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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 모잠비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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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모잠비크의 관계에 관한 문서다. 양국은 영연방 및 아프리카 연합,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 #의 회원국이다. 그리고 교류와 협력이 매우 활발한 편이다.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양국의 관계는 1923년 포르투갈과 남아프리카 연방이 경제 협정을 맺은 것 부터 시작되었다. 남아프리카 연방의 아파르트헤이트 정책 및 그에 따른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에 반대한 야당 및 진보파 백인들이 마푸투에 정착했다.이후 모잠비크가 포르투갈에게서 독립했을 때, 어느 정도의 백인 우월 사회가 무너지고 이후 짐바브웨의 사례에서 드러나듯이 당시에는 흑인 우월주의가 강세였던 터라 일부 포르투갈인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정착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야당 및 진보파 세력도 일시적으로 도피했다.
모잠비크 내전 당시 반군을 지원해서 모잠비크와 잠시 사이가 틀어졌었지만 이후 회복되었다.
1986년, 사모라 마셸 모잠비크 대통령이 전용기를 타다가 전용기가 남아공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
2.2. 21세기
넬슨 만델라의 아내는 이전에 모잠비크의 초대 대통령 사모라 마셸의 부인, 즉 모잠비크 초대 영부인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만델라 시대부터 모잠비크와의 관계가 활발해졌다.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 영연방의 회원국이며, 만델라의 후임이자 두번째 흑인 대통령인 타보 음베키가 아프리카 연합의 의장직을 맡고 이후 모잠비크 제2대 대통령인 조아킹 시사누에게 의장직을 넘겨주어 양국 협력을 굳건히 했다. 이 시절 과거 성행했던 모잠비크 해협의 해적들이 남아프리카 공화국군에 의해 대부분 소탕되었다.2.2.1. 2000년대
2000년 2월 29일, 남아공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보츠와나, 나미비아에서 일어난 홍수로 371명이 사망하고 수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006년 2월 24일, 모잠비크에서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2명이 발생했고 남아공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 #1 #2
11월 4일, 남아공의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모잠비크인 2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돼 남아공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
2008년 12월 1일, 8월에 짐바브웨에서 발생한 콜레라가 남아공과 보츠와나, 모잠비크 등 주변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
2.2.2. 2010년대
2011년 12월 13일,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모잠비크를 방문했다. #12월 15일, 남아공과 모잠비크 양국은 소말리아 해적 퇴치에 합의했다. #
2012년 1월 19일, 모잠비크에서 사이클론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고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남아공의 음푸말랑가에서 큰 비가 내렸다. #
1월 24일, 남아공과 모잠비크에서 홍수가 발생해 28명이 사망했다. #
2013년 4월 9일, 남아공이 모잠비크와 탄자니아 해역에 파견중인 함정 주둔 기간을 연장했다. #
2014년 4월 17일, 남아공과 모잠비크 양국은 코뿔소 밀렵 방지협약을 체결했다. #
2015년 1월 11일, 모잠비크에서 독주를 마시고 56명이 사망하자 모잠비크 당국은 진상을 밝히기 위해 샘플을 채취해서 마푸투와 남아공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
5월 20일,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모잠비크에서 제노포비아 범죄에 공식 사과했다. #
2016년 3월 11일, 실종된 말레이기 잔해가 모잠비크의 남아공 출신 소년에 의해 발견됐다. #
8월 27일, 모잠비크에 거주하던 남아공 출신 여행업자가 실종된 말레이기의 잔해를 발견했다. #1 #2
2019년 3월 14일, 남아공과 모잠비크, 말라위에서 홍수가 발생해 115명이 사망했다. #
3월 23일, 모잠비크에서 사이클론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인도, 남아공, 포르투갈 등 각국이 모잠비크를 돕기 시작했다. #
2.2.3. 2020년대
2021년 7월 29일, 카부델가두 분쟁이 일어나자 남아공은 모잠비크에 1,500명의 병력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10월 6일, 나미비아, 남아공, 보츠와나, 모잠비크 등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가 모잠비크에 군주둔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
3. 경제 교류
모잠비크 최남단의 도시이자 수도인 마푸투의 특성 상 모잠비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교류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많은 무역량 덕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모잠비크 주변 도시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인도 등 제3국에서 남아공으로 들어오는 품목 중 일부는 마푸투를 통해 들어온다. 모잠비크는 남아공에 가스를 수출하고 있다. #남아공과 포르투갈의 제품들이 모잠비크 시장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 그리고 남아공산 채소가 모잠비크로 많이 수입되고 있다. #
남아공의 기업 난도스는 모잠비크에 거주하던 포르투갈인이 남아공에서 창업했고 모잠비크산 재료를 이용하고 있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인들은 모잠비크에 기술자로, 모잠비크인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노동자로 가는 등 인력 교류도 많다.
