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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리그 및 대표팀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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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 |
| PFC Ludogorets Razgrad | |
| <colbgcolor=#006738><colcolor=#fff> 정식 명칭 |
Професионален Футболен Клуб „Лудогорец 1945 Profesionalen Futbolen Klub Ludogorets Razgrad |
| 별칭 | The Eagles (독수리들) |
| 창단 | 2001년 6월 18일 ([age(2001-06-18)]주년) |
| 소속 리그 | 불가리아 파르바리가 (Първа професионална футболна лига) |
| 연고지 | 라즈그라드 (Razgrad) |
| 홈구장 |
후베파마 아레나 (Huvepharma Arena) (10,254명 수용) |
| 회장 | 알렉산더르 알렉산드로프 (Aleksandar Aleksandrov) |
| 감독 | 이고르 요비체비치 (Igor Jovičević) |
| 공식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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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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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파르바리가(1부) (13회) |
2011-12,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 2022-23, 202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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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세컨드 리그(2부) (1회) |
2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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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컵 (3회) |
2011-12, 2013-14, 2022-23 |
|
불가리아 슈퍼컵 (4회) |
2011-12, 2013-14, 2017-18, 2018-19 |
| 클럽 기록 | |
| 최고 이적료 영입 |
조나탕 카푸 (Jonathan Cafu) (2015년, From 상파울루 FC, 220만 €) |
| 최고 이적료 방출 |
이고르 티아고 (Igor Thiago) (2023년, To 클뤼프 브뤼허 KV, 790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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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가리아의 파르바 리가 소속 구단.2. 역사
1945년 라즈그라드를 연고로 하는 5개 중소 축구 구단이 합쳐지면서 창단된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Ludogorets Razgrad) 팀이 그 뿌리이다. 이 팀은 1961-62 시즌에서 B PFG(2부 리그)로 승격되었으나 그 뒤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가 팀이 흐지부지되었다. 그러다가 2001년 루도고리 풋볼 클럽(Ludogorie Football Club)이란 이름으로 재통합되어 새롭게 문을 열지만 일단 1945년을 창단 연도로 내세우며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팀을 이어받았다. 그 뒤 하위 리그를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2009-10시즌 3부 리그인 V AFG(V 아마추어 축구 그룹)에서 2위를 기록, 2부 리그인 B PFG(B 프로 축구 그룹)로 승격되었다.3. 역대 시즌
그 이전만 해도 도무지 별 볼 일 없던 하위 팀인 이 팀이 졸지에 불가리아 리그 A PFG 강호로 떠오른 건 돈 많은 구단주가 새롭게 산 다음부터였다. 키릴 도무스치에프(Кирил Петров Домусчиев; 1969년생)라는 41살 난 젊은 재벌이 2010년 이 팀을 인수한 뒤 투자를 보강하며 처음으로 2부 리그 우승을 거둬 2010~11시즌 팀 역사상 첫 1부 리그로 승격한다.그리고 2011-12, 12-13, 13-14 시즌까지 리그 3연속 우승을 하면서 그동안 불가리아 리그를 주름잡던 PFC CSKA 소피아(리그 31번 우승으로 최다 우승), PFC 레브스키 소피아(리그 26번 우승) 같은 수도 소피아 연고지 팀을 제치고 불가리아 리그 최강 구단으로 발돋움한다. 컵 대회는 2011-12, 2013-14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2, 2014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다. 더불어 2014-15, 15-16 시즌까지 깡그리 우승하면서 리그 5연패 우승으로 불가리아 리그 최강팀이 되었다. 다만 컵대회는 2015,16년 연이어 실패했다.
