데미지가 대폭 증가하는 즉시시전기 '얼음창'이란 기술이 주력기가 되며, 메타에 따라 특화 '고드름'의 데미지를 극대화하는 '혹한의 쐐기'가 주력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냉법의 기술들이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긴 해도 의외로 적을 '얼어붙게' 만드는 기술은 몇 가지 없는데,[6] 이에 대응하기 위한 두 가지 패시브가 바로 '서리의 손가락'과 '혹한의 추위'이다. '서리의 손가락'은 냉법이 시전하는 다음 얼음창이 적을 얼어붙은 상태로 간주하게 만드는 버프로, 데미지 증가 효과는 물론 '산산조각'(얼어붙은 대상에 대한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패시브)의 효과를 받게 만든다. 또한 '혹한의 추위'는 적에게 적용되는 디버프로, 역시 해당 적에게 적중하는 다음 2회의 기술이 적을 얼어붙은 상태로 간주하게 만든다. 기본적으로 서리의 손가락은 얼음 화살/얼어붙은 구슬로 피해를 줄 때 확률적으로, 혹한의 추위는 진눈깨비를 통해서 부여된다. 여기에 '두뇌 빙결'이라는 패시브 때문에 얼음 화살이 진눈깨비의 쿨타임을 리셋시킬 기회를 주기 때문에, 얼화를 메인 필러로 삼아 계속 시전해주다가 서손이 뜨면 바로 얼창을 갈겨주거나, 전통의 콤보 '진눈깨비 - 얼음창'을 통해서 딜을 하는 방식이 기본 골자가 된다.

광역기에서의 주력은 얼어붙은 구슬과 눈보라 두개가 되는데, 막상 눈보라는 기본 시전시간이 2초나 되기 때문에 군단 시절부터 존재해온 '빗발치는 얼음(얼어붙은 구슬 시전시 다음 눈보라 시전시간 -100%)' 특성을 통해 얼구-눈보라 콤보를 넣어주고 이후 개체수의 판단에 따라 추가 눈보라냐 단일 사이클 돌리느냐의 선택지가 존재하게 된다.

2.2. 장단점

  • 장점
    • 다채로운 유틸기
      냉법의 주력기인 얼음화살과 눈보라, 얼어붙은 구슬, 진눈깨비에는 모조리 냉기 둔화가 묻어난다. 가장 자주 쓰는 필러 얼음 화살의 경우 몹 대상으로 무려 8초간 둔화를 거는데, 이것조차도 15초에서 너프먹은 것이다. 따라서 냉법은 언제나 상대와의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둔화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한 대상을 상대할 때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이는 쐐기에서 매우 강력한 이점으로 작용하기에 보통 초반 강자로 부각된다. 거기에 pvp에선 그 특성상 일부 직업[7]을 제외한 밀리 클래스를 상대로 상성상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수 있다. PvE에서도 둔화는 좋은 옵션으로, 특히 쐐기돌에서는 탱커의 드리블을 도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딜링에 문제만 없다면 자주 기용된다. 슬로우 외에도 물정령의 얼리기로 추가 이불기 확보, 냉기 돌풍의 이속 70% 감소, 매서운 한파를 이용한 얼음 방패/얼음 보호막 2번 사용 등 생존 면에서 매력적인 옵션들이 많다.
    • 강력한 2타겟 딜링
      기본으로 주어지는 능력은 아니지만, 갈라지는 얼음 특성을 찍은 냉기 마법사는 2타겟 딜링에서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대부분의 2타겟 보스들의경우 둘을 서로 이격시키는게 거의 기본 택틱이지만, 한두마리의 강력한 쫄을 팝업시키는 형식의 네임드를 상대할때나 2타겟 딜을 할 상황이 많은 쐐기에선 냉법의 이러한 장점이 빛을 발한다.
  • 단점
    • 부족한 딜링 능력
      냉법은 특유의 유틸성을 얻은 대신 딜링 능력이 그리 강력한 편이 아니다. 물론 패치에 따라 냉법의 딜이 화법과 비법을 웃돌때도 있지만 대체로 단일딜은 비법에게, 광역딜은 화법에게 밀리는게 현실이다. 유일하게 내세울만한 장점인 2타겟 딜링도 비록 마법사의 전문화는 아니지만 그 분야의 전문가들인 파흑,고흑,암사 등과 비교하면 매우 초라해질 뿐이다. 당장에 냉법이 pve 주류 특성이 된 적은 별로 없으며, 냉법의 최전성기라 불리던 군단 시절도 사실 2얼창이라는 의도치 않은 특수한 테크닉 덕을 본 케이스다. 그렇다보니 마법사는 스펙이 부족한 초반 1~2시즌 냉법이 흥하고 스펙이 올라가는 3~4시즌엔 화법이 흥한다. 아주 가끔 변화구로 비법이 흥하기도하지만, 대체로 이렇게 흘러간다.

3. 역사

3.1. 오리지널

오리지널에는 오랫동안 냉법이 의무였다. 당시에는 몬스터의 특징에 따라 특정 계열 공격에 면역이 되는 시스템을 차용했는데, 초반부 주요 던전과 공격대가 죄다 불의 정령, 검은용군단 등으로 화염 면역이었다. 때문에 냉법이 아니고선 도무지 딜을 할 수 없던 시절이다. 화염 트리는 딜이 안 박히고, 비전 트리는 당시 완성되지 않은 보조 트리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냉법을 타야 했던 것. 그리고 몹들이 죄다 화염 피해를 입히다보니 유저들도 자연스럽게 화염 저항 아이템, 하다못해 화염 저항 물약 정도는 들고 다녔다. 그리고 냉기가 CC가 좋기 때문에 PVP에서도 냉법이 기본이었다. 당시 유명하던 마법사들을 보면 대부분 그냥 냉법이거나 Otherguy, Saerdna, Vurtne 등이 사용하던 화염/냉기 반반 트리[8] 정도였고, 순수 화염 법사는 눈씻고 찾아봐도 찾기 힘들었다.

마지막 레이드 컨텐츠인 낙스라마스가 공개되고 화염 면역인 몬스터가 중심이 되는 던전이 사라지고 극한의 딜량을 요구하는 낙스라마스가 등장하자, 순수 딜량을 자랑하는 화염 마법사가 각광받게 되고 냉법은 PvE에서 자연스레 몰락의 길을 걷는다.

극강의 CC와 AOE라는 특징 때문에 몰이 사냥이 가능했고 고수 냉법은 저렙 던전을 손쉽게 혼자 돌 수도 있었다.

