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S AB | |
<colbgcolor=#000><colcolor=#fff> 정식 명칭 |
원문: National Electric Vehicle Sweden 국문: 스웨덴 국립 전기 자동차 |
설립일 | 2012년 |
파산일 | 2023년 |
기업형태 | 자회사 |
본사 소재지 |
[[스웨덴| ]][[틀:국기| ]][[틀:국기| ]] 트롤헤탄 |
핵심 인물 | 카이 요한 지앙 |
업종명 | 자동차 제조업 |
모기업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헝다그룹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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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현재는 사라진 브랜드인 사브 오토모빌의 뒤를 잇는 전기자동차 제조사이다. 중국의 헝다그룹이 모든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2. 상세
2011년 사브 파산 이후 이듬해 8월에 지분을 취득했으며, 2012년에 설립되었다. 사브 시절의 기술진과 임원들을 다수 유지함으로써 기술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옛 사브 자동차를 정신적으로 계승하려고 했다.[1] 2015년 판다 신에너지라는 중국 회사와 전략적 제휴 하에 과거 사브의 차량이었던 사브 9-3을 기반으로 한 NEVS 9-3 EV를 출시해 2020년까지 150,000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차량에 장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중국산 CATL의 제품을 사용했다. 2017년 2월 28일 CATL와 제휴를 맺어 차량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4월 26일에는 전기차 업체인 아이코닉 모터스(ICONIQ Motors)와 기술제휴를 맺고 중국 텐진에서 차량을 공동 생산하기로 합의를 보았으며, NEVS는 텐진과 트롤하탄 양쪽에서 차를 생산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7년 6월 7일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의 CES 아시아전에서 인모션(InMotion)이라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 컨셉트를 출품하기로 결정했고,( #) 텐진의 기술제휴 업체인 NNEV(National New Energy Vehicle Co.Ltd)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서 클라우드 기술을 들여오기로 했다고 한다.
NEVS가 2017년에 공개한 인모션 컨셉트. 완전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자동차 기술에 집중하는 새 비전을 상징하고 있다.
2017년 12월에는 9-3 EV 사양의 성능이 공개되었다. 1회 충전시 300km 주행에 최고속도 140km/h이며, 2018년 6월에 출시한 뒤 1차 생산 단계에서 연간 5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2차 단계에서 연간 22만대의 차량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또한 NEVS는 이미 2세대와 3세대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어떤 플랫폼으로 어떤 차량을 개발하는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중국의 차량공유업체 디디 추싱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세대 전기차 동력계통 시스템은 이미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했다. 3세대 전기차 동력계통 시스템은 중국 톈진과 스웨덴 트롤헤탄의 R&D 시설이 개발하고 있다. 2018년 후반에 중국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중국 톈진에서의 현지 생산도 2019년 7월 1일부터 가동을 선언했다.
2019년 2월 22일에는 신차의 디자인 목업이 공개되었다. 중형 패스트백 세단과 SUV로서 차기 사브 차량의 디자인 큐로 연구했던 디자인 요소들이 부분적으로 반영되었다. # 2020년 1월 13일에는 두 달 이내로 NEVS 브랜드의 신차가 공개되며, 슈퍼카 업체 코닉세그가 개발에 부분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
2020년 7월 1일, 완전 자율주행자동차 모듈 "Sango"와 함께 자사의 카셰어링 서비스 "PONS"를 발표했다. 일반 자동차를 소유할 때와 비슷한 수준의 사생활 및 보안을 보장한다는 것이 새 서비스의 골자. 공식 사이트에도 정보를 업로드했다. #
