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10:49:38

무리(기상)

달무리에서 넘어옴
파일:해무리.jpg
해무리의 사진.

1. 개요2. 원리3. 종류
3.1. 추가 반경 무리(odd radius halo)3.2. 상단접호(Tangent arc)3.3. 환일(Sundog)3.4. 해기둥(sun pillar)3.5. 환일환(Parhelic circle)3.6. 표면 해무리(surface halo)
4. 여담

[clearfix]

1. 개요

무리(halo, 헤일로)는 태양이나 주위에서 밝은 둥근 테(고리)를 관측하는 대기 광학 현상의 일종이다. 태양 주위에 생기는 것은 햇무리, 달 주위에 생기는 것은 달무리라고 부른다.[1] 일반적으로 우리가 칭하는 햇무리는 22도 무리라고 칭한다.[2]

2. 원리

실제로 대기 중에 밝은 띠가 형성되는 것은 아니고, 둥근 물방울에 의해 굴절, 반사된 빛이 무지개 형태로 보이게 되는 것과 비슷하게, 대기 중의 얼음 알갱이들에 의해 특정한 형태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대기 중에 엷은 권층운이 끼었을 때[3] 구름의 얼음 입자가 빛을 굴절, 반사시켜서 보이는 둥근 테 형태이다. 그러나 얼음 입자들의 모양과 방향에 따라 고리모양의 테 뿐만 아니라 기둥 형태, 태양을 관통하는 원이나 호(arc) 형태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도 종류가 엄청 많다. #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시뮬레이션도 있다.

가장 흔히 보이는 둥그런 고리 형태의 무리는 광원(보통 해나 달)과 관측자를 이은 선의 22° 위치에 나타난다. 이때 얼음은 육각 기둥 형태의 프리즘[4][5]처럼 작용해서, 통과하는 빛은 두 번의 굴절을 거치게 된다. 굴절하는 각도가 작기 때문에 아름다운 무지개와는 달리 빛이 분산이 심하지 않아 웬만하면 단색광으로 보인다.[6]

가끔 고층운 같은 것이 껴 있을 때에도 해무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태양기둥은 고적운에서 자주 생긴다.

해무리는 얼음 결정의 배열[7]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데, 대표적으로 외접무리와 22도 해무리는 같은 광선 경로에서 형성되나 외접 무리는 컬럼 배열, 22도 무리는 랜덤 배열에서 생긴다는 차이점이 있다.

3. 종류

텍스트 형식은 다음과 같다.
국내 발견 사례 없음 볼드체
발견 사례 100건 미만 붉은 볼드체
수평선 아래 무리 [sbhrz]
개별 헤일로 종류인지 의심이 가는 경우 글자
다중 산란 무리인 경우 [ms]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경우 [이론상]

3.1. 추가 반경 무리(odd radius halo)[번역]

22°, 46°[12]가 가장 자주 목격되지만 그 외 9°[13], 18°, 20°, 23°, 24°, 35° 무리도 있다. 이들은 피라미드형 얼음 결정에서 만들어진다. 피라미드 추가 반경 무리 디스플레이

3.2. 상단접호(Tangent arc)

파일:티.jpg 파일:티2.jpg
태양 고도가 높을 때 태양 고도가 낮을 때
원형 무리 위에 나타나는 호 모양의 무리로 태양 고도가 30도가 넘어가면 위 아래의 접호가 합쳐져 외접무리(Circumscribed halo)가 된다. 여담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해무리와 태양광선 경로가 똑같지만 이 때 얼음 결정이 더 고르게 정렬되어 있다면 상단접호가 나타난다.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면 잊을만하면 보이는 현상이기도 하다.

3.3. 환일(Sundog)


파일:나무위키+유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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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파헬리온.jpg
Sundog, Parhelion
태양 옆에 나타나는 밝은 점으로 태양 고도가 낮아질수록 밝아진다. 한국에서도 자주 보이는 현상. 수평선 아래 해무리(Subhorizon halos)[번역] 대응은 서브파헬리아이며 베게너 호에 환일을 광원으로 상단접호[15]같은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개로 나뉘어지거나, 더 길어지거나[16] 하얗게 되기도 한다.[17]

순수한 스펙트럼으로 인한 색상은 보이지 않으며 실제로 저렇게 다채로운 경우에도 잘 보면 완전한 무지개색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파일:파헬리아오브썬도그.jpg [18]
드물게 태양광선이 두 개의 얼음 결정을 통과하는 일이 생기는데 이때는 2차 환일이라고도 불리는 44도 환일이 생긴다.[19] 한 설산에서 찍은 영상

달무리일 경우 환월(幻月)이라고 칭한다.

