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01:02:04

관측반

파일:ROKA_FO.jpg
관측 임무를 수행중인 관측반
1. 개요2. 상세
2.1. 관측반 구성
2.1.1. 관측장교2.1.2. 관측병
2.2. 군단 포병 관측반2.3. 포병대대 관측반
2.3.1. 파견
2.4. 사용장비
3. 같이보기
3.1. 포병3.2. 비포병

[clearfix]

1. 개요

觀測班, Forward Observer(Team)/Fire support Team(FIST)[1][2]

관측 임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포병부대의 .[3] 목표를 관측해서 좌표를 계산하고 포병부대에 연락해서 포격을 유도한다.

( 만화로 보는 포병 관측반)

2. 상세

포병의 관측반은 관측장교, 관측병으로 구성된 화력유도의 전문가다. 화력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표적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도출해낼 수 있는 전문 장비들로 무장하고 있다. 실질적인 근접전투를 치르는 보병과 이를 화력으로 지원하는 포병 사이에서 적을 관측하고 적절한 화력을 효과적으로 유도해서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것을 주임무로 한다.

단순히 적을 관측하고 좌표를 불러주는 간결한 화력유도는 일반 보병도 훈련을 받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임무이지만 적의 규모와 상황에 따라 적절한 화력의 양과 질을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화력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는 전문가인 관측반의 화력유도가 훨씬 효율적이다. 현대의 포병부대는 굉장히 다양한 구경의 화포와 탄종을 확보하고 있고 적에 따라 위력적인 공격방법이 다른데 이러한 전문적인 화력유도는 직접적인 전투를 하고 있는 보병이 유도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전투가 길어질수록 더욱 중요해지는데, 유능한 관측반은 전투 초기부터 지원가능한 화력자원을 계산하고[4] 필요할 때 적절한 화력을 효과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적보다 아군이 항상 화력우위에 있도록 해주면 보병전투가 승리할 확률을 큰 폭으로 높인다.

관측반은 포탄이 원하는 위치에 제대로 착탄하는지, 적이 요망한 수준의 타격을 입었는지 등을 따져서 화력의 위치를 재조정하거나 생존한 적에게 추가 화력을 유도하는 등 수정과 재효력사를 요청한다. 포병의 화력지원 임무가 끝날 때까지 적을 관측하기 때문에 화력지원의 처음과 끝이 관측반에서 시작하고 끝난다. 임무 특성상 포병부대를 떠나서 적과 직면하고 있는 보병들과 자주 어울리게 되며 포대의 다른 이들에 비해 훈련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다.[5] 교본에서는 사람의 눈으로 비유한다.

포병 내에서 수색대와 유사한 역할을 담당한다. 관측반 단대호도 포병과 수색을 섞은 단대호다. 수색대는 아군이 확보하지 못한 적지에 선봉으로 들어가서 정보를 얻고 화력을 유도하는데, 관측반은 선봉으로 들어가지는 않지만 전방으로 직접 나가 지원하는 보병부대보다 앞으로 진출해서 적을 관측해야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관측반은 포병부대의 이기 때문에 최대한 정확하고도 합리적으로 화력을 유도해야하는 임무가 있어 적을 육안이나 관측장비로 관측하기 위해 직접 전방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것. 그리고 정말 화력유도를 중요시하는 지휘관이라면 관측반을 진짜 수색대에 끼워서 같이 수색이나 매복작전을 나가게 하기도 한다.[6] 해병대 경우 수색대 지휘관의 요청에 따라 관측장교나 연락장교가 동계 설한지 훈련에 수색대에 파견가는 경우도 있으며, 당연히 천리행군을 포함한 모든 훈련을 같이 해야한다. 여러모로 신체적 여건이 보병 이상 되어야 하는 직책이다.

