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8:03:35

세스 롤린스/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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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턴버클 리버스 STO (Turnbuckle Reverse STO)2. 엔즈이기리 (Enzuigiri)3. 스프링보드 센턴 & 아사이 문설트 (Springboard Senton & Asai Moonsault4. 수어사이드 다이브 (Suicide Dive)5. 스프링보드 하이 니 (Springboard High Knee)6. 슬링 블레이드 (Sling Blade)7. 팔콘 애로우 (Falcon Arrow)8. 블록버스터 (Blockbuster)9. 시그니쳐 무브
9.1. 스카이워커 (Skywalker)9.2. 턴버클 파워밤 (Turnbuckle Powerbomb)9.3. 아바다 케다브라 (Avada Kedavra)9.4. 프로그 스플래쉬 (Frog Splash)
10. 피니쉬 무브
10.1. 스몰 패키지 드라이버 (Small Package Driver)10.2. 피닉스 스플래쉬 (Phoenix Splash) 10.3. 커브 스톰프 (Curb Stomp) / 스톰프(Stomp)10.4. 페디그리 (Pedigree)10.5. 레볼루션 니 (Revolution Knee)

1. 턴버클 리버스 STO (Turnbuckle Reverse 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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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목을 휘감아 턴버클에 안면을 충돌시키는 기술이다. 주로 반격기로 사용한다.

2. 엔즈이기리 (Enzuig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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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하여 몸을 크게 틀면서 상대의 머리를 차는 기술이다.

3. 스프링보드 센턴 & 아사이 문설트 (Springboard Senton & Asai Moons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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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후 주로 사용하는 공중기 콤보이다. 특히 하야부사의 시그니처 무브로 잘 알려진 아사이 문설트는 세스 또한 그에 버금가는 깔끔한 구사를 자랑한다.

4. 수어사이드 다이브 (Suicide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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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반동 후 미들로프와 탑로프 사이로 몸을 날려 링 밖의 상대방을 덮친다.

5. 스프링보드 하이 니 (Springboard High K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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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보드를 밟고 도약하여 무릎으로 상대방의 안면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세스 롤린스는 칼럼에서 "나는 스프링보드를 사랑한다. 스프링보드 클로스라인, 스프링보드 드롭킥, 스프링보드 크로스바디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미 많았다. 나는 독특(unique)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난 '무슨 기술이 가장 쉽고, 몸에 위험이 안 가고, 멋져 보이면서도 효율적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고, 그 결과 스프링보드에서 점프하여 니킥을 날리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로 끝을 낸 경기들도 많이 있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무릎 부상 후에는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프링보드 클로스라인과 번갈아가며 써서 사용빈도를 줄인다.

6. 슬링 블레이드 (Sling 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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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달려들면서 한쪽 팔로 목을 휘감고 이를 축으로 등 뒤로 회전하면서 반대쪽 팔로 무게를 실어 상대의 후두부를 링 바닥에 찍는 넥 브레이커 계열의 기술이다. 신일본 프로레슬링 타나하시 히로시가 개발하여 유명해진 기술이며, 세스 롤린스의 주요 반격기이다. 핀 밸러도 이 기술을 사용하는데 주로 반격기로 사용한다.

7. 팔콘 애로우 (Falcon 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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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렉스 자세로 들어올린 상대의 몸을 살짝 튼 후에 등으로 떨어지게 앉으면서 메친다. 이 기술로 사모아 조, 케빈 오웬스, 브레이 와이어트, 루세프 같은 중량급 프로레슬러들도 뽑아 들어올리는 세스 롤린스의 굉장한 근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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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플렉스 이후에 팔콘 애로우로 연계하는 방식으로도 사용한다.

8. 블록버스터 (Blockbu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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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로프에서 뛰어 내리면서 회전하여 상대의 목을 잡아 넥브레이커를 시전한다.