2024년 1월 초 모스크바에서 한파로 인해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일어나 환일이 목격되기도 했다. # 특히 다이아몬드 더스트에서 발생하는 무리 현상은 왠지 모를 입체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뉴스에 더 자주 뜬 것으로 보인다.

3.4. 해기둥(sun pillar)[번역]

파일:pillaar.webp
국내 사례
태양을 관통하는 세로 모양의 선. 다른 광원에도 나타나는데 이는 빛기둥으로 잘 알려져 있다. [21] 그리고 관측하다 보면 눈이 아프다. 왜 드문지 알겠다

한 번은 태양 기둥 주변에 희미한 다른 기둥이 생기기도 했는데 이는 피라미드형 결정이 생성하는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사례로 기둥 주변에 무지개색이 나타난 경우도 존재한다. 이는 회절로 인한 것으로 추측.

3.5. 환일환(Parhelic circle)

파일:환일환.jpg [식별하기]
국내 사례1[23]
비교적 드물게 보이는 현상이다.[24] 천정을 중심으로 하는 원으로 태양을 관통하며 태양 고도가 높아질수록 작아진다.[25] 여기에 120도 환일, 릴예키스트 환일(Liljequist parhelia)[번역], 맞환일 같은 현상들이 수반되기도 한다.

3.6. 표면 해무리(surface halo)

사진
||파일:surface 46도무리.jpg ||파일:surface 천저 아크.jpg ||파일:surface 22도무리.jpg ||파일:surface 나선호.jpg ||
표면 46도 무리 표면 천저호 표면 22도 무리 표면 나선 호

서리로 뒤덮인 표면에 나타나는 해무리의 종류로, 일반적으로 22도 무리가 가장 자주 나타난다.[27] 시각적으로는 정말 눈에 띄고, 움직이는 것이 보이지만, 카메라로는 담기 어려운 현상. 일반적으로 눈 표면에 나타나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풀잎 표면에서 보인다.