2019년 1월부터 헝다그룹[2]에서 지분의 51% 이상을 사들였고, # 이듬해 7월에는 지분 전체를 매입하여 완전히 중국 소유의 기업이 되었다. 현재 '중국 헝다 신에너지 자동차 회사' 산하로 개편이 이루어졌고, 차량들 역시 중국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2021년에 헝다그룹 파산설이 나오면서 NEVS에도 향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헝다그룹이 애초에 NEVS를 본격적인 자동차 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했다기보다 단순히 기업의 사업 분야를 넓히기 위함이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3. 상황 악화
2021년 헝다그룹이 코로나19 팬데믹, 헝치 프로젝트의 실패, 전반적인 경영난으로 인해 부채가 심해져 샤오미 컨소시엄과 같은 다양한 중국 투자 회사에 NEVS를 매각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NEVS는 회사 매각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엔지니어들이 10개월에 걸쳐 개발한 중형 전기 스포츠 세단인 에밀리 GT를 공개했다. 발표를 통해 구매자를 확보하고 회사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공개했다. 이후 스테판 틸크는 전 HR 매니저였던 니나 셀란더로 CEO가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회사 매각 노력에도 불구하고 NEVS는 파산을 피하기 위해 영구적인 '동면 모드'에 돌입했고, 결국 회사를 청산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NEVS의 나머지 20명이 정리해고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결국 회사의 사정이 매우 심각했졌는지, 2023년 2월 23일에 트롤헤탄 지부에서 근무하던 340명의 직원들을 모조리 해고한 후, 모든 개발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NEVS가 소유했던 스웨덴 트롤헤탄 공장과 부지는 Kraftstaden Fastigheter 사가 트롤헤탄 시와 함께 부동산 매각 작업을 추진함에 따라 사실상 NEVS의 지배력 아래에서 벗어났다. 이후 2023년 4월, 스웨덴 전기차 기업 폴스타[3]가 차량 테스트배드로 활용할 목적으로 첫 입주를 했다.
2023년 4월 22일, 그 동안 NEVS가 개발하고 있었던 전기차 프로젝트가 공개되었다. 에밀리 GT(Emily GT)라는 이름으로 헝다그룹 휘하에서 개발해 인휠모터를 적용하고 주행거리 1,000km을 목표했던 차기 모델이었다고 한다. 이후 캐나다 소재의 EV 일렉트라가 에밀리 GT와 PONS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
2023년 5월, NEVS는 트롤해탄 공장의 80%를 스웨덴의 백만장자 스반테 안데르손이 소유한 지주회사 스텐하가 인베스트(Stenhaga Invest) AB에 매각했으며, NEVS 지분은 20%로 줄어들었다. 이후 스텐하가는 공장의 나머지 20%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여 유일한 소유주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2023년 7월, Auto Motor und Sport 잡지는 비밀 투자자가 NEVS로부터 에밀리 GT와 PONS 프로젝트를 모두 인수하겠다는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투자자는 이후 2023년 12월에 자신의 회사가 두 프로젝트에 대한 권리를 매입했으며, 에밀리 GT의 이름을 'EV 일렉트라 에밀리 GT'로 변경했다고 발표한 EV 일렉트라의 CEO 지하드 모하마드(Jihad Mohammad)인 것으로 밝혀졌다. NEVS와 EV 일렉트라는 공동 성명을 통해 EV 일렉트라가 곧 터키에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모하마드는 트롤해탄에서 자동차가 다시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EV 일렉트라는 트롤해탄에 개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대신 이탈리아에 공장을 매입했고, 이에 반발한 NEVS는 계약을 취소하고 독자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4. 베이퍼웨어
- 9-3 EV
- 9-3X
- 9-4
- 9-4X
- 9-5
- 9-2X
- 상고(Sango)
- 에밀리 GT - 2020년에 계획된 전기 세단 프로젝트
- 에밀리 GTO - 에밀리 GT 컨버터블 버전
[1]
과거 NEVS 웹사이트의
FAQ 예시 중에도 사브를 어느 정도 계승하냐는 질문사항이 담겨 있었다. 여기서는 터보차저는 아니더라도 스웨덴풍의 혁신적인 디자인은 계승해나가며 기존의 사브 차량 개발진들도 수백 명 보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2020년 7월 1일 기준 FAQ 페이지가 사라졌으나 이후 업데이트된
회사 소개 페이지에는 NEVS의 과거가 1947년의 사브 자동차에 기초해있으며 그 혁신성을 계승할 것임을 명시했다.
[2]
자회사로 헝다자동차를 두고,
패러데이 퓨처의 대주주로 오르는 등 전기자동차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다.
[3]
아이러니한 점은 이 회사도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의 제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