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Ruslan Karablin이 창시한
힙합 패션 브랜드.
썰이라고도 읽히는 브랜드네임은 창시자의 애칭인 Russ를 거꾸로 한 것. 커다란 글씨를 새겨넣는다는가 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하고, 국내에서는 일명 '꼼데퍽다운', 즉
꼼데가르송을
패러디한 Comme des FUCKDOWN이라고 커다랗게 박아놓은
티셔츠/
스냅백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는 이른바 '페이크 패션'이라는 것으로, 의도적으로 유명 브랜드를 어설프게 따라함으로써 유명 브랜드를 추종하는 사람들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SSUR의 대부분의 디자인은 이런 식으로 미적보다는 사회적 메세지에 의도를 두고 있다.
섹스,
정치, 그리고 저항 정신같은 것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위에서 언급했듯 COMME des FUCKDOWN이 브랜드 이름보다 더 잘 통한다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한다는 기본 취지와는 상관없이 명품 짭과 콜라보가 이루어지기도 하며 유명 연예인이 명품을 떡바르고 꼼데퍽다운 티셔츠를 입는 등 국내에서는 그저 멋있어보이고 남들이 입으니까 입는 그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