서브선이나 서브파헬리아 같은 게 얼음 표면에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런 경우는 풀잎 표면에서는 흔하지는 않다.
===# 기타 #===
파일:huthuthut.png
여러가지 무리들의 태양 중심 어안 사진.
  • 천정호(circumzenithal arc)
    파일:천정 무야호.jpg
    천정을 중심으로 하는 호로, 흔히 거꾸로 무지개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변형(?)으로는 천정 중심의 원 컨 호, 2차 천정호라고도 불리는 Jensen arc[28], 기둥 천정호[29]가 있다. 일부분만 보이거나[30] 흐릿하거나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존재한다. 태양 고도가 32도 이상이면 천정호는 나타나지 않는데, 이래서 국내에서는 이론상으로 겨울에 천정호가 하루 종일 나타날수도 있지만 매우 힘들 것이다.
  • 수평호(circumhorizontal arc)
    파일:attachment/f0018015_4ee80b8529501.jpg
    태양에서 약 46도 떨어진 무리로 태양 고도 57.5도 정도에서부터 나타난다.[31] 그리고 라는게 원래 원의 일부분인데 이 무리는 ㅡ 모양이라 호의 정의에 안 맞는다. 태양 고도가 57도 이상이 되지 않으면 태양광선이 반사되며, 이 광선은 종종 환일환을 형성하기도 한다.
  • 상측/하측 호(supra/Infralateral arc)[번역]
    상측 호는 천정호와 접하며 하측 호는 환일환에서 상측 호와 교차한다. 한국어로는 '바깥무리'라고도 칭한다. 태양 고도가 낮으면 하측 호는 잘 보이지 않는다.
  • 패리 호(parry arc)
    상단접호 위에 생기는 희미한 호로, 오목하냐 볼록하냐에 따라 선벡스와 선케이브로 나뉜다. 보통은 선케이브 패리 호가 더 흔한 편이다. 하지만 패리 호 종류가 원래 드물어서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을지도 상하부 선벡스, 선케이브 패리 호 네 개 다 나타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선벡스 패리 호가 태양 고도 15도에서 사라져 버리고 하부 선케이브 패리 호는 22도 무리가 다 나타날 정도로 태양이 높아야 나타나기 때문.
  • 서브선(subsun)[sbhrz]
    파일:으악내눈2.jpg [34]
    태양 아래에 생기는 반사 무리. 서리나 눈에서도 보이며 보통은 중층운 위를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 자주 보인다.
  • 타원무리(Elliptical halo)
    파일:222.webp [35]
    태양이나 달 근처에 있는 타원형 해무리.[36]하지만 태양에 생겼을 때는 너무 가까워서 태양을 가려야 보인다. [37] 이 해무리가 서브선에 생기면 보틀링거의 고리(bottlinger's ring)라는 이름이 붙는다.
  • 로위츠 호(lowitz arc)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상부 로위츠 호는 환일에서 패리 호 쪽으로 확장되고, 중앙 로위츠 호는 환일에서 확장되지만 딱히 어떤 헤일로에 접하진 않으며 하부 로위츠 아크는 22도 해무리 하측 측면에 붙어 나타난다. 반사 수가 홀수이면 반사 로위츠 호라고 하는 해무리가 나타나며, 선벡스 패리 호에 접하는 상부 원형 로위츠 호도 있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 모이라넨 호(moilanen arc)
    태양기둥에 수반되는 v자 모양의 해무리. 달에 나타난 사례
  • 천저호(circumnadiral arc)[sbhrz]
    천저 주변의 무지개색 해무리. 천정호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 서브컨 호(sub-kern arc)[sbhrz]
    천저 주변의 완전한 원. 일반적인 컨 호가 천정호에 비해 매우 흐린 반면 이 해무리는 천저호와의 밝기 차이가 거의 안 나는 경우도 있다.
  • 릴예키스트의 환일(liljequist parhelia)
    환일환에 나타나는 긴 밝은 지점. 그러나 최근에는 사실 이 해무리는 실제가 아니라는 설도 나왔다. 그 이유로는 육각형 판 얼음 결정의 마주보는 변의 길이 차이가 커질수록 릴예키스트 파헬리아가 길어져 합쳐졌고, 이 헤일로를 형성하는 광선 경로 역시 일반적인 파헬릭 서클의 광선 경로와 똑같기에, 그냥 단순히 환일환의 밝은 부분이며 개별 무리 종류로 치긴 어렵다는 것.
  • 맞환일[40](anthelion)
    태양 반대편에 생기는 점. 다만 이 무리는 여러가지 호가 교차해 그저 밝게 보이는 것 뿐이라는 이론도 존재한다.
  • 120도 환일(120° parhelia)
    태양으로부터 약 120도 떨어진 곳에 생기는 밝은 점. 단독으로 나타날 경우 대개 권운에 고정되어 나타난다.
  • 트리커 호(tricker arc)
    복잡한 광선 경로를 통해 만들어지는 V자 형태의 호. 권운에서도 매우 드물지만 보인다.
  • 확산 호(diffuse arc)
  • 패리 반태양 호(parry antisolar arc)[sbhrz]
    패리 배열에서 생기는 반태양 호. #
  • 120도 호(120° arc)
    120도 환일에서 뻗어나가는 직선의 해무리로 로위츠 배열 결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오우나스바라 호(ounasvaara arc)
    천정호 위의 v자 모양의 해무리.
  • 오우나스바라 호 확장(ounasvaara arc extension)
    위 오우나스바라 호의 확장. 묘사하자면 왼쪽 호와 오른쪽 호 간의 간격이 넓어졌다 다시 좁아지면서 교차하고 그 다음에 다시 넓어진다.
  • 기둥 천정호(pillar CZA)
  • Jensen arc
    2중(3중) 천정호라고도 한다.
