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0:45:29

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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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다트의 형태
3.1. 스틸 다트3.2. 소프트 다트3.3. 그 외의 형태
4. 규칙
4.1. 경기장 규격4.2. 룰 및 종목4.3. 점수 계산법
5. 추가 규칙 및 금지 사항

1. 개요

파일:external/img.gioo.com/group_43772.jpg
다트(Darts)는 500여년 전 영국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30년 전쟁에 참전한 영국 병사들이 나무에 빈 술통 뚜껑을 걸어 놓고 부러진 화살촉을 던지고 놀며 소일거리를 하던 것에서 비롯되어 영국 전역의 노동자 계층에 퍼져나갔다.

2. 설명

어원은 고대 게르만어 darōþuz에서 프랑크어 daroth, 스웨덴어 dart, 중세 영어 dart 등으로 갈라진 것으로 보이며, 창 내지는 투창, 스웨덴어의 사례를 포함하면 (투척) 단검의 의미를 지닌다. 물론 군사적 가치가 없어 현대에는 스포츠를 지칭하는 명사로 거의 고정된듯 싶지만, 군사 역사를 다루는 영어서적에선 여전히 투창/ 표창을 다트로 호칭한다. 다만 투창이라는 표현이 이미 존재하니만큼 한국어계 웹문서에선 주로 기존의 투창보다 짧은 투창들을 선별적으로 부르기 위한 단어로 활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일례로 동로마 제국 시기에 필룸을 대체한 플룸바타/베르툼을 호칭할때 '다트' 내지는 '다트형 무기'라는 표현이 주로 쓰인다.

근대 이전의 여느 스포츠가 그렇듯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의 규격과 각종 하우스 룰이 난무했고 다트 핀도 적당히 멀쩡한 화살을 부러뜨리거나 쇠뇌용 볼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1970년대 이전 영상을 보면 대못을 가지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와 같은 규격과 형태의 다트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에 정립되었다. 1970년대 영국에서 최초의 다트 프로리그가 열렸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각종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발상지가 발상지다 보니 예로부터 에서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으며[1]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소프트 다트를 기반으로 자동 점수 계산과 하이스코어 집계[2] 등의 기능이 붙어 있는 아케이드식 기기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몇 년 사이 한국 내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각지에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특유의 손맛과 장소 선정의 용이성 때문에 현재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다. 다트핀으로 다트보드를 맞혀서 경기를 진행하며 진행 방식 및 팁의 종류 등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3. 다트의 형태

파일:external/dartbrokers.com/dart-anatomy.jpg
다트핀은 팁(화살촉), 배럴(몸통), 샤프트(화살대), 플라이트(화살깃)의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재질은 천차만별이나 다트의 무게를 위해 배럴은 금속제 부품을 사용하는데, 재질로는 주로 황동이 사용되지만 고가의 제품은 비중이 높은 텅스텐을 사용한다. 비중이 높은 금속을 쓸수록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더 얇게(=다트판 위에서 다른 다트에 방해받지 않게) 만들 수 있기 때문. 어느 취미든 깊게 파고들면 돈 깨지는 건 마찬가지지만, 소모품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도 신경 써야 한다. 단 스틸이냐 소프트냐에 따라, 그리고 개인 성향에 따라선 소모품 비용은 차이가 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트핀, 다트보드 항목 참조. 참고로 스틸 배럴과 소프트 배럴은 단순히 팁만 다른 게 아니다. 스틸과 소프트의 특성상 설계 사상에서 차이가 좀 있다.

