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ding 투하트 2 히로인 [ 펼치기 / 접기 ] | 유즈하라 코노미 | 코우사카 타마키 | 코마키 마나카 | 토나미 유마 | 루코 키레이나 소라 |
히메유리 산고 / 루리 | 쿠사카베 유우키 | 쿠스가와 사사라 | 사사모리 카린 | 하네사키 미오 |
이름 | 토나미 유마(十波 由真) |
생일 | 8월 31일 |
신장 | 158cm |
사이즈 | 85/57/81 |
혈액형 | B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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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투하트 2》의 히로인. 성우는 나바타메 히토미2. 인물 소개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은 코우노 타카아키(河野貴明) 혹은 성+이름 → 타카아키(貴明) 혹은 이름 → 타카아키(たかあき)[1]. 테마곡은 「토스트를 문 그 녀석에게 안녕(トースト咥えたあいつにおはよう)」. 공부는 잘 안하는지 시험 점수가 타카아키보다 안 좋다.코우노 타카아키와 동갑이자 옆반 학생. 자전거로 통학하던 도중 불의의 사고(?)로 타카아키와 트러블을 일으키게 되고, 그 이후 타카아키와 여러 번 악연으로 얽히게 되자 타카아키를 라이벌로 의식하여 여러가지 승부를 걸어온다. 지는 것을 몹시 싫어하는 소녀. 타카아키를 정말 많이 의식하고 있음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츤데레 속성 캐릭터. 그래도 히메유리 루리만큼은 아니고, 타카아키에 대한 관심을 승부욕으로 표출하는 정도이다.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대사는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これで勝ったと思うなよ!)". 코마키 마나카와도 친해서 마나카 루트의 엔딩을 보려면 유마와도 친해져야 한다.
투하트 1의 마츠바라 아오이를 이어 투하트 2의 히로인들 중 유일한 보이시 속성 캐릭터이기도 하다. 팬디스크 ToHeart2 AnotherDays까지 합치면 요시오카 치에까지 총 두명. 그러나 굳이 따지자면 유마의 포지션 자체는 아오이나 치에보다는 나가오카 시호 쪽에 가깝다.
3. 작중 행적
3.1. ToHeart2
시나리오는 지극히 평이. 사실상 원패턴 반복이라 밋밋한 편이다. 말다툼하는 맛이 있긴 하지만 독설 쪽에는 코우사카 타마키나 마량 선배 같은 괴물들이 포진하고 있는지라 그쪽 어필도 약하다. 그래도
첫 만남부터가 악연이라는 느낌이 강해서인지, 악우 캐릭터여서인지, 타마키와 코노미를 제외하면 의외로 타카아키가 여성 공포증 없이 만나게 되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2] 공식 코믹스에서도 마찬가지. 다른 히로인들과의 루트와 비교해보면 주인공의 찌질한 성격, 히로인의 나사 빠진 기행은 없다는 것을 장점으로 볼 수 있는데, 여성 공포증 설정은 커녕 중반도 가기 전에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관계가 형성된다. 오히려 타카아키는 시나리오 내내 쿨내를 풀풀 풍기는 성격이 되는데, 시나리오 작가가 집필 당시 꽤나 시니컬한 상태였던가 여성 공포증이라는 설정을 아예 잊어버린 듯.
티격태격 싸우는 청소년 드라마 느낌이 핵심인데다 진로에 대한 고민까지 깔린 탓에 현실적인 분위기가 꽤 높은 편. 사실 타카아키랑 동갑인 히로인은 사사모리 카린, 토나미 유마, 코마키 마나카, 쿠사카베 유우키밖에 없다. 그나마도 유우키는 숨겨진 히로인인데다 미래인이라는 설정까지 붙어있어서.. 결과적으로 모든 히로인들을 통틀어 가장 타카아키와 또래 속성이 큰 캐릭터이다. 다만 인기 순위는 중하위권인데, 비공식 인기투표에선 3위를 거머쥐기도 했으나 어디에서도 1위를 한 적은 없다. 적당한 인기로 적당히 밀고가는 캐릭터. 다른 루트처럼 어중간하게 밀당해서 플레이어의 혈압을 높히는 것도 아니고, 시나리오 자체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라는 비교적 심도있는 주제가 밑바탕이 되며, 유마와 타카아키의 관계와 갈등의 완급조절도 훌륭한 편이다. 공략 난이도가 쉬운데다 유마의 캐릭터성도 확실한지라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루트는 아니다.
