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21:10:44

레이더병

174101. 레이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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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되는 법

1. 개요

대한민국 육군에서 특기번호 174101로 관리하는 군사특기로, 육군에서 운용하는 해안 감시 레이더를 조작 및 운용한다. 대한민국 해군 레이더 사이트 전탐은 해안에서 좀 떨어진 연안 및 공해상까지 먼 거리를 감시하며, 소형 단거리 X-Band 레이더 영해[1]내에 포착되는 모든 타겟 즉 선외기 어선을 포함해 레저 보트, 요트, 어망, 부이 등등 모든 접촉물을 감시한다. 해군은 이 거리 이내에선 미식별 타겟, 제 3국 선박 말고는 딱히 관여하지 않는다.

최종 임무는 간첩선, 반잠수정, 잠수함 간첩 침투를 탐지하고 조기 포착하는 것이다. 한국군은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1997년 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이 발생한 후 해안 경계를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만큼 빡세졌다는 이야기인데, 군생활이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장비 보호를 위해 상황실은 냉난방이 잘 되며, 흙먼지로 민감한 전자 장비가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 레이더실 안은 집안에 들어올 때처럼 전투화를 벗고 실내화를 착용하고 근무한다. 덕분에 몸은 꽤 편한 직책이다.

그러나 머리, 정신이 매우 아주 편하지 않은 보직이다. 레이더 추적 및 분석은 그냥 멍하게 화면만 보는 종류의 업무가 아니다. 화면만 본다고 되는게 아니라 모든 타겟들을 계속 신경 써야해서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들 정도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데 단순하게 몸 굴리는 보직이 훨씬 더 나을 지경이다. 과거엔 레이더 성능도 떨어지고 해서 일 터져도 책임 회피하기 좋았던지라, 몸도 마음도 다 편한 파라다이스 부대로 통한 적도 있었다.

해안레이더 기지 장비 정비 및 운용, 표적포착 분석, 확인 및 의아 표적보고, 합동 통신망에 대한 운용 및 관리 유지, 온갖 문서 작업에 문의 대응 등등 하는 일도 어지간한 직장인보다 많다. 레이더를 보면서 문서를 작성하고 전화도 받고 무전도 해야한다. 못해도 최소한 반년 정도의 경험을 쌓아야 익숙해진다. 레이더만 보는 게 아니고 온갖 종류의 무전기도 다룬다. 근무하다 보면 인근 군경 부대, 군함 해경 경비함, 기타 관용 및 민간 선박 및 등과도 교신할 일이 있다. 배우는 것이 많아서 못해도 상병 때까지는 공부만 하게 되는데, 교본이나 가이드 자체도 상당히 두껍다. 자신이 암기에 소질이 없다거나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엄청난 갈굼을 받게 되고 적응을 못하면 작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되므로 다른 부대로 전출당하게 된다. 레이더의 특성상 작은 실수가 재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게 근무 자체가 항상 실전이라서 그렇다. 무슨 말이냐면, 실전을 대비해 훈련을 받는 형식이 아니라는 말이다. 가상으로 훈련하는 게 아니라 레이더는 항상 실전 운용된다.

자대는 대개 해안가 절벽 위에 있는 단독 레이더 기지다. 여기서 눈 뜨면 레이더를 보고 눈 감으면 자면 된다. 레이더 근무 특성상 매일매일 취침시간이 바뀐다. 밤샘은 기본, 밤샘근무 끝나고 자다가도 식사시간 되면 일어나서 밥 먹고 다시 자러간다. 수면 패턴이 완전히 박살난다.

주로 서해, 남해, 동해 해안선에 걸쳐져 있는 해안경계 사단의 해안장비감시 대대, 흔히 해감대[2] 소속으로 인천부터 강원도까지, 전국의 해안가 격오지에 뻉뺑이를 돌려 랜덤으로 배치된다. 예전에는 논산에서 전경으로 차출되면 제주도나 울릉도, 독도에 배치되기도 했지만 전경 및 의경이 폐지된 현재 육군은 도서 지역 부대가 거의 없다. 참고로 거제도도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에 섬이지만 육지로 구분된다. 격오지에 배치된다는 말은 휴가, 외박, 외출에 자유롭지 않으며 사지방도 없는 곳이 있으며, PX는 인근 대대에나 가야 볼 수 있으니 황금마차를 보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주 낮은 확률로 육군경비정, 대대쪽으로 배치되는 인원도 있다.