TSFO 교육[7]에 파견되기도 하는데 이 때 파견 담당자는 정보과장이다. 보통 파견은 교육장교가 전담하는데 TSFO만큼은 항상 정보과에서 관리하기 때문. 그런데 여기에서 재교육 판정을 받는 순간 정보과장에게 주적으로 낙인찍혀버린다. 여기에 더해 자기 주특기도 아닌 보병한테도 털리는 무능력자라는 수식어까지 꼭 붙어서 폐급으로 인식되니 기본 정도는 꼭 하자.

보병 화기소대, 화기중대에도 보병소속의 관측병이 있으나 이들은 박격포반 소속의 보병 병사라 포병 관측 장비는 사용하지 않는다. 아예 전문 관측자들이 팀을 이루어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포병 뿐이다.

2.1. 관측반 구성

보통 관측장교 1명 관측병 1~3명으로 이뤄지며, 포반과 비슷하게 한 포대마다 최대 3개의 관측반이 있다. 격오지나 KCTC 파견 등의 이유로 포대에 잔류하는 관측장교 및 관측병이 부족할 경우 관측장교 1명 또는 관측병 1명뿐인 관측반이 탄생하기도 한다.

2.1.1. 관측장교

관측반을 지휘하면서 피지원부대인 보병과 함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보병의 전투를 돕기 위해 화력을 유도 및 조정하는 장교다. 전시에는 포병 관측반이 지원보병부대 중대의 화력참모와 비슷한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포병의 화력지원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어느 적에게 어느 탄을 어떻게 사격해야 효과적인지 등은 보병보다 포병이 잘 알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전시 기준이고 평시에는 자신이 소속된 포대의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대체로 갓 임관한 소위가 맡으며 일반적으로 중위로 진급할 즈음에 전포대장, 각종 참모로 보직이 바뀐다. 사람이 너무 많아 빈 보직이 없거나 일을 엄청 못하는 경우 중위가 맡기도 하는데, 관측 임무를 아무리 잘 한다 해도 계속 관측장교를 맡기지는 않는다. 우수한 장교라면 순환보직을 통해 다양한 직책을 경험시키기 때문이다. 간혹 관측임무를 "매우" 잘 해서 관측임무를 계속 맡기고 싶을 경우 관측파견 총책임자인 정보과장을 맡긴다. 아무리 단기복무자원이라지만 명색이 장교인데도 직책이 변경되지 않고 관측장교로 남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이런 경우를 보통 관측 장군이라고 놀리곤 한다. 다른 보직은 도저히 수행을 못 하는 관심간부라서 그나마 만만한 보직인 관측장교에 계속 앉혀두는 경우이거나, 장기를 희망하는 인원이 많아 장기 희망 인원에게 전포대장 같은 직책을 몰아준 후 남은 자리가 없어서 연임하는 케이스가 대다수이다.[8] 이 경우 직책상 상관인 전포대장보다 짬이 높을 수도 있다. 전포대장이 중위인데 관측장교가 선임 중위 ~ 대위(진)인 경우도 가끔 있다. 더 극단적인 경우, 관측장교는 2년차 중위인데 전포대장이 1년차 소위인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포대는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의할 점이라면 파견이 잦으니 물자를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9] 관측장비에서부터 무전기, 나침의, 기타 관측기재 등등 수많은 장비가 있는데 이 중 하나라도 파손되거나 잃어버릴 경우 모두 손망실 처리와 동시에 배상과 징계가 시작된다. 정말 물자관리 잘하는 관측장교가 되자. 두 번, 세 번 확인해도 부족하다. 특히 무전기용 CEOI[10]와 전투세부시행규칙(전세규), 상황판은 진짜 잃어버리면 장난 아니다. 모두 비문이기 때문에 상급부대 정보처, 감찰처, 방첩부대의 조사를 받게 되고 징계수위도 높아진다.장기복무는 물론 복무연장도 물건너간다.

2.1.2. 관측병

관측장교와 함께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들이다. 보통 3명이서 한명씩 관측병, 무선장비운용병, 야전가설병 직책을 맡는다. 2명일 경우 무선장비운용병과 야전가설병을 통신병으로 합친다.

