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09:05:24

릭 산체스/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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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릭의 발명품들을 포함한, 릭 앤 모티에 등장하는 모든 물건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1. 시즌1
1.1. 포탈 건1.2. 우주선1.3. 중성미자 폭탄1.4. 냉동 충격기1.5. 휴대용 술병1.6. 메가씨드1.7. 중력 신발1.8. 다리 골절 치료용 혈청1.9. 인지 증폭기1.10. 꿈 인셉터1.11. 축소 광선1.12. 농축 암흑 물질1.13. 악마적 외계 생물 격리 상자1.14. 미식스 상자1.15. 이온 세동기1.16. 평행 시각 고글1.17. 그웬돌린1.18. 시간 결정체1.19. 스트로베리 스미글스1.20. 버터 로봇
2. 시즌2
2.1. 소우주 배터리2.2. 클론2.3. 플럼버스2.4. 눈구멍2.5. 냠냠 초코바2.6. 강화복
3. 시즌3
3.1. 피클 릭 전용 쥐 슈트3.2. 부활 총3.3. Simple Rick's3.4. 프루피랜드3.5. 베스가 요청한 물건들3.6. 죽음
4. 시즌4
4.1. 자동응답 칩4.2. 홀로그램 릭4.3. 모티가 훔친 릭의 무기들4.4. 글로바핀4.5. 세이브/로드 리모컨4.6. 투명 벨트와 적외선 고글
5. 시즌5
5.1. 포탈 개방 리모콘5.2. 미끼 가족5.3. 우주적 파워 주입기5.4. 칠면조 변신장치5.5. 고트론 시리즈 합체로봇5.6. 인간 정신 탐험 장치5.7. 까마귀 테마의 무장과 말 로봇
6. 시즌 6
6.1. 투명 요새6.2. 공벌레 프로토콜6.3. 솜냄뷸레이터6.4. 세일러문 탈의 시퀀스6.5. 프로젝터 로봇6.6. 제 4의 벽 통과장치6.7. 피스마스터 슈트6.8. AI 탑재 칼6.9. 인공 성기6.10. 로봇 릭6.11. 광선검

1. 시즌1

1.1. 포탈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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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al Gun

명실상부한 릭 최고의 발명품으로, 초록색 포탈을 만들어 내는 총이다. 포탈을 통해 공간과 차원을 넘나드는 것이 가능하다.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 나오는 물건으로 릭의 대표적인 발명품이다.

다이얼을 돌려 원하는 목적지를 입력한 뒤 해당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이다.[1] 포탈로 들어가는 것만 주로 나타나지만, 포탈은 양방향로 적용되는 것이라 포탈에서 무언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포탈이 생성되는 장소에 무언가 걸쳐 있었다면 깔끔하게 절단되고, 포탈을 건너는 도중에 포탈이 사라지면 역시 동일하게 절단된다.

포탈 건에서 발사되는 녹색의 원형체는 의외로 액체다. "포탈 액(portal fluid)"이라는 것으로 화학반응을 이용해 제조하며, 잘못 만들면 차원이동은 커녕 신체 일부만 접촉하더라도 전신을 녹여버리는 독성 액체가 되어버리는 모양.[2]

시즌2 10화에 나온 바로는 아래 쪽 덮개에 단추가 있으며 누르면 큰 구체 모양의 폭발성 포탈을 광역으로 만들 수 있다. 아마 은하 연방같은 적들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만든 자폭 스위치로 추정됨.

릭의 요새에서 관리를 하는 물건이라 포탈 건을 통해 방문지를 추적할 수 있고, 만일 포탈 건이 손상되면 요새에 즉시 보고가 된다. 하지만 릭의 포탈 건은 미등록 포탈 건이기 때문에 파괴되거나, 폭발했을 때 요새로부터의 지원이 오지 않는다.

배터리가 떨어지기도 하는지 파일럿 에피소드에서는 35-C 차원에 있는 도중 포탈을 쓰지 못해 차원 세관으로 향했다.[3] 하지만 배터리가 다 된 포탈을 어떻게 충전하는지 구체적인 방식이 나타난 적은 없다.

릭이 여러 외계세력이나 연방의 표적이 된 이유이기도 한 물건. 파일럿 에피소드에 의하면 은하 연방 또한 차원간 이동이 가능한 포탈 기술을 보유했지만[4], 릭보다는 덜 진보한 기술을 보유하는 듯 하다. 제한된 경우에만 이용되는 것으로 보아 유지비용이 비싸다든지 제조가 까다롭다든지의 이유가 있는 듯 하다.

포탈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차원 내에서의 공간 이동이 가능한 것과 차원 간 이동이 가능한 상위 기술이 있다. 릭의 포탈 건은 차원 내 공간 이동과 차원간 이동이 모두 가능하며, 등장한 포탈 생성기중 가장 작다.

시즌6에 등장하는 공룡 외계인들이 릭에게 더 진보한 분홍색 포탈건[5]을 선물로 주지만 자존심 때문에 빡친 릭이 부숴버린다.

1.2. 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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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Cruiser

작중에서는 그냥 배(Ship) 내지 '우주 차(Space Car)'라고 불린다. 포탈 건과 함께 릭과 모티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먼 곳으로 모험을 떠날 땐 우주선에 탑승하여 이동한다. 문을 열 때 마다 릭이 마신 술병들이 떨어지곤 한다.

쓰레기통에 있던 고물로 만든 것으로 소우주 배터리로 작동된다. 놀라운 수준의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평소에는 말을 거의 하지 않지만 말을 할 때는 여성의 목소리로 말을 한다. 폐품으로 만든 것 치고는 적대적인 인간을 순식간에 깍두기처럼 썰어버리는 레이저나 정확하게 척수신경만 건드려서 고통없이 하반신 마비로 만드는 레이저 등 온갖 잡다한 기능이 있다. 방어력과 공격력도 뛰어나며, 인공지능이 제어하는 방어장치도 있다.

우주선을 이용해도 다른 평행우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포탈 건은 급할 때나 목적지가 명확할 때만 제한적으로 이용되는 반면, 우주선은 그 외에도 지구 내에서 이동할 때, 우주에서 여기저기 놀러다닐 때 등 자유롭게 이용하는 편이다. 가족들의 사용도 좀 더 자유로운데 릭은 모티에게 우주선을 운전하는 법도 알려주고, 가족들을 다 같이 태워주기도 한다.[6]
  • 우주선 범퍼스티커에는 I fuck Shleemies 라는 문구와 GLORTO 86b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정확한 의미는 알려지지 않았다.

1.3. 중성미자 폭탄

Neutrino Bomb

시즌 1 1화 'Pilot'에서 등장한 강력한 폭탄.

행성 하나를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한 폭탄이다.

작중에선 이 위험한 걸 흔들리는 우주선 뒤에 아무렇게나 굴려 방치하는 릭의 비범함을 부각시키는 장치로 쓰였다.

연속성을 중시하는 애니메이션답게 시즌 3 4화 "Vindicators 3: The Return of Worldender"에서 재출연하는데, 릭이 술에 만취할 때마다 중성미자 폭탄을 만들어낸 듯 하다. 모티는 전에도 있던 상황인건지 릭과 함께 무심히 해체하며, 도대체 자신이 얼마나 이런 짓을 한 건지 묻는 릭에게, 하도 많이 해서 다 외웠다고 날카롭게 소리칠 정도.

1.4. 냉동 충격기

Freeze ray

시즌 1 1화 'Pilot'에서 모티를 괴롭히려는 프랭크 팔리키를 얼려버리는 물건으로 등장, 상대를 전기 충격기로 감전시키듯이 상대를 찌르면 상대는 그 즉시 전신이 얼어버린다. 이후 얼어붙은 프랭크는 바닥에 엎어지는 바람에 산산조각나서 사망.

비슷한 발명품으로 냉동 총이 있으며, 릭의 요새(Citadel of Ricks) 소속의 릭들이 사용하는 장면으로 등장.

전자의 경우 대상을 해동시키는 것까지는 묘사되지 않았기에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릭의 요새 소속의 릭들이 사용하는 냉동 총의 경우 제리를 얼린후에 멀쩡히 해동시키는 것이 가능한걸 보면 생물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냉,해동이 가능한 "릭 다운" 기술력을 보여준다.