높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레이더 인원들이 해안경계사단의 핵심 전력과도 같은 존재라서 깊은 관심을 보이는데 높으신 분들의 해안경계사단 부대방문 코스로는 경치좋고 만만한 레이더 기지만한 곳이 없으므로 육군본부만큼은 아니더라도 사단장은 기본이고 군단장, 야전군사령관에 심지어 국회의원들도 볼 수 있다. 그래서 뭔가 부식(주로 사제 컵라면 과일)과 위문품이 창고에 가득해서 먹을 것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대신에 PX가 없고 컵라면만 먹다보니 나중에는 물려서 못먹는다. 그래서 소초 경계병들이랑 나눠먹고 그런다.

또 레이더병들은 해군에 전탐병과 비슷하고 일반 육군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군생활을 하게 되니 전역 이후로는 군생활 이야기를 별로 안 한다. 소총수 보직이 레이더 사이트에 전입오기도 하는데, 이들은 본래 기지 경계병으로 편제가 되어 있는데도 레이더병이 워낙 쪽수가 딸리는 희귀보직이라 인원이 부족하면 레이더 경계에 투입되기도 한다. 짬이 좀 차면 심사 후 주특기를 소총수에서 레이더병으로 전환시켜 준다. 해군 전탐병과 마찬가지로 하는 일이 자대배치부터 전역 때까지 죄다 군사기밀 취급이라 보안에도 민감하다. 레이더로 해안을 감시하는 보직이라서 당연히 해군, 해경과 같이 일한다. 외울 게 많고 근무 난이도도 높은지라 상병 때까지는 주특기 공부를 하게 되고 서해나 강원도 동해안 등 북한에 인접한 전방에 배치되면 선박 관리보다도 아무래도 북한과 가깝다보니 북한배들이 출몰하기 때문에 많이 긴장하게 된다. # 대부분은 해안 접안 이전에 레이더에서 포착 및 조치되나 레이더병의 숙련도에 따라 조기 포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면 당연히 육군교도소행이며 국민들의 욕을 먹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전방으로 가면 짬밥을 먹으면 먹을수록 풀리는 게 아니라 분대를 잘 이끌어나가야 되니까 힘들어진다. 레이더 근무는 분대, 일종의 한 개의 팀으로 각자 임무를 맡아 돌아가는 형식으로 분대장의 역할[3]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분대장이 근무태만일 경우, 부대 전투력에 있어 경계 실패라는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된다. 실제로 해군에서도 전탐 직별은 진급할수록 배워야 할 게 많고 책임도도 높아져서 더욱 힘들어지는 대신 부사관 진급은 정말 잘 되는 직별로 통한다.

그렇다고 해서 후방이라고 상황이 낫지만은 않다. 레이더 기지에서 중요한 점은 감시구역 내 대형 항포구의 유무이다. 인천항, 부산항, 울산항, 포항항등 감시구역내 대형 항포구를 보유한 기지의 하루 추적 척수는 이러한 대형 항포구가 없는 레이더 기지보다 추적 척수가 2배에서 2.5배까지 더 많다. 관리하는 선박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봐야 하는 선박이 많다는 뜻이고 레이더 장비에서 조금이라도 한 눈 팔면 추적번호가 꼬여 인접 사단 및 유관기관에게 민폐를 줄 수 있으며 작전에 혼동이 올 수 있다. 이 꼬인다는 게 뭐냐면, 예를 들어 카드를 순서대로 정렬하는데 잘못된 순서로 섞이고 섞여서 그 잘못 들어간 카드가 도대체 어디에 있고 뭐가 뭔지 구분이 안 가서 사람 미치게 만든다는 의미다. 직접 경험해보라 전방 레이더기지가 있는 지역의 경우 북한과 가깝다보니 야간의 선박 입출항 및 신고/통제가 칼같이 이루어 지는 반면, 전라도나 경상도 지역의 레이더 기지의 경우 개판에 가까울 정도로 선박 통제가 되질 않는다. 밀입국을 하겠다고 바다에 뛰어드는 것은 덤이다.