코우사카 타마키에 이은 애널담당 2호. 또한 운동부 계열 히로인이 전무한 투하트 2에서 유일하게 체육계 느낌이 나는 히로인인데, 타카아키와의 승부에서도 탁구나 테니스, 달리기, 자전거, 배구,[3] 오락실 등 상당 부분이 스포츠로 이루어져 있다. 부르마를 입은 CG도 히로인 들 중 유일하게 갖고 있어서[4] 일부 매니악한 영역의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다만 본인 말로는 몸을 움직이는 건 좋아하지만 선수로 먹고 살 정도는 아니라는 듯. 타카아키와 유마의 접점이 많은 학교 뒷편 신사는 마츠바라 아오이와 후지타 히로유키의 동아리 활동 장소이자 대련 장소였고, 마찬가지로 접점이 많은 약도날드와 오락실은 나가오카 시호와 후지타 히로유키의 단골 방문 장소.
3.1.1. 스토리 및 엔딩
첫 만남부터 긴장감이 없었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배틀을 하는 바람에 중반쯤 가기도 전에 거의 여사친 이상의 관계가 되어 버린다(...). 타카아키가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여자가 타마키, 코노미 뿐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5] 여하간 티격태격 싸우다 정이 들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함께 영화까지 보는 사이로 발전한다. 그러나 유마의 할아버지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타카아키는 유마의 할아버지와 유마가 '다니엘'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갈등을 빚는 것을 무심코 보게 된다. 이후 할아버지에게 반항하던 유마는 타카아키를 갈등에 끌어들이게 되고, 졸지에 유마의 애인 신세가 된 타카아키는 유마와 함께 팔불출 할아버지에게서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된다. 몇 차례 도망을 마치고 약도날드에서 유마와 대화할 기회가 생긴 타카아키는 유마와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니엘'이 외국인과의 혼담과 관련된 내용이라고 생각한 타카아키는 유마에게 설명을 요구하지만, 유마의 입에서는 "어렸을 적의 꿈이 무엇이었냐"는 생뚱맞은 질문이 나온다.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한 타카아키지만, 유마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으며 대답하기 시작한다.
유마와 타카아키는 요리사, 탤런트, 야구 선수, 테니스 선수, 국무총리, 우주비행사, 탐험가, 작가, 만화가, 과학자 등등 어린 시절에 꿈꿨던 직업에 대해 함께 떠든다. 직업을 모두 말한 뒤 토나미 유마는 "지금도 그래? 아직도 그렇게 되고 싶어?" 라며 묻고, 타카아키는 말문이 막히고 만다. 어린 시절 꿈을 모두 잊고 꿈이라는 것을 갖게 되지 않게 된 타카아키가 씁쓸함을 느끼는 사이에 유마는 대화를 이어나간다. 다니엘은 쿠루스가와 가문을 보좌하는 직책이며, 어린 시절 어른들이 다니엘을 권했고 좋아해 주기 때문에 자신이 되고 싶은 꿈 중 하나였으나 그것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준비된 레일이라는 것을 알고는 회의감을 느껴 다니엘이 되기를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타카아키가 진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민 또한 근본적으로는 유마와 같았기 때문에 유마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도 대답해줄 어떤 말이나 위로도 찾지 못하고 둘은 그대로 헤어지게 되는데, 마지막에 유마에게 "이제부터는 성 말고 이름으로 불러라"는 이야기를 듣는다.[6]
어느새 타카아키를 좋아하게 된 유마는 편지를 건네주고 싶어하지만, 이제 와서 어떻게 말하냐며 혼자 전전긍긍하다가 탁구 시합을 빌미로 승부에 이긴 후 편지를 건네주기 위해 타카아키와 대결한다. 그러나 타카아키는 "이기면 할 말이 있다"는 유마의 말을 듣고, 탁구 시합에서 일부러 져 주게 되고, 이를 눈치챈 유마는 라켓을 타카아키에게 던지고, 눈물 고인 눈으로 타카아키를 노려보며 편지와 영화표를 쓰레기통으로 구겨 던지고 말 없이 강당을 떠난다. 이에 당황한 타카아키는 주저하며 쓰레기통에서 편지를 꺼내 읽게 되고,[7]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다. 타카아키는 뒤늦게 후회하며 영화표를 들고 영화관이 문을 닫을 때 까지 하루 종일 기다리지만, 유마는 역시 나타나지 않는다.[8]
결국 마지막까지 만나지 못한 채, 다음 날이 되어 새로 산 영화표를 들고 어떻게든 유마와 만나 화해하려 한다. 그러나 유마는 보이지 않았고, 타카아키는 코마키 마나카에게 "토나미 녀석은 오늘 학교 안 왔어?"라고 물어본다.