9. 시그니쳐 무브

9.1. 스카이워커 (Sky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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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목을 커터 자세로 잡은 다음 덤블링 하듯 뒤로 도약하며 상대의 후두부를 지면에 눌러 꽂는 기술이다. NXT와 실드 활동 시절에는 주력 시그니쳐 무브로 애용했었던 기술이나 솔로 전향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는데, 무릎 부상을 겪은 이후로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이유도 있고[1] 칼리스토가 동일한 기술을 '살리다 델 솔'이라는 이름의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9.2. 턴버클 파워밤 (Turnbuckle Powerbom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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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파워 밤 자세로 들어올려 턴버클 혹은 대셔보드(링 밖 바리케이드)로 던지는 기술이다. 세스 롤린스가 자주 사용하는 주력 기술이었으나, 스팅을 심각한 부상으로 은퇴시키고, 핀 밸러도 심각한 부상을 입어 장기간 공백을 가지게 해서 브렛 하트에게 혹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5년 11월엔 라이브 이벤트에서 자신도 케인에게 선셋 플립 이후 시도하려다가 무릎 부상을 당한다. 섬머슬램 2016에서 핀 밸러를 부상당하게 한 이후론 한동안 안 쓰다가 큰 무대 혹은 기존에 이 기술을 접수하고도 부상을 입지 않은 선수 한정으로만 쓴다.

9.3. 아바다 케다브라 (Avada Kedav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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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롤린스의 준피니쉬급 기술로 무릎을 꿇은 상대방에게 슈퍼킥을 시전한다. 기술명의 유래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로, 알베르토 델 리오도 동일한 기술을 준피니쉬급 기술로 자주 애용했었다.

9.4. 프로그 스플래쉬 (Frog 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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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롤린스의 또 다른 준피니쉬급 기술로써 에디 게레로, RVD, 타나하시 히로시 등 거물급 하이플라이어들의 피니쉬 무브로 유명한 기술이다. 특히 세스 롤린스는 가공할 점프력 + 역동적이고 정확한 동작이 어우러진 예술적인 프로그 스플래쉬를 보여줘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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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6일에 열린 미즈와의 경기에서 레볼루션 니 이후 이어진 상당한 비거리를 자랑하는 프로그 스플래쉬를 시전한 적이 있다. 이 기술로 3카운트를 얻어내는데에 성공한 것은 덤.

10. 피니쉬 무브

10.1. 스몰 패키지 드라이버 (Small Package 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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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롤린스의 인디 시절 및 FCW 시절 피니쉬 무브로, 당시엔 가즈 라스트 기프트(God's last gift)라는 명칭으로 사용되었었다. 상대를 스몰 패키지 자세로 잡은 후 살짝 들었다가 바닥에 내리꽂는 수직낙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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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WWE에선 섬머슬램 2016에서 핀 밸러와의 초대 WWE 유니버셜 챔피언십 결정전에서 사용한것이 유일한 순간이었다. 이때 당시 중계진이었던 마이클 콜, 코리 그레이브스, 바이런 색스턴중에서 코리 그레이브스만이 '스몰 패키지 드라이버' 라고 말하며 세스 롤린스가 지난 몇년간 숨겨왔던 기술을 꺼내들었다고 언급을 하였다.

10.2. 피닉스 스플래쉬 (Phoenix Splas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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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롤린스의 또 다른 인디 시절 피니쉬 무브다. 탑 로프에서 상대를 등지며 선 다음 도약하며 몸을 뒤집는 동시에 450도 스플래쉬를 시전하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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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럼블 2015에서 선보인 후론 WWE 메인 쇼에서도 중요한 경기에 간간이 사용하는데, 명중률은 거의 적중하지 않는다고 봐도 될 정도로 프로그 스플래쉬에 비해 성공한 적이 거의 없다. 레슬매니아 33에서 트리플 H에게 작렬시킨 것이 그나마 몇 안 되는 성공사례. 접수난이도와 부상위험 때문인지 보통 상대방이 피하면서 세스는 낙법으로 굴러 일어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제자인 네이선 프레이저가 현재 피니쉬로 쓰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10.3. 커브 스톰프 (Curb Stomp) / 스톰프(St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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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면서 상대방의 머리를 짓밟아 바닥에 안면을 충돌시키는 기술로, 세스 롤린스를 대표하는 피니쉬 무브이다. 쉴드 초기에는 블랙아웃(Blackout)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으나, 쉴드의 선역 전환 후에는 피스 오브 마인드(Peace of mind)로, 쉴드 배신 이후 싱글로 전향한 뒤에는 커브 스톰프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장외에서 시전하거나, 의자나 벽돌 등 오브젝트 위에 상대의 머리를 두고 시전하는 무자비한 모습으로 악역임을 어필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2015년 4월 13일 RAW 오프닝 영상에서 세스 롤린스가 커브 스톰프를 시전하는 장면이 사라진 것을 시작으로 갑자기 봉인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로 추측되는 것들이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뇌진탕의 위험 때문이다. WWE는 계속해서 이전 소속 선수들로부터 뇌진탕 관련 소송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선수들의 소송을 방지하고자 머리를 가격하는 기술들을 다수 금지시켰고, 이에 커브 스톰프가 그 희생양이 되었다는 추측이다.

