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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white 괴물들의 바다 The Sea of Mons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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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colbgcolor=#ffffff,#1f2024> 릭 라이어던 |
삽화가 | 존 로코(John Rocco) |
장르 | 판타지 |
시리즈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
국가 | 미국 |
출판사 | 디즈니 히페리온(현 Hachette Books) |
출판일 | 2006년 5월 3일 |
전편 | 번개 도둑 |
후편 | 티탄의 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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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괴물들의 바다는 미국의 작가 릭 라이어던의 작품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의 두번째 책이다.
2. 줄거리
퍼시 잭슨은 꿈을 꾸고 있었다. 꿈에서는 자신의 친구이자 사티로스인 그로버가 누군가에게 쫓겨 달아나고 있었다. 그 뒤에는 어떤 커다란 괴물이 그를 쫓아오고 있었다. 그로버는 근처에 있는 한 웨딩샵으로 들어가 숨지만 괴물한테 들키고 만다. 그 때, 하늘에서 갑자기 번개가 쳐 가게를 폭파시키고, 퍼시는 잠에서 깨어난다.
침대에서 일어난 퍼시는 아침을 먹는다. 오늘은 학년이 끝나고 반쪽 피 캠프로 떠나는 날이었지만, 아침을 먹고 있던 퍼시는 엄마인 샐리 잭슨으로부터 캠프에 사정이 생겨 위험하니 캠프에 오지 말라는 케이론의 메세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듣는다. 어찌 됐건 간에 퍼시는 다 먹고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서지만, 밖으로 나오자 길 건너편에 검은 실루엣 같은 것이 있는 것을 본다. 하지만 그 실루엣은 곧바로 사라지고, 퍼시는 별 거 아니겠지 하며 무시하고 간다.
학교 체육 시간, 학생들은 피구를 하게 된다. 퍼시는 자신의 유일한 학교 친구인 타이슨과 한 팀이 되고, 상대 편에는 내년에 학교에 다니게 될 방문 학생들이 있었다. 게임이 시작되자, 갑자기 그 방문 학생들은 몸집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커다란 거인으로 변한다. 그들이 잡은 피구공은 불타는 청동 공으로 변하고, 거인들은 문을 잠그고 학생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상하게 공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던 타이슨은 공을 잡고 거인들한테 던지면서 거인들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지만, 마지막 남은 거인이 던진 공에 정통으로 맞아 쓰러지고 만다. 퍼시는 자신의 검인 역조를 빼서 거인을 상대하려 하지만, 그는 주머니가 없는 체육복 바지를 입고 있었고 역조는 탈의실에 벗어두고 온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있었다. 퍼시는 거인이 자신에게 공을 던지도록 유인한 뒤 피해서 뒤에 있던, 탈의실과 체육관 사이를 막고 있던 벽을 무너뜨리게 되고, 그곳으로 달려가 자신의 바지를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거인은 이미 코앞에 다가왔고, 퍼시는 도저히 가망이 없어 보였다. 그 때, 거인의 뒤에서 누군가가 단검로 거인을 찔러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그 사람은 퍼시의 친구인 아나베스였고, 주변의 불을 보고 퍼시가 불을 지른 것으로 오인한 선생님 때문에 결국 퍼시는 타이슨을 데리고 아나베스와 함께 학교를 빠져 나온다.
퍼시와 아나베스, 타이슨은 밖으로 나오지만, 아나베스는 타이슨이 이 일을 벌인 것 마냥 타이슨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다. 아나베스는 퍼시에게 아까 그 거인들은 라이스트리고네스들이고, 북쪽에 사는 거인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캠프에 도착하지만, 캠프는 공격을 받고 있었다. 두 마리의 불을 뿜는 청동 괴물 소들이 캠프를 파괴하고 있었고, 캠퍼들은 힘을 합쳐 소들과 싸우고 있었다. 결국 타이슨이 한 마리를 처치하고, 클라리스가 다른 한 마리를 처치함으로서 전투는 끝난다. 아나베스는 퍼시에게 타이슨이 인간이 아니라 키클롭스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퍼시는 타이슨의 얼굴을 정신을 집중해서 바라보니 타이슨의 눈이 두 개가 아닌 한 개라는 것을 알게 된다. 미스트의 영향을 받아 눈이 두개 인 것 처럼 가려져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케이론이 캠프 지도 감독 자리에서 해고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고, 그 이유가 캠프의 결계를 강하게 유지해주는 탈리아의 소나무에 누군가 독을 주입했으며, 소나무가 죽어가 캠프의 방어 체계가 약화되어 청동 소들이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케이론이 크로노스의 아들이기 때문에 의심을 받아 제우스가 그를 해고해 버린 것이라는 것도 듣게 된다.
