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이란인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
민족 | 인도이란인 | |
<colbgcolor=#eef6ef,#323433> 이란계 민족 | 페르시아인( 파르시 | 라르인 | 타지크 | 아이마크인) | 파미르인( 와키인 | 사리콜리인 | 슈그니인) | 쿠르드족( 자자족 | 야지디족) | 페르시아계 유대인 | 발루치인 | 파슈툰인 | 오세트인 | 부하라 유대인 | 산악 유대인 | 타트인 | 탈리시인 | 하자라인 | 소그드인 † ( 야그노비인) | 루르인 | 길란인 | 마잔다란인 | 셈난인 | 스키타이인 † | 메디아인 † | 파르티아인 † | |
누리스탄인 | ||
인도아리아인 | 다르드인( 카슈미르인 | 파샤이인) | 신드인 | 펀자브인( 사라이키인) | 벵골인( 로힝야) | 싱할라인 | 칼라쉬인 | 자트인 | 네팔인 | 구자라트인 | 구자르인 | 몰디브인 | 마라티인 | 라자스탄인( 라지푸트) | 힌두스탄인( 무하지르) | 비하르인 | 아삼인 | 오디아인 | 콘칸인( 고안 가톨릭) | 집시 | 미탄니인 † | 오손 † | |
언어 | 인도이란어파 지역 | ||
독립국 | 타지키스탄 | 아프가니스탄 | 이란 | 파키스탄 | 방글라데시 | 인도 | 스리랑카 | 네팔 | 몰디브 | 모리셔스 | 남오세티야(미승인국) | |
자치 지역 및 다수 거주지 | 쿠르디스탄( 로자바 | 이라크 쿠르디스탄 | 튀르키예령 쿠르디스탄 | 이란령 쿠르디스탄) | 북오세티야-알라니야 공화국 | 발루치스탄( 파키스탄령 발루치스탄 | 시스탄오발루체스탄 | 아프가니스탄령 발루치스탄) | |
사회문화 | ||
언어 | 인도이란어파 | |
사상 | 범이란주의 | 범아리아주의 | 쿠르디스탄 독립운동 | 발루치스탄 독립운동 | |
신화 | 페르시아 신화 | 인도 신화 | 오세트 신화 | }}}}}}}}} |
서아시아인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2px -12px" |
아랍인 | 페르시아인 | 튀르키예인 | 투르코만 | 쿠르드인 | |
이란인 | 자자인 | 길란인 | 발루치인 | 페르시아 유대인 | ||
루르인 | 사마리아인 | 카슈카이인 | 아시리아인 | 시리아인 | ||
베두인 | 걸프 아랍인 | 오만인 | 사우디인 | 레바논인 | ||
예멘인 | 요르단인 | 이라크인 | 팔레스타인인 | 이스라엘인 | ||
아르메니아인 | 조지아인 | 아제르바이잔인 | 레즈긴인 | 탈리시인 | ||
아르메니아계 중동인 | 아바르인 | 압하스인 | 오세트인 | 라즈인 | ||
아랍 흑인 | 이란 흑인 | 야지디족 | 아프가니스탄계 이란인 | 호라산 튀르크 | ||
아르메니아계 이란인 | 아제르바이잔계 이란인 | 방글라데시계 중동인 | 이스라엘 아랍인 | 하드라미인 | ||
아크담족 | 소코트라인 | 히자즈인 | 마잔다란인 | 미즈라힘 | ||
※ 현존 민족만을 표기
|
||||||
※ 다른 지역·국가의 민족 둘러보기 | }}}}}}}}} |
춤추는 루르인 남성
루르 여성들의 전통 복장
1. 개요
자그로스 산맥을 중심으로 한 이란 서부 산지, 즉 로레스탄에 주로 분포하는 아리아 혹은 이란계 민족. 현지 발음은 루르보다는 로르에 가깝다. 이란에서 페르시아인, 아제르바이잔인, 쿠르드인에 이은 제4의 민족이자 제3의 소수 민족이다. 페르시아어와 쿠르드어 사이에 있는 고유 언어인 루르어를 구사한다. 인구는 대략 5백만명으로, 이란 인구의 6%를 차지한다. 과거부터 유목 생활을 하였고, 근현대를 거치며 도시에 정착하긴 했지만 아직도 바크티야르 (بختیاری) 등 일부 부족은 유목 전통을 지키고 있다. 이란의 주요 소수민족들 중 가장 독립 운동 기류가 없는 민족이다.[1]