3.1.1. 클래식

레벨업 단계에서는 각종 광역기와 얼음 회오리, 점멸로 몰이 사냥이 손쉬워 레벨업 속도가 가장 빠른 클래스다. 세계 최초로 만렙을 찍은 것으로 유명해진 Jokerd가 퀘스트는 거의 안하고 몹이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냉법으로 몹을 잔뜩 몰아서 광치는 식으로 렙업을 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초기 페이즈인 화산 심장부 검은날개 둥지는 대부분의 몹들이 화염 면역을 달고 있어 사실상 냉법이 마법사의 유일한 특성이다. 엄밀히 말하면 비전 31/냉기 20을 찍고 신비한 마법 강화를 사용하는 아케인 냉법이 주력 특성이지만 주력 기술로 얼음 화살을 사용하기 때문에 냉기 법사로 통용된다.

PvP에선 마법사 자체의 유틸성과 각종 cc기, 얼음 방패로 인한 순간적인 어그로 핑퐁과 높은 생존력으로 상당한 강자에 속한다. 필드쟁 상황에서 다수의 마법사가 순간적으로 점멸로 파고들어 얼음 회오리로 발목을 묶고 얼음 방패로 버티는 사이 한번에 덮치는 전략은 흔한 광경.

각종 앵벌 및 레벨업 버스 역시 냉법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수의 몹들을 상대로 느려지게 하면서 빠른 기동성과 생존력을 갖추고 사실상 유일한 몰이 사냥 클래스라서다. 다만 냉법으로 시작해도 레이드를 가게 되면 결국 비전31/냉기20 으로 특성을 초기화해야 한다.

PvE 레이드에서는 얼음 화살만 누르는 재미없는 클래스로 악명이 높았다. 화산 심장부야 대부분의 우두머리들이 말뚝딜이 가능하고 가끔 쫄들을 광칠 때 제외하곤 우두머리를 타겟으로 잡고 신마강/단명 - 1111만 누르다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검은날개 둥지도 크로마구스 전에서 약점 속성에 맞춰 딜, 네파리안 전에서 저주 해제 보고 3페이즈에 해골 광처리 하는 것 빼곤 얼음 화살밖에 누를 게 없었다.

이후 안퀴라즈 사원이 열리고 그동안 레이드 몹들이 죄다 화염 면역이라 찬밥 신세였던 화염 마법사가 본격적인 특성으로 쓰이기 시작하자 냉법은 자연스럽게 도태되었다. 데미지 포텐셜 자체도 화법이 압도적이고 서로서로 시너지를 내는 화법 설계 상 화법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냉법으로 안퀴라즈를 오는 것 자체가 좋은 시선을 받기 힘들었다. 여기에 냉법들이 DPS를 끌어올리려면 혹한의 추위(냉기주문 적중시 5포인트 기준 100%확률로 15초간 냉기주문이 극대화로 적중할 확률 2%증가, 최대 5중첩)라는 특성을 통해 디버프를 묻혀야 했는데, 안그래도 화법은 단 한명만 있어도 디버프를 많이 남기는 클래스인데(불태우기, 화염구 Dot피해, 작열 이상 3개) 심지어 화염구 도트피해는 우선순위가 낮긴 하다만 어쨌든 작열과는 달리 화법 한명당 한칸씩 차지했다. 여기에 디버프 칸을 한칸 더 비우라는 소리라서 냉법으로 통일할 게 아니라면 공대장이 받아줄 수가 없었다.

낙스라마스 사피론 켈투자드가 냉기 면역, 냉기 저항을 달고 있기 때문에 냉법으로 들이대는 것 자체가 트롤이다. 화산심장부를 화법으로 들어가는 것과 똑같은 상황.

3.2. 불타는 성전

유일하게 화염에 면역이던 폭풍우 요새 알라르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레이드 인던에서도 주력 딜 트리로 쓰이지 않았다. 태양샘 템이 풀린 후 가속냉법 등의 시도가 있었으나 템 수준이 상당히 높아야 가능했었고, 그 템이면 화법이 딜이 더 잘나왔으며, 애초에 마법사는 취직도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PVP 성능이 점차 강력해지기 시작했다. 이 때 추가된 기술은 얼음창과 물의 정령으로, 안 그래도 수많은 둔화 때문에 붙기 힘든 냉법에게 즉시시전 노쿨 딜링기추가 얼음회오리를 쥐어줬으니 밀리 클래스들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농락당할 수밖에 없었다.

3.3. 리치 왕의 분노

여전히 PvP로만 사용되었다. 안 그래도 강력했던 냉법에게 무려 장거리에서 5초 스턴이라는 성능의 '동결'을 주었기 때문이다. 당시 여기에 비견될만한 기술은 성기사의 심망과 도적의 급소가격뿐이었는데 이 둘은 지속시간이 6초였지만 사거리가 근접이거나 10미터로 매우 짧았으니 30미터 거리에서 즉시시전으로 때려박는 동결이 얼마나 사기적이었을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리치 왕의 분노 시기 죽기와 성기사의 사기성이 자주 회자되곤 하지만 법사는 원거리 클래스라 이들과의 상성에서도 유리한 사실상 최강자였다. 인벤이 주최한 제2회 와우 인벤 네임드 PvP 대회 우승자/준우승자도 모두 냉법 유저였고, 징기와 죽기는 각각 3위와 4위에 그쳤다.

블리자드는 어떻게든 냉기 특성으로 PvE를 할 수 있게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3.3 패치에서 '동결' 스킬이 기절 면역인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게 변경되는 등 이런저런 조정을 가했다. 그러나 다른 두 특성에 비해 딜이 불안정하고 낮았으며, 유틸리티 덕에 PvP에서 사용되던 캐릭터에게 딜까지 쥐어 준 부작용으로 오히려 PvP 능력이 올라갔다. 그래서 냉법은 레벨업 및 PvP 전용 특성이라는 인식이 더욱 고착되었고, 냉법을 하면 막공은커녕 인던에서조차 외면받기 일쑤였다. 극소수의 유저들이 고스팩 달성 후 재미나 실험 삼아서 가끔 하는 경우 이외에는 냉기 특성으로 레이드를 뛰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후 4.0.1 패치에서 냉법의 딜도 올라서, 그냥 마음놓고 허수아비를 쳐도 DPS 7,000을 찍게 되었다. 문제는 PvP 에서 얼음창의 효율이 너무 좋아져서, 뛰어다니며 얼창 난사만 해도 무지막지했다. 법셉션이라 명칭된 영화 인셉션의 패러디 동영상에서는 전장에서 상대 캐릭터를 얼창 4방에 죽이는 모습이 연출되었을 정도.