보통 통신병(야전가설병과 무선장비운용병)과 사격지휘병이 관측반에 배속된다. 그래서 자대 배치 전까지는 주특기만 보고 FDC나 통신으로 갈 거라고 생각했다가 관측반에 떨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물론 보직과 주특기가 따로 노는 경우가 흔한 만큼 포반 포수였던 인원이 중간에 관측반으로 옮기는 경우도 많다.

관측병은 보통 관측장비인 TAS-1K를 운용한다. 보통 최고 선임이 맡는 경우가 많아서 타 부대로 파견갈 경우 관측병1(또는 관원, F1)이라고 불린다.

무선장비운용병은 말 그대로 무선장비및 무선망을 운용한다. 보통 관측병 다음 군번이 맡으며 파견갈 경우 관측병2(또는 관투, F2)로 불린다.

야전가설병은 유선망을 운용한다. 보통 제일 막내가 맡는다. 파견갈 경우 관측병3(또는 관쓰리, F3)으로 불린다. 막내가 맡다 보니 가장 대우가 박하다. 3 들어간 것 중에서 K-3, 999K와 함께 제일 필요없는 존재라고 부르기도 한다.

2.2. 군단 포병 관측반

포병부대 중에 관측대대로 독립된 부대들이 있는데, 군단 직할 포병여단 예하로, 집단관측임무 이외에도 대포병레이더, 측지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군단 포병 관측반은 아예 작전 자체를 포병들끼리만 하기 때문에 관측반을 보병 쪽에 보낼 이유가 없다. 이들 관측반은 그냥 다른 포병 전우들이랑 같이 두돈반[11] 타고 포병부대 주위만 다닌다.

군단 포병도 작계에 따라 관측반을 보병/사단포병에 지원해주는 경우가 있다.

2.3. 포병대대 관측반

포병대대 관측반은 훈련 및 실제 상황 시 보병중대나 보병대대를 지원한다. 그러다보니 우리 대대는 그냥 일과하는 날인데 타 대대 보병이 훈련 지원을 요청했다고 관측반만 파견가서 훈련하는 경우가 잦다. 원래 파견을 보내야 하는 포병대대나 포대에서 사정이 생기면, 대대장이나 포대장끼리의 간단한 전화통화만으로 한번도 가본 적 없는 타 연대, 심지어 타 군단 예하부대의 훈련까지 뛰기도 한다.[12] 거기에 단독군장 혹은 전투군장[13]만 메는 보병과 달리 무거운 관측장비와 무전기도 챙겨야 하며 추가적으로 A형 텐트[14]와 관측기자재도 같이 메고 다닌다.[15] 이렇듯 훈련이 많다 보니 포대 내에서 체력이나 산악행군 능력은 으뜸이고 짬 낮은 보병 상대로는 오히려 보병 훈련을 더 잘 이해하고 체력적으로도 우세한 경우도 많다. 덕분에 경험할 수 있는 소소한 재미라면 포대원들은 못 보는 장비들을 파견나가서 구경할 기회가 많다. 장갑차, 전차, 헬기, 무반동총 등. 최전방 GP로 파견간다면 새로운 보급품이나 장비를 먼저 접해볼 수도 있다.

관측반으로서 제일 서러운것이 2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훈련파견을 나갔을 때 중대장의 무관심으로 관측반 전원이 끼니를 제대로 못 때울 때다.[16] 보병 중대장들 혹은 선임 동기 소대장들은 관측반 밥을 잘 챙겨줘야 한다. 도의적인 문제도 있지만 포병대대에서 식수가지고 걸고 넘어지면 보병대대 훈련평가에서도 말이 나오기 때문에 간부교육 시 박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 특히 포병 측의 호소를 윗선에서 씹는다해도 포병 교육장교는 업무로 인해 군단까지 선이 닿아있으며 어지간한 군단 화력처들이 은근 보병을 갈구지 못해 안달난 면이 있다는 걸 기억하자.

