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1:34:38

꼬끼

꼬끼야 놀자에서 넘어옴
1. 개요2. 오프닝과 엔딩3. 등장인물

1. 개요

공식 유튜브 채널


우리말 녹음편

꼬끼(Koki)는 1996년 스페인의 NIC프로덕션에서 제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다. 국내에서 꼬끼야 놀자, 꼬끼 1•2, 꼬끼의 배낭영어, 꼬끼의 영어놀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로 나왔으며 KBS 2TV 「엄마와 함께 동화나라」에서도 방영되었다.

국내에서는 패트와 매트, 핑구에 이어 유아들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소개되었으며, 비디오 표지부터 지능개발에 좋다고 홍보하고 있다. 오프닝 가사에서도 '즐겁게 보기만해도 머리가 좋아졌어요'라고 한다.

비디오판 꼬끼는 무성버전[1], 우리말 더빙, 영어 더빙으로 출시되었다.

핑구나 패트와 매트는 아직까지 팬층이 많고 인지도가 높지만 꼬끼는 그렇지 못하다. 비디오로 보던 80-90년대생들 일부가 기억하는 수준이다.

2. 오프닝과 엔딩

원본에 없는 한국 자체제작이다. 오프닝은 타이틀과 에피소드 일부를 짜집기한 것이며 엔딩은 꼬끼의 가족과 친구들을 소개한다.
꼬-꼬꼬꼬 꼬-끼
꼬-꼬 꼬끼
내 친구 꼬-끼
꼬-꼬 꼬끼

TV속에 내친구
꼬끼와 놀아요 (하나 둘 셋)
노래하고 춤추고
즐겁게 보기만해도
엄마 아빠 보세요
머리가 좋아졌어요

꼬-꼬꼬꼬 꼬-끼
꼬-꼬 꼬끼
내 친구 꼬-끼
꼬-꼬 꼬끼

3. 등장인물

  • 삐삐 꼬끼
본작의 주인공. 암컷. 어린이.
  • 아빠 꼬끼
꼬끼의 아빠이며, 수탉. 피아노 연주를 좋아한다. 가끔 엄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삐삐 꼬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걱정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 엄마 꼬끼
꼬끼의 엄마이며, 암탉. 남편과 마찬가지로 가끔 엄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삐삐 꼬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걱정하는 면도 있다.
  • 할머니 꼬끼
꼬끼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별한 것으로 보인다. 할머니가 등장하지 않는 핑구하고는 정반대의 케이스. 스케이트를 매우 잘 탄다.
  • 꼬아
꼬끼의 동생으로 계란이다. 핑구나 뽀로로 등 다른 작품에서는 동생이 태어나거나 같이 있는 것과 다르게 요람에 있는 알로만 나온다. 그러나 때때로 말썽을 일으켜 꼬끼가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 거북이
꼬끼네 집에서 키우는 애완 거북이. 아빠 꼬끼가 하는 일을 돕는다.
  • 꾸꾸
오리. 꼬끼의 동네친구. 본래 이름은 빌리. 꼬끼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꼬끼의 집에 자주 놀러온다. 성별은 수컷.
  • 뿌엉
올빼미. 꼬끼의 천재친구. 눈을 가리고 피아노를 연주한다던가, 거꾸로 앉아서 피아노를 연주한다던가,[2] 접시 돌리기를 선보이거나 외발자전거를 탄채로 저글링을 하는등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안경을 쓰고 있다. 이름과 달리 올빼미인데 일단 머리에 깃털이 없으며 머리를 360도로 회전 시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3]
  • 세실리아
타조. 첫등장때 꼬리가 길다는 이유로 꼬끼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결국 아빠까지 꼬끼집에 등판시켜서 나중에는 친해졌다.[4]
  • 벨라로
오리. 꼬끼가 사는 동네로 이사를 왔다. 공룡을 좋아하며 공룡인형을 가지고 다니고 공룡이 그려진 옷을 입고 다닌다. 첫등장부터 꼬끼와 친하게 지내는듯 했으나 물건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트러블이 생겼다. 과자 1개랑 자신의 공룡 인형을 바꾸거나, 자신의 자전거와 공룡 풍선을 바꾼다던가, 공룡 사진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난감 대부분이랑 바꾸는등 전부 벨라로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교환이 이루어졌다.[5] 결국 둘은 엄마 꼬끼의 중재로 올바른 물건 교환법에 대하여 배웠고 꼬끼도 벨라로의 물건을 전부 돌려주고 화해한다. 이후 둘은 다시 친하게 지낸다.


[1] 사실 표기만 무성버전이지, 원판은 "꼬꼬꼬 끼끼끼" 등 의성어로 대사를 대신한다. [2] 심지어 두발로도 연주가 가능하다. [3] 부엉이는 머리를 360도로 회전 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4] 여담이지만 세실리아의 아빠의 경우도 꼬리가 긴 탓인지 처음 꼬끼네집에 들어올때 우산통을 쓰러뜨렸으며 이후로도 계속 쓰러뜨린다. [5] 물론 그 과정에서 꼬끼의 강요와 협박(?)도 있었으며 그것을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한 벨라로도 잘못이 있다. 결국은 둘다 잘못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