마나카: "토나미?"
코마키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마나카: "그게 누군데요?"
타카아키: "뭐?"
코마키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마나카: "그게 누군데요?"
타카아키: "뭐?"
어안이 벙벙해진 타카아키는 학생부를 뒤적이며 토나미라는 이름을 찾지만, 1학년에도, 2학년에도, 3학년 학생부에도 토나미라는 이름은 없었다.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 채 방황하던 타카아키는 학교에서 안경을 쓴 유마를 마주치게 되고, 유마를 붙잡는다. 안 쓰던 안경이나 쓰고 뭐 하는 거냐라는 눈치없는 말도 뱉고, 자신을 모르는 듯 행동하는 유마에게 일부러 진 건 미안하지만 언제까지 화를 낼 거냐는 말을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나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냐"는 냉담한 대답 뿐이었다. 이후 마나카가 등장하고, 타카아키는 유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실 본명은 '나가세(長瀬) 유마'. Leaf의 게임에 절대 빠지지 않고 나온다는 나가세 일족의 멤버다.[9] 쿠루스가와 가문의 집사인 다니엘=나가세 겐조의 손녀이다. 하지만 본인은 집사 쪽 일을 하기 싫어하고 가수가 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일부러 어머니쪽 성을 쓰고 있다. 언제나 안경을 쓰고 있었으며, 말수도 적고 냉담한 성격이었지만, 마나카는 "그러고 보니 유마는 코우노랑 함께 있을 때만 활기차네요."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알던 유마와 평소의 유마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 타카아키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다음 날 타카아키는 햄버거 가게에서 평소에 찾는 무설탕 초콜릿이 아닌, 정말 좋아하는 음료수인 딸기우유를 주문한 유마를 보게 된다. 이전에 타카아키와 디저트를 먹으러 갔을 때 유마가 남들이 보는 자신의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강박증 비슷하게 무설탕 초콜릿을 찾는 것을 눈치 챈 타카아키가 미리 무설탕 초콜릿을 박스채로 주문해서 무설탕 초콜릿을 품절으로 만들어 버리고, 유마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를 시키도록 유도했다. 그 때 품절이라는 말을 듣고 유마가 기쁜 표정으로 주문한 것이 바로 딸기맛.[10]
유마에게는 따라오지 말라는 냉담한 반응이 돌아왔고, 타카아키는 이전과는 달라도 좋으니 대화하자며 화해를 시도한다. 그러자 유마는 "뭔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너 같은 녀석이 없어도 혼자서 해나갈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할아버지의 말씀을 따르기로 했다, 그래야 더 행복해 질 것이다"라는 결정을 말한다. 이 말을 듣게 된 타카아키는 "난 너와 함께하던 시간이 쭉 이어질 줄 알았다"며 자신의 심정을 제대로 말하지만, 관계를 매듭짓지 못한 채 결국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서고 정리를 핑계로 유마와 타카아키를 이어주려는 마나카의 노력과 서고에서의 해프닝 덕에[11] 타카아키와 유마의 관계는 점차 회복되어 나간다. 서고 정리를 하며 유마는 타카아키에게 자신이 정한 장래희망을 이야기해주는데, 유마의 장래희망은 동요 가수. 타카아키는 어안이 벙벙해져 노동요냐는 시덥잖은 소리나 해 대지만, 할아버지에게도 직접 말하고 허락도 받았다는 말을 듣고는 안심한다. 문제는 당일 아침 밥 먹고 학교 가기 직전에 대충 툭 던졌다는 것이라 허락이라 볼 수가 없다는 것이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타카아키는 다시 어이를 상실.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거냐는 타카아키의 질문에 잘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생각해 나가겠다는 유마의 태도도 듣게 되고, '격려는 도망갈 길을 막는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는 타카아키는 소감을 묻는 유마의 질문에 실컷 비웃어준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학교에서 나와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돌아온 타카아키는 저녁에 전화를 한 통 받게 되는데,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아닌 유마의 할아버지였다. 혹시 타카아키네 집에 유마가 오지는 않았느냐, 난 네가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라는 둥 횡설수설하는 할아버지는 무슨 일인지를 물어보며 재촉하는 타카아키에게 대답을 주저하다, "유마가 가출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낸다.
