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9 10:53:57

나나코(폭두 타나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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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야마다_나나코.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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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만화 폭두 타나카 시리즈의 등장인물. 네 번째 시리즈인 폭두방랑 타나카 6권에서 첫 등장했다.

주인공 타나카 히로시가 25살에 사귄 두 번째 여자친구이자 아내. 따라서 원래 풀네임은 야마다 나나코였으나 현재는 타나카 나나코다.

폭두방랑 시점에서는 만화가 지망생이고 회전 초밥집 체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타카하시 스스무가 주최한 미팅에서 만났으며 타나카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이때 잠시 타나카는 카자마의 세련된 여자친구를 부러워해 나나코에게 카자마의 여자친구처럼 보이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나나코의 "히로시가 변해 버리면 곤란한걸?"이라는 말에 자신의 잘못을 느끼고 크게 후회한다.

알바로 3년째 일하던 초밥집에서 정사원 제의를 받고 만화에 잠시 소홀했던 자신에게 반성해, 여름 동안 만화상을 준비한다. 그리고 맨 꼴찌지만 상을 받는다. 이때 출판사에 방문하는 컷에서 보면 출판사 이름이 집학관이다. 참고로 폭두 타나카 시리즈가 연재되는 잡지도 소학관 계열인 빅 코믹 스피리츠.

이후 출판사에게 제의를 받고, 초밥집 알바를 관두고 도쿄 쵸후시에서 자취하면서 키타오지 탱글탱글(...)이란 만화가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기 시작한다. 엄청 잘생긴 남자인데 에로틱한 만화를 그려서 타나카와 나나코의 아버지가 동시에 걱정한다.

행복편에서는 캇파를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 연재를 시작한다.

남매로는 5살 연하의 남동생인 타카히로(타군)가 있다.

2. 7의 여자

10점 만점의 미인도 아니고⋯ 1, 2, 3점짜리 추녀도 아닌⋯ 7점의 여자⋯.
통칭⋯ 7의 여자지⋯.
통상적으로 이 7의 여자가⋯ 남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는 설이 있어⋯.
남자라는 생물은 너무 미인이어도 부담감을 느껴 선뜻 나서지 못해⋯.
하물며 추녀한테도 선뜻 나서지 못하지⋯.
⋯아니, 추녀한테는 나서지 않는 거지만⋯.
그래서 7의 여자인 거야⋯.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주지도 않으면서⋯
결코 추녀도 아니기 때문에⋯. 매력이 없는 건 아니지⋯.
남자에게 안도감을 안겨주고⋯ 슬쩍 술이 들어가면 '어라?'
이 녀석, 자세히 보니 귀여운 것 같기도⋯ 라는 식으로⋯
사실 남자들과 가장 인연이 많은 게⋯ 바로 이⋯
7의 여자야⋯.
― 스즈키 신지
폭두 타나카 시리즈에서 만들어진 용어 '7의 여자'의 원조로, 애초에 이름부터가 なな(7)코다.

다만 이건 작중 일어난 상황에 스즈키가 자신이 알고 있는 이론을 끼워 맞춘 것으로, 작중 인물들에게 묘사되는 나나코의 외모와 스타일은 평범 혹은 평범 이하다. 타나카가 데이트를 해도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고 궁금해 하지도 않을 정도. 니시다의 말에 따르면 7점은 안 되고 5점 정도라고 한다.

왠지 모르게 미녀와 자주 엮였던 타나카[1]는 쑥맥인지라 항상 여자쪽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곤 했는데 나나코는 상술한 외모이다보니 타나카가 정말 아무 부담없이 상대할 수 있었다. 덕분에 둘의 관계는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물론 결혼까지는 난관이 있었지만.
[1] 첫 섹스 상대는 미카, 첫 데이트 상대는 유미, 첫 여자친구는 마키. 셋 다 그림체 쪽이든 언급 쪽이든 미녀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