  • 서브파헬리아(subparhelia)[sbhrz]
    # 서브선 주변의 색깔이 있는 해무리.
  • 서브파헬릭 서클(subparhelic circle)[sbhrz]
    첫번째 사진에서, 서브파헬리아에서 뻗어나가는 것 처럼 보이는 원형의 해무리가 바로 서브파헬릭 서클이다.[44]
  • 나선 호(helic arc)
    태양을 가로지르는 호.
  • 46도 해무리(46° halo)
    한국어로는 '바깥무리'라는 명칭을 이 현상에도 쓸 수 있겠다. 22도 무리와 같이 랜덤 배열에서 생기는 더 큰 무리이다. 그러나 얼음 결정의 끝 면이 뭔가 불완전하면 생기지 않는다. 다른 희귀 해무리가 왜 희귀한지도 같은 이유.
  • 베게너 호(wegener arc)
    맞환일에서 교차하고 22도 해무리에 닿는다.
  • 헤이스팅 호(hastings arc)
    맞환일에서 교차하지만 이쪽은 패리 호에 접한다. 최초의 구름에서 생긴 헤이스팅 호의 목격은 2012년 2월 22일 중국의 사례였다.
  • 46도 접촉 호(46° contact arc)
    하단의 까만 배경으로 처리된 사진에 표시되어 있다. 그런데 막상 오우나스바라 호는 안 나와 있다. [45] 46도 로위츠 호라고도 불린다.
  • 패리 상측/하측 호(parry supra/infralateral arc)
    하단의 까만 배경으로 처리된 이미지에 표시되어 있다.
  • 서브앤텔리온(subanthelion)[sbhrz]
    이미지에서 패리 반태양 호와 확산 호가 교차하는 지점이 밝아지는데 이것이 서브앤텔리온이다. 맞환일과 다르게 번역명은 없다.
  • 120도 서브파헬리아(120° subparhelion)[sbhrz]
    120도 환일의 수평선 아래 패무리 대응.[48] 일반적으로 환일환과 같이 나타나는 120도 환일과는 달리 이쪽은 보통 거의 다 단독으로 나타나기에 판단이 잘 안 갈 수도 있다.
  • 서브릴예키스트 파헬리아(subliljequist parhelion)[sbhrz]
    릴예키스트 환일의 수평선 아래 해무리 대응.
  • 반태양 호(antisolar arc)
    이름과는 다르게 실제로 태양 반대에 있지는 않다.[50]
  • 13도, 28도, 5도 무리/ 19도, 28도 호[51]
    • 28도 호(28° arc)
      2022년 중순까지만 해도 매우 드문 해무리로 취급되었지만, 2022년 8월 말쯤에 중국에서 일시적으로 발생 빈도가 급격히 높아졌던 사건이 있었다. 또한 그때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28도 호 목격은 중국에서 있었다.
    • 13도 무리
      반지름 13도의 해무리.
  • 2차 환일환/상단접호(secondary parhelic circle/tangent arc
  • 컨 호(kern arc)
    천정 주변의 완전한 원으로 촬영은 비교적 최근인 2007년에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보통 마주보는 변의 길이 차가 큰 육각형을 밑면으로 하는 납작한 육각기둥 모양 얼음 결정에서 생성되지만 드물게는 정육각형을 밑면으로 하는 모양의 비교적 두꺼운 판 결정에서도 만들어진다.
  • 87도 호(87° arc)
    최근 관측 사례 사진에서만 희미하게 나타났다는 큰 반경의 반사 해무리로, 총 357개의 광선 경로에서 만들어진다. 또한 태양에서 천정까지 반짝이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아마 87도의 확산 호 또는 원일 것이다.
  • 슈퍼파헬리아(superparhelion)
    발산광에서만 나타나는 해무리.
  • 44도 환일(44° parhelion)[ms]
    다중 산란 해무리의 한 종류이다. 모든 무리 종류를 놓고 본다면 매우 희귀하지만, 동시에 가장 흔한 다중 산란 해무리이기도 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이런 다중 산란 해무리는 매우 밝은 일반 해무리를 요구하지만, 환일이 그렇게 밝지 않은 경우에도 발견되기도 했다.
  • 환일 상단접호(parhelion-tangent arc)[ms]
    핀란드의 bolange라는 지역에서 발견되었기에 bolange arc라고도 불린다.
  • 환일 패리 호(parhelion-parry arc)[ms]
    존재 가능성이 있는 해무리다. 관측 예
  • 환일 다리(parhelion legs/arms)
    영어로는 parhelion leg. 환일과 서브파헬리온을 잇는 주황색의 호이다.
  • salzburg halo
    18도 판 호와 혼동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https://thehalovault.blogspot.com/2017/01/the-salzburg-halo.html
  • 22도 호(22° arc)
    모이라넨 얼음 결정에서 생기는 해무리. 태양 고도가 마이너스가 될 때 위로 올라오는 듯 보인다.
  • 원형 모이라넨 해무리(circular moilanen halo)
    아직까지 정식 명칭이 없으며, 모이라넨 빙정이 랜덤 배열일 때 보인다. 시반경은 약 11도
  • 미키라 호(mikkila arc)
    모이라넨 호 아래의 희미한 v자 모양의 해무리.
  • 서브앤텔리온 회절 기둥(subanthelic diffraction pillar)
    상술한 기둥 주변에 무지개색 현상이 동반되는 것의 비공식적인 명칭이다.
  • 태양 기둥 에코(sun pillar echo)
    태양 기둥 주변에 짧은 다른 기둥이 생성되는 경우가 있다. 지금까지의 목격은 2001년 12월 이후로 단 두 번 뿐이며, 크리스마스에 발견되었기에 크리스마스 아크라고도 불린다.
  • 4번째 테이프 호
    패리 하측 호 옆에 나타나는 해무리로, 지금까지 공식적인 목격은 단 한 번 뿐인 듯 하다.
  • 반사 서브선
    물에 반사된 태양빛에 의해 생겨나는 서브선.
  • 이름 미상의 해무리
  • 얼터너티브 패리 호[이론]