두 번째는 포대 복귀날에 배차를 안 내주는 경우다. 파견 복귀날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서 개인휴대전화로 전화했을때 그때서야 기억하는 경우가 있다.[17] 가까운 10km 이내 정도면 어찌어찌 걸어서 복귀할 수 있지만 20km 정도가 넘어가면 작전과장이나 교육장교에게[18] 강력한 어필해서 배차를 만들어 내야 한다.

2.3.1. 파견

전방 사단 소속일 경우 아예 최전방 수호병도 아니면서 격오지인 GP, GOP에 투입하기도 한다. 포병의 경우 생존성 문제와 긴 사거리로 인해 완전 최전방과는 부대가 약간 거리를 두고 있는데, 그렇다고 포병도 아닌 수색중대나 GOP대대가 직접 화력을 요청하기는 힘들기 때문. 때문에 관측반이 같이 격오지에 상주하면서 화력 관련 업무를 맡는다.

훈련 파견과는 달리 좋아하는 사람이 꽤 많은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격오지 휴가를 많이 챙겨준다.
    GOP의 경우 보통 한 달에 2~3일 정도, GP의 경우 한달에 보통 4일 정도를 보상 휴가로 준다. 그리고 GP에서 가끔 연대장/대대장/중대장 유공 포상을 관측병에게 주기도 한다.
  • 파견을 두세 달 가므로 한 번만 갔다 와도 선임이 꽤 전역한다.
    보통 GP 교대를 8주[19]마다 하는데, 수색중대에서 투입 전 교육이라는 걸 한 달 받아야 하므로 세 달 짜리 파견인 셈이다. 여기에 GP 철수 후 주는 격오지 휴가도 있어서 3달 반 정도를 말 그 대로 녹여버릴 수 있는 셈. 심지어 20년도 이후로는 코로나 19 여파로 휴가 복귀 후 2주 격리 기간이 추가되어서 4달로 늘었다. 운이 좋으면 파견 갔다 왔는데 포대 선임 절반이 사라져 있다거나, 어느새 선임이 다 전역해버려서 왕고가 되기도 한다.
  • 타 중대 병사들과 생활하는 만큼 포대보다 편하다.
    관측장교나 선임 관측병도 같이 파견가나, 다 합쳐도 세 명이다. 그리고 주간, 전반야, 후반야 3교대 근무를 하는 격오지 특성상 서로 근무 시간대가 달라서 거의 마주치지 않는다. GOP대대나 수색중대 간부 입장에서도 관측장교가 같이 파견오므로 괜히 타 부대 병사 건드려봐야 좋을 게 없어서 자잘한 작업 빼곤 따로 뭘 시키지도 않으니, 근무 빼면 그야말로 점호건 일과건 아무 것도 없는 셈이다. 그래서 GP를 갔다왔는데도 작전을 나간 적이 없고 GOP를 갔었는데도 철책점검을 돈 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 오히려 TOD병이나 상황병과 같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 훈련에서 자동으로 열외된다.
    격오지에 있는 동안은 FEBA 훈련에 참여할 수 없으므로 보병대대 훈련 파견은 물론 포병대대 훈련까지 전부 열외다. GP로 많이 파견갈 경우 군생활 내내 훈련 한두 번만 하고 전역하기도 한다.
  • 진급 시험이 있는 부대의 경우, 파견 나가 있는 동안 자동으로 합격처리가 되어서 진급 시험을 건너뛰고 진급할 수도 있다.[20]

GP에 투입하는 경우 해당 GP에 투입하는 소대에 배속되어 같이 투입하고 철수한다. 통상적으로는 GP장(소대장)이 관측장교보다 선임이지만, 투입회차가 4회차 이상일 경우 신임 GP장보다 회차가 많아 GP장을 교육하는 경우도 있다.[21] 보통 GP가 있는 전방 사단 소속 관측병이라면 최소 1번은 GP에 투입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이병[22]부터 병장 초까지 3~4번 정도 투입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훈련은 훈련대로 안하고 휴가는 휴가대로 벌어서 포대원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그 많던 선임도 파견 갈 때마다 다 사라져서 마지막 파견이 끝날 때 쯤이면 이미 왕고다. 물론 운이 없으면 선임이나 동기 관측병들한테 순번이 밀려서 상병 말에야 파견을 갈 수도 있다.

