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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수목장 동물 학대 및 사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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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수목장의 동물 학대 및 사기 논란을 비판하는 사진
([[철컹철컹|{{{#ffffff,#191919 수갑목장}}}]])
[1]
1. 개요2. 사건의 발단3. 사건의 전개4. 관련 인물들의 입장5. 대중들의 반응6. 사건의 결과7. 사건의 영향
7.1. 동물 관련 방송에 대한 불신7.2. 수의학계에 대한 불신 우려
8. 사건의 의의9. 기타

[clearfix]

1. 개요

갑수목장의 동물 학대 정황과 사기 및 횡령 행위에 대한 폭로 사건. 이후 동물 학대와 후원금 횡령은 불송치되고, 사기 혐의만 인정되어 약식기소 되었다.

2. 사건의 발단

2020년 1월 중순 올라온 한 영상에서 햄스터 고양이를 같이 두어 논란이 되었다. 햄스터를 키우던 유튜버는 이에 대한 비판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 이 유튜버는 하술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 논란 이전에 영상을 올렸음에도 꼴페미라며 비난받았었다.[2] 시청자들은 햄스터는 고양이의 냄새만 맡아도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비판하였고[3]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잇따르자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본인의 사과문을 올리며 논란은 잠잠해졌다.[4]

한편, 트위터에서도 햄스터 영상에 대한 비판 트윗이 여럿 올라왔는데, 그러던 중 갑수목장 영상에 ' 보겸 채널 댓글 보다가 우연히 놀러왔다'는 댓글에 갑수가 " ㅂㅇㄹ 진심으로 감사드려요ㅎㅎㅎ"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 단어에 민감한 트위터 및 여초 카페에서는 여론이 더욱 악화되었다. 이 현상을 두고 유행어의 주체인 보겸이 쉴드 영상을 올렸다. 이후 갑수목장을 옹호하는 영상들이 올라오면서 유튜브 및 남초 커뮤니티에서 이 햄스터 영상을 비판, 비난하는 측을 래디컬 페미니스트 프로불편러로 몰아가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묻혔다.

다만 보겸은 그동안 트위터 및 페미니스트들의 악플에 상당히 시달려왔기 때문에 관련 이슈에 상당히 민감해져 있던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5] 갑수가 햄스터 학대 여론을 묻기 위해 고의로 보겸에게 접근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이슈에 혹해 자극적으로 당시 사건을 적극적으로 트페미와 엮고 왜곡시켜 퍼뜨린 사람들에 의해 여의치 않게 피해를 입은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잘못이 있다기엔 무리가 있다.

당시에는 동물 학대 비판이 페미니스트들의 악행으로 둔갑되어 넘어갔지만 정당하게 비판했던 사람들과 각종 동물 커뮤니티에서는 좋지 못한 이미지가 박혀버렸다. 특히 야옹이 갤러리는 이 논란 이전부터 여러 의혹들을 제기하며 갑수목장에게 의구심을 지속적으로 품고 있었지만 아무런 피드백도 없자 그냥 관심을 끊었다.

갑수목장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햄스터 지분이 높은 동물-기타 갤러리에서 송아지 유튜브 영상을 여럿 게시하며 활동했었고, 게시한 영상이 힛갤에 가기도 했었으며 동물-기타 갤러리에 올라온 햄스터 사진 게시물에 갑수목장이 귀엽다고 댓글을 다는 등 갑수목장이 동물-기타 갤러리에서 활동한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이 사건으로 크게 배신감을 느낀 이용자들이 많다. # 동물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동물 사진을 업로드하는 계정이 많은 트위터에서는 햄스터 논란에서 시작해 영상들의 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을 주기적으로 거론해 비판하기도 했다.

이 사건도 당시에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긴 했지만 갑수목장측의 사과문과 며칠간 방송을 쉬겠다는 게시물에 의해 동정표를 받으며 크게 공론화되지 않았고 복귀 후에 미로의 영상으로 인기를 끌며 채널 흥행은 5월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3. 사건의 전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갑수목장 동물 학대 및 사기 논란/사건 전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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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인물들의 입장

이번 사건이 터지자 갑수목장과 직접적으로 교류를 한 적이 있거나 갑수목장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던 사람들이 자신의 심정을 언급했다.

4.1. 유승호

2019년 8월, 배우 유승호는 갑수목장측에서 보호하고 있던 유기 고양이라고 주장했던 고미와 도리를 입양받았다. #

파일:갑수목장에 대한 유승호의 비판.jpg
심바 (고미), 가을이 (도리) 잘 지내요. 이름은 바꿨습니다.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해요. 제발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유승호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포스트 내용 원문
이번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유승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갑수목장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해당 사건을 비판하였다.