    • 파일:엁빼리.png
      아직 발견 사례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44도 환일과는 달리 정상적인 환일의 특성을 갖고 있는 46도 환일을 만들어낸다.
  • 얼터너티브 로위츠 호(alternative lowitz arc)

    • 파일:얼ㅌ로위츠.jpg
      중국 해무리 관측자가 이 해무리를 사진에서 식별해내고 시뮬레이션해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상당히 높은 태양 고도였다.
  • 피라미드 패리 호[이론]
    패리 배열 피라미드 빙정이 생성하는 해무리로, 정말 밝은 피라미드 기둥 호 게시물에 해무리 관측자들이 당시 이 해무리 생성 가능성도 있었다는 댓글을 다는 경우도 있다.
  • 피라미드 로위츠 호[이론]
    위의 경우와는 달리 어떠한 언급도 찾아볼 수 없는데, 로위츠 배열의 피라미드 빙정이 생성하는 해무리이다.
====# 진위불명 #====
  • ( 이 곳에 따름) 35도 호, newton 타원 해무리, 73도 서브파헬리온, 릴예키스트 9도 환일환, 134도 환일
  • Arctowski 호
    가능성은 크게 두 가지이다. 패리 배열에서 발생하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해무리이거나, 잘못 배치된 하측 호라는 가능성이다.
  • 90도 환일
    파일:90파헬.jpg
    (중략)

    At about 90° from the sun were a pair of faint mock-suns, and at a further 10°-15° from the sun were a second similar pair. Both pairs appeared as somewhat brighter spots on the parhelic circle. At the anthelic point was a similar bright spot. (중략)



    태양으로부터 대략 90도 떨어진 곳에 밝은 환일이 있었고, 거기서 다시 15도 떨어진 곳에 두 번째 비슷한 쌍이 있었다. 이것들은 환일환의 밝은 어떤 지점처럼 나타났다. 앤텔릭 포인트[58]에도 비슷한 밝은 부분이 있었다.

    태양으로부터 약 90도 정도 떨어진 밝은 점. 아직까지 사진에 찍힌 기록은 없다.
  • 기타 진위불명 현상들
    파일:의문의헤일로.jpg
    여기서 천정호(거꾸로 무지개) 위에 괄호 모양의 뭔가 있는데 색상이 상당히 뚜렷했다고 한다. 일본의 사이트에서는 이것이 나선 호일 것으로 추정한다. 여담으로 여기서 44도 환일이 꽤 밝았던 거 같다.
    파일:의문의 헤일로.jpg
    또한 이 사진에 숫자로 표시된 무리들이 있다. 1은 나선 호임이 확실해 보이며, 2는 아마 하위 나선 호(subhelic arc)인 것으로 보인다. [59] 또한 3은 반태양호로 보이지만, 앤텔리온을 통과하며 타원형을 형성한다. 트리커 아크 같은 뭔가 있음을 보아 이것이 트리커 아크가 형성한 원형이 아닌 듯 보인다.