3.4. 대격변

PvP에서의 강력함은 여전했고, 블리자드의 집념이 드디어 결실을 맺어 PvE에서도 효율을 내게 되었다. 대격변 초기 엔시디아 법사들 전원이 냉법을 타기도 했으며(일명 작열냉법) 넉넉한 마나량, 동결과 얼음불꽃 화살을 통한 순간극딜, 얼음보호막으로 인한 생존력 증가, 물정얼회등과 같은 우월한 유틸기등을 가지면서 딜량도 다른 트리에 비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엔시디아의 마법사들은 당시 주력이었던 비전 마법사가 너무나 재미없어서 냉법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작열냉법은 동결을 우선순위로 두고, 두뇌 빙결과 서손이 같이 떴을때는 얼음불꽃 화살을, 필러로는 얼음 화살을, 그리고 서손 2스택이 쌓였는데 두빙이 안떴거나 동결이 쿨이라면 얼창을 날리는 식으로 운영했다. 서리의 손가락 관리나 몰아치기 타이밍을 잡는 것이 까다롭고, 유일한 냉기 광역기인 눈보라가 마나를 어마어마하게 잡아먹고 데미지는 낮은 기술이라 광역딜이 매우매우 나빴다. 그렇다고 냉법이 불기둥을 쓸 수도 없고.

대격변 초반에는 냉기 특성이 다른 두 특성보다 여러모로 뛰어났기에 레이드 딜링 트리의 대세로 당당히 자리잡았으나, 이후 냉기 법사들에겐 뼈가 아프게 PvE딜링 능력에 몇 차례의 칼질이 가해지더니 급기야 비전 특성이 크게 상향이 되면서 다시금 버려지고 말았다. 4.2패치 현재 냉기 특성으로 레이드를 하는 유저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으며, 결국에는 리치 왕의 분노 때와 마찬가지로 'PvP용 특성' 으로 굳어진 상황이다. 심크래프트를 돌려봐도 하위급 직업과 언제나 나란히 놓인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새로 추가된 법사 스킬 시간 돌리기가 있다. 서리의 손가락 2중첩, 두뇌 빙결 버프가 걸린 상태에서 시간 돌리기를 사용하여 초반에 몰아치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문양 중에는 얼음창을 쓰면 근처 대상 1명에게 50%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냉법으로 PvE를 한다면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문양이다. 얼음 구슬을 던져서 제한적으로 광역 피해를 주면서 서리의 손가락이 생기는대로 얼음창을 난사하는 방식은 아직도 유효하다. 동결은 이전과 달리 면역 대상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쫄에게 스턴을 거는 용도 및 얼음창 난사로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5.4 패치로 특화가 변경되어 PvE에서는 이전보다 특화의 가치가 높아졌으며 얼음 화살의 중첩당 증가 피해가 사라져서 얼음 화살 버프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다만 주력 스킬의 피해량이 감소하는 너프를 당했지만 곧 핫픽스로 물정령의 공격력와 얼음창의 공격력이 20% 상향되었다. 역시 법느님

PvE 냉법의 주요 스탯은 가속, 차선 스탯은 특화이며 폭탄의 틱수라고 알려져 있는 9600대(살폭)나 12700(황폭)대를 맞추고 나머지를 특화로 밀면 된다. 치명타는 28%정도 맞추면 되는데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나오는 법사 티어에 모두 치명타가 붙어 있기 때문에 치명타는 사실상 신경쓸 필요가 없다. 특화가 올라가면 고드름의 피해량이 늘어나고 물정령의 피해가 무시못할 수준으로 올라온다. 특화가 90%에 가까워지면 물정령의 기술이 한 네임드당 딜량의 15~20% 정도 먹고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기술이 된다.

PvE에서 냉법의 위치는 평균적인 딜을 할 수 있으나 사기 비법에 비해 광역 효율이 떨어지는 클래스로 보면 된다. 특히 오공 하드템을 둘둘 한다면 냉법과 비법간 단순한 광역 피해량 및 폭탄류의 피해부터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버린다. 그래서 레이드에서는 냉법이 잘 보이지 않는 편이다. 다만 비법에 비해 마나 관리가 필요없고 무빙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화법이 뼈아프게 너프당했기 때문에 냉법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템 파밍중일 때는 냉법의 효율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아이템 레벨 550 이전까지는 냉법이 딜링에 유리하다. 냉법과 비법간의 템 호환이 어느정도 가능하므로 특정 구간에서 비법/냉법으로 유동적으로 갈아타는 법사도 있다.

오공에서는 물정령 얼리기를 쓸 곳이 천둥의 왕좌에 비해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에 비교적 서손 2중첩을 얻기가 쉬워졌다. 얼리기 가능한 쫄이 나오는 곳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물정령 얼리기와 구슬을 잘 이용한다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는데 활용 예로 블랙퓨즈 하드에서 지뢰 제거할때 지뢰떼에 물정령의 얼리기를 쓰면 공짜 서손이 생기며, 지뢰떼에 구슬을 던져주면 이속 감소 및 딜링을 동시에 한다. 덤으로 무제한으로 뜨는 서리의 손가락을 난사하며 극딜을 할 수 있다.

오공 냉법 세트는 2세트로 맞추는 편이다. 2세트를 맞추면 두뇌 빙결을 소모하면 다음 얼음 화살, 얼음불꽃 화살, 얼음창의 주문 공격력이 증가한다. 두뇌 빙결을 소모한 후 서리의 손가락을 소모하면 무지막지한 공격력이 나온다. 4세트는 두뇌 빙결을 소모하면 눈덩어리를 날리는 기술인데 이게 100% 확률도 아닌 30% 확률이라 전체 딜량에서 얼마 차지하지 않는다. 세트 효과가 미미한 편이라 가속 특화가 달린 다른 템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안정적이지만 한계가 명확한 딜 사이클
• 갈라지는 얼음 문양을 이용한 강력한 2타겟 딜링
• 스펙이 상승 할수록 다른 특성에 비해 초라해지는 위상

마법사의 공통 쿨기였던 시간 돌리기가 너프를 겪고, 30레벨 특성으로 빠졌기 때문에 시간 돌리기를 통한 극한의 몰아치기는 더 이상 할 수 없다. 냉법의 주요한 변화로 동결은 냉법만 쓸 수 있게 변경되었지만, 동결을 쓰고 다른 피해를 받으면 남은 시간에 상관없이 동결이 즉시 풀리게 바뀌었다. 이는 냉기 법사의 밥줄이었던 동결 후 얼창 난사를 못하게 막은 것이다.

얼음창 피해를 얼어붙은 상대에게 기존의 4배에서 2배의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하였고, 얼음창 기본 피해를 2배 증가하였다. 이는 동결을 의식한 얼음창 난사를 억제하려는 변화이다. 산산조각 지속 효과도 냉법에게만 지속되며, 지속 효과도 너프되었다. 패치 전보다 조금 더 많은 극대화 확률을 갖추어야 얼음창이 모두 극대화로 들어간다.