한편 가을이(구 도리)가 고양이 복막염[6]에 걸렸음에도 회복했다는 문구를 보면 가을이를 돌보는데 물질적, 정신적으로 상당한 정성을 기울이며 키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갑수목장이 고미와 도리를 고의로 학대한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다행스럽게도 좋은 주인을 만난 셈이 된다. 폭로 영상에서도 학대받던 어린 고양이를 구조한 유승호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언급했다.

4.2. 보겸

갑수목장의 현재 이러한 의혹이 드러나지 않았던 그 당시에는 보겸이 갑수를 그저 자신의 유행어를 말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억울하게 욕을 먹던 팬 유튜버라고 여겼기 때문에 갑수목장에 대한 옹호성 발언을 했었다. 실제로 영상에서도 보겸은 동물학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적조차 없으며, 단지 '정 아니꼬우면 나를 욕하면 되지 애먼 갑수목장은 왜 욕하고 있냐'는 식으로 자신의 유행어를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는 것에 대한 비판만 했다. 보겸의 팬들도 트위터 논란에 지칠 대로 지쳐있었기 때문에 갑수를 정당하게 비판했던 사람들에게까지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며 과도한 비난을 했다. 이 때문에 갑수목장 측에서 햄스터 논란을 물타기하기 위해 보겸을 의도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후 갑수목장의 악행이 드러나고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자 해당 영상 유튜브 썸네일에 모자이크가 걸린 갑수목장의 로고를 삽입하고 하루만 쉰 뒤 클래시 오브 클랜 방송을 했다. 이는 갑수목장에서 과거 올렸던 '조금 쉬다올게요' 영상 및 발언의 패러디 겸 돌려까기로 추정된다.[7] 댓글 중에 "형 당분간 푹 쉬고 내일보자"라는 것도 있었다고.

4.3. 22똥괭이네

갑수목장이 캣폴을 선물로 보낸 적이 있는데 이 사건 이후, 22똥괭이네는 그 캣폴을 내다 버리고 사비로 새 캣폴을 주문했다고 한다. 또한 갑수목장이 프로베스트캣 사료 이런 걸 선물로 보냈다는 것[8]은 백 번 양보하여 보더라도 갑수목장 측이 수의학도이자 저명한 동물(고양이) 유튜버임에 불구하고 고양이에 관해 얼마나 무신경하고 무지한지 드러나며, 나쁘게 본다면 빨대만 꼽으려는 속내와 길냥이 출신들만 키운다고 은근히 무시하는 갑수목장 측의 저급한 시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행위라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해당 글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은 '화낼 만 하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저급사료를 몇십kg 선물로 보냈다가 22똥괭이네가 그런 건 안 먹인다고 하니 다시 조금 괜찮은 사료로 꼴랑 2봉지만[9] 보내줬다고 하는 졸렬함은 덤으로 엿볼 수 있다.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유기동물이 끊이지 않아 구조자들만 고생한다'라며 관련인물 중 이례적으로 매우 직설적인 디스를 놓았는데 22똥괭이네는 길고양이들을 구조 임보하고 여러 이유로 입양이 되지 않는 고양이들을 자신이 키우다보니 22마리라는 대가족을 거느리게 된 유튜버인지라 특히 이번 사건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링크

4.4. 뻑가

뻑가 역시 당시 햄스터 사건과 연관되었던 만큼 영상을 제작해 올렸다.[10] 그런데 한 햄스터가 물려 죽었다는 말이 나왔음에도 또 다시 당시 햄스터 사건에 대해 비판한 사람들을 불편러로 몰아가 비판과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한테 스트레스 받는 개고양이들이 조그만 집에서 감금당하고, 목욕당하고 중성화당하고 미용당하는 스트레스는 생각 안 하냐고 했죠.
그러면서 다른 유튜버들 콘텐츠도 보여주면서 심지어 동물농장에서도 톰과제리 이러고 있는데 뭐가 그렇게 심술이 나서 욕하냐고 했습니다.[11] 동물이 받을 스트레스는 생각하지만 고기는 잘도 드시는 분들이. 그래서 저 방구석 (집사)불편러들이 꼴보기 싫은 건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이러한 영상으로 인해 동물 커뮤니티와는 완전히 척을 지게 되었다. 햄스터 걱정을 왜 하냐는 자신의 생각을 전혀 굽히지 않고 있다는 걸 밝히면서 여전히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페미로 몰아가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갑수목장을 비판한다며 영상을 올려놓고 정작 본인은 갑수목장과 다를 것 없는 발언을 한 것이다.

당장 햄스터 사건 당시 갑수를 정당하게 비판했다가 뻑가의 영상에 의해 트페미로 몰려 많은 비난댓글을 받았던 피해자 대머리햄스터는 댓글 박제영상까지 올리며 피해받은 사실을 토로했고, 동물-기타 갤러리가 1월 즈음에 갑수목장을 비판하자 뻑가의 무개념 팬들에 의해 트페미 갤러리로 몰렸는데, 이에 대해 반성은커녕 계속해서 불편러들로 몰아가자 이런 뻑가의 태도에 대해 비난댓글을 날리고 있다. # 야옹이 갤러리 역시 이에 대해 크게 비판하고 있다.