4. 여담

  • 달무리는 상당히 어두워서 노출을 해야 선명하게 보인다. 예를 들어 이 사진에서는 구름 뒤로 위성이 찍힐 만큼 노출을 했다.
  • 한국에서 찍힌 듯한 이 영상은 여러 종류의 해무리를 보여준다. 심지어 베게너 호도 있다. 구름과 구별하긴 어렵지만 영상에서 상단접호에서 뻗어나가는 한 줄기의 곡선이 있다.
  •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니 방송이나 광고에 우연히 찍히는 경우도 있다. 예시로 이 맥도날드 광고의 8초 부분에 잘 보면 가려진 태양을 둘러싸는 해무리가 보인다.
  • 피라미드형 얼음 결정이 생성하는 해무리가 상당히 많다.
  • 일반적으로 환일환 같은 반사에 의한 무리는 보통 하얀색이지만, 정말 드물게 무지개색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베게너 아크로 22도 무리의 광선 경로에서 반사가 한 번 더해진 형태인데, 22도 무리의 광선 경로랑 비슷해서 그런지 같은 원리로 얼음 결정이 프리즘 역할을 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
    • 드문 경우지만 환일환에서도 무지개색이 나타난 경우가 있는데 기록된 것으로만 따지자면 딱 한 번이다.
  • 22도 무리는 기포나 작은 얼음 결정에 의해 확산되기도 한다. 실제 사례
  • 해무리의 한 종류인 parry supralateral을 이름으로 사용하는 유튜버도 있다.[60]
  • 2022년 12월 21일 이탈리아에서 찍힌 해무리 사진이 ' Bing의 오늘' 탭에 나왔다.
  • 조선왕조실록에 햇무리를 입력하면 여러가지 햇무리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일이'는 환일현상, '겹무리'는 상하측 호, 흰 무지개는 환일환[61], '관(冠)'은 상단접호를 말하는 듯 하다. 보통 해무리가 나타나면 불길한 징조로 여겨졌던 듯 하다. 당시 기록 중에 상당히 많은 종류의 무리를 관측한 듯 한 자료가 남아 있기도 하다.
  • 게임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1 #2 첫 번째 사진에 나타난 현상과 비슷한 것은 하단접호와 빙정 기울기가 클 때의 환일(또는 22도 무리나 로위츠 호).