3.1. 스틸 다트

파일:external/scontent.cdninstagram.com/11264816_1662950230585738_683411026_n.jpg

흔히 '다트'하면 떠올리는, 송곳처럼 뾰족한 팁이 달린 다트를 던지는 것. 소프트 다트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당연히 모든 다트는 스틸 다트였다. 스틸다트판의 재질로는 주로 코르크와, 중남미 원산의 사이잘(Sisal) 삼[3]으로 만든 섬유가 쓰이는데, 당연히 전자가 더 쉽게 부스러져 내구성이 낮은 만큼 더 싸다. 저가형 코르크 다트판의 경우 하루종일 던지다 보면 며칠 안 가서 못쓰게 될 정도. 아무래도 어지간히 약하게 던지지 않는 이상 소프트 다트보다 다트가 튕겨나올 일도 훨씬 적고, 다트 팁도 내구성이 강해 사실상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게 장점.[4] 스틸 다트판을 오래 쓰려면 불스아이(가운데 50점 부분) 연습보다는 다트판을 돌려가면서 20점 트리플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다른 문제는 다트를 처음 하는 사람이나 숙련되지 못한 사람이 이용할 경우, 다트를 걸어놓은 벽면 전체가 심하면 그 주변의 집기까지도 빗나간 다트에 구멍이 송송 뚫려 벌집꼴을 면치 못한다. 물론 다트판 바로 아래의 바닥도 같은 운명이다. 그래서 나무판을 뒤에 대고 플레이 하기도 한다. 그나마 벽에 박히면 다행이지 아무래도 뾰족한 바늘을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던지는 것이므로 위험하다는 것.[5] 직접 스틸다트를 던져 보면 알겠지만, 사람 손으로 던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트 자체의 중량과 날아가면서 붙은 가속도 때문에 생각보다 깊게 박힌다.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다트핀을 야구하듯이 머리 뒤로 넘겨 힘껏 던지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빗나갈 확률도 훨씬 높을 뿐더러 굉장히 깊게 박힌다. 때문에 다트를 할 때에는 정확한 자세로 하고, 다트판이나 핀의 비행 궤도 근처에 사람이 없는지 늘 체크하자. 그리고 집에서 맨발로 할 때는 다트를 뽑거나 들고 갈 때 실수로 떨어뜨려 발등에 다트를 투하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물론 날개부터 떨어지면 신발을 신은 상태로 바늘부터 떨어뜨리는 것보다 낫긴 하지만 바늘부터 떨어지면 상해를 피할 수 없다. 절대로 장난으로라도 사람한테 던지면 안 된다. 사실상 송곳을 던지는 거나 마찬가지다.

스틸 다트를 안전하게 하려면 사람이 없는 벽에 걸어두고 참가 인원은 반대쪽에 있어야 하며, 옆에서 보고 싶다면 거리를 벌려야 한다. 다만 야구다트 하면 안 된다는 건 초보자들이 좁은 공간에서 할 때 얘기고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야구다트가 정확도가 훨씬 높다. 스냅 삑사리로 낙차가 커진다든지 할 일이 없고 거의 직선으로 날아가 박히기 때문. 그렇다고 야구할때처럼 귀 뒤로 넘겨서 힘껏 투구한다든가 수리검 던지듯이 잡는 것은 아니고 그립이나 던지는 위치는 그대로 두되, 손목스냅으로 빠르게 끊는 것이 아니라 야구 투구하듯 길게 가져가면서 다트를 놓는 위치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때 팔만 일직선으로 내려가야지 허리나 어깨를 쓰면 안 된다. 다트는 힘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다.

스틸 다트 토너먼트는 기본은 501이며 대부분의 대회는 501로만 진행한다. 크리켓은 리그에서 볼 수 있으며 간혹 열리는 크리켓 토너먼트를 제외하면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PDC, BDO 등 대부분의 단체가 주관하는 토너먼트는 501 이외 종목으로는 열리지 않는다.

참고로 스틸 다트의 경우 보드에 박히는 각도가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그렇기에 스틸에서만 가능한 테크닉들도 다수 존재한다.

아래에도 서술했지만 현재도 스틸 다트가 세계의 주류다. 소프트 다트가 현재처럼 퍼진건 극히 최근의 일. 상금 규모도 그렇지만 모든 면에서 스틸 쪽이 압도적이다.

3.2. 소프트 다트

파일:external/bullshooters-az.com/darts.jpg

소프트다트는 미국 등지에서 최초로 시작한 것으로 원래 술집에서 돈 넣고 하는 게임기로서 제작되었다. 1970년대 말~1980년대 초부터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으며 21세기 들어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프트와 스틸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앞쪽의 팁. 스틸과 달리 소프트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다. 단 플라스틱이니만큼 내구는 약한 편이며 3천원 정도면 대략 30개 정도 구입 가능하다. (제품별로 차이는 있다)

파일:전자다트판.jpg
스틸 다트에 비해 전자적인 계산을 하기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최근에는 보드 뒤에 LED를 넣어 영역을 표시하거나, 다트보드와 연동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복잡한 게임을 한다든지[6] 하는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대회에서는 스틸과 달리 01과 크리켓, 단 두 종목만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여 경기를 진행한다.

