喝 꾸짖을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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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 및
나머지 획수 |
<colbgcolor=#fff,#1f2023>
口, 9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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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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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f2023> 12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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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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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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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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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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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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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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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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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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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ē, h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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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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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喝은 '꾸짖을 갈\'이라는 한자로, '꾸짖다'를 뜻한다. 대한민국 불교계는 이 글자를 관용적으로 '할'이라고 읽는다.과거 만화 등에서 할아버지 캐릭터가 아이들을 꾸짖을 때 쓰이는 표현이었으며, 무협 소설 등지에서 사자후를 외칠 때 쓰는 멘트로 유명했다. 2020년대 이전에는 무협지나 사극 같은 장르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어려운 사어화된 표현이었으나[2], 인기만화 나루토에서 2005~6년경 등장한 등장인물 데이다라가 매우 찰지게 사용하면서 제법 유명했었다. 그냥 말버릇이 아니라 폭탄마 캐릭터가 자신의 폭탄을 터뜨리는 주문으로 사용했기에 인상에 깊게 남은 것. 그래도 이때는 이후 유행할 형태랑 조금 다르게 무언가 터지는 사진이나 영상에 달리는 식이었다.
그리고 2010년대 말 좆토피아 유행에 편승한 동창회 마법천자문 썰과 그 만화 등 유머글에서의 용법으로 약간 주목을 받았고 2020년대에 근데 이제 뭐함?의 등장으로 인터넷상에서 다시금 유행했다.
뜻을 나타내는 口(입 구)와 소리를 나타내는 曷(어찌 갈)이 합쳐진 형성자이다.
유니코드에는 U+559D에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RAPV(口日心女)로 입력한다.
2. 용례
2.1. 단어
2.2. 인명
2.3. 지명
2.4. 기타
2.5. 기타
3. 유의자
4. 모양이 비슷한 한자
曷(어찌 갈)이 오른쪽에 들어간 한자 대부분- 褐(갈색/굵은베 갈)
- 竭(다할 갈)
- 暍(더위먹을 갈)
- 𩏌(말갈 갈)
- 渴(목마를 갈)
- 䅥(벼이삭 갈, 벼이삭팰 알/걸)
- 鍻(북 갈)
- 羯(불깐양 갈)
- 碣(비석 갈)
- 嵑(비석/높을 갈)
- 騔(빠를 갈)
- 輵(수레소리 갈)
- 鞨(오랑캐이름 갈)
- 蝎(전갈 갈)
- 楬(푯말 갈, 산이름 흡)
- 𥻉(흰쌀 갈)
- 幆(갈장 개)
- 㹇(불친소 걸/건, 소이름 할)
- 揭(높이들/걸 게)
- 偈(불시 게)
- 愒(쉴 게, 탐할 개)
- 㷎(더위먹을 알)
- 堨(보 알, 먼지 애)
- 謁(뵐 알)
- 齃(콧대 알)
- 餲(밥쉴 애)
- 馤(향기 애)
- 𪑦(색바랠 얼)
- 𦝲(가슴밑 예)
- 䋵(급할 예, 비단찢을 알, 작은마음 열)
- 㡫(어그러질 예)
- 𩩲(뼈솟을 할, 어깨뼈 갈)
- 𪘹(씹는소리 할)
- 𥈎(애꾸눈 할)[3]
- 㿣(흰빛 할)
- 𩹄(오징어 해)
- 𦩥(큰배 헐)
- 猲(개 호/갈/할, 으를 겁)
- 𣎅(사흉의하나 환)
- 𨉪(갈)
- 𫕈
- 𣨵
- 𤣨
- 𨃃
5. 여담
- "허!"라고 호통을 치는 것을 중국어 발음 기준으로 표기한 것이 이 한자라는 설이 있다. 중국 당나라 시기 선종의 고승들이 상대방이 무슨 질문을 하면 대뜸 "喝!" 하고 소리치며 호통친 일화들이 선어록에서 유명하기 때문이다. 당나라 시기 무렵의 중고한어 발음에선 이 글자를 *hat이라고 발음했다. 당나라 고승들이 핫! 하고 소리친 것을 글자로 적을 때 꾸짖는다는 의미까지 담아 喝 자를 사용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한국 불교계는 이 글자를 관용적으로 '할'이라고 읽는다. -t인 글자들이 한국 한자음에서는 -ㄹ로 바뀌었으므로, 한국 불교계의 관용음은 이 글자의 중고한어 시기 발음을 거의 유지한 것이다.
- 현대 표준 중국어에서는 '마시다'라는 동사로 쓰인다. '먹다'를 의미하는 吃와 더불어 매우 기초적인 단어이므로 초급 중국어를 배운 상태에서 "할!" 밈(아래 불교 용어 참조)을 볼 경우 왜 이것이 밈이 되었는지 의아해 할 수 있다.
- 무협 소설에서 사자후를 내뱉을 때 주로 쓰는 단어이다. 중국스러운 어휘를 잘 모르는 작가들이 은근히 불교계의 단어들을 자주 가져와 사용했는데, 이때 선종의 표현인 喝까지 무협소설에 들어간 것이다. 이 때문에 웹소설을 비롯한 장르문학계에서도 상당히 자주 사용되는데, 무협소설에서 한자병기를 많이 쓰기 때문에 갈이라는 발음 옆에 한자병기를 쓰는 것이 거의 클리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