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1:05

드래곤볼 마이너스: 버려진 운명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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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3. 특징

1. 개요

ドラゴンボール マイナス

'드래곤볼 마이너스(이하 부제 생략)'는 단편 만화 은하패트롤 쟈코 단행본에 스페셜 부록으로 수록된, 만화 드래곤볼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에피소드이다.

혹성 베지터가 프리저에게 멸망하기 1개월 전부터 카카로트(손오공)가 지구로 보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드래곤볼 超: 브로리 초반부에 이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한다.

부제인 '버려진 운명의 아이'는 엄밀히 말해 틀린 번역이다. 원문인 "放たれた"는 버리다 및 방기하다는 뉘앙스를 일절 포함하지 않으며, 오히려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대상을 멀리 보낼 때 쓰이는 단어이다. 굳이 번역하자면 "쏘아올려진"이나 "떠나보낸"이 원문에 더 가까운 뉘앙스를 지녔다.

2. 전개

프리저가 사이어인 종족들을 절멸시키기 위해 모든 사이어인들을 혹성 배지터로 불러모을 때 당시 버독은 프리저의 지배 밖 행성에 있었다. 버독은 프리저의 행동을 수상쩍어 하며 집으로 돌아오고 기네를 만나 자신의 3살 배기 아들 카카로트를 걱정한다. 결국 버독과 기네는 어택 볼을 훔쳐 카카로트를 태우고 그가 무사히 살아남기를 기원하며 어택 볼을 다른 행성으로 쏘아올린다. 한편 베지터는 라데츠와 함께 프리저의 명령을 무시한 채 프리저의 지배 밖에 다른 행성에 있었다.

그렇게 1개월 뒤 혹성 베지터는 프리저에 의해 완전히 파괴당한다.

3. 특징

파일:agd1N0q.jpg
* 라데츠와 손오공(카카로트)의 어머니 기네가 최초로 등장한 에피소드다.
  • 마이너스에서의 버독은 성격 묘사가 TV 스페셜과 다른 편이다. TV 스페셜에서의 깐깐한 모습은 다소 연해지고 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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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츠 : 돌아가지 않아도 돼? 왕자인 네가?
베지터 : 내버려 둬. 못들은 척 하면 되지.
베지터 또한 버독과 마찬가지로 TV스페셜과의 설정과 달리 내퍼와 함께 우주선이 아닌 다른 행성에 거주하고 있었다. TV스페셜보다 좀 더 큰 모습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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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저 :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에게는 일말의 불안도 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어떻게 해도 사이어인이란 집단은 자존심이 너무 높아서 충성스런 개가 되지 않을 테니까요. 별 자체를 없애 버리는 좋은 기회겠죠.
프리저 또한 나오는데 사이어인들을 경계하는 이유 중 초사이어인 갓을 언급하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신극장판 드래곤볼 Z: 부활의 'F'를 의식해서 등장시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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