무엇이든 뾰족한 것은 위험한 것처럼, 촉이 날카롭지는 않지만 촉이 단단하므로 당연히 몸에 맞는다면 꽤 아프다. 눈에 맞으면 실명도 가능하다. 물론 눈에 맞아서 좋은 물건이 없지만 비비탄 맞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므로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할 것. 그리고 소프트의 경우 스틸과 달리 정확하게 맞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일본의 경우 그런 성향에 맞춰 배럴들이 제작되는 경향을 보인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온라인 기능이 있는 가정용 다트 보드들이 출시되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측면이 있다. 바에 있기에 못가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대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트를 접할 수 있다.

소프트 다트의 단점은 다트가 다트보드에 꽂히지 않고 바닥으로 떨어질 때가 종종 있다. 다트판에 꽂히지 않았는데 점수가 올라가버린다.

그중 점유율이 높은 소프트다트 머신은 대한민국엔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9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의 피닉스다트와 2인자격인 다트라이브가 있다. 피닉스다트는 국내회사인 피닉스다트에서, 다트라이브는 세가의 자회사에서 제작되었다.[7] 둘 다 각각의 카드를 이용해 개인 커스터마이징, 개인성적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3.3. 그 외의 형태

간혹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석이나 빨판을 이용한 다트 세트를 찾을 수 있다.[8] 자석 다트세트는 다트핀의 뾰족한 부분은 자석, 다트보드는 철판으로 되어 있고, 빨판 다트세트는 다트핀의 끝이 뾰족한 대신 빨판이 달려있고 다트판은 매끈한 플라스틱이다. 그런데 자석제의 경우 자력이 웬만큼 강하지 않은 이상은 던져서 맞히더라도 튕겨나거나 붙어도 미끄러져 내려갈 뿐이다. 제대로 된 물건이라야 그나마 어떻게 달라붙기라도 한다. 살 때 주의하도록 하자. 빨판 다트는 그럭저럭 잘 붙긴 하는데, 역시 빨판이 불량일 수 있다. 그리고 던지다 보면 어느새 다트판이 아니라 유리창이나 냉장고 등 집안 곳곳의 매끈한 곳에 다트핀을 다 던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쇠붙이 날을 가진 다트핀은 위험하므로, 집에 어린아이가 있다거나 벽이 벌집이 되는 것이 두렵거나 소프트다트를 살만큼 정성을 들일 여유가 없다면 이런 다트가 낫다.

다트와 비슷한 게임으로 한궁(韓弓)이라는 생활체육이 있다. 투척법에는 투호를[9], 화살 대신 자석다트를 쓰고 점수 산정방식은 양궁을 도입한 게임이다. 던져서 잘 안붙는다는 문제를 표적판에 IT기술을 발라 해결했다. 표적지가 전자제품이라 보급기가 40만원쯤 한다. 노인대상의 생활체육으로 보급 중.

일부 오락실이나 테마파크에는 풍선다트가 있다. 풍선을 터트리면 인형 등 여러가지 상품을 거머쥘 수 있다.

비디오 게임에서 종종 미니게임으로 등장한다.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단골로 등장하는데, 제작사인 세가에서 Dartslive라는 이름의 소프트 다트 세트를 내놓기 때문이다. 이 Dartslive는 페르소나 5 더 로열에서도 등장했다.

4. 규칙

4.1. 경기장 규격

항목 스틸 다트 소프트 다트
과녁 거리[10] 237 cm 243 cm
보드 지름 34.4 cm 39.4 cm
보드 높이 173 cm 173 cm
다트 무게 50 g 이하 20 g 이하
* 다트 보드가 좌우로 한개 이상이 배치될 경우, 경기자의 안전을 위해 보드 간 거리는 최소 60 cm, 권장 100 cm 간격을 확보한다.