퍼시와 아나베스, 타이슨은 빅 하우스에서 짐을 싸던 케이론을 찾아가고, 퍼시는 소나무에 독을 주입한 것은 분명히 루크의 짓일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케이론은 지금으로서는 어쩔 방도가 없다며 캠프에서 일단은 안전하게 훈련을 받으며 때를 기다리라고 한다. 케이론은 떠나버리고, 퍼시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그로버에 대한 자신의 꿈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다.
저녁 식사에서, 케이론의 자리에 새로 부임해 온 탄탈로스가 예전에 위험하다는 이유로 폐지되었던 전차 경주를 다시 열 것이라고 발표한다. 그런데 갑자기 타이슨의 머리 위에 포세이돈을 상징하는 녹색 삼지창 표식이 나타나고, 타이슨이 포세이돈의 아들임이 드러난다.
타이슨이 포세이돈의 아들임이 밝혀진 뒤, 많은 캠퍼들은 퍼시의 동생이 키클롭스라는 사실을 놀린다. 퍼시는 창피해서 타이슨이 자신의 동생이라는 것을 부인하려고 한다. 아나베스의 충고대로 일단 잊어버리고 전차 경주에 쓸 전차를 만드는 일에 전념하기로 한다. 하지만 어느 날 아나베스가 타이슨에 대해 안 좋게 말하자 퍼시와 아나베스는 서로 다투게 되고, 결국 그들은 각자 다른 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경주 전날, 퍼시는 꿈에서 동굴에 갇혀 있는 그로버를 본다. 그로버는 퍼시에게 자신은 폴레페모스의 동굴에 갇혀 있고, 폴리페모스는 자신이 여자 키클롭스인 줄 알고 결혼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는 폴리페모스의 섬이 "괴물의 바다"라는 곳에 있다고 하며, 빨리 자신을 구하러 와 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다음 날, 전차 경주가 시작된다. 퍼시는 아나베스에게 가서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아나베스는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자신의 집중을 흩트러뜨려 자신이 경주에서 이기는 것을 방해하려는 속셈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경주가 시작하자 퍼시는 자리로 돌아가 타이슨과 함께 전차에 탑승한다. 그들은 여러 전차들을 따돌리며 선전을 하지만, 갑자기 수천 마리의 새들이 나타나 캠퍼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강철 부리와 발톱을 지닌 스팀팔로스의 새들이었고, 작고 빨라 쉽게 공격할 수 없었기에 캠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그때 아나베스가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그 계획은 바로 헤라클레스가 했었던 것처럼 매우 큰 소리로
하지만 퍼시와 아나베스, 타이슨은 경기를 방해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탄탈로스에게 징계를 받고, 결국 주방에서 그릇과 식기를 닦게 된다. 그들이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 퍼시는 아나베스한테 다시 자신이 꾼 꿈에 대해 말한다. 아나베스는 처음에는 확신하지 못하는 듯 보였으나, 그로버의 목숨이 달린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확신을 가지게 된다. 아나베스는 플리페모스의 섬에 황금 양피라는, 주변의 땅을 치유하고 캠프의 방어 마법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물건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황금 양피와 관련된 신화를 퍼시에게 설명하며 그로버를 구하고 황금 양피도 가져와 캠프를 구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나베스는 괴물의 바다가 현재 플로리다 북동부 쪽에 있으며, 평범한 인간들에게는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말한다.[2]
캠프파이어에서, 퍼시와 아나베스는 탄탈로스에게 캠프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 퀘스트를 다녀와야 한다고 설득한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의 계획을 설명하며, 퍼시는 택시에서 그라이아이들이 말한 숫자를 떠올리며 30, 31, 75, 12가 30도로 북쪽, 31분 걸린다는 뜻이고 75도 서쪽, 12분이 걸린다는 뜻이었다는 것을 알아채 괴물의 바다의 위치를 알아낸다. 탄탈로스는 거절하지만, 캠퍼들이 다 같이 퀘스트가 필요하다며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탄탈로스도 승인한다. 대신, 퍼시나 아나베스가 아닌 클라리스가 대신 퀘스트에 가게 된다고 탄탈로스는 말한다.
