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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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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224> 원불교 원정사
김성윤
金聖潤 | Kim Seongyoon
파일:유타원 김성윤.jpg
출생 <colbgcolor=#fff,#121212> 1931년
전라북도 군산시
사망 2020년 11월 3일 (향년 89세)
법호 유타원(裕陀圓)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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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불교 원정사이자, 제6대 김삼룡 원광대학교 총장의 부인.

2. 생애

1931년,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출생했다.

원불교 군산교당을 다니다 문산 김정용 종사(김삼룡 제6대 원광대학교 총장)의 설교를 듣고 인연이 되어 문산 종사와 결혼했다.

1959년, 제일연탄공장을 만들어 수익의 8할은 원불교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가족을 위해 쓰며 원불교 초기 당시 교단의 경제적인 기틀을 잡는데 기여했다. 특히 문산 종사가 원광대학교 총장을 역임할 당시 사비를 기부해 대학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유문빌딩 부지를 원불교에 기부해 그 수익금으로 매년 교무 자녀들의 교육비와 개척교당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게 도와줬다.

이외에도 한국부인회 이사, 가정법률상담소 부이사장, 원불교 중앙교구 봉공회 회장, 청소년 상담소 이사, 영산선학대학교 운영이사,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운영이사 등을 역임했다.

원불교는 이러한 유타원 김성윤 원정사의 공적을 기려 1991년 대호법 법훈을, 2002년 종사 법훈을 수여했다.

2020년 11월 3일,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열반 소식을 접한 전산 김주원 종법사는 "유타원 원정사는 창립기 간고한 교단 창업의 역사에 권장부로서 대보은자의 삶을 사셨다"며 "숙겁의 약속으로 문산 김정용 종사와 결혼한 후 새벽기도와 좌선을 철저히 지키며, 그 힘 바탕해 온갖 어려움 이겨내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5남매 자녀들을 모두 교단과 사회에 보은하는 인재로 성장시키셨다"고 추모했다.

종재식은 2020년 12월 21일,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