또한 얼음 화살로 물 정령을 치유할 수 없다.

냉법은 폭탄류를 서리 폭탄밖에 쓸 수 없으며 예전과 다르게 서리의 손가락을 받은 얼음창으로만 서리 폭탄이 발동하기 때문이 꽤나 폭탄의 특성이 변경되었다. 두뇌 빙결의 발동률이 연속 타격에 맞추어지는 등 냉법은 연속 타격이 중요해졌다.

강철 해일 패치 이후 냉기 법사가 한 차례 상향된 적이 있다. 주요 냉법 기술의 공격력이 약 20%이 상승하였다.

검은바위 용광로 이후에는 냉기 특성 자체의 뼈저린 한계만을 보여주며, 기피 특성이 되고 말았다. 시간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스킬인 얼음창과 두뇌빙결-얼불화살을 쓰려면 가장 많이 쓰는 스킬인 얼음 화살을 지속적으로 써야 하는데, 자체적인 데미지가 쓰레기이기 때문에 굵직굵직한 지속딜을 가하는 비법, 불작의 똥파워/고데미지 발화전이의 두 특성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없는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결국 사장되고 말았다. 높은망치 시점에서는 냉기를 베이스로 깔고 화염으로 스왑하는 수준으로 선호도가 높았지만, 그보나 훨씬 높은 난이도의 검은바위 용광로에서는 딜요구량이 증가하면서 비전 특성의 한계를 모르는 단일딜량으로 인해 신화 특성에서는 아예 자취를 감추었으며, 2타겟 이상의 멀티타겟팅 네임드에서도 화염 특성에 밀리면서 아무도 선택하지 않게 되었다.

6.2에서 얼음불꽃 화살과 얼음 화살이 30%씩 상향될 예정이라는 패치노트가 올라왔다. 비록 ptr에서 올라왔기에 너프될 가능성이 있지만 제대로 상향만 된다면 비전과 화법에 밀리지 않을 특성이 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겼다. 공개된 심크에서는 조금이나마의 가능성이 아니라 비법과 화법을 눌러버리고 법사 특성 중에서 최고로 등극했다. 잠깐 심크 1위는 냉죽에게 빼았겼다가 핫픽스로 감히 신의 영역을 넘본 이를 응징하고 다시 정상에 올라왔다. 과연 지옥불 성채 오픈 이후, 초기 영웅 난이도 및 저신화레이드까지 비전법사에 밀리지 않는 딜링을 보여주고 있다. 18티어 효과는 모두 물 분출 스킬의 중요성을 크게 증가시키고 얼음창 횟수를 늘려주며, 아키몬드 장신구 또한 얼음창의 피해를 높여주기 때문에 퓨어딜러에 걸맞은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영웅 난이도까지는 전넴드 냉법을 해도 크게 무리가 아니며, 신화 난이도에 진입해서 스펙이 올라가면 비법으로 갈아타는 추세.

지옥불 성채 대단원에 이르면 신화 난이도에서는 점점 필요없는 특성군으로 전락하고 있다. 사실상 모든 네임드 전투에서 비전 특성을 선택해도 무리가 없으며... 그 어떤 네임드에서도 비법을 능가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꾸준한 2타겟 딜링이 강점이라는 것도 전반 타이밍에 불작크리100% 보장이 가능한 세팅을 한 화법에게 밀린다. 잠행 특성과 전투 특성에 이리저리 치여서 민폐가 되는 암살 도적 만큼은 아니어도, 트라이 단계이든 파밍 단계이든 냉기 법사는 변수가 적은 메카니즘 상 변수가 적은 안정적인 형태의 딜링이 보장되는 동시에 한계가 아주 명확하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신화 공략에 이르러서는 전넴드 비전 특성을 선택해도 되는 현 추세에서 2타겟 딜링에서도 화염 특성보다 나은 것이 없어 메리트가 0에 가깝게 수렴한다.

지금에 와서는 도전모드 금메달을 노리거나[9] 비법 혹은 화법을 하기 전에 스펙을 맞추는 특성, 간편한 딜사이클로 인해 필드, 저신화,영웅,일반등의 레이드에서 라이트 유저들이 종종 사용되는 특성이다.결국 벗바님은 처지는 특성이라해도 버릴 것이 없는 완전체시다

3.7. 군단

• 마법사 3특성중 가장 강력한 단일딜 및 2타겟딜.
• 상대적으로 부실한 광역딜과 손이 바쁜 게 단점.
• 서리의 손가락과 두뇌빙결의 적절한 사용과 얼음핏줄 유지가 keypoint

3.7.1. PVE

냉기의 경우 타 특성에 비해 단일딜이 강한 대신 광딜이 약하며, 3특성 중 손이 제일 바쁜 특성이다.

초창기에는 서리광선을 이용한 트리, 고독한 겨울과 혹한의 쐐기를 이용한 트리, 사무치는 냉기와 열기 동공을 이용하는 트리 등이 연구되었다가 이후 열기동공 트리만이 살아남게 되었다.[10] 코어 전설은 '여군주 바쉬의 손아귀'. 악사 코어전설인 '반 거인의 분노'와 더불어 가장 의존도가 높은 전설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바쉬손을 제외한 다른 전설 아이템의 의존도는 크지 않은 편이다.

밤의 요새에서는 아예 고신화 탑클래스 캐스터가 되었다. 파밍이 덜 된 상태에서는 별 거 없지만, 파밍이 완료된 상태에서 신화급 난이도로 진입하면 후반 네임드의 딜 요구량을 해결하기 위해 냉법을 기용하게 되었다. 이후 살게라스의 무덤, 안토러스를 모두 최상위권의 단일 원거리 딜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후 살게라스의 무덤이 열린후에도 모든 클래스를 포함하여 최상위권의 단일딜러의 위상을 가지고있다. 특히 안토러스에서는 냉법 특유의 사기적인 유물/특성(연쇄반응 서리예보 고독한 겨울등)과 티어21+티어20 세트효과의 극한의 곱연산이 더해져 단일형 네임드와 다중타겟형 네임드 모두 가리지 않고 준수하게 활약했다. 특히 신화 후반부 네임드 바리마트라스의 2중타겟 쫄정리와 아그라마르의 강력한 메즈기인 서리고리, 아르거스의 기나긴 전투시간 동안의 엑소다르의 파편을 이용한 정신나간 딜링등 여전히 고흑과 함께 올신화 원거리딜러 중 투탑을 달리고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단점이 있다면 t19셋을 버리고 t20셋으로 갈아탐에 따라 더욱더 심화된 두빙운빨.