4.2. 룰 및 종목

다트의 기본 룰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플레이어는 각각 3개로 구성된 1세트의 다트핀을 가지고 경기를 한다.
2. 정해진 순서에 따라 3번을 던진다. 3번 다 던진 후 다트보드에서 핀을 뽑고 다음 사람이 던진다.
2-1. 만일 던진 다트가 다트판에 적중하지 못하고 튕겨나갈 경우 스틸은 점수 인정을 하지 않는다. 소프트의 경우 특별한 일이 없다면 센서 판정을 따른다.[11]
3. 정해진 승리 조건을 만족시키거나 해당 경기의 라운드가 종료되었을 때 끝난다. 승패는 승리 조건에 따라 정해진다.

공식대회에서 다뤄지는 주된 종목으로는 제로원과 크리켓이 있다.
  • 제로원: 플레이어가 501, 701, 901 등 n01점을 갖고 시작해[12] 교대로 다트를 3번씩 던져서 그 합계 점수를 n01점에서 빼서 먼저 0을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것. 중요한 점은 먼저 0점을 만들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비슷한 실력이라면 선공 플레이어가 유리하다는 것과 남아있는 점수보다 높은 점수로 득점을 하면 버스트(Bust)라고 하여 점수가 던지기 전으로 리셋이 된다는 것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대회일 경우 마지막으로 숫자를 0으로 만들 때 더블만 인정한다든가(더블 아웃), 더블, 트리플, 불만 인정하는(마스터아웃) 룰이 추가된다. 일반적으로 스틸의 경우 더블 아웃, 소프트는 더블 아웃 혹은 마스터 아웃을 채택한다. 두 배 혹은 세 배를 해서 1이 되는 자연수는 있을 수 없으므로, 더블 아웃이나 마스터 아웃에서는 남은 점수가 1점이 되거나 싱글에 맞혀서 0점이 되어도 역시 버스트다. 또한 몇몇 대회의 경우에는 더블 인 이나 마스터 인 같은, 최초 시작 다트에 대한 룰을 추가하는 경우도 있다.
  • 크리켓: 정식 명칭은 스탠더드 크리켓(Standard Cricket). 다트보드의 특정 영역을 마크(mark)해서 자기가 점유하고, 상대방이 마크해서 득점하고 있는 영역을 클로즈(close)시켜 아무도 득점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드는 제로원보다 보다 변수가 많고 전략성을 가진 종목. 15~20과 불만을 사용하며, 득점 영역을 맞히면 그 영역에서 싱글은 1마크, 더블은 2마크, 트리플은 3마크를 획득해 3마크를 획득하면 그 숫자를 플레이어가 점유하게 되고, 자기가 점유한 영역에서는 자기만 득점할 수 있다. 그러나 남이 점유한 영역에 3마크 이상을 맞히면 그 숫자는 클로즈되어 아무도 득점할 수 없게 되는 방식. 불의 경우 아우터불은 1마크, 불스아이가 2마크다. 정해진 라운드 안에 가장 점수가 높으면서 모든 숫자를 3마크로 만든 사람이 승자가 된다. 또는 정해진 라운드 안에 모든 숫자를 3마크로 만들지 못한다면 라운드가 모두 끝난 후 획득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자가 된다. 득점을 하려면 특정 영역에 연속으로 다트를 계속 집중시킬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 되어야 하므로 다트를 처음 던져봐도 어느 정도 플레이가 가능한 501, 카운트업에 비해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은 편. 다양한 변칙 룰이 존재한다. 소프트 다트의 경우 01과 크리켓을 묶어서 경기를 진행한다. 스틸 다트의 경우에는 크리켓 토너먼트를 별도로 개최하거나 리그 등에서 추가 종목으로 채택한다.
  • 카운트 업: 최대 점수를 설정하고 최대 점수에 먼저 도달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보통 초보자들이 많이 하는 종목이다.
  • 하프잇: 정해진 곳에 다트를 맞혀서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스틸 다트에서는 심판이 직접 정해주며, 소프트 다트에서는 다트판이 결정한다. 정해진 곳에 맞히지 못하고 다른 곳을 맞혔다면 점수를 얻지 못하며, 3번 모두 맞히지 못했을 경우에는 자신의 스코어가 1/2로 삭감된다.