1.5. 휴대용 술병

릭이 거의 항상 가지고 다니는 구식 힙 플라스크다. 거의 매 에피소드 마다 볼 수 있는데 일부 팬들은 술병 안에는 술이 아닌 메가씨드의 추출액이 들어가 있어 릭이 똑똑한 것이라고 믿기도 하고, 차원에서 유지하기 위한 액체라는 등 의심을 하곤 한다. 이에 대해 저스틴 로일랜드는 어떤 액체든 가능할 수 있겠다고 받아치기도 했다. 그냥 팬들이 과하게 분석했을 뿐, 그저 일반적인 보드카나 주류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1.6. 메가씨드

Mega Seed

시즌 1 1화 'Pilot'에서 첫 등장한다.

메가트리의 열매임 메가프룻의 씨앗인 메가씨드는 일시적이지만 순식간에 지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이걸로 모티가 잠깐 미친듯이 똑똑해져서 릭이 집에서 쫓겨날 뻔한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끔찍한 수준의 부작용[7]이 있어서 모티는 그 직후에 땅바닥에 뻗어서 마구 경련하며 기이한 소리를 낸다. 릭이 나무의 씨앗이 자신의 연구에 무턱대고 중요하다고 얘기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필요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릭이 이러면 보통은 마약이다.

다른 릭들에게도 중요한 건 마찬가지인지 릭의 요새에서는 방대한 메가트리 과수원이 있다. 정황상 원래 사유지였던 듯 한데, 시즌 3 07화에서 신임 대통령[스포일러]]이 집권한 이후 제복을 차려입은 모티들[9]이 메가프룻을 잔뜩 집어가는 등 뭔가 상황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1.7. 중력 신발

파일:Grappling Shoes.png
Grappling shoes

시즌 1 1화 'Pilot'에서 35-C 차원의 메가 씨앗을 얻기위해 낭떠러지를 내려가야 할때 릭이 꺼낸다.
릭의 설명으로는 "신기만 하면 앞, 뒤, 옆, 위, 아래 아무데나 올라갈 수 있다"고 하지만 모티가 신발을 신고 내려가려하자 그대로 밑으로 떨어져버린다. 그러자 릭이 놀라는 기색도 없이 "옆에 스위치를 켜야지, 모티야! 그걸 켜야 작동되는 거라고!"라며 짜증내는 모습은 ...(...) 게다가 모티는 이 때문에 다리까지 부러졌다.[10]

이후 은하연방의 경비에게 도망칠때, 구석에 몰린 상황에 모티가 신발을 작동해서 벽과 천장을 내달리는 방법으로 활용한다. 이때 릭이 "오, 잘 했다! 모티야! 청출어람 했구나!"[11]라며 기뻐하는건 덤.

1.8. 다리 골절 치료용 혈청

파일:BrokenLegSerum.jpg
Broken Leg Serum

릭이 '의학기술이 극도로 발달한 미래의' 차원에서 가져온 혈청으로, 모티에게 주사하여 순식간(거의 수 초 내)에 다리가 몇 번 접히고 꺾인 수준의 골절을 완벽하게 치료한다. 릭의 말로는 그 차원에서는 모든 약국에 이런 혈청이 있다고 한다.

1.9. 인지 증폭기

파일:Cognition_Amplifier.png
이미지에서 스너플즈(왼쪽의 강아지)가 쓰고있는 물건.
Cognition Amplifier
시즌 1 2화 'Lawnmower Dog'에서 릭이 만들어낸 발명품으로, 제리가 "이 개(스너플즈)를 똑똑하게 만들지 않으면 모티는 외출금지다"라고 하자 차고에서 대략 3초만에 만들어[12] 거실로 갖고온다.

스너플즈에게 씌워주자 릭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는데. '손'이나 '굴러' 정도는 다른 반려견들도 훈련만 시키면 무리없이 따라할 수 있다고쳐도 '화장실 갔다와'라는 말을 듣자 거실을 나와서는 어디선가 변기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고 바로 돌아온다.

1.10. 꿈 인셉터

Dream inceptor[13]

귀에 꽂는 조그만 장치로, 잠자는 대상의 귀에 꽂은 뒤 사용자들의 귀에 꽂으면, 사용자는 대상의 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시즌 1 2화에서 릭이 모티의 수학선생인 골든폴드가 모티에게 성적 A를 주도록 하기 위해 골든폴드의 귀 안에 꽂아 선생님의 꿈 속을 돌아다니게 된다. 그러나 골든폴드가 릭의 예상보다 엄청난 꿈쟁이라 무한적으로 생성되는 꿈 덕에 고생을 하던 중 한 꿈에서 무서운 테리를 만나 그를 도와줌으로써 가까스로 꿈에서 탈출하게 되고, 잠에서 깬 선생님은 모티의 성적을 A로 주기로 결정한다.

한편 모티의 강아지 스너플스에게서도 이용한다. 지구 정복을 꿈꾸던 스너플스에게 자신이 하는 행위가 인간과 다를 바 없으며, 인간들도 자신들과 다를 바 없이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1.11. 축소 광선

Shrink ray
문자 그대로 대상을 축소시키는 광선.

시즌 1 3화에서 해부학 공원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티를 축소시켜 노숙자 루벤의 몸 속으로 들여보내는 데 이용했다.
축소하는 광선의 반대인 확대 광선 또한 있는데 루벤의 몸 속에도 있고, 릭의 우주선에도 확대 광선이 부착되어 있다.

1.12. 농축 암흑 물질

Concentrated Dark Matter
과학계에서 증명되지 않은 물질로, 오직 릭만이 농축 암흑 물질의 제조 공식을 알고있으며 고속 우주 항행의 연료로 써먹는다. 시즌 1 4화 "M. Night Shaym-Aliens!"에서 자이지리안 세력이 이 공식을 알아내려고 릭과 모티, 그리고 얼떨결에 제리를 이용하는데 릭이 함정에서 빠져나간 줄 알고 공식[14]을 분다. 이걸 들은 외계인들은 좋아하며 릭 일행을 풀어주지만, 사실 릭이 모르는 척 하면서 알려준 가짜 공식으로 외계 세력은 멋모르고 그대로 실천하다가 우주선 채로 폭사했다.[15]

1.13. 악마적 외계 생물 격리 상자

시즌 1 5화 극초반에 등장. 다른 현실의 베스, 제리, 서머의 클론을 잠식하고 있던 다른 미래에서 온 악마적 외계 생물을 없애기 위해 쓴 상자.

1.14. 미식스 상자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eeseeksBox.png
Meeseeks Box
미식스 씨를 불러내는 상자. 위의 버튼을 누르면 작동된다.
생성하는데 제한이 없고, 미식스에게 주어진 목표가 완수되면 미식스는 사라지지만, 미식스들에게는 존재하는 것이 곧 고통이며 목표를 완수하지 않는다면 무슨 수를 쓰든 죽을 수가 없다. 이때문에 목표를 완수하지 않은채로 계속 미루거나 하게되면 맛이 가버려서 막 나가게 된다.

작중에서 제리가 '골프 스트로크를 2타 줄여달라'는 요구를 했었는데,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 한채 제리가 포기하자 제리를 죽여서 아예 0타로 줄여버리면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다행히 베스의 도움으로 무사히 완수되어 사라질 수 있었다.

1.15. 이온 세동기

Ionic Defibulizer
시즌 1 6화에 등장. 완성되자마자 폭발해버린 관계로 어디에 쓰는 건지, 이게 대체 뭔지 알 길이 없지만, 기계 바로 앞에 있던 릭과 모티가 폭사하는 덕에 주인공 C-137 릭과 모티가 해당 차원으로 건너와 그들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16]

1.16. 평행 시각 고글

시즌1 6화에 첫 등장한 고글이다. 릭이 크로넨버그가 된 세상을 떠나기 전에 고글을 착용하고 이주할 새로운 지구를 스캔하는 장면이 비춰진다.

그냥 스캔용 고글처럼 그냥 지나가는 듯 했으나, 고글은 8화에 재등장하며 구체적으로 용도가 드러난다. 릭은 이 고글은 착용자를 분석하여, 평행 시간대(parellel timeline)에 존재하는 동일 DNA의 시각을 보여준다고 얘기한다. 제리, 베스, 서머는 이 고글을 통해 다른 차원의 자신들의 모습을 확인하는데 C-500A 차원의 그들은 각자 결혼하지 않은 채 성공한 삶을 사는 반면 서머는 크게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1.17. 그웬돌린

Gwendolyn
시즌1 7화에 등장한 섹스로봇이다. 원산지는 가조파조르 행성이며 가조피안 아기를 낳는다. 정확히 릭 산체스의 발명품은 아니고, 릭 산체스가 구매한 다른 외계인의 발명품이다. 근데 왜 이 문단에 있지?