3.7.2. PVP

일렁임과 얼음발을 이용한 양변으로 타클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비록 동결이 사라졌지만 고평들 사이에선 사용하기에 따라서 일렁임이 오히려 더 쓸모가 많다고 동결때 보다 더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생겼을 정도.

게다가 명예 특성에서 마훔을 30초 마다 쓰는 대신 대상의 모든 버프를 벗겨버리는 몰아치기 때 매우 유용한 최상급 유틸 특성이 있고 원하는 타임에 혹한의 쐐기를 박아 넣어 심심치 않게 100만 폭딜을 뿜어내는 미친화력을 과시함으로서 투기장 천상계 갓티어 냉법이 어딜 안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밖에도 징기가 상향돼서 투기장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는데 냉법이 낀 조합은 전통적으로 징기에게 유리하므로 덕분에 빨아먹고 올라갈 먹이감이 더 생겼다.

결국 2016년 블리즈컨때 법사 낀 조합보다 법사 안낀 조합이 적어서 현재 pvp에서 법사의 위상이 어느정도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필드에서 밀리클들로서 도저히 답이 없는 필드 군단 방특을 잡을 수 있는 필드내 정의구현자이기도 하다. 전사에게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드리블 운영에 능숙한 냉법이라면 전사가 분노를 도저히 쌓을 수가 없고, 결국 전사는 보호막이 없어 그냥 터져버리는 몸이 좀 단단한 멧돼지가 될 뿐이다.

결국 핫픽스에서 징기, 고술, 암살도적과 함께 사이좋게 너프탕을 드셨는데 얼음 형상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45초에서 60초로 증가하고 기절 중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얼음 형상이 마비같은 군중제어기에는 면역되지 않고 오직 기절에만 면역 효과를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얼음 화살이 더는 PvP에서 추가 피해를 입히지 않게 되었다.

3.8. 격전의 아제로스

• 진눈깨비 사용 시에도 고드름이 생성되며, 특화가 얼어붙은 구슬의 데미지를 증가시킨다.
• 얼음 핏줄이 글로벌 쿨다운을 가진다.
• 물의 정령 스킬 중 물분출이 삭제되었고, 얼리기가 서리의 손가락을 주지 않는다.
• 유물 무기 삭제에 따른 프록 확률 조정, 약간의 특성 변경

3.8.1. PvE

고드름 변경, 2차 스탯 부족, 유물 특성 삭제 등으로 인해, 사냉혹쐐 트리가 고겨동공 트리를 밀어내고 대세가 되었다. 사냉-혜폭-혹쐐 트리는 단일딜 및 순간 광딜에 힘을 실어주며, 사냉-갈얼-혹쐐 트리는 2타겟딜 및 지속 광딜에 강하다.

단일딜은 그리 센 편이 아니지만, 갈얼을 찍으면 칠흑화살 및 혹쐐도 갈라져 날아가서 2타겟딜이 매우 강력해지며 얼구딜이 버프되었기 때문에 광딜도 상당히 강하다. 하지만 냉법을 쐐기 귀족 클래스로 만들어주는 결정적인 장점은 신비한 지능, 마법 훔치기, 광역 슬로우 및 속박, 그리고 생존 능력이다.

신비한 지능은 파티 내 다른 캐스터 및 힐러에게 큰 도움이 되며, 격아 던전은 군단 던전에 비해 마법 훔치기를 활용할 상황이 훨씬 자주 나온다.[11] 그 밖에도, 변이나 저주 해제 스킬도 특정 구간에서 깨알같은 유틸성을 제공한다.

여기까지는 비법/화법도 공유하는 장점이었다면, 이후는 냉법 고유의 장점. 격아 던전은 쫄들이 강력해서 탱커 입장에서 필연적으로 드리블을 하게 되는데, 냉법은 얼음창 이외의 모든 공격 스킬에 슬로우가 붙어 있다! 냉법 본인이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탱커 입장에선 드리블이 엄청나게 편해진다. 고겨를 찍지 않고 물의 정령을 뽑게 되면서, 얼리기 스킬을 통해 원거리에서 얼음 회오리를 추가로 지원할 수도 있다. 격아 쐐기 시즌1 수정치인 감염을 대처할 때 2연속 얼회는 큰 도움이 된다. 얼음 회오리와 얼리기는 혹쐐나 혜폭 시전 직후에 사용하여 빙결 면역이 아닌 쫄 한정으로 산산조각을 발동시켜 딜 상승을 꾀할 수도 있다. 피웅덩이 주간에는 슬로우 때문에 몹들이 피웅덩이에서 느릿느릿하게 나오는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얼회만 조심해서 쓰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2얼방을 통한 생존 능력은 말할 것도 없이 원딜 중 최상급이다.

반면 울디르에서는 너무나도 낮은 단일딜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울디르 오픈 시점에는 화법의 성능이 너무 구리고 비법은 말뚝딜을 해야하는 특성상 트라이와 어울리지 않아 반사적으로 냉법을 하는 법사가 많았지만, 화법이 5% 버프를 2번이나 받으면서 성능이 좋아지고 비법도 말뚝딜이 가능해지면서 화/비법으로 대세가 옮겨졌다.

하지만 8.1 패치로 인해 전체 딜 3% 버프를 2번이나 받고 신규 아제라이트 속성인 '순간 빙결'이 단일딜에서 압도적으로 좋은 성능을 발휘해주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즉시시전 스킬이 많아 무빙이 자유롭고 2얼방으로 택틱 수행 및 생존력이 좋은 냉법의 특성상, 단일딜까지 확보된 지금은 군단에서 보여준 활약이 다시 한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격아 쐐기돌 2시즌이 열리면서 수확 수정치로 인한 광역딜링이 매우 중요해지고, 빗발치는 냉기[12] 특성을 이용한 얼구 냉법 또한 쐐기에서 연구되고 있다. 군단 시절의 고겨+동공트리를 사용하되 연쇄 반응 특성과 아제라이트 특성 빼곡한 얼음[13]을 조합하여 얼구 시전시간동안 얼음창 딜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순수 단일딜이 혹쐐트리보다 살짝 떨어지지만 어느 정도 준수하고, 뭉쳐있는 적에 대한 광딜과 무빙딜이 매우 강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8.2 패치로 인해 급부상한 화법에 밀리더니 8.3에서는 이전의 영광을 상실한 채 티어가 많이 내려갔다. 그나마 화법에 비해 세팅 난이도는 낮은 편이면서 비슷한 능력치 요구가 많아 [14] 화법을 하기 전에 준비 단계로 냉법을 하면서 템을 맞춰가는 징검다리 신세가 되었다.