이 밖에도 다른 종목들이 많다.
공식 대회에서는 leg 또는 Set제를 채택하여 경기를 진행한다. Set는 몇개의 leg를 묶어서 이루어 지며 보통 3개의 leg가 1Set를 구성하곤 한다.

참고로 스틸 다트의 경우 현재 PDC 세계 랭킹 1위는 네덜란드의 마이클 반 거웬(Michael van Gerwen)으로 살아 있는 다트 전설 필 테일러(Phil Taylor)의 독주를 꺾고 자신의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4.3. 점수 계산법

파일:external/www.darts501.com/Dartboard_Score_Segments750.gif
  • 싱글
    빨간색/초록색으로 표시가 없는 영역. 영역에 적힌 숫자만큼의 점수를 얻는다.
  • 더블, 트리플
    영역에 적힌 점수의 2배, 3배. 이론상 최고 득점이 가능한 곳은 트리플 20(20x3=60)[13]으로, 제로원 같은 경기 초반에는 모두 이 영역을 노린다. 프로들의 경기를 보면 그 작은 T20, T19에 적어도 1회 이상은 대개 박아넣는다. T20을 박아넣다가 T19를 박아넣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위에서 서술한 버스트 규정 때문에 홀수인 T19를 박아서 더블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보면 된다.
  • 불스 아이(Bull's Eye)
    다트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로, 다트판의 중심에 있는 빨간 원이다. 50점을 얻는다. 스틸다트의 경우 이 부분이 조금 다른 재질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이걸 아는 많은 사람들이 불스 아이가 최고득점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실제 최고 득점은 위에서 말한 T20(60점)이다. 불스 아이는 다트판에서 5번째로 높은 득점을 얻는 부분이다. T20(60점) 다음에도 T19(57점), T18(54점), T17(51점)이 줄줄이 있기 때문이다.[14] 소프트 다트에서는 더블 불(Double-Bull)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며 01게임과 크리켓 게임 모두 50점을 득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아우터 불
    불스아이 주변에 있는 초록색 영역. 25점을 얻는다.
    소프트 다트에서는 싱글 불(Single-Bull)이라고 알려져 있기도하며 01게임에서는 50점, 크리켓 게임에서는 25점을 득점할 수 있다.

T20은 60이라는 최고득점에 상하로 빗나가도 싱글 20점은 건질 수 있는 반면 불스아이는 50점이라는 기대값에 비해 T20보다 면적도 적고 실패했을 경우 싱글 3점 같은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잘 던지지 않는다. 01을 할 때도 25,50점을 활용할 기회가 별로 없는 편. 과녁 정중앙이 버리는 패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T20 x 3으로 180점을 한번에 빼는게 최선의 기선제압수라는게 좀 부조리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오히려 이런 스코어링 규칙으로 인해 양궁이나 사격과는 다르게 수싸움 전략도 염두에 두며 포인트를 획득해야 하는 점이 다트 게임의 인기요소이기도 하다.

이론상으로 501점의 점수를 0점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최소 횟수는 9회다. 참고로 9회의 다트로 501점의 점수를 0점으로 만드는 것은 프로 경기에서도 매우 드물어 다트 팬들에게 매우 흥분되는 일이며 이를 "퍼펙트 나인(Perfect Nine)"으로 지칭한다.(9회 연속. 물론 9회 연속으로 T20을 맞히는 행위를 말하는 게 아니다. 그 전에 버스트니까. 보통 T20을 6회 연속으로 맞히고 나머지 141점을 트리플과 더블을 적절히 조합하여 맞힌다.) 자주 나오는 패턴은 T20 7회에 T19 D12, T20 5회 T19면 T20 T20 D12, T20 5회 T18이면 T20 T19 D15, T20 5회 D20이면 T20 T17 Bull's Eye 등등. 참고로 퍼펙트 로우 최고 기록은 필 테일러의 13회. 제임스 웨이드는 어째 생방송에서 제일 퍼펙트 나인을 제일 많이 당한 선수이다. 아래 영상만 봐도 그의 이름이 4게임 안에 한 번은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하도 유명한 징크스라 아예 퍼펙트 나인을 당한 영상만 모은 것도 있다. #