골동품 상점에서 로봇을 보고 빠져버린 모티가 할아버지가 어쩌다가 돌아가시면 할아버지를 기억할 기념품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냐, 멋있어서 그러니 사달라는 등의 터무니없는 변명으로 릭을 조른다. 릭은 정말로 멋져서 사는거냐고 되묻고는 그냥 별 말 없이 사주는데, 그 후 모티는 로봇에게 그웬돌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1층 천장의 전등이 흔들릴 정도로 신나게 검열삭제하여 가조피안 아기를 갖는다.

1.18. 시간 결정체

시즌1 8화에 첫 등장하는 것으로, 시즌2 1화에 의하면 시간 결정체(Time Crystal)로 통일해 부르는 듯 하다. 모티의 말에 의하면 정식 명칭은 Crystallized Xanthanite이며, 차원간 전자를 전도시켜 주는 물체라고 하지만, 릭이 이 중 20%만 맞고 다 틀렸다고 하니 믿기는 힘든 셈.

타임 크리스탈을 통해 일반 케이블을 차원 간 케이블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인지 가능한 모든 현실의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게 한다. 그 외에도 시간을 멈추기도 하고, 시간을 다시 되돌리기도 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1.19. 스트로베리 스미글스

시즌1 8화 광고에 등장하는 시리얼이다. 미국 시리얼 Trix 와 Lucky Charms 를 섞은 듯한 캐릭터가 광고를 하는데, 귀여운 캐릭터가 광고하는 것임에도 배를 가른다든지, 피가 뚝뚝 떨어지는 채로 먹는다든지... 광고의 내용은 꽤나 하드코어하다.
시즌2 7화에서 모티가 먹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10화에서는 온 가족이 다 먹는 모습이 보인다. 2017년 9월 23일 FYE라는 곳에서 출시하여 아마존에서도 구매 가능.

1.20. 버터 로봇

시즌1 9화에 등장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릭의 코앞에 있는 버터를 옮겨주기 위해 식탁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졌다. 자신의 탄생 목적에 대해 알자 '맙소사'라고 외치며 좌절했다. 버터만 옮기면 된다는 릭의 말에 삐졌는지 영화보자는 제안에도 우정이 프로그램되어있지 않다며 칼같이 거절한다. 결국 릭에게 버림받고 모티의 과학 프로젝트를 위해 제출된다.

...하지만 s4 ep2의 쿠키영상에 제리가 냉장고를 여는 장면에서 냉장고 속에 전원이 꺼진 상태로 재등장한다! 우유 뒷면에 모티가 우주로 날려버린 불량배를 찾는 미아광고가 실려있는것은 덤.

2. 시즌2

2.1. 소우주 배터리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MicroverseBattery.png
Microverse Battery
시즌 2 6화 'The Ricks Must Be Crazy'에서 첫 등장.

왜 '소우주' 배터리냐 하면, 배터리 안에 소우주가 실제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자세히는 소우주 속 행성의 지적 생명체들에게 릭이 선한 외계인 행세를 하며 전기를 선물한 뒤, 그 지적 생명체들이 밟아서 생산해내는 전기의 대부분을 릭이 갈취해서 쓰는 방식(...)이다. 모티가 그걸 듣고는 "이건 그냥 몇단계 걸친 노예제[17]잖아요!"라며 따질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게 딱 한 번 고장난 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소우주 배터리 속 세계의 과학자가 소우주[18] 배터리를 만들어서 전기를 (릭에게 통하는 공급망을 거치지 않고)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 그리고 그 소우주 속의 과학자가 만든 소우주 속 과학자가 또 소우주 배터리를 만들어내고...[19]

시즌3 6화에서 재등장한다. 독소 릭이 배터리를 두개 챙겨와 지구의 인류를 모두 독소로 만들어내는데 사용한다.

2.2. 클론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ProjectPheonix.png
릭은 클론 만드는 것에도 능숙하다.
불사조 작전(Operation Phoenix)이라는 릭이 자신을 복제해 클론을 만들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시즌 2 7화 "Big Trouble In Little Sanchez" 에피소드 이후 파기되었다. 의식을 복제인간에게 넘겨서 계속 살수있게 하는 작전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폐기된 줄 알았던 불사조 작전이었지만 시즌4 1화에선 오작동하여 사망한 릭을 다른 평행우주의 클론으로 부활시켜버린다. 디폴트값으로 파시스트에게 점령된 평행우주로만 보내버려서 릭을 고생시키지만 다행히 마지막엔...

시즌3 2화에서는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티와 서머의 클론도 만들어내서 베스와 놀아주게 설정해뒀다. 15% 동적 움직임 감소시키라고 명령하면 그대로 따르기도 하고, 한 번 건들이면 그 즉시 작동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 완벽하게 똑같게 만드는건 불가능한지 서머는 답지 않게 수다스럽고, 모티도 비정상적으로 긍정적이었지만, 베스를 속이기에는 충분했던 듯...

시즌3 9화에서는 자신 가족들 뿐만 아니라 동네 아이들의 클론까지 여러번 만들어왔다는게 암시되는데, 습득한 손가락 하나 만으로 완벽한 토미 립닙의 클론을 만들어내기까지 한다. 클론 제작에는 3시간 정도 걸린다.

2.3. 플럼버스


Plumbus

가정에서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도구다. 모두가 용도를 알고 있기에 별도의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시즌2 DVD 구매시 플럼버스의 설명서도 외계어로 적힌 것 하나와 영어로 적힌 것 하나가 동봉된다고 한다.[20]

2.4. 눈구멍

Eyeholes

시즌2 8화의 차원 간 케이블 방송에 나왔던 시리얼로, 작중 이케아나 월마트 등의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된다고 광고에 나온다.
시리얼 광고에서는 아이홀맨이라는 괴한이 창문을 통해 난입해서 사람들을 다짜고짜 패기 시작한다. 그런데 광고가 과장이 아닌지, 릭은 실제로 먹으려고 하면 아이홀맨이 나타나서 쳐팬다며, 그럼에도 입에서 녹을 정도로 맛있어서 시도할 가치가 있다고 말해준다.

해당 에피소드 쿠키영상에서는 제리가 릭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입원까지 했으면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기괴한 음식들이 가득한 릭의 찬장을 뒤지며 눈구멍 시리얼을 훔쳐먹는데 난입한 아이홀맨에 의해 쳐맞게 된다.

2.5. 냠냠 초코바

Yummy' Yums
시즌 2 9화 초반에 잠깐 등장했다가 마지막에 다시 등장한다.
숙청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행성에서 파는데, 폭력적인 성향을 배가시키는 '퍼지놀(Purgenol)'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21] 행성에 도착했을 때 성격 좋은 고양이 수인에게 선물로 받게된다. 모티는 작중에서 감정이 폭발하여 이성을 잃고 강화복을 입은 체 숙청의 행성 주민들을 잔악무도하게 무차별 학살하는데, 후에 자기가 보인 행태에 충격받은 모티에게 릭은 초코바에 든 '퍼지놀' 때문이라고 설명해줘 모티를 안심시키지만 차 뒤에 버린 포장지에 자랑스럽게 쓰여진 “퍼지놀 무첨가” 표기가 줌인되며 끝난다(...).

2.6. 강화복

시즌 2 에피소드 9 “Look Who’s Purging Now”에서 등장한 강화복. 영문 명칭은 Power Armor 또는 Combat Suit 라고 한다. 릭과 모티가 우주선 창문에 들러붙은 벌레 시체를 지우기 위해 세척액을 구하려고 근처 행성에 내려갔는데, 이 행성엔 1년에 단 하루 살인을 포함한 모든 범죄가 용인되는 제도를 가진 중세 문명의 고양이 수인들이 살고있었다. 그리고 모티가 아트리샤라는 고양이 소녀를 구하자고 해서 착륙했다가 아트리샤가 릭의 총을 뺏어 릭의 간을 쏘고 우주선까지 탈취하는 바람에 오도가도 못하게 되자 전화로 서머를 불러 차고에서 강화복 배치 포드에 좌표를 입력하게 하고, 고양이 인간들에게 포위당했을때 절묘하게 포드가 날아와서 릭과 모티가 잘 써먹는다.