요컨대 저녁식사 시간, 유마의 뜻을 알게 된 할아버지는 어처구니없게도 LA 패서디나에 있는 일류 음악 학원까지 등록해 유마를 음악의 길로 보내 줄 생각이었고, 여권 신청을 위한 본인의 서명이 필요해 유마에게 말했다가 가출하게 되었다며 사정을 설명한다. 정해진 길을 걷는 게 싫어 스스로 찾는 쪽을 선택하게 된 유마였으나, 결국 할아버지에 의해 포장된 길을 다시 걷게 생긴 유마는 가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할아버지는 의도치 않게 손녀의 진로에 준비된 레일을 깔아 놓은 셈이 되었고, 자신은 깨닫지 못하였으나 이 사실을 깨달은 타카아키는 전화를 끊고 유마를 찾으러 온 동네를 돌아다닌다.
밤이 되어서도 유마를 찾아 지칠대로 지친 타카아키는 가방 속에서 유마가 자신에게 준 마스코트 인형을 보게 되고, 자신들이 갔던 소중한 장소인 쌍둥이 빌딩 복도를 떠올린다.[12]
쌍둥이 빌딩 안으로 달려간 타카아키는 그 때 함께했던 복도로 달려갔다. 예상대로 유마는 반대편 복도 구석에 앉아 타카아키를 기다리고 있었고, 타카아키는 유마와 유리벽 너머로 대화하기 시작한다. 유마는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다. 타카아키와의 추억도 모두 잊어버리려 하는 유마의 마음이 거짓이라고 확신하게 된 타카아키는 빌딩 사장에게는 미안하지만, 개통식은 연기라며 소화기를 들더니 자신과 유마 사이를 가로막는 유리벽을 부숴버린다.
타카아키는 자신은 이미 이유를 말했고, 이번엔 네 차례라며 유마에게 솔직한 대답을 요구한다. 결국 유마는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자신은 타카아키가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지도 않고 할아버지가 생각하는 것 처럼 솔직하지도 않다며 타카아키에게 미움받을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자 타카아키는 나가세도 토나미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코우노 유마로 사는 게 어떻냐며 묻고, 유마는 "...바보."라고 말한 뒤, 타카아키와 꼭 껴안는다. 그리고 빌딩에서 나오고, 타카아키의 집에서 검열삭제.
유마와 타카아키는 커플이 되었고, 유마는 근처의 성학 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 진학도 희망하기 때문에 고생길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유마의 할아버지 말에 의하자면 유마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사랑의 도피를 했고,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유마의 할아버지가 타카아키와 유마에게 말했던 전망대의 전설은 자신과 자식의 경험담이었던 것. 이를 알게 된 타카아키는 다음 전설을 준비해 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타카아키 마스코트 인형과 유마 마스코트 인형이 서로 껴안는 장면을 클로즈한 채로 게임은 끝난다.
초반에 묘하게 충돌 이벤트가 많은 것은 등장 직전 사고로 안경이 박살나서 눈이 침침한 채로 돌아다닌 탓이다. 그러나 마나카의 말을 듣자하니 타카아키와 만나게 된 이후로는 박살난 안경을 이미 고쳐놨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일부러 안경을 쓰지 않았다는 듯. 결과적으로 안경은 후반부에서 잠깐, 엔딩에서 잠깐 쓰고 나올 뿐이지만... 타카아키와의 대화를 보면 결국 렌즈로 교체할 것 같으니 안경 속성은 무효. 안경 속성 캐릭터가 전혀 없는 투하트2의 특성을 감안하면 나름 미묘한 부분이다. 유마같은 보이시 캐릭터가 안경 속성으로 나와봐야 안경 취향 오덕들에게 어필하기는 힘들기야 하다. 또 루트를 진행하다 보면 나오지만, 사실 눈이 그렇게까지 나쁜 건 아니라 본인에게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듯하다.
3.1.2. 공식 미니 게임
본편 유마 루트를 클리어하면 개방.3.1.2.1. 두근두근 패닉 라이브러리
성능은 타마키의 아이템에서 스킨만 겐조로 바꾼듯한 아이템이지만 한가지 차이점은 유마의 이동속도가 조작이 힘들정도로 빨라진다. 이것 역시 얻는 이득이 없는 아이템이다. 겐조와 접촉시 조작불능이 되는 것도 여전….3.1.2.2. 슈퍼 스위트 스크램블
고정 포대 같은 느낌의 캐릭터.기본 샷과 차지 샷의 개념을 혼합한 듯한 무기를 가졌다. 따라서 연사도, 차지 샷도 불가능. 다만 공격력과 파괴력 모두 상위권이다.