5. 추가 규칙 및 금지 사항

전문적인 다트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PDC 등에서 규정해놓은 기타 규칙이나 금지 사항으로, 일반 다트에서도 매너로 받아들이면 좋을 사항들이 있다.
  • 위의 룰 2-1. 항목의 연장선으로, 정확히 던져서 적중하지 못했더라도 마지막에 촉이 닿으면 인정한다는 규칙이 있다. 좀 골때리는 경우로 # 트리플 20을 향해 쏜 다트핀이 미끄러졌는데 불스아이에 닿아 50점 판정이 난 경우가 있다.
  • 언더스로 금지. 실제 프로경기에서도 선수들이 경기가 안 풀리면 화난 김에 언더스로로 던져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정확도가 오버스로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 이물질을 바르고 던지는 것 금지. 당연한 사항이지만, 생각보다 프로에서도 이런 반칙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 경기 중 다트핀의 조정 금지. 플라이트가 중간에 빠져서 다시 끼워야 하는 경우에는 빠진 플라이트를 다시 끼우는 것은 허용되나, 그 외의 경우에 다트핀에 손을 대어 무게나 다트 촉 등을 조정하려는 행위는 금지다.
  • 다른 플레이어의 다트핀을 대신 회수하는 것 금지. 다트핀을 던진 플레이어 본인이 꽂힌 다트의 위치와 점수를 확인하기 위해서 다트핀은 던진 본인이 뽑아야 한다. 그리고 다트핀은 엄연히 흉기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트핀을 가져가버리면 어떤 일이 이후 발생할 지 알 수 없다.
  • 오키(Ockey 또는 Oche) 위에서 던질 것. 다트를 던질 때 레인 같은 것이 있을텐데 이를 오키라고 부르며 오키 위에 두 발이 놓인 채로 투구하는 것이 원칙이다. 오키에서 완전히 두 발이 모두 놓이지 않은 채 투구하는 건 점수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오키 위에 한 발만 놓고 던지는 것에 대해선 규정은 없다. 다만 이 경우에도 얍삽이라고 욕 먹을 각오는 해야 한다. 이 얍삽이에 관련된 선수로 롭 크로스(Rob Cross)가 있다. TV로 중계된 것만 해도 2번이나 한 발만 오키에 올려놓고 바깥쪽에서 투구해 다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1] 하지만 실제로는 펍은 발상지도 아니며, 최근에 들어서는 펍에서 다트의 인기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다트 대회에서 느낄 수 있는 펍스러운 분위기를 생각하면 의외일 수 있다. [2] 온라인 기능까지 포함한 것도 있다. [3] 가벼우면서 강도가 강해 주로 로프나 마대자루를 만드는 데 쓰인다. [4] 하지만 실질적으로 컷이 닳으면 바꿔주는게 좋다. 그리고 스틸 팁도 쓰다보면 부러진다. 그래서 부러진 팁을 전용 장비로 교체하기도 한다. [5] 유튜브에 술 취한 커플이 장난치다가 안구에 다트가 박히는 영상이 있다. [6] BOXER의 경우 상대방의 HP를 깎거나 체력을 회복하는 등의 게임 양상을 보인다. (BOXER는 피닉스 다트에 수록된 게임이다. 일본에서 제작 되지 않았다.) [7] 이때문에 같은 세가의 작품인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도 다트 컨텐츠에서는 다트 머신은 전부 다트라이브로 등장한다. [8] 안전 순위는 스틸<소프트<자석<<빨판 순이다. 이는 장난감 화살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9] 술집다트 대부분이 야구투척을 금지하는 특성상 한국 다트는 대부분 투호식 투척이다. 개발자가 韓자를 갖다붙이기 위해 끌어들인듯. [10] 다트 보드와 드로우 라인(오키: Oche) 간의 거리. [11] 스틸의 경우에는 콜러(심판)가 점수를 외치기 전에 떨어질 경우에는 점수 인정을 하지 않는다. [12] 501이 보편적이며, 스틸 다트에서는 대부분의 토너먼트는 501로만 진행한다. [13] 이하 T20으로 서술. [14] 다만, 더블만 허용되는 x01 경기에서 더블로 체크아웃을 하려면 여기가 가장 이득이다. 40~49점 사이로 점수가 줄어들면 한번 더 던져야 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