3.8.2. PvP

술사 특유의 쿨 짦은 원거리 차단, 마법 해제로 인해 술사 조합이 짜증나지만[15] 그외 조합에겐 스트레스를 선사하는 투기장 캐스터 1티어. 냉법 특유의 이감, 이불기, 메즈기로 인해서 어지간한 밀리클들에게 빡침을 선사한다.[16]

게다가 파트너인 도적도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도법+@조합으로 투기장 최상위에 분포중이다. (@는 보통 화드나 수사를 넣는다.) 2대2에서도 다른 딜딜 조합과 달리 도법 조합은 딜힐 조합도 충분히 잡아낼 수 있다.

폭딜이 다른 클들보다 떨어져서 그렇지 그러면 8.0 너프전 얼어붙은 구슬-혜성 폭풍 폭딜은 뭔데 딜링 자체는 결코 나쁘지 않다. 사람들이 과거처럼 냉법의 쿨기 딜만 생각해서 과거보다 그리 쎄지 않네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PvP는 빨리 잡든 늦게 잡든 잡기만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이불이나 메즈 걸어놓고 꾸준딜로 쭉 피를 빼면 그만이다. 게다가 이감이 워낙 사기적이라서 근딜 밀리 조합은 자칫하면 제대로 쳐보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농락당할 뿐이다.[17]

이후 눈보라'가 대상의 이동 속도를 15초간 늦추던 것이 1.5초로, 얼음 화살'이 대상의 이동 속도를 15초간 늦추던 것이 이제 8초로 얼어붙은 구슬이 피해를 입은 적의 이동속도가 기존 15초간 50% 감소에서 이제 3초간 30% 감소로 너프됐다.

8.1 이후로 파흑이나 암사와 같이 하는 2캐스터 33 조합이 성행하고 있다. 냉법이 발을 묶어주면 이 둘이 프리딜하는 형식. 또한 전통의 도법사로도 중간 이상은 가고 있다.

3.9. 어둠땅

  • 소둠땅
공개 테스트 서버/본 서버 어둠땅 사전 패치 때는 격아의 화법을 이어받는 최상위권 딜러로 군림했다. 단일, 광딜 모두 준수한데 공격 기술은 하나같이 이동 속도 감소로 떡칠하고 있으며 얼음 보호막, 점멸, 얼음 방패, 시간 왜곡, 신비한 지능[18] 등 강력한 유틸리티가 전부 건재하다. 50레벨 이후 기술과 지속 효과를 습득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완성도를 지닌 설계 덕에 2차 스탯 가중치까지 균형잡혀 있는 것도 특징. 고화력, 낮은 난이도, 우수한 유틸리티를 전부 가진 탑클래스 전문화이다. 성약의 단은 냉법만 할 경우 고독한 겨울을 노린 벤티르 선호도가 높고, 다른 특성도 고려할 경우 나이트 페이 선호도가 높다.

화력만 봤을 때 그나마 여기에 비견되는 것이 사격 사냥꾼과 암흑 사제인데, 이 둘은 유틸리티 면에서 마법사보다 훨씬 떨어진다. 게다가 격냥은 소환수 스킬이 봉인당하고 암사는 도트 밑작업이 필요하다는 고질적인 단점이 남아 있다.

어둠땅 구간에서의 성능도 베타 기준으로는 매우 뛰어났다. 성기사는 쓰레기 오라[19]에 언데드 퇴치와 언데드 감지(...)나 받는 와중에, 마법사는 시간 돌리기라는 S급 생존기를 또 받았다. 도관 능력조차 얼음 방패 지속 시간 동안 체력을 최대 50%까지 회복하거나 광역 공격 시 얼음 구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짧아지거나 심지어 차단 성공시 차단 쿨이 감소하며 최대치에 이르면 근딜 수준으로 짧아졌다.

심지어 나머지 같은 S급들이 하향먹고 A급 암사도 하향먹는 와중에 혼자 상향을 받았다.두려워하라. 블쟈의 딸을... 어느 정도로 강하냐면 도비터로 필수라 여기며 딜도 강했던 잠행 돚거조차도 도비터라는 가치가 없다면 필요가 없고 3법사를 챙겨가는게 제일 나을 수준이었다.
  • 시즌 1
어둠땅 오픈 후 얼창 도관이 떡너프된 뒤에는 소둠땅 때 지나치게 강해 너프를 받은 것 때문인지, 나스리아 성채에서는 냉법이 약캐가 돼서 첫날 일반/영웅 로그 둘다 할 것 없이 분전, 악딜, 암살도적과 함께 꼴찌경쟁을 했다. 영웅 난이도가 나온 직후 법사 자체가 상위 공대에서 마집과 지능 셔틀 취급받는 상황에서 그나마 3특중에 딜을 잘 넣는 화법을 데려갈 뿐, 냉법은 아무도 기용하지 않고 있다. 결국 신화 직전 밸런싱에도 외면받으며 결국 신화 레이드가 열린 후 로그 DPS 랭킹 꼴등을 찍었다.[20] 심크에서 파밍이 된 냉법의 DPS는 겨우 중위권에 머물고, 이마저도 레이드에서는 100%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다. 쿨기인 얼핏의 지속시간 동안 말뚝딜이 요구되는 냉법은 무빙이 상당히 요구되는 나스리아에서 극딜타임의 화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약을 아예 나이트 페이로 바꾼 후 화법 코인을 타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쐐기는 빙하의 조각 전설이 광딜에 훌륭한 성능이라 밑바닥 그 자체인 레이드보다는 한결 낫다. 물론 광딜 깡패인 격냥같은 클래스에 비비지는 못하는 수준이며 이 전설을 사용할 시 미끄러운 얼음 전설을 쓸 수 없으므로 레이드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처참한 단일딜이 하등 나아질 것이 없다는 것이 흠. 게다가 쐐기에서는 레이드와 달리 템스왑도 하지 못하므로 단일딜 광딜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광딜은 발화 킨 화법을 따라갈 수가 없고 냉법은 얼구, 눈보라의 지속딜로 광딜을 승부하는 직업이라 화법과 달리 발화로 위험한 몹을 빠르게 녹이는 플레이도 불가능하다.[21] 그래서 쐐기 중단만 되어도 냉법은 취업이 정말 힘들다. 당장 냉법이라는 말만 적어도 쐐기 중저단에서 템렙 불문하고 입구컷 해버리는 파티가 부지기수라 자기 돌이 아니면 등반이 어렵다.