유럽 대회에서는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최종 플레이오프로 올라왔다가 FC 바젤에게 2-4,0-2로 패해 유로파 리그로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PSV 아인트호벤을 2경기 모두 2-0으로 이긴 것을 비롯하여 48강에서 예선 조 1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유럽 대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 SS 라치오를 3-3, 1-0으로 누르고 16강까지 올라갔지만 발렌시아에게 0-1, 0-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14-15 시즌은 이를 갈던(?) PFC CSKA 소피아에게 밀려 리그 2위를 지키고 있다. 19라운드까지 1위를 지키는 PFC CSKA 소피아에게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후 역전에 성공하며 승점 3점 차로 소피아를 제치고 리그 4연패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불가리아컵에서는 4강전에서 레브스키 소피아에게 0-1로 패했다.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 1-0으로 1승 1패를 주고받아 승부차기 끝에 6-5로 이기며 첫 32강 조별 리그에 진출했다. 팀의 골키퍼인 스토야노프가 연장 후반 퇴장당했는데, 교체 횟수는 모두 다 사용한 상태에서 수비수인 코스민 모치가 골키퍼로 승부차기를 나서게 되었다. 모치는 2개의 선방을 기록하면서 팀의 사성 첫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진출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그리고 또 FC 바젤과 만나 조 꼴찌 후보로나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리버풀 원정에서 1-2로 지는 선전을 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안방에서 1-2로 졌다. 그리고 바젤을 홈에서 1-0으로 이기며 챔피언스 리그 32강 첫 승리를 거둬들이며 바젤을 제치고 적어도 3위로서 유로파 리그 진출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4차전 바젤 원정에서는 0-4로 대패하면서 조 꼴찌로 추락, 탈락 위기에 처했다. 5차전 안방경기로 열린 리버풀 전에서는 선취골을 기록했으나 역전당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막판 88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2-2로 비겼다. 그러나 바젤이 2위를 지키고 있으며 6차전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 원정이라 사실상 탈락은 확정된 듯. 5전전승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를 이긴다면야 적어도 3위라도 지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1] 결국 마드리드 원정에서 0-4로 털리고 바젤이 리버풀과 비기면서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루도고레츠는 예상대로 4위 꼴찌로 탈락했다.
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2차예선에서 몰도바의 밀사미 오르헤이에게 1-2,0-2로 2경기 모두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16-17 시즌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하는데, 조별 리그 상대가 파리 생제르맹, 아스날, 그리고 "또" 바젤이다. 이번에는 3무 3패를 기록하며 1점 차로 바젤을 밀어내고 유로파 리그 32강에 진출한다! 여기에 최종전 PSG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아스날이 5년 만에 조 1위로 진출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그것도 92분까지 2-1로 이기다가 막판에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또한 홈경기지만 아스날을 상대로 전반에 2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기도 했다. 비록 2-3으로 역전패했지만 적어도 중위권 이상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유로파 리그 32강 상대는 FC 코펜하겐. 충분히 상대할 법했으나 1차전 홈경기에서 자책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기며 그대로 탈락.
2019-20 시즌에는 코로나19로 리그는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는데 성적이 20승 8무 승점 68점으로 2위인 CSKA 소피아와의 승점 차가 무려 16점 차가 나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2020-21 시즌도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21-22 시즌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올림피아코스와 3차예선에서 2무를 기록하여 승부차기 끝에 4-1로 이겨 4차 예선에 올랐지만 말뫼 FF에게 1승 1패, 2-1,0-2 득실로 밀려 탈락해서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32강전으로 진출했다.
유로파리그 F조로 추첨되어 SC 브라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FC 미트윌란랑 맞붙어 2무 4패로 조 꼴지 탈락했다.
4. 여담
- 경기장인 루도고레츠 아레나는 현재 불가리아 1부 리그에서 가장 작은 경기장이다보니 고작 6,500석 규모이다. 14-15 시즌 승격 팀인 PFC 하스코보가 7,500석 정도로 2번째로 작은 수준[2]이며 루도고레츠 이전에(2009-10, 10-11) 리그 2연속 우승를 거둔 PFC 리텍스 로베치는 8,000석으로 3번째. 불가리아 최강급 인기 구단인 PFC CSKA 소피아가 관중석이 22,000석 수준인 걸 보면 경기장 규모가 그리 작아보이지 않지만 불가리아 1부 리그 관중석이 평균 12,000석 정도를 생각하면 초라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여하튼 구단주가 바뀌면서 투자를 늘린 루도고레츠 팀이 최근 성적이 좋아지면서 경기장을 늘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라즈그라드 인구 자체가 채 5만 명 정도인 작은 도시라는 걸 생각하면 결코 경기장이 작은 게 아니다.
그러나 1부 리그 우승을 여럿 거두고 챔피언스 리그까지 나오는 판국에
UEFA 규정을 생각하면 언제까지 이 작은 경기장을 유지할 수도 없다. 비슷한 문제를 가졌던
벨라루스 신흥 강호 구단인
FC 바테 보리소프도 5,400석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가 13,000석 정도인 현 경기장으로 바꾼 사례가 있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도
호펜하임[3]이 6,500석 경기장을 가졌다가 3만 석 정도로 크게 늘렸던 경우도 있지만 분데스리가는 불가리아 리그보단 차원이 다르게 리그 수익성이 좋고, 시장성도 상대가 되지 않기에 이렇게 늘리는 것은 불가능할 듯싶다. 아무래도
바테처럼 1만 석 정도 경기장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보인다. 여하튼 이후로 조금씩 조금씩 경기장을 늘리면서 2016년에는 8,808석으로 관중석이 늘어났다가 결국 예상대로 10,254석 경기장으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