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1:16:08

고양이 밈 창작

고양이 밈에서 넘어옴
cat meme
고양이 밈
<colbgcolor=#3617CE><colcolor=#fff> 유행시기 2024년 여름
국가 다국적
유행 플랫폼 틱톡 | 페이스북 | YouTube Shorts | 인스타그램 릴스

1. 개요2. 종류
2.1. 소리지르는 아기 고양이2.2. Cat Dancing to EDM2.3. Cat Dances to Girlfriend 2.4. Talking Cats2.5. Pop Cat2.6. Slap Cat2.7. Huh2.8. Donkey Chewing2.9. Happy Happy Happy2.10. cat road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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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양이 밈 모으는 문서. 특징은 공감하는 사회생활을 고양이 밈으로 만든것.

Happy Happy Happy를 위시한 고양이 밈들은 2022년부터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해 2023년 말 즈음 유행이 많이 사그라지기 시작했으나, 2024년 중반 들어 갑자기 공감툰 쇼츠 형식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경위는 조금 복잡하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유행하던 2022~2023년, 유독 일본만은 이러한 고양이 밈이 '유명한 해외 밈'정도 인식에 그치며 큰 유행을 하지 못했는데, 다른 고양이 밈에 비해 유행 시기가 늦었던 2024년 초 Chipi Chipi Chapa Chapa의 유행만은 확실히 꽂혔고 이를 계기로 기존의 고양이 밈들이 폭발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다.

다른 나라의 고양이 밈들이 개별적으로 유행했던 것에 비해 온갖 고양이 밈에 관한 정보가 한번에 밀려오면서 독특한 형식의 창작 방식이 유행하는데 이것이 현재 고양이 밈 창작의 원형인 "네코니치(猫ニチ)"이다. 네코니치는 고양이 밈+일상의 합성어인데, 이러한 창작 방식의 근원은 히카킨 마니아의 파생 창작인 "히카니치(ヒカニチ)"로 여기서 주체를 히카킨이 아닌 고양이 밈으로 변경하기만 한 것이다. 히카킨 마니아가 원래는 니코니코 동화의 MAD장인들의 산물이었다가 각종 사건사고와 뒤늦은 유명세로 향유 연령대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음MAD나 히카마니 외전(심영물 형식의 창작물)등 노력과 창의력, 기술을 필요로 하는 창작물을 만들 수 없는 이들로 포화상태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간단한 창작물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 히카니치이다.

그러나 이 히카니치부터가 저연령층 쇼츠, 틱톡 이용자의 취향에 적격인 물건이었던 만큼 기존 일본 네티즌들에게는 호불호가 극과 극인 물건이었다. 기껏해야 사람들을 전부 히카킨 영상으로 가져다 붙이고 자막으로 내용을 붙여 이야기를 전개하는 전형적인 잼민이 창작이었기 때문. 그래도 히카니치까지는 어느정도 호응을 얻는 작품이 생기기는 했으나, 주체가 고양이로 변경되면서 내용이 더욱 단순해지고, 그야말로 개나 소나 부담없이 제작하게 되면서 내용의 평균 질도 크게 떨어져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밈이 되었다. 특히 기존부터 인터넷 밈들에 익숙한 유저들은 밈의 유통기한이 다 지나지도 않았는데 왜 유행하는지 모르겠다며 불호를 표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기존에 인터넷 밈을 자주 향유하지 않았던 이들은 고양이들을 이용한 공감툰 형식의 영상에 긍정적인 호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요약하자면 유행하자마자 인싸개그가 되어버린 것.

이런 네코니치가 한국 등 해외에서 보았을 때는 또 다른 시선으로 보이게 되는데, 일본과는 달리 밈을 공감툰 형식으로 풀어내는 경우는 기존의 밈 창작물에 비교해 신선한 물건이었고, 원전인 히카킨 마니아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만큼 그에 따른 거부감도 없게 된다. 그리고 크로마키 적용과 자막 다는 매우 간단한 편집으로 자기가 원하는 내용을 매우 자유롭게 풀어나갈 수 있다 보니 막상 일본에 비해서는 큰 호불호가 없는 밈으로 재정착하게 된다.

하지만 유행이 그나마 식은 지금은 가벼운 느낌의 공감물이였던 고양이밈이 점차 무거운 일들을 설명하며 범죄, 살인사건, 성별 다툼, 정치 분쟁 등의 가볍게 다룰 것이 아닌 소재에도 쓰이고 있다. 이런 영상들은 대부분 한쪽으로 쏠린 의견인 경우가 많다.[1] 이런 고양이밈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사건을 소개하며 사건을 알리는건 좋을 수 있으나, 가볍게 소비되는 느낌은 피할 수 없다. 고양이밈물을 아예 다른 방향으로 이끈건 덤.

2. 종류

2.1. 소리지르는 아기 고양이


한 고양이의 주인이 자신의 고양이가 낳은 새끼 고양이을 찍은 영상이다. 아기 고양이가 밥을 달라는 뜻인데, 팔을 올려 손을 양 머리 끝에 댄 게 마치 사람이 머리카락을 싸매고 절망하는 것처럼 보여 밈이 되었다.

2.2. Cat Dancing to EDM



밑의 Cat Dancing to Girlfriend 와 비슷하게 쓰이지만 그 빈도가 Girlfriend 고양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적은 편에 속한다.

2.3. Cat Dances to Girlfriend



보통 신났을 때, 외출을 준비할 때 쓰인다.

2.4. Talking Cats



주로 대화하는 장면에 사용된다.
왼쪽 고양이의 이름은 bozai라는 중국 고양이이며 개냥이라 가끔 산책나가기도 한다. 외국 고양이 유튜버에 따르면 펫샵에 사는 고양이라 주인이 없으며[2] 펫샵 고양이의 싸움을 막다가 이 밈이 탄생하게 된거라 한다.
오른쪽 고양이는 Guangdang이라는 고양이. 중국 고양이 이며 길냥이 출신이라 한다. 원래부터 슬픈 인상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고 이러한 점 덕분에 인스타 18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기도 한다. 주인을 깨우기 위해 오다가 이 밈이 탄생하게 된거라 한다.
보통 bozai가 뭔가를 물어보면 Guangdang이 억울하다는 듯이, 혹은 소심하게 대답하는 게 특징이다.

2.5. Pop Cat


뭔갈 먹을 때 쓰이거나 말을 건넬 때 쓰인다.

2.6. Slap Cat


누군가의 행동을 꾸짖을 때 자주 쓰인다. 때릴 때마다 텍스트가 바뀌도록 한 것도 있다.

2.7. Huh


당황, 당혹스러움을 나타낼 때 쓰인다. 영상 왼쪽 염소와 동시에 등장하는 경우도 빈번한데, 이 경우 염소가 말을 하는데 Huh 고양이가 못 알아듣겠다는 듯한 반응으로 "허?"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2.8. Donkey Chewing


고양이는 아니지만 자주 쓰인다. 무언가를 성의 없이 말할 때 쓰인다.

2.9. Happy Happy Happy

기분이 좋을 때 쓴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2.10. cat roadtrip

Happy Happy Happy의 2차 버전이다. 더 다양한 고양이들이 나오고 글자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위 2.1 문단부터 2.8 문단의 고양이들이 전부 나온다. 물론 제작자 나름이다.



[1] 편파적인 의견이 많다보니 사건 왜곡도 자주 일어난다. [2] 하지만 약간 이 내용이 의심스러운 점은 인스타에 보면 보자이의 주인이 흰 고양이랑 보자이, 두 마리 같이 키우는 걸 알 수 있다. 즉 내용은 사실인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