두 번째는 흑인 차별 논란이다. 커브 스톰프라는 명칭 자체가 과거 KKK가 흑인들을 살해할때 사용했던 방법[5]의 명칭인데다 행위도 머리를 밟는다는 미묘한 공통점이 있었다. 그러나 WWE 내에서는 세스 롤린스의 커브 스톰프가 그런 뜻이 있는지도 잘 모르는 분위기여서, 꽤 오랜기간 사용했었다. 그러나 헐크 호건의 인종 차별 발언 논란에 WWE가 크게 흔들렸고, 그 결과 WWE는 인종 차별 논란이 되는 것들을 최대한 없애던 중이었는데, 뒤늦게 커브 스톰프가 인종 차별의 상징임을 깨닫게 되어서 봉인했다는 추측이다.

세 번째는 아이들이 따라하기 쉬워서이다. 이는 세스 롤린스가 본인의 입으로 직접 밝힌 이야기이다. 커브 스톰프는 WWE 내의 피니쉬 무브들 중에서도 굉장히 따라하기 쉬운 기술 중 하나이다. 위험해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어린애들이 서로의 머리를 짓밟는 행동이(...) 정서상 좋지 않으므로 봉인하였다는 것이다.

원래 프로레슬링 자체가 폭력성이 높아 아이들에게 해롭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판국에, 그나마도 다른 공격들은 '레슬링 기술'이라는 반박이라도 할 수 있지만 커브 스톰프는 레슬링 기술이라고 보기 힘든(...) 측면이 있다. 애티튜드 시대라면 모를까, 어린이도 타겟으로 하는 지금 WWE상 용인되기 힘든 면이 있다. 종합격투기는 폭력성으로 인해 지상파에서 중계 자체를 안해주는데, 그 종합격투기에서도 스탬핑 킥은 위험하다고 금지된 기술이다. Pride에서 스탬핑 킥이 허용되었는데, 프라이드에서도 뒤통수를 가격하는 건 금지하여 안면 정도만 스탬핑 킥이 허용되었는데( 마우리시오 쇼군의 주특기였고 별명이 '스탬핑 장군') 성인들이 주로 보던 프라이드에서도 스탬핑 킥은 좀 잔인해보인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아무래도 정서상 쓰러진 상대의 얼굴을 점프하여 도장찍듯 발로 밟는다는게 잔혹해보이는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물며 뒤통수를 발로 밟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해로운 삼신기를 완벽하게 다 가진 기술인데, 선수들의 뇌진탕 위험, 모방성, 폭력성을 다 갖췄다.(...) 아무리 프로레슬링이 각본으로 진행한다지만, 격렬한 경기 도중에 힘조절을 잘못하여 까딱 잘못 들어가면 그대로 뒤통수에 직격당하여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한 아무리 조심해서 시전한다해도 100kg에 육박하는 선수가 점프해서 뒤통수를 밟는다면 충격이 전혀 안 전해질리가 없다. 그래도 프로레슬링 기술 답게 뒤통수를 찍어 밟기 전에 바닥에 먼저 다른 발을 착지해서 충격을 덜어주긴 한다. 또한 다른 프로레슬링 기술은 시전 자체가 고난이도인 반면, 커브 스톰프는 세스 롤린스 팬인 아이들이 너무 시전하기가 쉽고 또한 아무리 체중이 가벼운 아이들이라도 힘조절을 잘못하면 피폭자의 후두부와 목에 치명적인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쓰러진 상대의 얼굴 부위를 발로 공격한다는 것은 정서상 보기 좋지 않은 장면인 것이 분명하다. 실제로 UFC를 포함한 대부분의 종합격투기 단체 및 대회에서 스탬핑 킥, 싸커 킥 등 안면을 발로 공격하는 기술은 위험하고 잔인해보인다는 이유로 금지했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자.