[1] '해무리'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 북한식 표기이며 실제로는 이렇게 쓰더라도 발음이 "핸무리"이다. [2] 관측자가 태양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22도 떨어진 각도의 하늘에 무리가 지기에 붙은 이름이다. [3] 권층운뿐만 아니라 권운, 모루구름,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있을 때도 나타난다.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있을 때 해무리의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다. [4] 물론 육각기둥 형태뿐만 아니라 납작한 판 모양, 피라미드 얼음 결정 등이 있다. [5] 드물게 태양빛이 얼음 결정 두 개를 통과하는 경우가 있다. [6] 그러나 가끔 무지개 못지않게 밝고 다채로운 경우도 있다. 또한 스플릿 스펙트럼이란 현상으로 인해 반사 로위츠 호에서 환일현상의 색상이 갈라지는 현상이 발견되기도 했다. [7] 보통 랜덤, 컬럼, 플레이트, 로위츠, 패리. 그러나 얼터너티브 패리 배열이라는 것도 존재하며 이 배열에서 새로운 해무리가 생성될 수 있다고 한다. [sbhrz] [ms] [이론상] [번역] 더 나은 번역명이 있다면 수정 부탁한다. [12] 22도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해무리 [13] 46도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며 그 외 무리는 거의 사례가 없다. [번역] [15] 또는 상단접호 광원으로 한 환일. 그러나 다른 파헬리온 패리 호 같은 것을 생각해보면 전자가 더 정확하다. [16] 얼음 결정의 기울기가 큰 경우. 참고로 환일환에서는 태양광선이 얼음 결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생기는 파란 영역이 있는데, 얼음 결정의 흔들림이 커지면 이게 수직으로 늘어나 파란 원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도 얼음 결정 기울기가 커진 경우. [17] 환일의 '꼬리' 부분에서 나오는 색상이라고 한다. 환일환의 일부분이 될 수도 있다. [18] 그림에서 태양 주변의 밝은 환일을 따라 선이 보이는데(환일환) 이 선을 따라가면 약간 두껍고 밝은 부분을 볼 수 있다. 이것이 44도 환일. [19] 그리고 그림에만 기록된 환일보다 태양에서 새 배 더 떨어진 밝은 부분도 기록되었는데 이는 태양 광선이 세 개의 얼음 결정을 통과한 경우라고 의심되고 있다. 또한 앞서 말한 베게너 호의 환일 역시 태양광선이 두 개의 얼음 결정을 통과해서 생긴다는 가설도 있다. [번역] [21] 여담으로 이 빛기둥을 형성하는 광원의 빛은 발산광이기에 슈퍼파헬리아 접선 호 모양의 플레어를 동반하기도 한다. 물론 평행광인 태양빛이나 달빛에서는 생기지 않는다. [식별하기] 파일:환일환라벨.jpg [23] 맨 아래 사진에서 선명하게 보이며,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이 이것이 렌즈 플레어가 아님을 알려준다. [24] 이 해무리는 태양빛이 육각기둥 형태의 얼음 결정의 밑면에서 반사되면 생기는데, 이 밑면이 완전해야지 태양광이 반사될 수 있고, 대부분 얼음 결정에서는 태양광이 반사될 만한 완전한 밑면이 거의 없어서 드문 것이다. [25] 시뮬레이션에서는 90도의 태양 고도에서는 완전히 태양과 같은 크기가 된다. 사실 환일환은 천정을 중심으로 하니까 태양이 천정에 놓이면 안 보이는 게 당연하다. [번역] [27] 기타 반경의 무리도 있지만 정말 드물다. [28] 천정호 하부에 나타나는 희미한 무지개색의 호. [29] 천정 주변의 완전한 원. 참고로 최초 목격에서 Jensen arc와 같이 목격되었다. [30] # ## [31] 시뮬레이션 기준으로. 실제로는 그 고도에서 나타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번역] [sbhrz] [34] 중앙의 밝은 것이 서브선이고 주변에 있는 게 서브파헬리아이다. [35] 손가락 주변의 하얀색 고리가 타원무리이다. [36] 가끔 채워지기도 한다. 이거는 아직까지 알려진 게 많이 없다. [37] 그러나 무엇보다 태양을 맨눈으로 오래 보면 시력이 손상될 수도 있기에 타원형 헤일로 말고 그냥 해무리 관측 시에도 태양을 가려야 한다. [sbhrz] [sbhrz] [40] 맞무리해, 맞무리해적, 반대환일 등 번역명이 천차만별로 매우 많다. 그나마 자주 보이는 것이 맞환일. [sbhrz] [sbhrz] [sbhrz] [44] 일반 환일환과 다르게 이 종류는 일반적인 형성을 통해서는 서브파헬리와 서브선을 잇는 형태로는 생기지 않는데, 로위츠 배열을 이용해 이를 만들 수 있고 실제로 관측이 한 번 있었다. [45] 이 사진에서는 이 46도 접촉 호 사이를 뭔가 가로지르는 것 처럼 보이는데 이는 2차 접선 호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정말 연한 선케이브 패리 호도 보인다. [sbhrz] [sbhrz] [48] 해당 사이트에서는 세 번째 사진에 표시되어 있다. [sbhrz] [50] 물론 일부분이 태양 반대편 영역에 걸쳐 있기는 하다. [51] 이 해무리들은 추가 반경 해무리에 안 들어간다. [ms] [ms] [ms] [이론] [이론] [이론] [58] 태양 반대의 지점을 말한다. [59] 그러나 이는 위치로 인해 상당히 의심스럽다. 호의 형상을 보면 환일에서 뻗어나가 나선 호 위의 한 지점에서 만나는 모양인데, 확장되지 않은 환일 아래로 호가 한 지점에서 만나게 늘이면 서브선의 위치가 아닌 태양 아래가 된다. 일반적인 하위 나선 호는 보통 서브선에서 만나기에 이는 다른 어떤 무리인 듯 보인다. [60] 물론 원래 이름은 달랐다. [61] 일반적인 하얀 무지개는 태양을 통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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