2014년 12월 10일, 남아공은 모잠비크에 대규모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하기로 했다. #
2021년 1월 1일부터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가 출범한 뒤, 양국간의 무역과 교역이 활발해지고 있다. #
2023년 1월 12일, 남아공은 전력이 부족해지자 모잠비크 등 주변국들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기 시작했다. #
4. 문화 교류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통해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및 영국의 문화가 교류되고 있다. 그리고 모잠비크가 포르투갈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모잠비크를 통해 포르투갈어 교류가 일부 존재하며 포르투갈어 수업이 남아공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모잠비크도 남아공과의 교류가 많기 때문에 영어도 교육하고 있다. 남아공은 포르투갈어를 소수 언어로 지정했다.모잠비크에서 쓰이는 포르투갈어가 유럽식 포르투갈어를 표준으로 삼고 있지만, 이웃 국가인 남아공의 영향으로 영어에서 유래된 어휘도 쓰이고 있다. 남아공에서 가르치는 포르투갈어도 유럽식 포르투갈어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2022년 9월 8일, 남아공 정부는 치타를 인도와 모잠비크로 보낸다고 밝혔다. #
5. 교통 교류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 도로가 존재한다. 양국은 항공노선, 도로를 통해 자주 왕래하며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6. 갈등
남아공과 모잠비크는 교류, 협력이 활발하지만, 남아공이 경제적으로 부유하다보니 모잠비크인들중에는 남아공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하지만 남아공의 실업률이 높은데다가 남아공에서 범죄피해를 받는 모잠비크인들이 많은 편이다. #1 #2 #3모잠비크가 남아공으로 가는 밀입국 통로로 이용되다보니 갈등요소가 존재한다. # 또한, 남아공에서 코뿔소 밀렵이 늘어나면서 모잠비크로부터 밀렵꾼들이 사살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
2008년 5월 19일, 남아공에서 짐바브웨, 모잠비크 출신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했다. #
2013년 2월 28일, 남아공에서 모잠비크 출신 남성이 경찰차로 이송하던 도중에 사망했다. #
7. 여담
남아공과 모잠비크는 여성정치인의 비중이 다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높은 편이다. #2011년, 모잠비크에서 남아공산 바나나를 먹으면 고열이 발생하고 살이 썪는다는 소문이 퍼지자 모잠비크 정부가 해명한 적이 있었다. #1 #2
8. 관련 기사
- 남아공 치타, 인도와 모잠비크 공원에 간다 - 연합뉴스
- '남아공의 비애' 코뿔소 밀렵 급증…"가난한 젊은이에겐 희망" - 연합뉴스
9. 관련 문서
- 남아프리카 공화국/외교
- 모잠비크/외교
- 포르투갈-남아프리카 공화국 관계[1]
- 영연방
- 아프리카 연합
- 남아프리카 공화국/역사
- 모잠비크/역사
- 남아프리카 공화국/경제
- 모잠비크/경제
-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리 / 모잠비크 요리
- 대국관계일람/아프리카 국가/남아프리카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프리카 국가/동아프리카 국가
[1]
포르투갈과 모잠비크, 남아공은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