대표적인 루르인 출신 인물로 18세기 후반 이란 주요부를 지배한 잔드 왕조의 창건자 카림 칸과 종손 로프트 알리 칸이 있다. 이러한 라크계 잔드 왕가 외의 루르인 유명인들은 대부분 최대 부족인 바크티야르 출신으로, 특히 카자르 왕조 말엽 입헌 혁명 시기에 두각을 드러내었다. 그중 알리 콜리 칸은 혁명 군대를 이끌고 테헤란을 점령하여 새로운 샤를 추대하였고, 그 형인 나자프 콜리 칸 (사드올다울라)는 두 차례에 걸쳐 총리를 역임하였다. 이후로도 영향력이 상당하여 팔라비 2세의 첫 왕비인 소라야와 팔라비 왕조의 마지막 총리 샤푸르 등이 바크티야르 부족 출신이었다.
루르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 유래 & 역사
이란내 루르인 분포. 호라마바드, 야수즈, 샤흐레코르드, 후제스탄 일대에 거주한다.
역사적으로 서이란계 민족과 기존에 거주하던 카시트인과 구티인, 엘람인 등이 혼혈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루르인들의 고장인 로레스탄 (현 일람 ~ 호라마바드 일대)에는 10세기 쿠르드계 국가인 하사나위예 왕조가 설립된 이래로 아나즈 왕조, 하사나파드 왕조, 코르시디 왕조(Khorshidi dynasty) 등 현지 왕조들이 들어섰다. 그중 16세기 후반까지 존속한 코르시디 왕조를 거치며 루르인 정체성이 정립된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기존 기록들에서 루르인들은 쿠르드 인의 일파로 치부되었으나, 16세기 말엽에 저술된 쿠르드 역사서 샤라프나마에서 비로소 쿠르드와 구별되는 민족이라고 따로 서술되었다.
1598년 사파비 왕조의 병합 후에도 자치주인 벨라예트가 설치되었고, 이러한 체제가 근현대까지 이어지며 쿠르드인 주류의 코르데스탄에서 분리된 자치주로써 현지 루르인들의 정체성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잔드 왕조 설립 전까지 문화적 수준이 낮았는지 18세기 나디르 샤는 이들을 '산적떼'로 치부하여 토벌에 나서기도 하였다. 그러다 아프샤르 왕조의 멸망 후 펼쳐진 군웅 할거전에서 루르인 출신 카림 칸과 알리 마르단 칸이 이란 고원의 패권을 두고 격돌하며 입지가 높아졌고, 잔드 왕조 시절에는 지배 계급으로써 활약하였다. 비록 잔드 조를 잔혹히 무너뜨린 카자르 왕조 대에는 불온 세력으로 감시 대상이었지만 입헌 혁명을 주도하고 바크티야르 군대가 수도 테헤란을 점령하며 복수에 성공하였고, 팔라비 왕조 시기 중용되었다.
3. 기타
이란에서 전투 종족으로 유명한 바크티아르 부족은 생계 유지를 위해 이란 정부의 묵인 하에 사냥총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현대에도 목초지를 찾아 이동하기도 한다.
유목 생활 중의 루르인 여성
산간 지방에서의 유목 생활
[1]
아예 페르시아인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마잔다란, 길란인을 제외한 이란 내의 소수민족들 중 아제리, 쿠르드, 투르크멘, 아랍, 발루치인, 루르인들과 비교했을 때에 그렇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