그날 밤, 심정이 착잡해 잠을 이룰 서 없었던 퍼시는 해변에 나간다. 해변에서 조깅을 하던 한 남자를 만나는데, 사실 그 남자는 헤르메스였다. 헤리메스는 퍼시에게 퀘스트에 가고 싶지 않냐며, 규칙을 어겨도 좋게 끝나면 그만이라고 말해준다. 그는 퍼시에게 여러 물품들이 들어 있는 가방을 주고 사라진다. 그때, 아나베스와 타이슨이 퍼시에게 달려온다. 퍼시는 날이 밝아 하피들이 오기 전에 빠르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들은 날이 완전히 밝기 전에 빨리 퀘스트를 떠나기로 한다. 퍼시는 바다를 보며 자신의 아버지인 포세이돈한테 기도하고, 그 결과로 히포캄포스들이 나타난다. 히포캄포스를 타고 저 멀리 보이는 크루즈 배가 몰래 침입한다. 그 배의 이름은 "안드로메다 공주 호"였고, 이상하게도 배에는 아무도 없었다. 배가 완전히 텅 비었다고 생각한 그들은 빈 방을 찾아 잔다.
다음 날, 그들은 일어나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밖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 하지만 그 사람들은 전부 다 최면에 걸린 듯 어딘가 행동이 이상했으며, 괴물들이 갑판 위를 돌아다니는데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디선가 갑자기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루크 카스텔란. 알고 보니 안드로메다 공주 호는 루크와 크로노스의 괴물 군댄을 수송하기 위한 배였고, 일행은 적의 소굴 한복판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다행히도 루크는 일행은 눈치 채지 못한 것 같았고, 일행은 그를 미행해 복도로 들어간다. 하지만 루크에게 들켜버리고 말고, 그들은 루크의 방으로 끌려간다.
루크는 일행에게 자신이 탈리아의 나무에 독을 주입했으며, 반쪽 피 캠프를 초토화시키고 그 다음 티탄 신족의 세력을 결집해 올림포스를 무너뜨리는 것이 크로노스의 계획이라고 말한다. 루크는 그러고는 자신의 뒤에 놓여저 있는 황금 관을 가리키며, 크로노스가 부활하고 있다고 말한다. 루크는 황금 양피로 크로노스의 부활을 가속시키려는 것. 퍼시는 그 관 안에 크로노스의 파편들이 점점 모이고 있음을 눈치 챈다. 루크는 퍼시와 아나베스에게 그들은 자신에게 매우 유용할 거라고 자신의 편에 가담하라고 말하지만 퍼시와 아나베스는 거절하고, 결국 루크는 호위병들을 시켜 그들을 드라콘한테 먹이로 주라고 한다. 하지만 타이슨이 경비병을 주먹으로 날려버리고, 일행은 배에 딸려 있는 라이프보트에 탑승한다. 퍼시는 헤르메스가 준 가방에서 나온, 바람이 담겨진 보온병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어 라이프보트를 배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해 도망친다.
한 시간 뒤, 그들은 육지를 발견하고 내린다. 그곳은 버니지아의 해변이었고, 아나베스는 자신이 반쪽 피 캠프를 찾아 탈리아와 루크랑 여행을 때 이 근방에 만들었던 임시 거처로 일행을 안내한다. 타이슨이 주변을 살펴보기 위해 나간 뒤, 퍼시는 아나베스와 이야기를 한다. 얼마 뒤, 타이슨이 웬 도넛 상자를 들고 근처에 도넛 가게를 발견했다고 한다. 타이슨이 안내하는 대로 가보니, 진짜로 도넛 가게가 있었다. 그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 가게의 이름은 "몬스터 도넛"이었다.