교전가능거리가 아주 긴 K-9 자주곡사포 대대의 관측반이라면 파주에 주둔하는 부대에서 강원도를 친척집 드나들듯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지원부대이다 보니 밤에 철책까지 돌라고는 시키지 않는다.

주요 지점에 마련된 보병 벙커에 일정기간 파견나가 마땅히 할 일 없이 꿀을 빠는 경우도 있다. 숙식은 지하에 마련된 막사시설에서 해결하고, 근무시간마다 옥상의 관측지점으로 올라가 근무하고 지하로 복귀하는 방식. 지하시설이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잘 되어 있고, 근무장소 역시 은엄폐되어 있어 파견기간 내내 점호나 운동시간 외엔 빛을 볼 일이 없다. 그래서 벙커에 파견 다녀온 관측반 인원들은 피부가 뱀파이어마냥 새하얘져서 돌아오므로 일반 포대원들과 금방 구분이 가능하다.

2.4. 사용장비

3. 같이보기

3.1. 포병

3.2. 비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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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여서 FO라고 부른다. 단순히 FO라고 부르면 관측장교 또는 전방 관측자를 의미하며 전방 관측자는 포병의 관측반 이외에도 보병이나 수색대 등 전방에서 화력을 유도하는 임무를 맡은 인원을 포함한다(일명 비포병 관측자). 포병 관측반은 Artillery observer team라고 한다. [2] 관측반을 칭할때는 FIST 라는 표현을 더 자주이용한다. 예를 들어 FIST Platoon등 [3] 이는 좁은 의미의 관측반이며 박격포 함포와 같이 간접 사격을 하는 대부분의 무기체계는 관측반의 임무를 맡는 팀이 따로 필요하다. 근접항공지원이나 폭격 등에서는 고도로 훈련받은 SOTAC이라는 관측자가 화력을 유도한다. [4] 포병부대도 포탄이 무한정 있는게 아니라 하루에 지원가능한 화력의 양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계획적인 화력유도가 필수적이다. [5] 포병부대 자체적으로 훈련을 하면 거기에도 참여하고, 보병부대 자체적으로 훈련을 해도 실전적 훈련을 위해서 관측반을 지원해달라고 하기 때문에 이중고에 시달리는 것. [6] 특히 일반 보병사단의 경우 이런 일이 매우 흔하다... 이에 비해 기보사단은 궤도장비 위주로 움직이다보니 훈련이 아니면 관측반을 잘 부르지도 않는다. 이렇다보니 관측반 대신 화력지원장교가 훈련용 더미 역할로 시도때도없이 불려다닌다. 심지어 기보여단의 요청으로 화력지원장교 혼자 파견나간 후 홀로 장갑차 하나를 받아 포병대대 역할을 하는 일도 있었으니... [7] Training Set Fire Observation, 화력관측 모의훈련을 의미한다. [8] 물론 정말 희귀한 케이스로 선임급 중위들이 늦깎이 연장이 되거나 OAC 신청인원 과다로 몇몇이 가지 못한 채 대대에 남게 되는 바람에 중위 보직이 모자라서 불가피하게 연임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지만... 밀려났다는 것에서 이미 하위권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으니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단기보직자 입장에서 중위 보직 중 헬게이트 오픈이나 다름없는 교육장교나 인사장교를 하지 않는다는 건 적어도 취업 준비에는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9] 관측장교로 보직을 받고 첫 교육훈련을 할 때 자체적으로 화스트페이스 훈련을 하는 걸 추천한다. 