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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 돈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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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colcolor=#fff> 뤼디거 돈부쉬
Rüdiger 'Rudi' Dornbusch
파일:1000635649.jpg
출생 1942년 6월 8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크레펠트
사망 2002년 7월 25일 (향년 60세)
미국 워싱턴 D.C.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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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경제학자
학력 제네바 대학교 (정치학)
국제개발대학원 (정치학 / 1966년 학사)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 / 1966년 석사)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 / 1971년 박사)
지도교수 로버트 먼델
지도학생 모리스 옵스펠드
폴 크루그먼
사이먼 존슨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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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출신의 미국인 경제학자

2. 생애

1942년 6월 8일 독일 크레펠트에서 태어났다. 제네바 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를 따고 미국으로 건너와 1966년에 시카고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1971년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MIT, 시카고 대학교, 로체스터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관심분야는 국제경제학으로, 그 중에서도 통화정책, 경제개발 및 경제성장, 국제무역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 2002년 암으로 사망했다.

그의 대표적인 학문적 업적으로는 환율 오버슈팅 모형이 있다.[1] 이 모형은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경직적이고 환율은 단기에 신축적이다. 환율은 단기적으로 이자율평가설(UIRP)에 의해 결정되며, 구매력평가설(PPP)는 단기에서 성립하지 않으나 장기에서 성립한다. 또한, 자산시장에 무위험 차익거래가 이뤄지고 미래환율의 예상치가 합리적이라는 가정을 갖는다. 모형의 이름이 말하듯, 이러한 상황에서는 환율이 '오버슈팅'한다. 현재 균형 환율이 1000원/달러고, 국내의 통화량이 증가하여 달성되는 새로운 장기균형은 1100원/달러라 하면, 단기적으로 환율은 그 이상으로(ex. 1200원) 올라갔다가 새로운 장기균형인 1100원/달러 선으로 내려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 모형의 중요한 직관은 특정 경제변수의 경직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적응에서의 시차가 다른 덜 경직적인 부문에 변동성을 일으키는, 일종의 스필오버(spill-over)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설명하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주가의 변동성이 실제 회사 펀더멘털의 변동성보다 높은 이유 또한 오버슈팅 모형의 응용으로 일부 설명해볼 수 있다.[2] 참고로 이 오버슈팅 모형은 무려 201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문제로 출제되기도 했다(...) # 국제경제학 배울때 처음 접하는 내용인데 빨라도 2~3학년에 접한다는걸 생각해보면...

그 외에 유명한 것으로는 돈부쉬의 법칙(Dornbusch's Law)이 있다. 위기는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늦게 찾아오고, 훨씬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이다.[3]

스탠리 피셔 및 Richard Startz와 함께 경제학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1] Expectations and Exchange Rate Dynamics (1976) 논문에서 소개됨. [2] 물론 주가의 변화를 설명하는 더 적합한 모델이 여럿 있다. [3] "Crises take longer to arrive than you can possibly imagine, but when they do come, they happen faster than you can possibly imag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