다른 걸 다 떠나서 WWE DVD를 구매해서 틀면 "DON'T TRY THIS AT HOME"이라는 경고문구가 제일 먼저 나오는 이유를 떠올려 보자. 특히 프로레슬링은 아이, 청소년들이 주 시청자층인데 따라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한국에도 90년대 프로레슬링이 대유행하던 시절 언론에서 청소년들이 프로레슬링을 따라하다 다치는 사고들을 집중 조명해서 다룬 적도 있었을 정도였다. 그만큼 WWE는 모방성에 대해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인데 커브 스톰프는 모방성이 100점 만점에 가까운 너무도 따라하기 쉬운 기술이고, 쉬울 뿐만 아니라 위험성도 무척 높으므로 사실 이것만으로 봉인될 명분은 충분하다. 게다가 세스는 단체를 대표하는 소위 '탑 가이'기에 하여 더욱 많은 아이들이 따라하려 시도 할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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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스톰프가 봉인된 후 WWE에서는 커브 스톰프에 관한 기록을 최대한 감추려고 하였다. 세스 롤린스가 레슬매니아 31에서 캐싱인을 통해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한 순간을 담은 프로모에서도 커브 스톰프 장면만 빠져있고, WWE가 만든 WWE 코믹스에서는 롤린스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등극 장면에서 로만 레인즈에게 사용한 커브 스톰프를 변경된 피니쉬 무브인 페디그리로 바꿨다. 하지만 WWE 게임 시리즈에선 2K18에도 세스 롤린스가 커브 스톰프를 쓰지는 않지만 기술 자체는 남아있었다.[6]

그러다 2018년 1월 15일 RAW에서 핀 밸러에게 커브 스톰프를 시전해 승리했는데, 이 날은 마틴 루터 킹 데이였다.[7] 이때 중계진은 커브 스톰프란 명칭 대신 과거의 기술 명칭인 '블랙아웃'이라고 불렀다. 이후 세스 롤린스가 트위터로 커브 스톰프를 시전하는 사진과 함께 "돌아와서 기쁘다, 오랜 친구여"라는 글을 올렸다. 로얄럼블 2018에서의 30인 로얄럼블 매치에서도 선보이며 다시금 피니쉬 무브로 사용한다. 테마곡에 Burn it Down! 이라고 소리지르는 파트가 추가된 이 후엔 숀 마이클스가 스윗 친 뮤직을 시전하기 직전 처럼 커브 스톰프를 사용하기 전에 발을 구르며 분위기를 돋구고, 그 박자에 맞춰 관객들이 Burn it down! 을 외치고 있다. 여러모로 세스를 상징하는 최고의 피니셔라는 것을 증명한다. 2018년 6월 5일 부터는 이름을 스톰프(The Stomp)로 부르기로 했다. #

10.4. 페디그리 (Pedi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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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스톰프가 모종의 이유로 봉인 당한 후 싱글 언더훅 DDT등 여러 기술들을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려는 시행착오 끝에 WWE 페이백(2015)에서 랜디 오턴에게 선보인 피니쉬 무브로, 이 기술로 세스 롤린스가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방어한 후 트리플 H가 등장해 세스의 손을 들어주며 기술의 계승을 의미하는 연출을 보였다. 원래 페디그리가 중량급 선수들에게 어울리는 기술이라 초기에는 임팩트가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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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능숙하게 시전했고,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반격을 하면서 '아키텍터(설계자)'라는 세스 롤린스의 별명에 걸맞도록 그를 대표하는 피니쉬 무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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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배신한 트리플 H 레슬매니아 33에서 페디그리로 쓰러뜨린 바 있다. 커브 스톰프가 ‘스톰프’라는 이름으로 부활하여 다시 사용하기 시작 한 이후로도 피니쉬 무브급 기술로 자주 사용하나 이 기술로 핀폴 승을 거두는 경우는 많지 않다.

