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1 09:47:26

고다이 시노부

파일:고다이 시노부.jpg
고다이 시노부
吾代忍 / Godai Shinobu
종족 인간
생일 1980년 11월 3일
나이 25세
신장 190cm
체중 83kg
직업 사오토메 금융 사원
→ 사오토메 금융 부사장
→ 카츠라기 야코 탐정사무소 일꾼
특기 흉기 공격, 구인 잡지 속독
특이사항 고혈압
별명 21세 이후 : 하이에나
11~20세 : 미친개
0~10세 : 새끼고양이
성우
일본 요시노 히로유키, 타니야마 키쇼 ( 드라마 CD)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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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마인탐정 네우로>의 등장인물.

2. 상세

추리 만화인 이 작품에서 탐정이 무력 0인 관계로 무력이나 사회적 대응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지만 카츠라기 야코와 함께 본작의 불쌍한 캐릭터.[1]

본래 사오토메 쿠니하루가 경영하는 평범한 사채업자 사무실 '사오토메 금융'의 직원이었으나 현재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출세해서 모치즈키 타테오가 경영하는 정보 조사회사의 부사장. 짧은 금발에 눈에는 잘 안 띄지만 피어스라는 불한당 같은 인상이 특징. 실제로는 노우가미 네우로의 노예 2호다. 첫 등장 시에는 야코의 볼에 빨대 구멍을 뚫으려 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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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사오토메 쿠니하루가 경영하는 평범한 사채업자 사무실의 사원이었는데 밀실에서 사오토메 사장이 살해당한 사건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중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해 난입한 네우로와 야코 때문에 졸지에 사무실을 빼앗기고 한동안 알바 생활을 하게 된다. 놀랍게도 불법 알바가 아닌 합법 알바를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놀란 야코는 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네우로에게 찍혀서 "이 몸은... 점프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어."[2]라는 협박에 굴복해 마계탐정사무소의 잡일 일꾼으로 전락했다. 4권에서 네우로와 야코가 여행 갈 때, 사무소에 앉혀 놓고 찾아갔는데 네우로 왈 '이 상쾌한 아침부터 이 사람들은 뭐하는 족속들이야?[3]'라고 묻자 고다이가 하는 대답이 가관 '긍지 높은 연금술사들이다!(...)' 그러다 나중에 일어난 사건으로 모치즈키의 정보 수집 회사에 취직하게 되어서 현재는 사건 정보를 물어오는 서포트 담당이지만 액션 파트도 여전히 건재.

멀쩡한 직장을 잡은 지금도 네우로에게 노예 취급받는 것은 매한가지. 겉모양 때문에 그냥 불량배로 오해받기 쉽지만 실은 불평하면서도 남을 잘 챙기는 이 사람의 넒은 인간관계만 봐도 꽤 의리 있는 성격이라 야코와 네우로에게 항상 투덜대다가도 두 사람이 위기에 처했을 때 고용주의 요구를 무시하면서까지 둘을 구해주거나 사오토메 사장을 죽인 범인이 밝혀졌을 때 진심으로 화를 내는 등 덕분에 동인계에서 이미지는 츤데레(…). 여성향에서는 주로 사사즈카나 사오토메 사장, 네우로 등과 엮인다.

기본적으로 행동파에 체온도 혈압도 높은 굉장한 하이텐션이라서 사사즈카와는 여러 모로 대극. 단행본 12권의 사건에서 입장차이 때문에 상당히 많이 충돌했지만 결국엔 사사즈카와의 콤비 플레이로 범인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에피소드 탓에 사이가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닌 묘한 관계가 형성된 상태.

최종학력은 중학교를 중간에 때려치웠기 때문에 초졸. 야코가 수학을 가르쳐달라고 했을 때 불투명한 액체를 뻘뻘 흘리거나 네우로에게 너한테 2획 이상의 한자는 무리라는 소리를 듣거나 하는 등 여러 가지로 까이는 중. 백지 페이지에 작가가 한 낙서에 의하면 초등학교 때는 상당히 성실한 학생이었던 모양. 거기다 10살 때의 별명은 새끼고양이였다(...).

이 정도 비중이면 상당히 인기가 있을 법한데 어째서인지 당 만화의 주연들 중 가장 인기 순위가 낮다. 대극 포지션인 사사즈카에게도 발리고 히구치 유우야가 등장한 뒤에는 10위 밖으로 추락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왠지 비중이 커졌다. 잠깐 나오고 마는 HAL편에도 등장하고 오리지널 에피소드에도 얼굴을 내밀고 네우로와 야코의 온천여행에도 동행하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사사즈카와 콤비플레이를 하기도 하지만 애니가 워낙 흑역사라서 캐릭터의 인기에는 일조하지 못했다.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수난 그 자체. 옛날에 자신을 따르던 꼬맹이가 대뜸 새로운 혈족 멤버가 되어서 습격해오는 바람에 배를 뚫리질 않나[스포일러], 사사즈카 에이시가 죽는 현장을 목격하질 않나, 괴도 X가 죽는 걸 지켜보질 않나, 여러 가지로 마음고생도 몸고생도 잔뜩 하지만 그러면서도 야코와 네우로를 계속 도와준다. 여담으로 매번 구한 차량이 그 둘에게 넘어갔다가 박살난다.

완결 뒤에는 여전히 모치즈키의 회사 부사장으로 있으면서 야코에게 탐정 일을 알선해주고 있다. 앞머리도 길렀고 예전보다 츤데레 텐션이 꽤 낮아졌고 야코를 대하는 태도도 상당히 사근사근해졌다. 여러 의미로 연재 시작 때와 비교하면 용된 케이스.

4. 기타

  • 정신적 지주였던 사오토메 사장과 알던 사람들(사사즈카나 괴도 X)의 죽음을 목격하고 많은 일을 겪으면서 성장한 어떤 의미로는 야코와 더불어 가장 많이 성장한 캐릭터. 아닌게 아니라 작가가 공식적으로 작가의 예상을 뛰어넘어 성장한 캐릭터로 꼽았었다. 새로운 혈족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은 유일한 네우로 측의 인물이기도 하다.
  • 주변 인물들이 복수귀인 사사즈카, 마인 네우로, 괴물들인 새로운 혈족이라서 크게 묻히는 감이 있지만 나름 상당히 뛰어난 전투력의 소유자다. 학생때부터 시비를 걸어오는 끝도없이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한번도 패배하지 않고 다 때려눕혔다고 하고, 몇일동안 굶어서 쓰러지기 직전인 컨디션임에도 조폭들 2~3명을 가볍게 압도했으며, 트릭을 사용해서 싸우는 유키노리의 술법을 알아차리곤 금세 제압했다. 심지어 새로운 혈족에 의해서 창으로 배를 관통당했음에도 다시 일어나서 반격한 것을 보면 이인물도 평범한 사람은 아득히 초월했다.


[1] 예를 들자면 첫 등장은 1권 마지막 에피소드였지만, 단역이었던 사오토메 금융 멤버들의 프로필이 2권의 백지 페이지에, 다음 백지 페이지에 사사즈카 에이시의 프로필이 적히는 바람에 한없이 밀려서 결국 정식 프로필이 등장하는 것은 3권이다. [2] 만화 잡지인 그 점프 맞다. 네우로가 500엔 동전을 페이지 사이에 넣고 누르자 동전이 넒게 펴졌다(...). [3] 고다이하고 잉여 인간들이 파칭코하려고 줄서고 있었다(...). [스포일러] 결국 고다이의 손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