4.5. Mr. 꾹꾹이

갑수목장으로부터 치즈와 졸라를 입양받았던 Mr. 꾹꾹이 채널의 유튜버도 방송을 통해 박갑수와 친분이 있는 사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자신은 입양받은 치즈를 잘 기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 댓글에서는 갑수와 연관지어 사상검증을 강요하지 말라는 내용도 있다.

5. 대중들의 반응

사실 갑수목장의 동물 학대 폭로가 터지기 이전에도 갑수목장을 순수한 힐링 영상으로만 볼 수 없거나, 또는 갑수목장이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이미지와는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직감하여 구독과 관심을 끊는 네티즌들 또한 상당했다.

비록 이 사건처럼 공론화가 크게 일어난 부분은 아니지만 상술한 것처럼 햄스터 사건, 자극적이고 동물 학대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요지의 어그로성 표제와 썸네일 및 고양이의 어린 시절 영상의 과도한 재탕에 대한 비판이 종종 올라오긴 했다. 또한 외견만 보면 어딜 보더라도 부티나는 품종묘인 노루, 레이가 정말 버림받은 고양이가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12], 레이의 입양[13], 새끼 고양이 미로의 주인이라는 친구의 존재 여부[14], 먼치킨 하리의 임보[15], 공부량이 상당할 수의학과 학생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마구 찍어내어 하루에 동영상을 2개씩 올리는 행위, 지나친 영상 촬영으로 인한 컨텐츠 부족 및 비슷한 형태의 영상 양산, 자취하는 대학생의 집이 TV나 컴퓨터, 전공서적도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깔끔하고 후원금도 많이 받으면서 고양이 캣폴조차 구비하지 않은[16] 이상함 등이 종종 언급되기도 했다. 덤으로, 간혹 이러한 류의 의문점들을 표시하는 댓글들에 대하여 지나칠 정도의 예민함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해당 댓글이 온건한 입장이거나 대단찮은 화두가 되지 않음에도 굳이 댓글을 고정해서[17]구독자들의 조리돌림을 유도하거나, 답글을 달면서 반박하거나[18] 영상 썸네일 등으로 박제하여 조리돌림하는 행태가 몇 번 일어났기 때문에 말이 많았다.

또한 타 반려동물 관련 유튜버들의 팬층 및 야옹이 갤러리 등에서는 그 이전부터 갑수목장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못했다. 갑수목장이 유튜브를 시작할 때부터, 타 유투버들 영상에다 자신을 홍보하고 다녔기 때문이었다.

허나 갑수목장의 행적을 수상쩍게 여기던 네티즌들마저 동물 학대 사건이 공론화가 되고나자 상상치도 못할 정도로 가려져 있던 방대한 양의 내막에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채널 초창기에 목장 컨텐츠를 통해 부모님 목장 일을 잘 도와 주는 효자, 고양이 컨텐츠를 시작하면서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유기묘와 길냥이를 구출하여 돌봐 주고 좋은 집에 입양을 보내는 수의대생 겸 예비 수의사 이미지를 굳혔던[19] 갑수목장 측이 사실은 공범까지 1명 둔 채, 돈만 밝히는 위선자이자 동물 학대자임을 감추고 지금껏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연극을 하고 있었을 줄은 그 누구도 완전하게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갑수목장 측들이 향후 수의사가 되어 이 업계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을지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의사 결격사유로 정신질환, 약물중독, 동물법위반이 있는데 박씨에게 해당되는 동물법위반의 경우 금고이상의 실형을 요하기 때문에 잔혹하게 동물을 살해하거나 상해를 입히지 않았다면 실형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이를 알기 때문에 박씨는 지난 해명영상에서 사기와 횡령에 해당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곧바로 시인했지만 동물학대에 관해서는 쇼맨십에 가까울 정도로 고양이와 자기가 얼마나 가까운지 보여주면서 필사적으로 부정한 것이다.[20]

파일:2020-05-23 11_20_06-사기, 동물학대를 일삼은 유튜버 ‘____’의 __대학교 제적을 요구합니다. _ 대한민국 청와대 - Chrome.png
만약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수의사로서 활약하게 된다면, 동물을 가지고 조작을 통해 대중에게 사기와 횡령을 행한 자가 그대로 동물을 통해 다시 돈을 벌 수 있다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행태가 벌어진다. 때문에 이번 사건에 분노한 사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갑수를 충남대학교로부터 제적시켜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충남대 학칙에 따르면 징계로 인한 제적은 재입학이 불가능하므로 사실상의 출학 조치이며, 현재 한국의 10개 수의과 대학 모두 타 대학 징계 제적자는 재입학이 불가능하므로 징계로 제적되는 순간 한국에서는 수의사가 될 수 없게 된다.