얼굴을 제외하고 전신을 뒤덮는 강화복으로, 냉병기 따위로는 흠집도 내지 못하는 방어력을 겸비하고 있다. 날아와 땅에 배치된 장치의 발판에 올라 버튼을 누르면 착용자에게 노란 광선이 투사되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물질화[22]하여 착용된다. 멋들어지게 생긴 외관은 덤.

착용자의 근력을 무식하게 높여주며, 양 팔등에 에너지 기관포가 장착되어있고 팔을 변형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전기 충격 기능에 손등 쪽에는 자동 수납식 칼날이 달리며 에너지 기관포 포구에서 화염방사기를 쏠 수도 있는데다 손 부분을 변형해 원형 전기톱으로 만들 수 있는 등 아주 걸어다니는 무기고다. 발바닥에 추진기가 달려 고공에서 비행이 가능하며, 출력을 높여 적을 태워버리는 무기로 쓸 수 있다. 이외에 릭의 수트에는 양 어깨 부분에 스피커가 있어 참으로 릭답게도 노래를 틀어놓고 살육을 자행하고 춤을 출 수 있다. 작중에선 수트를 입고 대학살을 벌이는 내내 Tony Toni Tone의 Feels Good을 틀어제낀다.

작중에선 처음엔 릭과 모티가 사용하지만 반 멘붕해 극도로 폭력적으로 변한 모티를 전기 충격으로 기절시키고 모티의 수트를 본심과 목적을 밝힌 아트리샤에게 입혀준 후, 고양이 수인들의 지배 계층을 앞서 언급한 무장을 총동원한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싸그리 몰살시킨다.

3. 시즌3

3.1. 피클 릭 전용 쥐 슈트

파일:피클 릭 쥐 슈트.jpg
Pickle Rick's Rat Suit

시즌 3 3화에서 릭은 가족 상담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피클로 만드는 기행을 벌이는데, 이 피클 릭[23]은 책상에서 굴러떨어지고 비가 와서 하수도에 떠내려가게 된다.[24]이 사지도 없고 눈과 입만 움직일 수 있었던 피클 릭이 하수도에서 살아남고, 빠져나가기 위해 택한 방식이 바로 이 쥐 슈트다.

쥐들의 시체를 기워만든 일종의 강화복으로써, 나사 몇 개를 쑤셔박아 연결시켰을 뿐임에도 기존의 릭을 뛰어넘는 엄청난 민첩성과 운동능력을 자랑하며 전투력이 엄청나다. 이는 떼로 덤벼든 하수도의 쥐들을 몰살시키고 AR-15 계열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대사관의 경비들과 프로 킬러인 재규어를 상대하면서 입증된다. 무장으로서 처음 하수도에 싸울 때는 양쪽 손목에 나사와 커터칼 칼날을 발사하는 무기를 장착하고 있었고 이후 대사관에서는 무려 AA 건전지를 동력으로 쓰는 고출력 레이저 발사기를 만들어 어깨에 들쳐메고 다닌다.

피클 릭은 이걸 입기 전까지 바퀴벌레들의 뇌와 신경을 꼬아놓은 뒤 그걸 혀로 건드려 바퀴벌레 시체 다리를 조작하는 기묘하게 생겨먹은 바퀴벌레 보행기를 타고 있었다. 이에 비해 쥐 슈트는 쥐의 뇌와 척수를 자신의 머리쪽에 박아넣어 생각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는듯 하다.
여러 면에서 아이언맨 1의 패러디.[25]

디자인은 온갖 끔찍하고 징그러운 것들 #이 나온 끝에 결정된 것이다.

피클 릭의 경우 피클 속에 내부 장기가 그대로 존재하는건지 뭔지 고통도 느끼고 감각도 있으며 쥐의 뇌와 척수를 머리에 연결해 쥐 슈트를 조종하는 신묘함을 보인다.

3.2. 부활 총

시즌3 6화에서는 다른 생명체에 주사하면 그 생명체를 숙주 삼아서 새로운 릭 산체스가 태어나도록 만든 주사기총도 있었다. 이때 새로운 릭이 태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초 정도, 태어난 릭은 주사기총을 발사한 릭의 기억과 의식을 고스란히 이어받는다[26]. 다만 미리 DNA[27]를 추출해서 주사기탄에 담아야 하는 듯 하다.

비상 시를 대비해 집안 여기저기 숨겨뒀는지 건강한 릭독소 릭이 싸우며 거실 곳곳에서 총을 꺼내들어 다시 부활한다.

3.3. Simple Rick's

릭은 웨이퍼 과자를 정말 좋아한다. 차원 간 케이블 티비를 보면서도 먹고, 모험을 다녀온 뒤에도 먹고있다. 다른 릭들도 웨이퍼 과자를 좋아하는건 마찬가지인지, 요새에서는 Simple Rick's라는 웨하스 과자를 팔고 있다.

일반 과자와는 다른 점이라면 심플 릭의 행복한 기억이 재료가 된다는 것...? 공장에서는 딸을 사랑하는 차원의 릭을 납치해 베스의 세번째 생일을 머릿속에서 무한 재생 시켜놓고 있다.

주인공 C-137 릭도 샀는지 시즌3 9화 초반에 크레파스를 찾기 위해 상자를 뒤질 때도 잠깐 등장한다.

3.4. 프루피랜드

파일:프루피 랜드.jpg
Froopyland

시즌3 9화에 등장하는 릭의 최고의 작품이자, 자신의 어린 딸 베스를 위해 창조한 마법의 왕국(magical realm)이다. 베스를 위한 놀이공간이지만, 밝혀진 제작 이유는 이웃들을 베스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였다.

양자 테서랙트를 붕괴시켜 만든 마법의 크레용으로 벽이나 바닥에 문을 그리면 출입구가 생긴다. 프루피랜드의 구름, 땅, 강, 생명체 등 사실상 거의 모든 것이 릭에 의해 창조되었는데, 자신의 어린 딸이 놀기 위한 곳인만큼, 프루피랜드의 모든 요소가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땅은 푹신하고, 문자 그대로 '흐르는 무지개'인 물에는 머리가 들어가더라도 숨을 쉴 수 있다. 그리고 존재하는 생명체들 역시 해를 가할 수 없게, 아마 솜인형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던 모양이다.

따라서 이 안에서 겪을 수 있는 죽음의 위협은 아사뿐...

...이었다. 베스에 의해 프루피랜드에 갇힌 토미가 프루피 랜드의 생명체들과 떡을 치기 전까지는. 토미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프루피랜드의 생명체들을 통해 끝없는 근친상간 식인 행위를 벌였고, 아니, 로 된 늪을 놔두고 왜 굳이... 이로 인해 프루피랜드 생명체들의 생체 구조에 인간의 DNA가 섞여 들어가 프루피랜드에도 맹수가 생겨났다. 릭도 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28] 토미는 이 곳에서 몇십년 간 살면서 왕국까지 세웠지만, 베스에게 자신을 가둬둔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바람에 베스에게 변을 당한다. 정황상 사망한 듯.

3.5. 베스가 요청한 물건들

베스가 어릴 적 릭에게 만들어달라고 한 것들로,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하나 같이 엄청난 범죄용 무기들이다. 광선총, 사용자를 좋아하게 만드는 채찍, 투명 수갑, 부모용 덫, 번개 총, 해부학적으로 정확한 내부 장기를 가진 곰인형, 야간 투시 안경, 소음 운동화, 가짜 지문, 수면 다트, 거짓말 탐지 인형, 절대 부서지지 않는 야구방망이, 무당벌레 모양 전기충격기, 경찰 배지, 위치 추적 스티커, 무지개색 강력 접착 테이프, 정신 지배 머리핀, 독성 껌, 자아를 지닌 분홍색 잭나이프가 있다[29].
토미를 집에 돌아가도록 설득하러 갈 때 애초부터 무력을 쓸 작정이었는지, 해당 무기들로 완전무장한 채 찾아간다.