일행은 야생 한복판에 도넛 가게가 있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다. 그런데 갑자기, 히드라가 나타나 그들을 공격한다. 그들은 맞서 싸우지만 히드라는 너무 강했고, 그들은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 때, 갑자기 어디선가 강철로 만들어진 증기선이 나타나 히드라를 로드킬하고, 일행은 살아나게 된다. 그 배에는 클라리스가 있었고, 배 위에는 클라리스를 주인으로 섬기는 남북전쟁 때 전사한 병사들의 해골들이 있었다. 클라리스는 전쟁이서 진 쪽의 전사한 병사들은 누구나 아레스를 섬기게 되기 때문에, 아버지의 힘으로 남북전쟁 때 남부군에 의해 사용되었던 CSS 버밍햄이라는 배를 소환해 퀘스트에 타고 다니는 것이었다.
CSS 버밍햄은 괴물의 바다에 진입할 유일한 방법인 카디브리스의 입 속으로 돌진해 빨려들어가려고 한다. 클라리스는 해골들에게 배의 속력을 전속력으로 끌어 올릴 것을 명령하지만, 보일러 룸이 폭주하고 있어 곧 폭발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 뜨거워 아무도 다가갈 수 없다는 것. 그러자 타이슨이 자신은 불에 면역이 있으니 자신이 보일러룸을 수리해보겠다고 한다. 카디브리스의 입 속을 통과해 괴물의 바다에 진입하는 데 성공하지만, 엔진이 폭발해 증기선은 박살나고 퍼시는 정신을 잃는다.
퍼시는 구명보트 위에서 깨어난다. 뗏목 위에 아나베스는 있었지만 타이슨은 없었고, 퍼시는 타이슨이 죽은 것을 알고 슬퍼한다. 퍼시는 타이슨이 자신의 동생이라는 것을 부끄러워 한 것을 후회하고, 아나베스도 자신이 타이슨에 대해 틀렸음을 알고 그가 죽은 것에 대해서 슬퍼한다.
그들은 한 시간 정도 항해한다. 한 시간 정도 항해한 뒤, 육지가 지평선에서부터 나타난다. 그 곳은 C.C.의 스파라는 곳이었고, 아나베스와 퍼시는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곳은 마녀인 키르케의 섬이었고, C.C.는 키르케의 앞글자인 C를 의미한 것이었다. 퍼시는 아무것도 모른 채 키르케가 준 마법의 약을 마시고 기니피그가 되어져 다른 기니피그들과 같이 우리 안에 넣어진다. 아나베스는 그 사실을 눈치 채고 퍼시를 풀어달라고 한다. 하지만 키르케는 여성이 영예와 영광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마법 뿐이라 하고,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권유한다. 아나베스는 키르케의 설득에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그것은 속임수였고 키르케가 방을 나가자 마자 헤르메스의 가방에서 마법의 멀티비타민을 꺼내 마법에 일시적으로 내성이 생기게 된다. 키르케의 마법이 통하지 않자, 아나베스는 나머지 비타민을 모조리 기니피그 우리에 쏟아붓고, 퍼시를 비롯한 기니피그가 된 남자들을 모두 인간으로 되돌려 놓는데 성공한다. 그 중에는 수백년 전 활약했던 해적들과 아레스의 아들인 해적 에드워드 티치도 있었다. 그들이 풀려나면서 그 섬을 약탈하는 틈을 이용해 해적들의 배를 훔쳐 달아나는 데 성공한다.