다만 화난 사람들의 1:1 상담 결과 중 하나에서는, 제적 이전에 자퇴를 먼저 하면 현행법 상, 수의사가 되는 걸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한다. 신분위조로 제적 패널티를 회피하려 할 가능성도 있다고. 다만 그 자체가 상당한 타격이므로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하였다. 거기에 이제까지 한 번도 얼굴이나 목소리가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편집자 김모씨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해당하지 않겠지만 박갑수의 경우, 한 번 들으면 뇌리에 각인될 정도로 워낙 특이하고 보기 드문 톤의 중성적인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이 사건을 계기로 특별히 목소리 변조를 위해 성대 수술이라도 받지 않는 한, 해당 유튜버를 평소에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눈치챌 정도이기 때문에 신원을 숨기기란 어려워 보일 확률이 높다.

이에 대해 정확한 질문과 답변은 다음과 같다.
Q. 문제가 된 유튜버가 제적이 된다면 수의사 시험을 응시할 자격이 없어지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1) 해당 유튜버가 제적 이전에 자퇴를 하는 경우에 재입학 절차를 통해서 해당 유튜버가 수의학을 다시 전공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2) 해당 유튜버가 제적 이후 개명을 통해 이름을 바꾼 뒤 수능을 다시 쳐서 수의학과에 다시 입학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 두가지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본 탄원과 별개로 수의사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탄원을 수의사회에도 함께 보내서 압박을 하는건 어떨까요?

A. 우려하시는 부분들은 현재로서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고, 저희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두 경우 모두 현재의 지위(수의대생)을 회복하기 위하여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소요하게끔 만드는 것이라서, 저희 탄원이 전혀 의미 없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장 큰 목적인 수의사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있어서는 말씀하신 수의사회의 탄원도 추가적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시 탄원 서명을 여는 것 보다, 기존 탄원하신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여 같은 내용을 수의사회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추가적으로 저희가 진행 예정인 동물보호법 위반을 포함한 후원금 사기고소에 본 탄원을 함께 제출하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다만, 그 시기에 있어서는 저희들 내부적으로도 논의가 있습니다. 추가로 진행 중인 형사고소에서 이들의 행위가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나와준다면, 이를 포함하여 수의사회에 전달하는 것이 보다 영향력 있는 탄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고, 반면 동물보호법 위반이 무혐의가 될 경우 수의사회에 판단을 미루는 근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의견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적인 부분을 잘 논의하고, 주신 의견을 참고하여 수의사회에의 탄원도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21]

2020년 6월 29일, 박갑수는 퇴학은 커녕 멀쩡히 시험을 치른데다 여전히 고양이들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충남대 측에서는 진상조사 중이라고 하였으나, 섣불리 제적 조치를 내리면 자신들이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할까봐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확실한 징계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눈치보기 식의 대응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길 수 밖에 없다.

7월 16일, 갑수 본인이 직접 커뮤니티에 고양이들을 찍은 사진과 글을 업로드하면서 폭로자 측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는 소식을 올렸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우려했던 반려묘 살해나 유기 등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도 본인 스스로 시인한 사실들을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부정하고 있다. 게다가 제보자를 고소했다는 것이 알려져 비판받고 있다.[22] 무엇보다도 갑수가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법적 증거를 공개하지 않고 사건과 전혀 무관한 고양이 사진을 올리며 감성으로 호소하려는 것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본질흐리기이자 사람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분노하고 있다.

6. 사건의 결과

파일:갑수목장 구독자.png
이 사건이 터진 후 구독자가 1시간에 2만명이 증발할 정도로 빠르게 감소했다. 폭로시점인 2020년 5월 7일 부터 2일만인 5월 9일에 26만명이 되어, 구독자 거의 절반이 날아갔으며 이후 구독자가 비공개되었다. 가장 구독자가 빠른 비율로 감소한 채널이라는 오명은 덤. #

과거 컴퓨터 이벤트 조작 논란으로 구독자가 떡락한 로이조의 경우 2주일동안 구독자 20만명이 이탈하는 사태를 겪었는데, 이에 비교하면 이틀도 안 돼서 23만명이 구독을 취소한 갑수목장의 구독자 이탈속도는 굉장히 빠른 속도이다. 반대의 경우인 구독 수로 비교해보자면, 백종원 이전에 어마어마한 상승세로 주목받았던 시미켄의 유튜브 경우 일주일동안 2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였다. 구독자 증감속도 둘 다 보았을때 이틀만에 100만명이 증가한 백종원 이후로 국내 유튜버들 중에서는 갑수목장이 하락의 방면으로는 단연 압도적으로 뛰어난 구독자 변화폭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스토어는 여전히 꿋꿋하게 열려있는 상황이었으나, 결국 2020년 5월 17일 기준으로 인스타그램 또한 비공개 상태로 들어가게 되었다.