3.6. 죽음

시즌 3의 백악관 전투씬에서 나온 발명품(?). 릭이 호신용으로 개발한 장치로 다른 사람이 자신의 몸에 손을 대면 즉사해버린다. 호신용이라기엔 너무 지나친 성능이라고 작중 인물에게 지적받지만 릭이 생각하는 호신용 무기의 기준을 알 수 있다. [30]

뭘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이 나오질 않았으나 대통령 경호원 중 한명이 릭에게 손을 대자 털썩 하고 그냥 죽어버린다. 죽은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도 뭘 어떻게 죽은건지 모르는 상당히 오싹한 장면. 정작 릭은 태연하게 "그냥 죽음이야. 그것도 즉사." 라며 설명한다.

4. 시즌4

4.1. 자동응답 칩

뇌에 설치하면 무언가 이야기를 들으면 그에 자동으로 반응하게 해주는 칩으로 1화에서 가족들이랑 아침식사를 할때 릭이 아침식사와 함께 아마존 쇼핑을 위해 이 칩을 사용하다가 다 끝내자마자 모티를 데리고 데스 크리스탈을 구하러 갔다.

4.2. 홀로그램 릭

릭이 사망할경우 모티가 릭을 부활시키도록 이끌기위해 릭이 개발한 홀로그램이다. 평소에는 칩의 형태로 모티의 척추에 박혀있으며 릭이 사망할 경우 작동되어 홀로그램 릭이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홀로그램이기 때문에 물질세계에 관여할수 없으며 따라서 모티가 말을 들어먹지 않아도 딱히 제재를 가할수 없다는게 함정. 릭이 개발한 홀로그램이지만 마치 평행우주의 릭처럼 지구 릭을 동급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이 홀로그램인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둥 "홀로그램 차별적" 인 언행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1화 막바지에서 실체화되자 홀로그램의 자부심은 엿바꿔 먹고 좋아하며 릭과 모티를 죽이려다 말벌 릭에게 침을 맞고 끔살당한다.

4.3. 모티가 훔친 릭의 무기들

릭이 죽어있는 사이에 모티가 데스 크리스탈을 이용해 릭의 무기고에서 탈취한 무기들. 모티가 시내에서 광란의 살육을 일으키는데 사용 된다.
  • 공1 ㅡ부착된 상대가 하늘로 올라가 사라지게 만든다.
  • 끈끈이 총 ㅡ강력한 끈끈이가 발사 됨.
  • 공2 ㅡ부착된 상대가 공 속으로 흡수 됨.
  • 광선 캐논 ㅡ경찰차에 광선을 발사했을때 먼저 경찰차가 여러 큐브조각으로 나뉘어 진 뒤 발이 돋아나서 도망치고, 직후 주변의 경찰관들도 같은 꼴이 된다.
  • 수류탄ㅡ수류탄에 맞은 대상의 유전자에 간섭해서 녹아내리거나 돌연변이가 되게 만든다.

4.4. 글로바핀

릭이 엮이기는 싫은데 죽이기는 더 싫은 자들을 골탕먹이기 위해 사용하는 액체. 이 액체를 마시면 자신이 깊게 원하는 환상을 볼수있다. 토니[31]의 경우 환상을 거부하다가 액체를 공급하는 줄이 목에 얽혀 죽기 직전에 릭이 구해준다. 쿠키영상에서 제리가 이 액체를 마시는데, 커다란 트럭으로 정수기 물통을 배달하며 배달처의 사모님에게 칭찬받으면서 매우 만족해 하는 환상을 본다.[32] 소재 자체는 영화 매트릭스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4.5. 세이브/로드 리모컨

8화에서 자만심에 빠진 모티의 도발 때문에 빡친 릭이 발명한 세이브와 로드가 가능해지게 해주는 리모컨.
모티는 이 리모컨으로 별에 별 목숨을 건 장난질을 하거나 바보같은 행동을 하며 놀거나하다가[33] 스트립 클럽에 난입하기 전에 우연히 만난 안경 쓴 여자아이와 교제하게 되고, 여자친구와의 사이가 삐걱거리기도 했지만 점점 뭔가 배우는 것이 있는지 리모컨에 관심을 끄기도 하고, 눈으로 뒤덮인 산에서 조난 당하는 바람에 죽어가거나해도 리모컨을 사용하기를 꺼리게 된다. 그리고, 구출되어서 살아남았을 때 여자친구와 기쁨을 나누던 순간에! 제리가 모티의 리모컨을 TV 리모컨인 줄 알고 사용하는 바람에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없었던 것이 되어버리게 되고, 결국 인생은 앞을 보며 살아가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 실수하거나 잘못할 때마다 되돌릴 수 있다면 인생에 의미가 사라진다는 것 깨닫게 되어 더 이상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는데...[34][35][36]

4.6. 투명 벨트와 적외선 고글

허리에 차면 투명해지는 벨트와 투명해진 대상을 보기위한 고글. 다만 도중에 서머가 고글을 부숴먹었고, 벨트는 제리가 새로운 우주연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데 사용하고는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그 쓰레기통을 수거한 쓰레기차가 우연하게도 벨트를 착용한 것으로 감지되었는지 투명해져버리는 결과를 낳는다.[37] 이후 제리가 쓰레기차를 가지고 히어로 놀이를 하다가, 연료가 거의 다 떨어져서 가까운 주유소에 정차시켰으나 주유구를 찾을 수 없어 그대로 방치해버린다.

5. 시즌5

5.1. 포탈 개방 리모콘

평소 쓰는 다차원 이동 포탈 기술을 응용해 만든 것으로 보이는 리모콘. 이곳과는 다른 속도로 시간이 흐르는 차원의 문을 연다. 님부스씨의 영역인 바다를 침범한 건으로 회담을 할 때 손님 대접용 와인을 준비하기 위해 사용했다.

릭은 적딩한 싸구려 와인을 시간 흐름이 다른 곳에 던져 숙성되기를 기다렸다가 모티에게 가져오도록 시킨다. 시간흐름 대비는 이곳에서 잡담 몇 마디 나눌 동안 포탈 너머에선 엄마 뱃 속에 있던 아이가 태어나서 청년이 될때까지의 시간이 흐른다. 모티는 와인상자를 옮기는 와중에 포탈 저편의 주민인 후비의 도움을 받는데 실수로 양 차원 간의 시간흐름 차이를 까먹고 오래 머물게 만든다.

5.2. 미끼 가족

가족들의 모습을 본따 만든 사이보그. 진짜 사람처럼 피가 나지만 골격, 일부 내장기관이 기계이며 릭은 원본이 사이보그이기에 미끼로 구별할 수 있는 칩이 몸 안에 삽입되어 있다.

문제는 미끼가 자기가 미끼인 줄 모르고 미끼를 만든 결과 대량의 미끼들이 만들어진 것이며 결국 미끼 전쟁이 일어났다. 진짜 가족은 우주 베스를 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3. 우주적 파워 주입기

릭이 지구 지하에 사는 반인반마종족 처드족을 몰살하는 생물병기를 만들 목적으로 사용한 기계. 생물병기 재료로는 특별한 에너지를 주입한 말 정액이 필요한 모양이다. 이 기계장치로 사람의 정액에 힘을 주입하면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다.

릭은 베스의 동물병원에서 재료로 사용할 말 정액을 가져왔다. 하필이면 모티는 동물병원에 있는 말 정액 채집기로 자위를 하고 있어서 거기에 인간 정액이 섞였다. 릭이 에너지를 주입하기 전 말 정액을 확인해보려고 하자 모티는 순간 창피함을 모면하기 위해 그냥 기계를 돌려버리라고 다그쳤다. 그로 인해 자각능력이 생긴 거대 정자들이 지구에서 날뛰는 사고가 발생한다.

5.4. 칠면조 변신장치

칠면조로 변신하는 장치. 릭이 평소에 자잘하게 저지르는 범죄행각을 모면할 목적으로 만든 장치.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마다 열리는 칠면조 사면식 행사에 쓰일 칠면조와 변신한 자신을 바꿔치기해 대통령이 자신에게 사면권을 부여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법적으로 이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넘어가자

작중에선 이런 수법을 쓴 것이 한두번이 아닌지 한 번은 대통령이 릭의 꼼수를 막으려고겸사겸사 쓸데없이 자존심을 세우려고 똑같이 칠면조로 변신시킨 군인들을 동원하기까지 한다.[38] 이때문에 소동을 겪고서도 같은 꼼수를 추수감사절마다 써먹는지 시즌 6에서는 즉석에서 인간-칠면조 변환을 자유자재로 하는 임플란트(?)를 몸에 심어놓고 사용한다.