전평시 근무가 같은 실전 상태라서 상황 터졌는데 모르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문제가 된다거나 하는 일들은 실제로 발생한다. 반대로 숙련도가 높은 레이더병은 레이더 화면에 찍히는 점만 보고서 다 눈치채고[4] 먼저 해경에 신고를 해서 포상타는 사례도 많다. 신고한 적도 없는데 해경이 도와주러 옴, 레이더가 보고 있답니다 # 그런데 최근에 불미스러운 경계 실패 사례가 생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

정말 희귀한 경우로 레이더 기지말고 대대쪽으로 배치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그냥 대대 내에서 중계영상을 보고 확인하는 일이 전부. 그런데 보직 특성상 정보, 작전 쪽과 연계되다 보니 해당 과장들의 관심을 가장한 감시를받게 되며 최악의 경우 대대장의 관심까지 받게 되는 극과 극을 오간다. 대대 쪽에서는 노골적으로 자기네들 인원으로 다루려는 모습에 불편함을 보이는 병사도 있었다고 한다.[5] 그럴만도 한게 이 인원들은 대대쪽 인원이 아니라 사단직할 해감대 소속으로 파견나오는 인원이기 때문에 해당 병사의 휴가/외박 관련 행정을 대대에서 직접 처리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몇몇 대대에서는 일반병 위주였던 레이더 영상 감시 인원을 레이더병으로 물갈이 하는 시기에 난데없이 휴가나가는 대대 레이더병을 보고 무슨 일이냐는 반응을 보인 간부나 병사가 나왔을 지경이다.[6]

2. 되는 법

컴퓨터 자격증을 보유했거나 공대에 재학중인 인원을 주로 차출하는데, 논산에서 뺑뺑이 돌려서 걸리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편하다는 헛소문을 듣고[7][8]기술행정병으로 지원해온다. 입대후 논산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정보통신학교에서 2주간 또 교육받는다.


[1] Territorial Waters, 대한민국은 12NM 약 22km 까지를 영해로 규정한다. [2] 레이더병은 원래 해감대가 본 소속으로, 해안 경계를 담당하는 대대에 파견으로 보내지는 인원이고 선발은 연대에서 한다. 그러니까 해안감시장비대가 사실 유령부대에 가깝다. [3] 기본적으로 분대장은 해당 분대의 최고 선임이자 실력자로 작전 중 상황실장 하에 분대원의 감독을 맡는다. 경계 작전 중 수집되는 모든 정보는 분대장이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즉시 상황실장에게 보고토록 되어있다. 직장으로 치면 일종의 팀장 정도 된다. [4] 똑같은 곳을 수 개월, 1년 이상 감시하다가 보면 평상시와 뭔가 다를 때 문제가 터졌다고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5] 해당 레이더병(들)을 보는 대대쪽 병사나 간부에서는 작업 차출이나 훈련 차출에서도 이런 인원들을 그냥 놀려먹기 그러니 어떻게든 굴려보자는 심산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6] 이 레이더병은 직접 감시장비 운영대쪽에 휴가신청 절차를 받고 나간거라, 대대 인사과는 여러모로 난리가 났었다. 사실상 레이더 병들은 자신들이 사단 예하부대 파견인원으로 생각한다는 소리, 이 일이 있고 나서 골치아픈 일을 줄이기 위해 대대 인사과는 해당 문제를 이들의 원 소속부대 측과 협의하여 처리한 걸로 보인다. 레이더 사이트쪽은 자신들의 원 소속부대가 관리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없다. [7] 몸은 편하다. 단지 3교대 근무+무휴일(토요일 평일취급)+높은 업무난이도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악일 뿐이다. [8] 운 없게 북한 미사일 도발 같은 일이 터진다면 2교대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근무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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