2020년 12월, 갑수가 제기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명예훼손 고소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종결되었고, 폭로자 측의 고소 사건은 아직도 경찰 쪽에서 조사 중에 있다. #

2021년 1월, 폭로자 측의 고소 사건은 검찰에 기소(불구속) 의견으로 송치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갑수목장 동물 학대 및 사기 논란/사건 전개를 참조.

2023년 10월, 대전지방검찰청에 의해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되었다. #

7. 사건의 영향

7.1. 동물 관련 방송에 대한 불신

갑수목장을 비롯해 요즘 유튜브에는 동물을 관찰하는 채널이 많다. 갑수목장만큼은 아니어도 유튜버들 대다수들은 어느 정도 연출을 하고 있을 것이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영상 속 동물들이 대부분 항상 행복해 보이겠지만 사실 행복해야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은 어찌 보면 굉장히 잔혹하고 불쌍한 일이 아닐까.
반려견 조련사 강형욱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밝힌 입장 #
갑수목장의 동물 학대 사건 이후에, 반려동물 스트리밍 영상 자체에 대한 안 좋은 시선들이 늘어나 애꿎은 타 반려동물 유튜버들이 억울하게 욕을 먹는 사례도 나왔다.[23] 거기에 더해 반려동물 스트리밍 유튜버 전체를 싸잡아서 결국 동물로 돈벌이하는 사람들일 뿐이다라고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아예 죄다 믿을 수 없으니 그쪽 구독을 끊어버리겠다는 사람들까지도 늘어나는 추세.

물론 어떤 사람들은 동물 스트리밍 영상을 올리며 수익 창출을 노리는 것까진 이해할 수 있지만[24] 동물 애호를 주제로 하는 영상을 올려서 돈벌이를 하는 와중에 시청자 기만이나 동물 학대를 해대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좀 더 온건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반려동물 스트리밍 유튜버들의 이미지가 실추될 계기를 준 것은 분명하다.[25]

특히, 갑수목장에서 입양한 고양이가 등장하는 채널이나 갑수목장과 관련은 없으나 많은 고양이가 등장하는 채널에서 이러한 모습이 보인다. haha ha, 22똥괭이네 등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고 결국 두 채널 모두 이를 대변해주거나 해명해주는 댓글을 고정시키기도 했다. 그 외에도 최근에 임시보호 고양이를 들인 Arirang은 고양이들 내가 주인, 3년 전부터 비슷한 루머에 시달리는 구 크림히어로즈 크집사 Kittisaurus[26] 등 다른 무고한 채널까지 싸잡혀 비난을 받고 있다. 다묘 가정은 아니지만 밀키복이탄이도 올 초부터 새로운 고양이를 들이고자 캐터리 입양을 준비하던 중 이번 사건을 보고 충격을 받아 유기묘 입양으로 선회했다.

덕분에 갑수목장 사건 관련으로 비난받거나 의혹을 받는 유튜버들이 해명 영상을 올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지만, 몇몇 유튜버들의 해명 영상에 대해 시청자들은 오히려 갑수목장을 이슈로 삼아서 조회수를 늘리는 식으로 수익창출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나 더 나아가 갑수목장 관계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드러내며 해명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7] 게다가 해명에 관해 옹호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과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서로 댓글전쟁을 하는 경우도 보인다.

결과적으로 아임뚜렛 사건에서 수많은 틱장애 유튜버들이 장애 연기 의혹을 받았던 것처럼, 갑수목장 또한 본인의 만행으로 인해 수많은 반려동물 유튜버들이 단순히 동물 영상 조작 의혹 뿐만아니라 동물학대 의혹까지 받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이 건수가 노이즈 마케팅 용으로 써먹기 좋다는 걸 눈치챈 일부 유튜버들이 반려동물 유튜버들을 상대로 저격을 일삼거나 한 술 더 떠서 사례 조작 + 저격이나 사실여부가 불투명한 사례 제보를 통해 반려동물 유튜버를 저격하며 동물학대범 몰이를 하고 거기에 동조하는 악플러들이 달려들어 애먼 반려동물 유튜버들을 인신공격하는 등의 사단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반대의 피해 사례도 존재하는데, '갑수목장은 ~했는데 ○○님은 안 그러시네요' 식으로 비교 언급함으로서 댓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다. 그래서 언급하지 말라는 사람들과의 싸움이 종종 벌어졌다.

7.2. 수의학계에 대한 불신 우려

2020년 5월 12일, 대한수의사회는 2020년도 2차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갑수목장의 동물 학대 사건이 언급되었고, 이번 사건으로 수의학계의 명예가 실추되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 김재영 법제위원장은 박갑수로 인해 이미 수의학생들과 수의사들이 욕을 먹고 있고 수의학계가 사회적으로 안 좋은 인식을 받게 될까봐 우려된다는 말을 했다.