퍼시와 아나베스는 해적들의 배인 "앤 여왕의 복수 호"를 타고 괴물의 바다 항해를 계속한다. 가던 도중, 퍼시는 아나베스가 왜 그렇게 키클롭스들을 싫어했던 것인지 묻는다. 아나베스는 자신이 루크와 탈리아랑 같이 여행을 할 때, 언젠가 실수로 키쿨롭스의 소굴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고 한다. 키클롭스들은 목소리를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에 이 능력을 이용해 키클롭스들은 그들에게 혼란을 주며 서로 떨어지게 만들었고, 아나베스는 어두운 복도에 혼자 남았었다. 아나베스는 메인 룸을 찾고, 그곳에서 묶어 있는 루크, 탈리아, 그로버와 불을 지피는 키클롭스들을 봤다. 한 키클롭스는 아나베스에게 아나베스의 아빠인 프레데릭 체이스 박사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사랑하니 집으로 돌아와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나베스는 정신을 차리고 그 키클롭스의 발을 단검으로 찌르고 친구들을 풀어준다. 그들은 그 집을 탈출하지만, 그 때문에 다른 괴물들이 거리를 좁히는 데 시간을 주었고, 그 키클롭스들만 없었다면 탈리아는 살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것이 아나베스가 키클롭스들을 싫어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들은 항해하다 보니 세이렌의 섬 근처에 도착하게 되고, 아나베스는 퍼시에게 한 번 궁금해서 세이렌의 노래가 어떤지 들어보고 싶다며 자신의 귀를 막는 대신 기둥에 묶어 달라고 한다. 퍼시는 자신의 귀를 밀랍으로 막고, 아나베스를 밧줄로 배 기둥에 묶는다. 섬 가까이, 노래가 들리는 정도까지 다가가자 아나베스는 최면에 걸린 듯 표정이 멍해지더니 밧줄에서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을 친다. 퍼시는 무시하고 계속 배를 몰지만, 얼마 후 느낌이 싸해 뒤를 돌아보니 밧줄은 잘려 있었고, 아나베스는 없었다. 퍼시는 아나베스의 단검을 가져가는 일을 까먹었던 것이다. 아나베스는 이미 최면에 걸려 세이렌의 섬으로 헤엄쳐 가고 있었고, 퍼시는 자신도 물에 뛰어들어 아나베스를 구출하러 가게 된다. 퍼시에 손이 아나베스에게 닿게 되자, 퍼시는 아나베스의 시점으로 환각을 보게 된다.
세 명의 사람이 센트럴 파크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있었다. 그 중 한명은 아나베스의 아버지인 프레데릭 체이스 박사였고, 그 옆에 있던, 아나베스를 닮은 또 다른 사람은 아나베스의 어머니인 지혜의 신 아테나였다. 그리고 마지막 사람... 그는 바로 루크였다. 루크는 악당이 아니었으며, 아나베스의 부모님과 함께 웃고 있었다. 같이 웃고 있던 그들은 아나베스르 보자 이리 오라고 손짓한다. 주위는 맨해튼이지만 풍경이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하얀 대리석 건물들과 황금 지붕을 가진 건물들이 있었고, 이는 아나베스가 새로 설계한 맨해튼이었다. 아나베스는 자신이 원했던 모든 것들을 다 이룬 것이었다.
퍼시는 아나베스의 환상에서 벗어나오게 되고, 해류를 조종해 자신들을 배까지 이동하게끔 한다. 배까지 이동할 때 쯤 퍼시와 아나베스는 이미 사이렌 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고 아나베스는 정신을 차리게 된다. 아나베스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그녀가 진정될 때까지 퍼시는 기다린다. 아나베스는 진정된 다음 자신의 실수였다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지나친 자신감이라고 한다.
얼마 뒤, 그들은 드디어 플로페모스의 섬에 도착한다. 퍼시는 CSS 버밍햄의 구명보트를 보고 클라리스가 이미 이 섬에 왔음을 알게 된다. 그 섬은 황금 양피의 영향으로 매우 평화롭고 아름다웠으나, 육식 양들이 있어서 섣불리 지나가 동굴로 진입할 수 없었다. 결국 그들은 양이 없는 절벽 쪽으로 가서 절벽을 기어오르게 된다. 플리페모스의 동굴 입구에서 그들은 상황을 지켜보게 된다. 그 안에는 클라리스가 갇혀 있었다. 폴리페모스는 그로버와 할 결혼 연회에 클라리스를 요리해먹기로 하는데, 클라리스는 무슨 상황인지 몰라 그로버는 키클롭스가 아니라 사티로스라는 사실을 말해버리고, 폴리페모스는 그로버를 잡아다가 나중에 먹기로 한다. 그리고 그로버와 결혼하는 대신 클라리스와 결혼하려고 한다(...)