2021년 1월 14일, 냉법의 모든 데미지가 9% 상향되고 레이드 로그에서 냉법의 순위가 중~중하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답이 없던 패치 전보다는 숨통이 확실히 트이게 되었다. 화법에게 밀리긴 하나 패치 이후 쐐기에서는 그럭저럭 쓰일만한 정도의 딜량을 뽑아내고 있다. 빙하의 조각 전설을 이용해 눈보라와 얼구를 던지고 얼창을 난사하는 콤보는 저단 고단을 가리지않고 제법 준수한 딜을 뽑는다. 그러나 여전히 암울한 단일 딜 덕분에 경화 주간이 아니면, 사실 경화 주간에도 굳이 단일 딜과 광역 딜 모두 강한 화법이 아닌 냉법을 데려갈 이유가 없어 여전히 채용률은 바닥을 긴다. 그 후 2021년 1월 30일에는 냉법의 모든 냉기 공격력이 3%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 시즌 2
9.1 패치 이후 냉법 유저들이 슬금슬금 다시 증가했는데, 얼어붙는 바람 전설의 상향과[22] 전설을 유동적으로 바꿔 단일/광역 모두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실 2시즌 초반에 화법이 망해서 어쩔수 없이 가는 감이 있긴 하다 얼바 전설이 상향됨에 따라 단일딜이 밀리는 상황도 어느 정도 해소되었는데, 얼바의 서손 수급이 더 자주 됨에 따라 단일딜에 더욱 도움이 되고 갈라지는 얼음 특성 덕분에 2타겟/광딜도 나쁘지 않아 쐐기에도 얼바를 들고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23] 단 무빙이 강제되는 지배의 성소 레이드 특성상 유저의 컨트롤에 따라 딜이 많이 요동친다.
  • 시즌 3

    • 티어 2세트 - 주문 시전 시 25% 확률로 대상에게 혜성 폭풍을 날립니다. 이 효과는 20초에 한 번씩만 발동합니다.
      티어 4세트 - 혜성 폭풍에 적중당한 적은 8초 동안 자신의 냉기 주문으로 받는 피해가 2%만큼, 최대 10%만큼 증가합니다.
눈보라와 얼어붙은 구슬의 데미지가 12%나 너프를 먹고, 눈보라를 이용한 얼구의 쿨타임 감소도 반토막 나면서 시즌 초기엔 아예 사장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티어세트 효과로 얼핏의 유지가 좀 더 쉬워져서 더 이상 쿨타임 감소를 위해 나이트 페이를 선택해야 할 필요가 사라졌으며, 강령군주 성약 전설 효과가 상당히 좋고[24] 미끄러운 얼음과의 시너지도 좋아서 강령군주로 정석트리가 굳어진 상황이다.

3.10. 용군단

초기에는 비법의 하위호환이었지만, 티어 효과가 원래 무난하게 강력했고 10.0.5 패치때 이상할 정도로 크게 상향을 받아 라자게스에서도 냉법을 타도 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쪽도 제대로 하는 사람과 불 들어오는 대로 누르는 사람의 차이가 크긴 하지만 그래도 비법을 마스터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인간적인 난이도의 클래스라는 것이 가장 큰 어필 요소. 광딜과 단일 딜의 밸런스도 괜찮고, 단일에 힘을 주는 빌드를 타면 전 클래스를 통틀어 탑급이다.

주력 쿨다운 기술 ‘얼음 핏줄’의 유지 시간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20%+의 가속, 치명타 보정과 더해 주력기의 확정 치명타를 노리기 위한 20%대의 치명타(대략 둘이 합쳐서 45%)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고드름 딜 계수가 잘 나와서 그 뒤로는 특화에 집중하면 된다.

10.0.5 기준으로는 특히 테로스나 쿠로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반대로 다테아나 라자게스 등 강력한 순간 극딜이 필요한 보스는 비법에게 좀 밀리는 추세.

10.1.5 패치에서는 마룬이 삭제되고 여러 특성이 개편되었으며, 냉법의 상징 중 하나였던 물의 정령을 상시 소환할 수 없게 되고 얼음 핏줄의 지속 시간 동안에만 소환된다. 증강 기원사와 궁합이 너무나 잘 맞는 화법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광딜과 단일딜 모두 꽤 준수한 편. 마룬도 삭제돼서 무빙도 좀 더 자유로워졌다.

단점이라면 특성 개편으로 인해 딜사이클과 운영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거의 쓰이지 않던 혜폭, 혹쐐등을 모두 쓰며[25] 혜폭, 혹쐐 등은 얼어붙음 디버프가 있을 때 써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비하면 딜사이클이 상당히 복잡해져 이전의 무난했던 얼리고 고드름만 툭툭 던지던 시절을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처참한 딜량을 찍어내기 쉽다.

3.11. 내부 전쟁

시즌 초부터 거의 매 밸런스 패치마다 소폭 상향을 받았으며 누적 버프로 1시즌 심크상의 고점은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으나 실전으로 가면 딜링이나 생존력이 매우 크게 요동치고 있어서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1시즌 11.0.5 패치 기준으로 냉법은 얼어붙은 구슬을 통해 서리의 손가락을 얻고 서손 스택을 소모해 얼음창을 날리며 이런 사이클을 통해 냉기 쇄편 스택을 모으고 쇄편이 적에게 날아가 혹한의 추위 2스택 (얼어붙은 적으로 간주) 디버프를 생성하고 다시 얼음창으로 이 디버프를 소모하면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쇄편이 적중할 때 낮은 확률로 얼어붙은 구슬이 초기화되므로 쇄편을 최대한 자주 터지는 걸 노리는게 주 운영법이다.

냉법이 조율할 수 있는 부분은 중간중간 스택관리를 위해 혹한의 쐐기 타이밍을 잡는 정도이며 그외에는 대부분 얼음창만 누르고 중간중간 진눈깨비나 혜성폭풍과 같은 디버프기를 사용한다. 용군단 시절처럼 스킬 사용이 생각보다 많아 길게 얘기했지만 실상은 그저 얼음창만 난사하는 기형적인 구조에 오직 운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얼어붙은 구슬 초기화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딜링 구조로 인해 냉법의 딜량은 플레이어의 기량보다 운에 따라 얼마나 얼구 쿨이 초기화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

여기에 무빙이 많은 보스들의 경우 얼어붙은 구슬의 범위를 벗어나기 십상이라 얼구 자체 딜량은 물론 서리의 손가락 스택도 얻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얼음창을 통해 쇄편을 얻고 얼구를 초기화시키는 사이클의 동력 자체를 완전히 잃어 큰 딜로스를 유발한다. 또, 한국 와우의 서버는 상태가 극도로 좋지않아 소기업 감자서버라는 멸칭을 들을 정도로 서버렉이 발생하는데 냉법은 스킬을 전 직업 중에서도 스킬을 많이 난사하는 클래스 중 하나다보니 서버렉 때문에 이를 따라가지 못해 사이클을 굴리다보면 얼음창이 늦게 나가고, 서손, 두빙, 혹추, 등의 랜덤성 있는 프록들이 한박자 늦게 나타나 굉장한 손해를 보게 된다.