10.5. 레볼루션 니 (Revolution K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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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4일 RAW에서 페디그리를 시전하려다가 멈춘 후 칼 앤더슨에게 처음 선보인 피니쉬 무브다. 이 시기엔 정확한 기술명이 정해지지 않아 해외에서도 King Slayer, Ripcord Knee, King's Landing, 왓 어 니[8] 등 온갖 이름으로 불렸었다. 오카다 카즈치카의 피니쉬 무브인 레인메이커(쇼트 암 래리어트)에서 상대를 돌리는 동작과, 케니 오메가의 V 트리거(바이시클 니 킥)를 결합한 기술이다. 케니 오메가가 레슬킹덤 11에서 V 트리거를 레인메이커 식으로 결합한 이후 간간이 사용하는데, 기술명을 합쳐서 레인 트리거라고 부르기도 한다. 케니 오메가는 바이시클 니 형태로 사용하지만 세스 롤린스는 상대를 돌린 후 일반적인 니 킥을 시전하기 때문에 임팩트가 약해 보이는 데다가, 니 킥으로 존 시나의 코뼈를 부러뜨린 전적이 있던 만큼 접수하는 피폭자에게 위험해 보였다. 또 싱글매치에선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성공률이 매우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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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앰브로스와 태그팀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후부턴 기습적인 면을 잘 살려 시전한다. 섬머슬램 2017부터 딘 앰브로스와 태그팀으로 경기를 가질 땐 이 기술이 시전된 후에 딘의 더티 디즈가 연계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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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스톰프가 부활한 후엔 시그니처 무브가 되어 레볼루션 니라고 해설자들이 칭한다. 그리고 레볼루션 니 - 슈퍼킥 - 스톰프 순의 절명기 콤보의 첫 단계로 쓰인다.

[1] 엄청난 무릎 자폭기로 유명한 시라누이 계통의 기술인지라... [2] 줄여서 '버클 밤'이라고도 한다. [3] 이 장면에서 핀 밸러가 부상을 당했다. [4] 코크스크류 450도 스플래시 [5] 흑인을 협박해서 스스로 도로 경계석(커브)을 입으로 물게 하고 그대로 머리를 밟아 죽인다. 꼭 도로 경계석이 아니라도 계단, 보도블럭 등 각진 모서리가 있으면 어디에서든 가능한 살해 방법이었다. 영화 아메리칸 히스토리 X에서 나왔던 장면이 있다. [6] 굳이 이 사실을 언급한 이유는 이전에 헐크 호건이 인종 차별 논란으로 사실상 영구 제명을 당하자 헐크 호건의 무브셋을 제거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WWE 2K16에서는 헐크 호건 3종 세트를 추가하려다 이 사건이 터지면서 호건 대신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추가했다. 그것도 터미네이터 1, 2를 다 추가해서. [7] 마틴 루터 킹 데이에 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커브 스톰프가 봉인된 이유가 인종차별과는 관계 없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인지, 아니면 열렬한 공화당 지지자인 빈스가 흑인들을 엿먹이기 위해(...) 일부러 사용을 허가한 것인지에 대해 해석이 난무하고있다. [8] 어떤 기술이든 What 감탄문을 사용해서 (예를들어 엔즈이기리 = 왓 어 킥!, 파워슬램 = 왓 어 슬램!) 기술명을 퉁쳐서 해설하는 RAW 해설자 마이클 콜을 비꼬는 뜻에서 사용하는 명칭이다. 실제로 마이클 콜이 이 기술도 왓 어 니 라고 부르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