하지만 동굴 문이 닫혀버리고 퍼시나 아나베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열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직 폴리페모스만이 그 문을 열 수 있는데, 폴리페모스가 들어갈 때 같이 잠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바로 폴리페모스의 양 밑에 매달려서 들어가는 것. 폴리페모스가 양들을 자신의 동굴로 들여보낼 때, 아나베스는 투명 모자를 쓰고 소리를 질러 폴리페모스를 밖으로 유인한다. 그 사이 퍼시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 클라리스와 그로버를 묶고 있는 밧줄을 잘라버린다. 하지만 그 때 비명소리가 들리고, 아나베스가 폴리페모스에게 잡혀버린다.
퍼시와 그로버, 클라리스는 힘을 합쳐 폴리페모스항 싸우게 된다. 그들은 치고 빠지는 방식으로 공격해 폴리페모스에게 여러 부상을 입히지만, 게속되면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일행은 일단 후퇴한다. 그로버는 아나베스를 챙기고 같이 도망치지만, 폴리페모스는 그들을 쫓아오기 시작한다. 결국 그들은 폴리페모스에게 붙잡히고, 그로버와 클라리스는 그의 공격에 내동댕이 쳐지고 만다. 분노한 퍼시는 폴리페모스의 배를 찔러 고통스럽게 한 뒤 여기저기를 베고 찔러서 폴리페모스를 쓰리뜨리는데 성공한다.그는 그 거인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살려 두기로 하고,
죽지 않고 살아있었던 그는 황금 양피를 챙겨 일행과 같이 배에 탑승한다. 하지만 멍청하게도 배 위에서 클라리스가 소리를 지르며 폴리페모스를 조롱하자, 배의 위치를 들켜 폴리페모스가 던진 바위에 앤 여왕의 복수 호는 침몰하게 된다. 하지만 포세이돈의 아들들인 퍼시와 타이슨이 기도하자, 히포캄푸스들이 다시 나타나 그들은 섬에서 도망치게 된다.
전속력으로 달려 마이애미 해변에 그들은 도착하게 되지만, 벌써 퀘스트를 떠난 지 열흘이나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괴물의 바다와 같은 마법의 공간에서는 시간이 더 느리게 흐르기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며칠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열흘이나 지난 것이고, 탈리아의 소나무는 거의 다 죽어있을 터였다. 빠르게 비행기를 타고 가면 제시간에 도착할 수는 있겠지만, 돈이 없어 탈 수도 없었다. 그 때, 타이슨이 히포캄푸스들한테 주는 먹이인 줄 알고 지폐를 챙겨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클라리스 혼자서 먼저 황금 양피를 캠프까지 운반하게 된다.
클라리스가 공항으로 간 뒤, 그들은 따로 반쪽 피 캠프까지 갈 방법을 찾으려고 하지만 루크와 그의 부하들에게 붙잡혀 버리고 만다. 그들은 안드로메다 호에 오르게 되고, 루크는 그들에게 황금 양피는 어디 있냐고 묻지만 퍼시는 이미 클라리스를 통해 반쪽 피 캠프로 보내 버렸다고 한다. 격분한 루크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퍼시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하나 떠올린다. 퍼시는 일부로 분노한 척 해 드라크마를 자연스럽게 루크의 뒤에 던진 다음 분수에서 나오는 물방울들이 무지개를 만들자 이리스 메세지를 활성화 시킨다. 이리스 메세지는 반쪽 피 캠프에 연결되고, 퍼시는 루크를 유도해 자신이 배신했다는 것을 모든 캠퍼들이 다 알게 한다.