8. 사건의 의의

1. 수의사는 자신이 습득한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임무에 종사하면서 보건관계업무의 종사자들과 제휴하며 공중보건 지식을 계몽 발전시키는 이외에 문화, 경제, 정치 등의 분야에도 널리 진출하여 선량한 국민으로서 사회생활의 향상에 기여하여야 한다. <중략>

5. 수의사 개개인이 받는 존경이나 비난은 곧 수의사 전체에 대한 사회의 신임 또는 불신으로 나타남을 인식하고, 언제 어떠 한 일을 할 때마다 공인으로서의 수의사임을 염두에 두고 행동을 하여야 한다. <중략>

14. 광고는 최대한의 품위를 갖추어서 수의업의 활동을 올바르게 널리 사회에 알린다는 차원에서 하도록 한다. 수의업의 권위를 손상시키거나 타인에게 피해나 혼동을 일으키는 광고는 엄하게 배척하여야 한다. <이하 생략>
대한수의사회 윤리강령 중 일부 전문
하나, 나는 수의사로서 나의 전문적인 지식을 다하여 동물들의 건강을 돌보고 질병의 고통을 덜어주며 공중 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국가사회의 이익을 위해 동물자원을 보호하고 수의 기술 발전에 끊임없이 연구, 노력할 것을 평생의 의무로 삼겠습니다.

하나, 나는 수의사의 윤리과정을 준수하며, 나의 직업에 대해 긍지를 가지고, 성실 양심으로 수의업무를 진행할 것을 엄숙히 다짐합니다.
대한수의사회 수의사의 신조 전문
녹취록에 따르면, 갑수목장의 기획자는 동기생들에게 유튜브에서 명성을 얻어서 모은 종잣돈으로 동물병원을 차려 상상할 수 없는 돈을 챙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문제는 그렇게 거창한 포부를 이루기 위해 유튜브의 생태계를 악용하고 범법적인 행위를 저질렀으며 수의사의 윤리의식마저 스스로 져버렸다는 것이다. 수의학과 학생이라는 본인의 신분마저 직간접적인 마케팅에 끌어들여서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명예와 위신까지 추락시킬 뻔한 갑수목장 운영자들을 동기생들이 더이상 좋게 봐주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이러한 만큼 동창생들이 단합해서 갑수목장을 고발하는 영상을 올렸다[28]는 것은 갑수목장이 얼마나 선을 넘은 건지 알 수 있다. 수의사가 되겠다는 학생이 수의사 윤리강령, 수의사 선서의 내용을 실천하지 않았다는 것은 동물을 키우고 수의사가 될 자격이 없음을 증명한 셈이다.