발사 버튼을 누르면, 초록색의 레이저가 발사되며 이 레이저는 발사 버튼에서 손을 떼지 않으면 일정 시간 동안 계속 전방을 향해 발사된다. 물론 짧게 짧게 누르면 코노미의 딱총 쏘듯 쏠 수도 있고 타마키의 빔 라이플(?)처럼도 쏠 수 있다. 끝까지 다 쏘면 적이고 오브젝트고 전방에 있는 건 다 녹아있다.
데미지가 들어가는 방식은 공허포격기와 비슷하다. 처음에는 데미지가 약하지만, 데미지가 점점 증가하는 방식이라서 끝까지 쏘는 것이 유리하다. 손을 뗐다가 다시 쏘나 끝까지 쐈다가 처음부터 쏘나 어차피 데미지는 리셋되기 때문. 위험하지 않다면 끝까지 쏘는 버릇을 기르자.
그러나 위와 같은 단점과는 달리, 오브젝트 파괴 능력과 공격력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오히려 타마키보다도 쉽다. 적당히 빔을 유지한 상태로 좌우로 흔들며 최대한 오브젝트를 많이 부수는 걸 노리자. 어차피 움직임이 둔해서 움직임이 활발한 적 잡는 건 좀 힘들지만, 움직임이 적거나 몰려 나오는 녀석들은 한 세트로 전부 보낼 수 있으니 적 잡는데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 오브젝트 파괴와 아이템 회수만 신경 쓰면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3.2. ToHeart2 AnotherDays
후속작인 어나더데이즈에서는 거의 항상 안경을 끼고 나온다. 타카아키와 이어지지 않았을 때는 안경을 끼고 다니는 듯 하다. 다만 타카아키와 배구로 대결할 땐 안경을 벗고 나온다. 야마다 미치루의 루트의 배구 시합에서 잠깐 등장하는데, 배구에서 진 뒤, 트레이드 마크인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 대사를 내뱉으려 하지만, 유우지에게 선수를 뺏겨 당황하며 울상을 짓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 배구 시합에서, 나머지 히로인들이 시합을 가장한 헛짓거리와 기행(...)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코우사카 타마키와 함께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시합한다. 코우노 하루미루트에서도 엔딩 후 에필로그에 잠깐 등장. 버스를 타고 떠나는 미루파를 잡으려던 타카아키의 옆을 때마침 자전거를 타며 지나가며 등장하는데, 갑자기 타카아키가 자전거를 강탈(!)하더니 미루파의 뒤를 쫓아가며 버스 앞을 가로지르며 질주하는 바람에 자전거를 부숴먹고(...) 자전거에 적혀있던 유마 이름을 본 버스 기사에게 유마만 엄청나게 혼이 났다고 한다. 원래 본인 루트 아니면 이래저래 타카아키랑 엮이면서 깨지기만 한다...폭풍눈물.3.3. 애니메이션
OVA 애니메이션 투하트2와 투하트2 어나더데이 이후로 동네북 캐릭터로 전락. OVA AD 2화에선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신년 운세에서 '대길'이 나와놓고도 이래저래 깨지기만 하면서 열을 내기 시작하는데, 술에 엄청나게 약한지 감주 한 잔 마시고는 취해서 난동을 피우기 시작하는 장면이 볼만하다. 취한 채로 헛소리를 늘어놓다가 타카아키에게 승부를 제안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데, 취해도 운동 신경은 여전한지 타카아키에게 따라잡히지는 않는다. 그렇게 먼저 일출 장소에 도착해 또 타카아키에게 술주정을 늘어놓다가 잠에 들고, 자다가 술이 깨자 감기에 걸릴까 봐 자신의 코트를 유마에게 준 채로 옆에서 자고 있는 타카아키를 보게 되는데, 이 때 타카아키에게 몰래 스킨쉽을 시도하다가 타카아키가 깨어버려서 실패. 스킨쉽 시도도 쿠사카베 유우키에게 들키고, 유우키에게는 대담하다며 한 소리 들었다.