루크는 화가 나 부하들에게 일행을 죽일 것을 명령하지만, 퍼시는 자신이 무서워서 1대 1로 싸우지 못하는 것이냐고 도발한다. 루크가 결투를 거절한다면 부하들은 그의 능력을 의심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고 결투에 응하게 되면 클라리스를 쫓을 귀중한 시간을 날려먹게 되는 것이다. 결국 루크는 퍼시를 최대한 빨리 죽이기로 하고 싸운다. 하지만 루크가 더 강한 데다가 방패까지 들었던 상황인지라, 퍼시는 루크의 검에 찔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 때 케이론이 다른 켄타우로스들을 몰고 와 루크의 괴물 부하들과 루크를 공격하고, 그들은 후퇴하게 된다. 켄타우로스들은 일행을 태우고 자신들의 캠프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 도착한다.
켄타우로스들의 캠프에 도착한 퍼시는 케이론과 대화를 나눈다. 그들은 대예언과 크로노스의 부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퍼시는 고작 자신같은 반신이 어떻게 크로노스를 상대로 싸울 수 있겠냐고 말한다. 케이론은 조슈아 로렌스 챔벌레인도 그가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전 그런 말을 했다며 퍼시를 위로한다. 그리고 대예언에 나오는 주인공이 퍼시가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크로노스는 퍼시일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로노스는 퍼시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 싶어 한다고 말해준다. 일행은 클라리스가 도착한 바로 뒤에 반쪽 피 캠프에 도착하고, 클라리스는 황금 양피를 소나무 위에 걸쳐 놓는다. 그러자 소나무가 회복되기 시작한다. 탄탈로스는 해고되고 케이론이 다시 지도 감독 자리를 맡는다.
이틀 뒤, 전차 경주가 다시 열린다. 이번에는 퍼시와 아나베스가 한 팀이 되어서 출전한다. 우여곡절 끝에 우승하는 데 성공하고, 아나베스는 퍼시의 볼에 키스를 해준다.
오후에, 퍼시는 엄마와 연락을 한다. 연락을 한 뒤 타이슨과 만나고, 타이슨은 퍼시에게 자신은 포세이돈의 궁전에서 무기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타이슨은 포세이돈의 궁전으로 떠나야 해서 퍼시는 타이슨을 축하해주는 한편 씁쓸함을 느낀다. 하지만 곧 다시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타이슨을 배웅한다.
한밤중, 퍼시는 그로버에 의해서 잠에서 깨워진다. 큰일이 생겼다고 하는 그로버를 따라 밖으로 나온 퍼시는 마법 소나무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본다. 무슨 일인가 해서 가까이 간 퍼시는 한 여자아이가 나무 옆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본다. 퍼시는 그제서야 크로노스의 계략을 깨닫게 되고, 크로노스가 예언을 조종할 또 다른 방법을 얻었을을 알게 된다. 퍼시는 그녀에게 이름이 뭐냐고 묻지만, 그는 벌써 답을 알고 있었다. 그 여자아이는 자신의 이름이 '탈리아'라고 한다.
3. 예언
You shall sail the iron ship with warriors of bone,
You shall find what you seek and make it your own,
But despair for your life entombed within stone,
And fail without friends, to fly home alone.
원문.
You shall find what you seek and make it your own,
But despair for your life entombed within stone,
And fail without friends, to fly home alone.
원문.
그대는 뼈의 전사들과 함께 철로 만든 배를 타고 항해할 것이다
그대는 그대가 원하는 것을 찾고 그대의 것으로 만들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바위에 갇혀 목숨을 위해 울부짖을 것이고
친구들 없이는 실패하고, 혼자 집으로 날아갈 것이다
한국어 번역.
그대는 그대가 원하는 것을 찾고 그대의 것으로 만들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바위에 갇혀 목숨을 위해 울부짖을 것이고
친구들 없이는 실패하고, 혼자 집으로 날아갈 것이다
한국어 번역.
3.1. 예언 해석
1행 - 클라리스는 아버지인 아레스의 힘으로 소환해 남북 전쟁 때 죽은 남부군 병사들과 그들의 배인 CSS 버밍햄을 타고 항해하게 된다.2행 - 클라리스는 황금 양피를 찾고 회수하는 데 성공한다.
3행 - 클라리스는 폴리페모스의 동굴에 그로버와 같이 갇히게 된다.
4행 - 퍼시 일행의 도움이 있어서 클라리스는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고, 빨리 전달하기 위해 혼자서 비행기를 타고 황금 양피를 캠프에 운반한다.