9. 기타

  • 논란 발생 이후 애니멀봐 출연 분량이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 여러 커뮤니티에서 인증한 충남대 수의학과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평소에 동기들은 갑수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하며, 예과생 시절 학과에서 F 학점을 받아 유급을 두 번이나 당했다고 한다.[29][30] 갑수가 대중들한테 폭넓게 알려진 계기가 된 대표적 영상인 애니멀봐에서 갑수한테 살갑게 대해주는 것으로 비춰지던 친구들도 이러한 증언들로 미루어 보았을 때, 사실은 갑수를 부담스러워한 듯 하다. 이번 사건도 학과생들이 참다 참다 터트린 것임을 감안하면 박갑수의 평소 행실이 어떠했는지 간접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 녹취에서는 루미가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다며 무시하지만, 굿즈는 잘만 팔고 있다. 네이버스토어 이 사건이 터진 후 네이버스토어 제품 Q&A에도 갑수목장을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31] 결국 어느 시점에서 상품 판매가 중지되었다.
  • 굿즈 중 캐릭터 그립톡의 디자인 및 패키지 디자인이 크림히어로즈에서 발매했던 그립톡의 디자인과 유사하여 표절 의혹이 생겼다. # [32]
  • 해명 영상처럼 이 사건과 관련된 영상들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업로드된 영상 컨텐츠는 아버지를 소재로 한 영상이었다. 물론 갑수 본인처럼 얼굴은 가린 상태로 올라왔지만 하필 사건이 터진 뒤에 한참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한 다음 날이 공교롭게도 5월 8일 어버이날이라는 기가 막힌 상황이 빚어졌다.
  • 이번 사건을 폭로한 동기들의 인스타그램에 의하면 갑수목장 측들은 사건 이후로 5월 9일 저녁까지도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상황이며 갑수목장이 데리고 있는 루미, 노루 등 반려동물들의 안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 아직 속단할 수 없으나 일부에서는 학대했다는 증거의 근원을 말소하여 법적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벌써 고양이들을 유기하거나 살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으나 최근 근황을 통해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리트리버 강아지 '절구'가 5개월 전 방송 이후로 모습을 보이지 않아 많은 우려를 낳았는데, 다행히도 좋은 곳에 입양된 것이 확인되었다.
  •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영상을 제작한 바가 있는 '로이어프렌즈'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해당 사건을 도맡아 주기로 하였다. # 아마 상술한 동물학대 고소건과 박갑수 측이 ' 명예훼손'과 ' 무고죄'등으로 맞고소하는 것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법원의 명예훼손 판례[33]를 보면 박갑수측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큰 소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년 12월 6일 로이어프렌즈에서 영상을 올렸는데, 갑수목장측에서 제보자를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일부 결과를 알려줬는데. 일부 단순 명예훼손건에 대해 이는 형법 310조에 의해 조각되어 죄가 없다고 결론이 났고 정보통신망법 위반은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이 났다고 한다. 즉 결과적으로 모든 피소사항에 대해서는 죄가 없음으로 결론되었다고 한다. 다만 고소건은 아직 해결이 안되었다고 한다.
  • 미국에서 활동하는 아이비리그 출신의 수의사 겸 유튜버인 미국수의사가 해당 사건에 대해 관련 영상을 올렸다. # 갑수목장 사태가 미국에서 일어났다면 당연히 수의사에 취직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고, 학대 증거나 흔적이라도 보이면 그 고양이들은 전부 압수하고 주인은 형사처벌을 받는다. 면허를 따야 되는 전문직이었다면 일이 더더욱 심각하게 돌아간다.[34]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은 아동한테도 유사한 성향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국에서는 상당히 심각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다만 갑수가 동물을 학대했다는 실체적 증거가 일단 보여야 하기에 미국이었다 해도 문제가 됐을지는 미지수다. 해당 유튜버 또한 갑수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극성팬들에게 악플을 받은 적이 있다. 결국 두 번 다시 갑수목장 논란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동물 학대범이 수의사를 할 수 없도록 법안을 강화시킬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1]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갑수목장 수갑목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네티즌들에게 조롱받게 되었다. 그 외에도 글자 순서를 임의로 바꾼 목수장갑이라든가, 아니면 동물들을 학대하여 돈을 벌어들인 점에서 갑수 감옥, 갑질을 추가로 했다는 근거로 갑질목장으로도 불리고 있다. [2] 이에 대한 댓글 박제 영상 참조. [3] 비판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피식자는 포식자의 냄새만 맡아도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것은 단순히 사육자들의 주장이 아닌 많은 논문들로 증명된 팩트다. [4] 햄스터 사건에 대한 일부 비판 댓글이 삭제되면서 그 부분에 대한 지적됐다. 갑수목장은 해명문에서 부모님 욕설을 보고 이성을 잃어서 정당한 비판도 삭제했다고 해명해서 지적 여론을 잠재웠었다. 