선임 관측병에게서 장비 위치와 부대 어디에서 총기, 전투식량 등을 지급받는 지 파악하고 출동 품목을 직접 적어두는 노력이라도 하길 권장한다. [10] 통신전자운용지시. 무전기 운용 및 교신에 필요한 정보가 모여있는 문서로 보안성 및 실전활용도가 높은 비문이다. 문제는 훈련 뛰면서 수시로 잃어버리기 쉽고, 보안성도 높아 잃어버릴 시 후폭풍도 매우 심하다. [11] 1개 포병 관측반이 보통 4명으로 편제되지만, 어차피 군장이랑 관측기재도 들고 가야 되기 때문에 진짜로 관측반만 딸랑 가는 경우도 5/4톤이라도 타는 게 보통이다. [12] 혹한기 훈련이나 KCTC, 옛 호국훈련 등을 예로 들 수가 있는데, 혹한기의 경우 연대별 훈련이 다 따로 놀게 된데다 관측장교의 부상으로 도합 3~10번의 혹한기 훈련을 한 해동안 뛰는 불운한 케이스도 있었다. 09~11년도 사이 파주지역 사단의 포병대대원들은 이런 일을 실제로 당했다고 한다. 대대적으로 지침이 바뀐 15~16년 이후로는 사단 내 훈련으로는 이럴 일이 없으며 어지간한 포병대대의 혹한기는 피지원보병연대와 같이 수행하고 일부 보병대대가 사정상 따로 훈련하는 소수의 경우 해당 대대를 지원하는 포대의 관측반은 전투력 보존을 위해 대대 내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3] 신형 군장의 보급으로 가능해진 군장 형식이다. 전투에 쓰이는 최중요 물자를 본배낭에 넣은 후 다른 잡짐이 들어있는 보조배낭들을 탈착 및 본부에 보관한 후 본배낭만 메는 것. [14] 일부 전방 관측반의 경우 뿅텐트라는 조립이 필요없는 텐트를 쓰며, 텐트가 없을 경우 사제 텐트를 쓰기도 한다. [15] 원칙상으로는 관측반이 보병대대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보병대대와 따로 떨어져서 작전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각 관측반마다 차량이 지원되어야 하고 실제 미군은 그렇게 하고 있다. 국군의 경우 전방 포병대대의 경우 본부포대에서 K-311 닷지 차량을 관측반 전용 차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훈련때에도 배차된다. 그러나 편제상으로 1개 포대가 1개 대대를 지원해야 하는지라 각 포대별로 최소 1대씩은 차량이 필요한데, 평시에는 그 정도까지 차량이 보급되진 않고 본부포대에서 관측반용으로 1대 정도 지원하는게 고작이다. 후방 부대의 경우 더 열악해서 애초에 관측반 전용 차량이 없는 경우도 많은 듯. 기계화사단 포병대대를 중심으로 신형 K-151이 보급되어 개선이 이루어진다고는 하지만 현실은 사고로 폐차된 대대 상황대기 레토나나 코란도의 대체품으로 쓰이고 있다. [16] 모 관측병의 경우 보병 중대장이 관측반을 아예 버려서 훈련내내 밥을 못 먹은 경험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화력지원장교에게 요청해서 보병 대대장에게 상황을 말하는게 그나마 최선이다. 포병 대대장이 보병 대대장보다 선임일 경우 그 중대장은 지옥을 맛보게 된다. 물론 화력지원장교마저 밥을 못먹는 상황이거나 대대장 간 위치가 반대의 경우에 사이까지 안 좋다면 애도할 뿐... 그런데 통상적으로 파견 1~2주 전 최선임인 화력지원장교(대체로 교육장교)가 포병대대 급양관을 통해서 보병대대로 파견가는 관측반의 식수를 넘기는데 이 절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밥을 안 줬다는 것은 보병대대 중대장과 군수과장이 무능력자이거나 제정신이 아닌 것이다. 