4. 챕터 목록
1. My Best Friend Shops for a Wedding Dress2. I Play Dodgeball with Cannibals
3. We Hail the Taxi of Eternal Torment
4. Tyson Plays with Fire
5. I Get a New Cabin Mate
6. Demon Pigeons Attack
7. I Accept Gifts from a Stranger
8. We Board the Princess Andromeda
9. I Have the Worst Family Reunion Ever
10. We Hitch a Ride with Dead Confederates
11. Clarisse Blows Up Everything
12. We Check In to C.C.'s Spa & Resort
13. Annabeth Tries to Swim Home
14. We Meet the Sheep of Doom
15. Nobody Gets the Fleece
16. I Go Down with the Ship
17. We Get a Surprise on Miami Beach
18. The Party Ponies Invade
19. The Chariot Race Ends with a Bang
20. The Fleece Works Its Magic Too Well
5. 기타
- 괴물들의 바다는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에서 가장 분량이 적은 책이고, 릭 라이어던 세계관 책들을 모두 통틀어도 가장 짧은 책이다.
- 블랙잭이 암컷이라고 나오는 실수가 있다. 퍼시가 잘못 본 것이라고는 하지만, 작가가 원래 블랙잭을 암컷으로 하려고 했지만 잊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 아나베스가 퍼시에게 황금 양피에 대한 신화를 설명해줄 때, 이야기에 나오는 두 쌍둥이 이름을 헬레와 프릭소스가 아닌 카드무스와 유로파로 잘못 말한다.[3] 작가의 실수인 듯 하다.
- 그로버가 폴리페모스의 동굴에 갇혔을 때, 자신이 입을 웨딩드레스를 다시 풀었다가 다시 만드는 방법으로 시간을 벌었다. 이는 오디세이아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 신화에서 오디세우스의 부인인 페넬로페는 자신의 구혼자들로부터 시간을 벌기 위해 옷감을 짰다가 밤이 되면 다시 풀어버리는 방식으로 버텼다.
- 이 책은 릭 라이어던 세계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로마 반신이 나오는 첫번째 책이다. 레이나와 힐라 자매가 거의 비중이 없는 엑스트라로 나오지만[4] 첫 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작가가 이 시리즈를 쓸 때 이미 후속작을 만들 생각을 했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
-
이 책에서는 아나베스가 오디세우스를 나타내는 캐릭터인데, 작중 행적을 보면 오디세우스와 겹치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둘 다
세이렌의 노래를 듣기 위해 동료에게 자신을 기둥에 묶어달라고 했다는 점, 키르케에게 당한 자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 헤르메스가 준 마법의 약을 먹고 자신한테 마법이 통하지 않게 한 뒤 동료를 구했다는 점, 둘 다 매우 영리하다는 점 등이 있다.
근데 이후 오기기아에 가게 되는 건 퍼시
[1]
책에서 라이스트리고네스들(Laistrygonians) 이 너무 어려웠던 나머지 퍼시가 다시 되묻자, 아나베스는 그냥 캐나다인(Canadian) 으로 부르기로 했다. 여기서, 캐나다인(Canadian)이 캐니발(Canibal)의 앞 세 글자인 Can과 라이스트리고네스(Laistrygonians)의 끝 네 글자를 합쳐 Can ad ians로 만들었기 때문에 책에 언급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어라 그럴듯하네?
[2]
괴물의 바다가
에게 해나
지중해가 아닌 미국에 있는 이유는 지하세계의 입구나 올림포스 산이 이동한 것과 마찬가지로 서구 문명의 중심이 현재 미국이기 때문에 괴물의 바다 역시 이동한 것이다.
[3]
카드무스와 유로파는 각각 전혀 다른 이야기들에 나오는, 황금 양피랑은 무관한 인물들이다.
[4]
적어도 힐라는 자신의 동생보다 조금 더 비중이 있었다. 스파에서 퍼시와 아나베스를 안내한 사람이 힐라이기 때문. 레이나는 묘사나 대사조차 없었으며 이후 아나베스의 회상에서 언급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