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5:19:26

동궁어소

도구고쇼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AF001F, #BD0029 20%, #BD0029 80%, #AF001F); color: #DCA600"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소재(↓)
용도(→)
어소
<colbgcolor=#FFEFA7,#8D0038>
(없음)
(없음)
}}}}}}}}}}}}



1. 개요2. 역대 동궁어소3. 기타

1. 개요

동궁어소([ruby(東宮御所, ruby=とうぐうごしょ)])는 일본의 황태자 일가가 거주하는 어소이다. 동궁(東宮)이란 말이 한중일 포함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에서 황태자의 거처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아카사카 어소가 최근 마지막 동궁어소였으며, 현재 일본에 황태자 지위가 공석이므로 다음 황태자가 즉위할 때까지 동궁어소 역시 부재인 상태이다.

2. 역대 동궁어소

동궁어소는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대가 바뀔 때마다 조금씩 바뀌었다. 그 목록들은 아래와 같다.
도쿄의 동궁어소
하루노미야 요시히토 친왕 미치노미야 히로히토 친왕 쓰구노미야 아키히토 친왕 히로노미야 나루히토 친왕
모토아사카사 동궁어소 다카나와 동궁어소 모토아사카사 동궁어소 아카사카 동궁어소

2.1. 소양사(昭陽舎)

파일:h21010-2L.jpg
과거 소양사가 있던 터에 세워진 팻말

헤이안 시대의 수도인 헤이안쿄(平安京, 평안경)[1]는 원래 천황이 사는 대궐인 '내리(内裏)'의 동쪽에 있는 '아원(雅院)'이라는 곳이 동궁어소로 사용되었지만, 10세기 초 무렵부터 내리 안에 거주하게 되면서 소양사가 동궁어소로 많이 쓰였다.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제69대 천황이였던 고스자쿠 천황이였다.

2.2. 아사히토 친왕 동궁어소(朝仁親王東宮御所)

파일:Kogosho.jpg
교토어소 내에서 동궁의 의식이 행해진 소어소(小御所)

1683년에 황태자가 된 아사히토 친왕은 3년 뒤인 1686년에 천황의 어소와는 별개로 동궁어소를 차렸다. 그것이 현재 교토공원 안에 있는 교토 선동어소이다. 이후 독립된 어소는 두지 않고 '어화어전(御花御殿)'등에서 살았다. 자세한 내용은 교토 선동어소 문서 참고.

2.3. 모토아카사카 동궁어소(元赤坂東宮御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카사카 이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메이지 천황의 황태자인 하루노미야 요시히토 친왕의 동궁어소로서, 구 기슈 번 도쿠가와 가문의 저택 부지에 터를 잡고 1899년에 착공하여 10년 만인 1909년에 완공되었다.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것이 특징이다. 아카사카 어소의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후 1924년부터 1928년까지 황태자 미치노미야 히로히토 친왕의 동궁어소로 사용되었다.

2.4. 다카나와 동궁어소(高輪東宮御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다카나와 황족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미치노미야 히로히토 친왕은 1913년부터 미나토구의 다카나와 어전을 동궁으로 삼았고, 결혼 후 1924년에는 아카사카 이궁으로 옮겼다.

2.5. 아카사카 동궁어소(赤坂東宮御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카사카 어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아카사카 어소 아키히토 황태자와 나루히토 황태자 시절의 동궁어소로, 가장 최근의 동궁어소였다. 나루히토의 천황 즉위 이후 황태자 지위가 공석이 되면서 동궁어소 역시 현재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기존의 아카사카 어소는 아키히토 상황과 미치코 상황후가 입주하여 선동어소가 되었다.

3. 기타

동아시아의 황실과 왕실에서 황태자/왕세자 일가의 거주 장소는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군주가 거주하던 궁궐 안에 영역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궁전을 아예 별도로 만든 경우는 드물다. 황태자나 왕세자 등 황위 및 왕위 계승권자가 아닌 일반 황자인 친왕이나 왕자(대군, 군)의 경우 결혼하면 영지를 주고 분가시켜서 따로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1] 지금의 교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