식수를 넘겨받지 못해 밥이 없어서 못 주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식수 받아놓고 그걸 받아가야 할 사람이 아닌, 자기 사람에게 더 돌리는 것은 엄연한 비리다. 이러한 문제가 드문 것도 아니고 자주 발생하다보니 모 포병여단의 여단장(준장)은 군단 예하 사단장들에게 군단 화상회의 때 대놓고 이게 지금 21세기 대한민국 육군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냐고, 예하부대 지휘관 교육이 엉망진창이라고 항의한 적이 있었고 이후 해당 대대장은 군단장 대면보고, 그리고 각 사단별 줄줄이 내리갈굼이 쏟아졌다고 하지만 적응도 빠르고 영내 문화 개선도 잘 되는 기보사단들만 정상적으로 정착했을 뿐 일반 보병사단들은 그 당시에만 반짝했지 이후로는 다시 개판이 된 부대가 다수다... 오죽하면 이러한 피해를 당했던 관측반의 관측장교가 당시 장성과 연줄이 있어서 위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다 라는 소문이 파다했을까. 물론 현실은 그 관측장교가 뭘 한 것이 아니라 파견 관리의 교육장교가 전역 전 그동안 보병한테 쌓였던 것을 다 터트린답시고 온갖 곳을 다 들쑤셔서 가능했던 것이었다. 최근에서야 이것이 부각된 것은 그 동안 이런 일이 벌어지거나 말거나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 또다른 방법도 있는데 포대장의 군번이 중대장보다 높고 특히 육사 출신인 경우 화력지원장교와 연계하여 포대장에게 전화해 '보병이 밥을 안 준다, 밥을 줘도 정말 쥐꼬리마냥 줘서 애들이 너무 힘들어한다'는 식으로 내용을 알려주면 그 포대장이 중대장한테 연락해서 협박을 한다. '다른 중대는 지원해도 너네 중대는 지원 안한다, ATT 훈련평가 개판받고 대대장한테 개털리고 싶지 않으면 밥주라고.' 여기에서 화지장교와 연계해야하는 이유는 1차 책임이 화지장교에게 있기 때문에 밥 안준 중대장은 멀쩡하고 애꿎은 화지장교만 갈굼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꼭 주의할 것. [17] 일단 GOP는 근무 교대기간이라 해서 투입하는 관측반이 1~2주 정도 먼저 와서 인수인계를 받는다. 그 과정에서 대대가 1주 인수인계 2주 인수인계를 착각하거나 북한이 미사일이라도 쏘면 후방cp에서 교대를 못 한다던가 여러 문제가 생기는 데 이때 관측병이 잊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GP의 경우 겨울철 폭설이 내려 보급로가 막혀 작전차량이 못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교대 당일 폭설이 내리면 GOP 통문까지 걸어서 제설하면서 복귀해야 한다... 그래서 기보포병과 전방포병의 환경이 차원이 다르다고들 하는 것이다. [18] 사격지휘장교에게 하면 욕먹는다... 파견등 교육훈련 관련 담당은 교육장교이니 헷갈리지 말 것. [19] 운이 없으면 2주 이상 늘어나기도 한다. [20] 물론 이건 100% 확정 진급이 아니다. 파견을 나가 있어도 진급 시험을 못뛰어 넘고 진급 누락이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21] GP장과 관측장교가 동기라면 관측병이 연대장 유공 포상휴가증을 챙겨갈 수도 있다. [22] 이병은 GP 투입을 못하기 때문에 일병 진급 한 달 전에 수색중대에서 투입 전 교육을 받고 일병 1호봉이 되면 투입한다. [23] 관측장교가 처음 자대배치 받고 교육훈련을 하게 된다면 전임 관측장교 혹은 선임 관측병이 주도하여 TAS-1K 설치시간을 가지고 PX빵 내기를 하게 된다. 국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