한마디로 고점은 높으나 그 고점에 도달하기에는 문제가 있는 딜사이클, 실력만으로 제어할 수 없는 운빨, 서버 문제라는 게임 외적 억까등에 막히기 쉬운 불쾌한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그중 난잡하고 기형적인 딜사이클 문제 때문에 11월에 개편이 예고되어 있다.

4. 기타

냉기 법사쪽 네임드로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있다. 워크래프트 3에서 아크메이지 스킬셋을 그대로 들고 나온 터라 물딩딩과 눈보라를 들고 있었고, 이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까지 이어지면서 아예 모든 스킬이 전부 냉기 마법이고 '산산조각' 패시브를 이식한 고유 능력까지 가진 냉기 마법사로 구현되었다. 물론, 워 3에서 브릴리언스 오라나 매스 텔레포트 등 비전마법을 쓰는 장면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양쪽 다 비전마법사에 특화된 기술이라기보다는 마법사의 소양 정도로 묘사되는 측면이 있던 터라 무시된 듯. 특히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부터는 바다까지 얼리는 완벽한 냉기 마법사로 거듭났다.[26]

이웃집 웬 싸이코패스가 냉법을 모태(얼음 화살 같은 우클릭 공격, 얼음 방패, 눈보라)로 해서 상당한 악명을 끼치고 있다.

[1] 냉죽과 전문화 영문명이 같다. [2] 소설 전쟁의 물결에서 제이나가 소환한 정령들이 일으킨 해일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건 집중의 눈을 이용한 버프이며, 사용자가 아제로스 최고의 냉법 중 하나인 제이나라는 점도 있다. 하지만 제이나는 집중의 눈이 없어도 바다 위를 얼린채 전투를 진행하며 적들을 얼려죽이는 묘사가 나오는 점을 생각해보면, 결코 위력적으로 뒤처지지 않는다. 화법의 상징 캘타스와 비법의 상징인 카드가와 비교해봐도 결코 꿀리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더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3] 참고로 얼음은 생각보다 단단하다. 영하 10도에서 얼음은 같은 부피의 자수정과 같은 강도를 자랑한다. 괜히 거대한 컨테이너선들 대신 얼음을 깨기 위한 전문 배가 있는게 아니다. [4] 단 푸른용군단은 비전 마력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비전 전문화에 가깝다. 어디까지나 냉기도 섞어 쓸 수 있는 것일 뿐. [5] 격전의 아제로스 기준 분노 전사는 그나마 가능하다. 피의 갈증을 사용할 때마다 이감이 해제되는데, 피의 갈증 쿨다운이 4초기 때문. [6] 그리고 애초에 보스몹들은 얼지 않는다. [7] 도적,야드 [8] 아더가이는 27/24, 세드나와 버튠은 23/28 정도로 비율은 달랐지만 둘 다 화법 최종트리를 안 찍는다는 점은 같았다. [9] 적어도 여기서는 비법, 화법보다 우월하다. 티어효과와 전반이 봉인되는 곳이다보니.. [10] 패치로 열기 동공의 얼핏 유지 시간이 2초에서 1초로 줄었을 때 고겨혹쐐 트리가 주류가 된 적이 있었다. [11] 블러드 엘프의 비전 격류를 광역 해제로 변경하면서 이를 의식해서 마법 해제 패턴이 많아진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에 마법 훔치기가 반사 이익을 누리게 되었다. 마법 훔치기 자체는 이쪽으로 특화된 비법이 더 좋긴 하다. 마나통도 크고 마훔 소비마나량이 크게 줄어들어 5연속 이상으로도 훔치기가 가능하기 때문. [12] 얼어붙은 구슬 사용시 12초간 눈보라 즉시시전+눈보라 공격력 50% 증가 [13] 얼어붙은 구슬에 영향받은 적에게 얼음창 대미지 증가 [14] 현재 레이드에서 주류인 냉법의 혹쐐트리와 화법 모두 특화 및 특화 타락을 1순위로 찍는다. [15] 술사 조합이 가장 힘겨운데 양을 올리는 족족 원거리 차단기로 잘라버리기 때문 [16] 특히 상대에게 붙기 위해서 군마, 자축에 의존하는 징기에게 있어 냉법은 최악의 상대이다. 자축은 뺏으면 그만이고 군마는 발을 얼리면 끝. [17] 도법으로 할 경우 그냥 힐러 가도 된다. 법사가 적당히 근딜러 묶어주면서 힐러 쭉 패면 끝. 법사가 제대로 드리블 하면 웬만한 딜러는 붙어보지도 못한다. [18] 수치가 절반으로 너프당했지만, 유일한 지능 버프. [19] 같은 딜러 징기의 유일한 딜뻥 구간이었던 응보조차도 오라로 변하면서 반쯤 무력화됐다. [20] 21년 1월 4일 기준으로 이미 신화 데나트리우스 킬을 10개 공대가 성공한 상황에서, 전세계 로그사이트 통계에 신화 4넴을 잡은 냉법은 아예 없다. 이는 냉법이 전반부에만 살짝 투입되거나 배수파밍에만 사용될 뿐, 본격적인 공략에서는 완벽하게 버려졌다는 것을 뜻한다. [21] 어둠땅 쐐기 던전과 수정치에서는 위협적인 적이나 무리를 최대한 신속하게 컷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예가 주변 몹들의 광역 피격딜을 75%나 줄여버리는 승천의 첨탑의 이탈자 분대장, 그리고 존재 시 주변 몹들에게 CC면역을 부여하는 '고취' 수정치다. [22] 얼어붙은 구슬 활성화 2초(원래는 3초)마다 서리의손가락 1회 충전 [23] 단, 광역을 필연적으로 많이 치게 되는 속죄의 전당/경화 수정치 같은 경우에는 쐐기 파티원들의 클래스에 따라 빙하의 조각으로 조율해서 플레이해도 괜찮으며, 레이드에서 단일딜을 더 집중하고 싶다면 미끄러운 얼음 전설도 고려해 볼 수 있다. [24] 성약 스킬 지속 중에 얼음화살을 적중 시킬 때마다 주문공격력이 1%씩 증가 [25] 단일딜 빌드라면 서광까지 쓴다. [26] 그래도 공식 설정상으로는 변환 마법의 대가로 평가받으며 연대기에서도 순간 이동 마법 분야에서는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묘사되어 있다.근데 대체 바리안 죽을 때는 어디 간 거야 냉기 마법사로서의 면모가 강해진 뒤에도 비전 포격을 사용하거나 폭탄을 적 함선으로 텔레포트시켜서 폭파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어둠땅에서도 비전 마법과 화염 마법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