5.5. 고트론 시리즈 합체로봇

고트론 자체는 작중에선 그냥 볼트론과 비슷하게 전설의 로봇 비슷한 걸로 유명한 로봇이다. 우연한 기회로 파일럿이 모두 죽어서 비어있는 고트론 로봇을 발견한 릭은 다른 평행세계에 있는 고트론들까지 끌어모아 개조하기 시작한다. 이미 다섯 로봇이 합체한 고트론 다섯을 합체한 고고트론, 그런 고고트론 다섯을 합체한 고고고트론을 만드는 식이다. 파일럿으론 처음 고트론 로봇 다섯에는 모티를 포함한 릭 가족 전원이, 나중에 구해 굴리기 시작한 고트론들에는 평행세계의 릭 가족들을 동원했다.

릭에겐 있는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는 강박증이 있는데 하필이면 이번에 집착하게 된 대상은 고트론이었다. 릭 자신도 이 강박을 알아 모티에게 자기가 또 이런 강박증을 보이면 말려달라고 말해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서머는 이를 자신이 가족 안에서 주목받을 기회로 악용하기 위해 릭를 말리는 모티를 비난했다.

5.6. 인간 정신 탐험 장치

실연과 동시에 사귀던 애인의 손으로 우주연합의 꼭두각시 사이보그로 개조된 충격으로 자기 무의식 속으로 숨어버린 버드퍼슨의 의식을 되찾기 위해 릭이 사용한 장치. 상대의 기억 속에 잠입해 상대의 기억들을 실제 세계처럼 탐험할 수 있다.

탐사자가 기억 속의 여러 인물들을 죽인다고 해서 탐사대상에게 부작용이 일어나진 않는다. 결국엔 그들은 탐사대상의 기억이 형상화한 것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실제 인물의 특성이 어떻든 간에 탐사대상이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기억만 가지고 있고 성격도 탐사대상의 해당 타인에 대한 인상을 따라간다[39]. 탐사자가 탐사 중 사망하면 실제로도 죽는다. 탐사 대상이 자신의 정신을 날려버리기라도 하면 접속해 있던 탐사자도 영향을 받아 정신이 죽을 수 있다.

5.7. 까마귀 테마의 무장과 말 로봇

릭이 자기 말을 안 듣는 모티를 혼내줄 목적으로동시에 모티를 지독하게 약올릴 목적으로 모티 대신 까마귀 두 마리를 데리고 다니다가 실제로 친해진 이후로 만든 여러 물건들이다. 릭 자신은 까마귀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갑주를 입고 까마귀 형태의 말 로봇을 타고 다닌다. 처음엔 모티를 골탕먹이는게 목적이었지만 까마귀들과 같이 다니며 자신이 모티를 착취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릭은 모티에겐 포탈건을 건네주고 자신은 두 까마귀들과 모험을 떠난다. 앞서 언급한 장비들은 이때 사용하던 것들이다.

6. 시즌 6

6.1. 투명 요새

릭 프라임이 자신을 쫓는 추격자들을 엿먹일 목적으로 만든 소행성 사이즈의 요새. 평소에는 주변 풍경에 섞여 아무 것도 없는 곳으로 보이지만 안에는 침입자를 죽이는 여러 함정들이 설치돼있다. 평소엔 미끼용으로 자신의 클론을 넣어놓지만 가끔씩은 자기가 직접 들어가서 상대를 도발하기도 한다.

주인공 릭이 시즌 6 초반에 사악한 모티가 찢어놓은 중심유한곡선의 영향으로 인해 평행세계간 이동이 어려워졌을 때 포탈 용액을 리셋하려다 실수로 다차원 여행자들을 리셋해 각자가 자기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이때 릭 프라임도 같이 휘말려 자기 원래 차원에 갇혔을 것을 짐작한 주인공 릭은 모티[40]도 구출한 뒤 릭 프라임이 있을 이 요새를 찾아낸다.

6.2. 공벌레 프로토콜

릭이 제리와 술을 마시다 취했을 때 술김에 제리의 소원을 들어주느라 달아준 장치. 감정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자기 몸을 공벌레 형태로 말아 숨어버릴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보호되며 억지로 열려면 몸의 신경을 헤집어놓아야 해서 숨은 자신이 스스로 나오기 전까지는 함부로 열 수 없다.

베스가 릭에 의해 만들어진 또다른 자기 자신과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제리는 무의식적으로 자기 몸에 심겨진 이것을 작동시켜 숨어버린다. 덤으로 릭은 이걸 심어주면서 자기 엉덩이엔 사위와 커플타투를 해버렸다.

6.3. 솜냄뷸레이터

사용자와 기억을 공유하는 자아를 사용자의 뇌에 주입해 사용자가 자는 동안 원하는 일을 시키는 장치. 공부, 악기 연습, 운동 같이 자기가 직접 해야 의미가 있지만 하기는 귀찮은 일을 시킬 때 유용한 장치다. 릭이 우주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해 산 물건이다. 처음엔 자기 혼자만 쓰려고 했지만 서머가 떼를 써서 가족 모두가 같이 쓰게 됐다.

사용자 등록은 기계가 피 한 방울을 채취하게 하면 끝난다. 사용자의 무의식을 끌어내는 힘도 있는지 릭 가족의 야간자아들이 반란을 일으킬 때 수장은 서머의 야간자아였다. 평소에 가족들에게 소외받는다고 생각하는 서머의 무의식이 서머의 야간자아가 주변인을 지배하길 좋아하는 성격으로 변하는데 영향을 준 것 같다.

6.4. 세일러문 탈의 시퀀스

릭이 제리에게 달아준 장치. 제리가 옷을 갈아입을 일이 있거나 헐벗은 상태에서 옷을 구해 입어야 할 때 발동하면 세일러문 변신 뱅크샷 패러디 장면이 지나가며자동으로 옷을 입거나 갈아입을 수 있다. 메타발언으로 제작비를 아낄 수 있다고 말하는 릭의 말은 덤.

6.5. 프로젝터 로봇

릭이 공룡들을 죽이기 위해 쫓아다니는 소행성 형태의 생명체가 있음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사용한 로봇. 단순히 종이 정도로 얇은 프로젝터에 발을 달아 스스로 움직이게 한 게 전부지만 버터 옮겨주는 로봇마냥 자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버터 로봇과는 다르게 유쾌한 성격인듯.

6.6. 제 4의 벽 통과장치

릭의 요새 기념품점 장난감 기차 세계관 속 인물이던 스토리로드가 우연한 기회로 기차에서 탈출해 자아를 가지게 된 후 릭과 충돌하게 된다. 릭을 유인하기 위해 스토리로드는 지난이야기리언을 보내는데 이 지난이야기리언을 추격하기 위해 사용한 장치. 연극이론에서 언급되는 관객과 등장인물 사이의 가상의 벽인 제4의 벽 너머로 가는 포탈을 여는 장치.

물론 진짜로 TV나 스마트폰 너머의 당신들에게 가는 문이 열리는 건 아니지만스토리 작법이론 개념들로 이뤄진 세계로 향하는 포털을 여는 장치다. 이 세계에는 스토리 오독, 과거회상, 연속성 오류, 반전, 주인공 변경, 설정 리부트 같은 스토리 관련 개념들이 의인화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6.7. 피스마스터 슈트

릭이 피스마스터 행세를 하기 위해 만들어 입은 슈트.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시비를 거는 상대를 그냥 무시하지 못해 가는 곳마다 싸움판을 벌이는 성격이었던 릭이 처음으로 무시하기 시작한 상대가 피스마스터였다. 이 피스마스터는 쓸데없이 서머를 상대로 성희롱을 하는 말을 했다가 제리에게 정원 홍학 장식으로얻어터지고 그 장면이 인터넷에 박제가 된 충격으로 자살했다. 피스마스터가 인터넷에 박제된 걸 보고 그를 불쌍하게 여긴 릭은 그의 집을 찾아갔다가 그가 자살한 것을 발견한다. 이미 사망한지 오래돼 치료할 수는 없었고 죽은 피스마스터를 놔두고 돌아가려다 그의 딸을 발견한다. 자기 아버지가 자살할 조짐을 보여서 이를 막으려고 온 그의 딸에게서 베스가 떠올랐는지 릭은 피스마스터의 슈트를 다시 제작해 입고 그의 이름을 대며 선행을 하기 시작한다.