OVA AD 2화 엔딩이 끝나면 후일담이 나온다. 유우키, 마나카, 카린, 유마 4인조끼리 이전에 갔던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타카아키와 썸씽이 있던 바로 다음날이라 묘하게 텐션이 높았는데 이걸 카린에게 들켜 버리고, "기분 좋았을테니까 네가 한턱 쏴라"라는 말에 계산을 죄다 뒤집어쓴다. 당황하며 일행을 붙잡으려 하지만, 계산 안하고 어딜 도망가냐며 시루파에게 붙잡히고, 졸지에 바가지를 쓰게 생긴 유마는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를 내뱉으려 하지만, 미루파가 끼어들면서 중간에 가로막힌다.[13]
사사모리 카린에게는 '유맛치'라고 불린다. 본인은 유맛치라는 별명을 별로 안 좋아하는 모양.
인게임에서 나왔던 세제 뒤집어쓰기가 OVA에서도 한 컷 등장했는데, 인게임과는 달리 교복으로 등장. 점액도 물로 바뀌어서 수위도 훨씬 내려갔다.
3.4. 기타 매체
던전 트래블러즈 2화에서 의도치않게 SM복장을 입게 되는 등 상당히 망가진다.3.5. AQUAPAZZA
파트너로 참전, 화면에서 대기하다가 호출 시 달려가서 자전거를 타고 공격한다. 호출 방식에 따라 구석에서 돌진 하거나 상대방의 뒤에서 떨어지며 공격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자전거로 박는만큼 공격 판정은 은근히 넓은 편. 다만 그 탓에 피격 판정도 넓어서 저지당하기 쉽다. 이쪽도 무난하게 쓰이는 편이다. 트레이드 마크 대사도 재현되어있어서 같은 팀의 플레이어가 패배시 일정 확률로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외치며 억양을 다르게 말하기도 한다.4. 여담
탁오줌(일명 김탁봉)의 만화에서 자주 소재로 등장해서, 유마의 팬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1]
이름을 부를 때의 표기가 한자에서 히라가나로 바뀐다.
[2]
쿠사카베 유우키도 공포증은 없는데, 이쪽은 구면이다.
[3]
어나더데이즈 스토리 한정.
[4]
부르마 착용 CG는 총 3컷.
[5]
4월 중반에 진행되는 오락실 스토리가 무려 격투게임, 협동 슈팅게임, 인형뽑기(!!!)로, 이 정도면 사실상 배틀을 빙자한 데이트 수준이고, 4월 후반쯤 가면 아예 스티커 사진까지 찍는다.
[6]
표면적인 이유는 성으로 부르면 '할아버지와 내가 구분이 안 되니까' 인데 사실 타카아키와 할아버지까지 함께 있을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냥 핑계.
[7]
편지의 내용은 "잘 에스코트해 줄 것." 승부를 빌미로 타카아키와 데이트하고 싶었던 것이다.
[8]
참고로 이 때 영화의 제목은 "Hard to say."
[9]
동시에 나가세 일족 중에서는 최초로 공략 가능 메인 히로인 직을 달은 사람이다.
[10]
이전 이벤트에서 함께 약도날드에 갔을 때 본인은 커피를 시켰는데 타카아키가 (본인이 정말 먹고 싶었던) 딸기 슬러시를 시키자 부러운 듯 쳐다보며, '남자가 딸기 슬러시가 뭐냐'며 불평불만을 하지만 타카아키가 하도 맛있게 먹자 열 받아서 딸기 슬러시를 커피에 부어 버리고 도망치는데(...) 타카아키는 그러거나 말거나 쿨하게 그냥 마셔 버리는 장면이 압권.
[11]
유마가 서고에서 박스를 내리던 도중 타카아키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넘어져서 먼지투성이가 됐고, 열 받은 나머지 먼지를 털고자 필사적으로
웃참을 시도하는 타카아키의 청소기를 뺏어 작동시켰는데 조작 실수로 본인 머리를 빨아버리고 만다(...). 이 때 간신히 붙잡던 이성의 끈을 놓고 웃음버튼이 눌려버린 타카아키 덕분에 분위기가 어느 정도 누그러지게 된다.
[12]
노을빛이 들 때 키스하면 영원한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할아버지의 조언 아닌 조언을 듣고 이대로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타카아키가 부끄러움을 참아가면서까지 먼저 승부를 제안해 달려갔던 장소이다. 그러나 그 때는 키스를 하지 않았었다.
[13]
OVA 1화 후일담에서는 같은 식당에서 마량에게 가로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