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에 등장하는 노래.2. 원작
영어 | 한국어 |
미라: 돌리랑 도트가 제일 좋아. 마차를 끌고 모래 언덕을 지나네! 이빨은 작아도 먹는 걸 좋아해...
조라크: 왜 갑자기 돼지 잡는 소리를 냅니까??
미라: 도트와 돌리는 제 노래를 좋아해요. 편안해지나 봐요.[1]
조라크: 저는 불편해지는 것 같은데요...
미라: 알았어요 그럼. 돌리랑 도트가 제일 좋아. 마차를 끌고 모래 언덕을 지나네!
조라크: 여기가 맞을 겁니다. 앞에 구조물이 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의 호드 거점
잔달라 섬 중
볼둔 지역 퀘스트를 클리어하다 보면 플레이어는 두 마리 알파카 돌리와 도트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미라는 마차를 운전하면서 기묘한 노래를 부른다. 정식으로 제목이 붙은 것은 아니지만, 보통 첫 소절을 따서 ‘돌리랑 도트가 제일 좋아’ 내지는 ‘돌리랑 도트’로 불리고 있다. 노래라고는 해도 명확한 멜로디나 박자 없이 대충 부르는 것을 보고 옆에 앉은
조라크가 돼지
멱 따는 소리라며 노골적으로 불쾌함을 표시하는데, 미라는 알았다면서 목소리를 줄여서 계속 노래한다(...). 이후 체념한듯이 플레이어에게 거점을 안내하는 조라크의 반응은 덤.조라크: 왜 갑자기 돼지 잡는 소리를 냅니까??
미라: 도트와 돌리는 제 노래를 좋아해요. 편안해지나 봐요.[1]
조라크: 저는 불편해지는 것 같은데요...
미라: 알았어요 그럼. 돌리랑 도트가 제일 좋아. 마차를 끌고 모래 언덕을 지나네!
조라크: 여기가 맞을 겁니다. 앞에 구조물이 보입니다.
여러모로 귀여운 퀘스트라서 인기가 많았는데, 업데이트를 거쳐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장난감을 볼두나이 평판 확고 이후 보상에서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까지는 그냥 와우를 하는 사람만 아는 정도였다.
3. 밈화
2020년 8월 말 ~ 9월 즈음[2]부터 유튜브의 마성의 알고리즘에 의해 한 유저가 돌리랑 도트가 제일 좋아(feat. 미라)[3] (1시간 버전)라는 이름으로 '돌리랑 도트가 제일 좋아'를 어레인지 한 노래가 떠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해당 밈 소개) 이는 트위치 스트리머[4]에게 후원 영상으로 떠돌면서 유행하고 각종 패러디가 나오고 있다.불페라 여성 플레이어의 대사 중에 "미라가 돌리랑 도트 가지고 귀에 확 들어오는 노래를 만들긴 했죠. 그렇다고 불페라들이 전부 한 곡 뽑으란 법은 없잖아요?"라는 대사가 있다.
전해리 성우는 트위터에서 직접 팬이 작곡한 버전과 오버워치 개사 버전을 링크하며, 아래와 같은 말을 남겼다.
돌리와도트가 제일 좋아~ 를 와우에서 불렀던 미라 성우, 전해리입니다. 원작의 알수없는 리듬을 따라갈 수 없어 멋대로 부른건데..
신의손 유튜버께서 곡을 붙이고 튜닝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옵치에서까지ㅋ
4. 관련 문서
[1]
한국어 음성에서는 디스에 신경쓰지 않는듯이 해맑게 대답하지만, 영어 음성에서는 디스에 발끈하는 말투다.
[2]
2020년 8월 25일부터 제작자의 유튜브 조회수가 확 올랐다. 같은 날 스트리머
김나성 채널 게시판에 한 팬이 이 노래를 추천하였고 방송 중에 이 노래를 틀었는데, 이것이 유행하게 된 계기라는
추측이 있다.
[3]
해당 노래는 2018년 9월 23일에 제작되었다.
[4]
특히
이 사람
[5]
한국어판에서 미라를 맡은
전해리
성우는
오버워치에서
아테나라는 등장인물을 맡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