오줌을 발사체 겸 추진체로 쓴다는 어이없는 컨셉의 슈트였지만 릭은 여기에 냉각오줌 발사장치와 자동비행장치를 추가했다. 피스마스터 본인이 남긴 유서엔 다른사람들의 생각이 틀렸음을 증명하고 싶었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오줌같이 쓸모없어 보이는 것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던 모양이다.그러면 오줌을 삭혀 다른 물건을 만드는 재료로 쓰던가 하지 왜 그걸로 사람을 쏘고 날아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종 목적은 시한폭탄 테러가 일어나는 도시에서 자신을 희생해 폭탄을 제거하는 장면을 연출해서 피스마스터 딸의 명예를 살려주는 것이었다.

6.8. AI 탑재 칼

들고만 있어도 스스로 움직여 사용자가 능숙하게 칼싸움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칼. 딥러닝 방식이라 칼싸움에 대한 사전정보 입력이 필요하지만 릭이 모티에게 이 칼을 빌려줄 때는 이미 영화 블레이드를 시청하게 해 충분히 정보가 쌓인 상태였다.

모티가 유인책에 낚여서 남근을 잘라야만 가입할 수 있는 중세풍 기사단에 가입할 위기에 처했을 때 탈퇴를 돕기 위해 릭이 빌려줬다. 태양계의 각 행성에는 태양을 중심으로 중세풍의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인간들이 살고 있었고 이 사회는 태양 왕홀을 가진 이가 태양계 전체를 총괄하는 왕이 돼 각 행성간의 분쟁을 억누르고 평화를 유지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 왕을 보좌하는 것이 그곳을 자르고 가입하는 태양의 기사단이었다. 기사단 탈퇴를 막아서는 왕을 빌려온 칼로 물리치고 고자가 안 된 상태로엉겁결에 모티는 이 사회를 운영하는 왕이 됐지만 성가신 일을 맡기 싫어 왕홀을 내팽개쳤고 기사단을 해체해버렸다[41]. 이로 인해 행성간 전쟁이 발발한다.

6.9. 인공 성기

태양왕홀을 내팽개친 여파로 행성간 전쟁이 발발했고 우주여행 외에 다른 기술은 중세수준의 기술만 사용하던 행성간 종족들이 제대로된 SF풍 무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구에도 전쟁의 화마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자기 실수로 일어난 참사를 막기 위해 모티는 다시 태양의 기사단을 복구하고 왕 역할을 다시 맡기로 한다. 하지만 고자가 될 수는 없었기에 릭에게 도움을 요청해 기사단에게 증거로 넘길 가짜 성기를 만든다.

하지만 태양계 여러 종족들이 옛 정치체제는 부활시킬 때 SF풍 무기는 포기했으면서 정작 왕이 가짜로 거기를 자르는지 안 자르는지를 판별하는 기술은 유지해 모티가 홀로그램 성기, 복제 성기, 마법 성기로 3개나 준비한 가짜 성기들은 써먹을 수가 없었고, 결국 모티는 시즌4 8화 강산통 에피소드에서 써먹은죽음을 가장해 이 모든 사태에서 빠져나오는 수밖에 없었다.

6.10. 로봇 릭

모티가 태양의 기사단에게 낚여 그들 조직에 합류하려 할 때 릭은 모티를 말렸다. 쓸데없이 복잡한 일에 낚여 곤란한 상황에 빠질 거라고 경고했는데도 평소 손자한테 쌓아온 업보 때문에 모티는 이를 무시했다. 이에 삐진 릭은 자신은 릭 프라임을 추적하려고 지하 연구실로 숨어버렸고 모티를 돌보는 역할은 자신의 인격을 복제한 로봇에게 맡겨버린다.

로봇 릭에게 맡겨진 임무는 모티가 자신이 있는 지하 연구실로 못 들어오게 막으면서 모티를 돌보는 것. 실제 릭보다 22% 정도 상냥하게 모티를 대하도록 설계됐다. 릭이 만드는 로봇 중 안 그런게 있을까 의심스럽지만자기만의 자아를 가진 로봇 릭은 모티와 가족들을 속이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릭의 명령 때문에 자기 정체를 밝힐 수 없어 괴로워했다. 크리스마스 때는 어떻게든 자신이 로봇임을 암시하기 위해 갖은 수작을 부렸지만 모티가 가족들에게 로봇 릭의 정체를 밝히기 전까지 나머지 가족들은 로봇 릭이 진짜라고 믿었다[42].

결국 식사 자리에서 전동칼은 제리에게 맡기고, 모티가 릭이 로봇이라고 폭로하자 팔을 슬쩍 내밀어서 제리가 로봇인걸 확인하게 유도하고 드디어 자기 일이 끝났다며 몸을 내주는걸로 작동을 멈춘다.[43] 얼마 안지나서 대통령이 사고쳐서 해결책으로 억지로 다시 켜져서 죽여달라고 말한다(...).

6.11. 광선검

모티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로봇 릭이 사서 선물한 광선검, 릭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AI와 자동 수직비행장치가 장착된 광선검 둘이 등장한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그것과 똑같이 작동한다. 휘두르면 윙윙 소리가 나며 닿는 모든 물체를 잘라버린다.

모티가 선물받은 광선검은 놓쳤을 때 자동으로 꺼지는 안전장치가 없었다. 하필 모티는 이 광선검을 가지고 놀다 검을 '수직으로' 떨어뜨렸고 이 때문에 광선검이 지구 내핵으로 곧장 향하게 됐다. 광선검의 주요 동력원인 크리스탈이 내핵에 닿으면 행성폭발이 일어난다.

릭이 가진 광선검에 있던 AI는 잔소리를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때문에 또다른 사고가 발생했다. 릭은 모티가 떨어뜨린 광선검을 부숴서 지구폭발의 위험을 막으려고 했지만 이때 사용한 광선검에게 상황보고 좀 하랬다는 이유로 AI가 잔소리 그만하라며 홧김에 자신의 전원을 꺼버렸다. 때문에 수직비행장치는 꺼졌고 광선검은 멋대로 땅을 뚫고다니다 이탈리아 쪽으로 빠져나가 수십명의 사람들을 몰살했다.


[1] 랜덤하게 입력하면 엉덩이 세상이 가장 자주 등장한다. 지구와 비슷한 목적지 코드를 보유한 듯 하다. [2] 시즌3 7화에서 건달 모티들과 같이 있는 하류층 릭이 그 위험성을 몸소 보여준다. [3] 그리고 "Get Schwifty"에서 역시 가족들을 데리고 떠나자는 모티에게 릭은 포탈 건의 배터리가 닳아 쓰면 안 된다고 거절한다. [4] 릭의 포탈과는 다르게 이들의 포탈색은 푸른빛이 돈다. [5] 릭의 포탈건은 포탈 속의 세계가 안보여서 잘못된 위치를 지정한것이면 들어가자 마자 죽을 위험이 있는데 공룡들의 것은 반투명해서 미리 보인다. [6] 현재까지는 제리와 베스를 데리고 포탈을 통해 이동한 적은 없다. [7] 72시간 동안 지능이 수직저하하고 전신이 마비되는 듯 하다. [스포일러] 사악한 모 [9] 같은 에피소드 중반에서는 그 모티들이 메가프룻을 훔치려다가 주인 릭에게 걸려서 쫓겨난다... [10] 그냥 부러진게 아니라 다리가 몇 번 접혀버린 수준으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결국 릭이 다른 차원에서 가져온 혈청을 주사하여 순식간에 치료하긴 했지만... [11] 원문은 Ooh! Oh, nice, Morty! The student becomes the teacher. [12] 작업하는 소리(드릴 및 망치소리)가 나고는 인지 증폭기를 갖고 거실로 돌아온다, 어쩌면 기존에 있던 발명품을 스너플즈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걸지도 모른다. [13] 영화 인셉션에서 따온 이름. [14] 플루토늄 쿼크 세슘을 2:1 비율로 섞은 다음에 을 붓는 것. [15] 세슘은 그 자체로도 꽤나 위험한데다 물에 닿으면 강하게 폭발한다. 게다가 플루토늄 쿼크의 영향으로 폭발의 강도가 더 세져서 우주선 전체를 날려버릴 정도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16] 건너온 사유는 모티가 제시카를 꼬시려고 사랑의 묘약 같은 걸 만들어달랬다가 릭이 주의사항을 너무 늦게 말해줘서 전세계적인 헬게이트가 열렸고, 릭이 이걸 수습하려다가 두 차례에 걸쳐 사태를 끔찍하게 악화시키는 바람에 C-137 차원의 인류 문명이 제리, 베스, 서머를 포함한 극소수 생존자를 남기고 멸망하고 말았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게 릭과 모티가 죽어버린 차원으로 건너가는 것. [17] 원문은 "Slavery with extra steps". [18] 이름은 릭의 물건과는 다르게 Miniverse(미세우주)라고 지었으며, 릭은 그 이름을 듣고 당연히 형편없다고 깠다. [19] 릭은 웃기게도 마이크로버스 배터리 안의 과학자에게 그가 하는 짓은 노예제에 불과하다고 까고, 마이크로버스 배터리 안 과학자는 미니버스 안의 과학자를 같은 이유로 까내린다. 릭의 언행에 어이를 승천시키는 모티는 덤. [20] 시즌1 DVD에는 The Good Morty 만화책이 포함됐다고 한다. [21] 대충 번역하면 ‘숙청놀’ 정도로, 그냥 말장난에 가까운 작명이다. [22] 홀로그램을 실체화하는듯한 묘사로 생각하면 편하다. [23] 원래대로면 나머지 가족들이 포기하고 간 뒤의 시점일 10분 후에 타이머와 연결된 주사기가 작동해서 다시 사람으로 변할 계획이었지만, 모티가 주사기를 발견하고 의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며 릭과 논쟁을 하자 베스가 주사기를 가져가면 될 거 아니냐며 치워버렸다(...). [24] 고양이가 들어와서 릭을 갖고 놈 → 굴러떨어져서 차고 밖 햇볕이 쨍쨍한 곳에 방치됨 → '이제 죽는구나' 하던 참에 마침 비가 와서 구사일생 → 그런데 비가 많이 와 떠내려감 → 하수구에 빠짐(이 때 철망이랑 '수직'으로 흘러갔다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 “Perpendicular, perpendicular!”한 이유가 이 때문 - 운 없게 평행으로 흘러가서 그대로 빠져버린다) → 수도관에 몸을 부딪혀가며 바닥까지 도달 → 입술을 깨물어 나온 피클 소금물로 주변의 바퀴벌레 유인 → 다가오자 머릴 깨물어서 죽임 → 이하생략 [25] 수많은 기계 장치가 장착을 보조하는 장면도 그렇지만 로켓출력을 이용한 일시적인 비행 능력, 위기 탈출용으로서 당장에 구할 수 있는 재료로만 만들었다던가 하는 점에선 특히 아이언맨 Mk.1 [26] 작중 릭은 단순한 복제인간과 부활의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다. 부활을 위해 자신의 복제인간을 미리 만들어 놓기도 하고, 혹은 자신을 대체하기 위해 복제인간 혹은 인조인간을 만들기도 했다. 복제 총이 아니라 부활총이라고 하였으니, 겉보기엔 단순히 죽은 자의 복제품을 만드는 것처럼 보여도, 릭이 범우주적 천재임을 감안하면, 죽은 자의 기억과 '의식'까지 고스란히 전해 받아 정말로 '부활'을 하는 진짜배기 부활 총일 가능성이 높다. [27] 주로 혈액 [28] 가둬둔 인공 생명체가 DNA 변이를 일이키고, 제작자가 그걸 예상치 못했다는 이야기의 골조는 쥬라기 공원과 비슷하다. 릭한테서 생명의 신비가 마음에 들었다느니하는 얘기가 나온걸 보면 거의 오마쥬라 봐도 무방하다. [29] 이 칼이 던지는 대사가 압권이다. "안녕, 베스? 많이 컸네. 또 누굴 계속 찔러볼까?(Hi, Beth? You've got taller. Shall we resume stabbing?)" [30] 기절은 누구나 해보고 싶어하나 죽기는 싫어한다. 호신용 무기라면 엄연히 살상능력이 있어야 한다. [31] 릭이 만든 개인용 끝내주는 화장실을 무단으로 사용한 외계인 샐러리맨으로, 지금은 우주 스키를 타던 도중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32] 이게 무슨 욕망을 나타내는 것이냐면, 단순하고 크게 힘들이지 않는 일을 하면서 존경받고 싶은 제리의 심리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제리는 이 환상을 보고 난 뒤, 이 액체를 거듭해서 핥아댔다.루저같으니라고 [33] 이 때 관심있는 여자(제시카)에게 다가가기위해 쓴다거나 노숙자와 함께 훔친 차를 탄다거나 하는 것으로 봐서 사랑의 블랙홀에 대한 패러디로 보인다. [34] 사실 세이브/로드를 하는 장치가 아니었다. 리셋하는 게 아니라 버튼을 누르면 그 순간을 시간선에서 분리한 뒤, 그 순간 모티의 가능성을 다른 시간선들로 쪼개고, 모티가 저장한 시간선과 똑같은 결정을 한 또다른 시간선에 모티를 집어넣는 방식이라고 한다. 시간 크리스탈을 사용한 물건이라 다루기 어려웠지만, 진짜 어려운 건 다른 시간선에 이미 그 시간선의 모티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모티를 처리해야 했으므로, 그 시간대의 모티를 녹여버리고 원래의 모티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는 것이었다. 즉, 모티는 세이브/로드한 게 아니라 그저 로드 버튼을 눌렀을 때마다 수 많은 시간선에 쪼개진 평행우주의 모티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해했었던 것. [35] 사실 복선이 있었다. 세이브/로드를 통해서 그냥 시간축을 되돌렸을 뿐인데, 세이브했을 때는 그냥 주변을 스캔하는 이펙트만 발생했었는데, 로드할 때에는 추가로 뭔가 증발하는 듯한 이펙트가 발생했었다. [36]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면, 모티가 세이브를 하면 그 시점의 모티(모티 A)의 시간축이 분리된 뒤, 그 시간축의 가능성만큼 평행우주가 생긴다. 이후 로드를 결심한 미래의 모티(모티 B)가 로드 버튼을 누르면, 모티 A의 시간축과 가장 유사한 평행우주에 있는 모티(모티 A')의 평행우주에서 모티 A가 저장한 바로 그 장소에 모티 B를 순간이동시키고, 그 평행우주의 모티 A'는 모티 B가 도착하는 순간에 보라색 연기를 내뿜으며 녹은 뒤 증발해버리는 것이다. [37] 그 때문에 쓰레기차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달려가던 한 운전자가 그대로 쓰레기차를 들이받고 폭사한다. [38] 릭의 기술을 어설프게밖에 카피하지 못하는 대통령 답게 칠면조로 변신했던 군인들은 인간으로 돌아와서도 자신이 칠면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작용을 겪는다. [39] 버드퍼슨 기억 속의 릭은 포탈을 사용할 줄만 알지 포탈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몰랐다. 기억 속 태미는 실제로는 버드퍼슨을 제대로 사랑하지 않는 악녀였는데도 여전히 버드퍼슨을 사랑하는 상냥한 모습을 보여준다. [40] 주인공 릭의 다른 가족들은 릭 프라임에게 죽었고 주인공 모티는 사실 릭 프라임의 모티였다. [41] 이 기사단은 우주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있다고 믿고 있었고 모티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 하나로 기사단을 해체시켜버린다그들 뒤에 얽힌 복잡한 정세를 알고 있었으면 이들의 믿음이 단순히 중세적 미신이 아니라 그들 사회의 정치관계를 은유하는 이야기라는걸 알았겠지만.... 기사단은 한동안 절망에 빠져 헤로인 중독자가 된다. [42] 중간에 너무 친절해진 릭이 로봇이 아닌가 잠시 의심하기도 했지만 다들 가족애에 굶주려있는 사람들이었던 만큼 이 의심을 접어버린다. [43] 제리는 바뀐 릭을 좋아했는지 고운 말을 하며 마지못해 전동칼로 살짝 팔을 긁어준거에 그치고, 스페이스 베스는 바로 총을 꺼내 쏘고, 베스는 와인잔을 거꾸로 들어 깨고, 서머는 포크를 집어들고 달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