그러나 당시 댓글들을 실시간으로 본 사육자들은 심한 욕설이 있었다는 것을 믿지 않는 눈치다. [5] 당장 유튜브에서 보겸만 검색해도 자동검색어로 메갈이 뜰 정도이며, 보겸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법적 절차를 밟기까지 했다. [6] 이 병은 고양이계의 말기 암이라 불릴 정도로 굉장히 치사율이 높고 위험한 병으로 특히 습식 복막염은 증상 발현 2주만에 죽은 고양이도 다수 보고되었을 정도다. 또 한 번 치료에 들어가면 완치되든 죽든 간에 시작부터 병원비가 꽤나 깨지는 질병 중 하나다. 유승호가 가을이 치료에 엄청난 정성과 돈을 모두 아낌없이 들였다는 증거다. [7] 갑수목장은 햄스터 사건 당시 조금 쉬다올게요 영상을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복귀한 이력이 있다. [8] 고양이 집사들에게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 사료로 유명하다. 이해가 안간다면 선물로 라면을 선물한거나 마찬가지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영양학적으로 그리 좋지는 않다. 그저 음식물 쓰레기보단 나으니까 제공하는 사료인 것 [9] 22똥괭이네 유튜버 측이 고양이를 22마리나 키우는 대가족이라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10] 이전 햄스터 사건 당시 갑수목장측을 옹호하며, 비판하는 사람들을 프로불편러, 트페미로 몰아가는 뉘앙스의 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트페미들은 갑수목장을 욕할 때 또다른 이유로도 갑수목장을 욕했는데, 정당한 이유로 욕한 게 아니라 보겸+하이루인 ㅂㅇㄹ를 갑수목장이 써서 갑수 목장을 욕한 것. 정당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조차 전부 페미니스트로 몰아가면서 당시 사건을 페미니스트의 악행으로 인식되게 하는 데 기여했다. [11] 이는 동물농장도 같이 지적받아야 할 내용이지, 동물농장이 비판받지 않았다고 해서 갑수목장이 비판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12] 어린 동물을 선호하는 대중의 취향과 치료비가 기본 10만 단위인 반려 동물 치료비 때문에, 버림받은 품종묘는 대개 나이가 많거나 병이 있다. 하지만 박갑수에게 온 품종묘들은 그런 개체가 하리 빼고는 없었다. 노루만 해도 증거가 없으니 그냥저냥 넘어갔지만, 계속 비슷한 사례가 등장하자 점점 고양이들의 출신에 대한 의구심들이 생겨났다. 레이는 장염에 걸린채 버려졌다고 했으나, 갑수목장의 영상에 등장할 때 쯤엔 멀쩡한 상태였기에 진실 여부를 알 수 없었고 결국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13] 레이를 구조했다는 선배 수의사는 레이 입양을 신중하게 하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하지만, 정작 레이는 품종묘 새끼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 초보 집사에게 입양갔다. [14] 일부러 사람이 안나오게 영상을 찍는다 해도 원룸이 너무 휑했을 뿐더러, 갑수목장은 미로를 남의 반려동물이 아니라 아예 자기가 키우는 동물처럼 영상을 찍었다. [15] 실제로 먼치킨 고양이를 유기하는 사례는 거의 보여지지 않는 편이다. 먼치킨 같은 희귀 품종 고양이들의 수요를 감안한다면 성묘라도 돈을 주고 팔수 있기 때문, 이는 레이같은 아메숏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16] 더군다나 상술한 똥괭이네한테는 캣폴을 선물로 보냈으면서 자신은 가지고 있지 않은 만큼 더더욱 수상쩍어 보일 수 밖에 없었다. [17] 규모있는 유튜버가 부정적인 내용이 담긴 댓글을 고정하는 행위는 구독자들이 해당 댓글러를 집단적으로 비난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로 취급된다. [18] 해당 유튜버의 인기가 높으면 높을 수록 당연히 주목받은 댓글에 대한 관심과 화두가 집중되고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댓글 고정을 하지 않더라도 사실 상 암묵적인 형태의 또다른 박제나 다름없는 셈, 유명인들이 게시글과 영상에 무분별한 등판을 웬만하면 자제하는 것이 괜한 이유가 아니다. [19] 영상 등에서 꾸준히 이런 이미지를 어필하기도 했고, 애니멀봐 등 다른 유튜브 영상에서도 댓글을 달 때 미래에 좋은 수의사가 되겠다는 식의 이타적인 이미지를 어필하는 댓글을 단 적이 있었다. [20] 실제로 영상 대부분의 시간을 동물학대를 부정하는 데에만 할애하였다. [21] 해당 답변은 담당 변호사가 작성하였다. [22] 갑작스럽게 커뮤니티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유튜브 복귀각 재는 거 아니냐', '유튜버가 6개월 이상 다른 활동을 안하면 수익창출을 못한다는데 그걸 노리는 것 같다'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3] 갑수목장은 냥이아빠에게 팬이라면서 고슴도치 집을 선물한 적이 있다. 루미를 분양 받았다는 영상에서 고정 댓글로 갑수목장이 냥이아빠에게 포인핸드 앱을 추천받아서 앱에서 고양이를 찾아보다 루미를 만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걸 냥이아빠와 갑수목장 사이에 수상한 커넥션이 있다고 해석한 사람들이 냥이아빠 채널에 가서 의심과 분탕질을 했고, 냥이아빠는 커뮤니티에서 해명을 할 게 있어야 해명하는 거라며 선을 그었다. [24] 실제로도 인기 많은 반려동물 스트리밍 영상들을 보면 화질도 깨끗하고 편집도 잘 되어 있는데 편집에 드는 스킬과 노동도 엄청나지만 촬영 장비 값도 꽤 상당하긴 하다. 게다가 매번 다른 인기 컨텐츠를 짜내는 노력까지 해야 하므로 수익 창출용 영상일수록 더 각 잡고 만들어지는 건 당연지사. [25] 사실 갑수목장 전에도 유기견 관련으로 인기가 좋아진 호두랑 마루랑 채널의 영향으로 유기견 입양 조작 영상을 올려대서 수익 창출을 노리려 드는 유튜버들 때문에 유기견 입양 유튜브 영상들이 의심을 받은 전적이 있기도 했다. 그런데 그게 좀 가라앉자마자 갑수목장 사건이 터져서 유기묘 입양 조작 영상 의혹이 또 일파만파 퍼지게 된 것. [26] 펫샵에서 품종묘만 골라서 입양해 상업적 목적으로 채널을 운영하며 고양이를 학대하고, 실제 거주하는 집 이외에 촬영용 스튜디오가 있어서 촬영이 끝나면 고양이들이 스튜디오에 방치된다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해당 비판론자들의 대다수는 이에 관련하여 폭넓은 공감, 공론화가 될 만한 수준의 어떠한 물증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묵은 음모론 내지는 루머, 생트집으로 취급받기 일쑤다. TV 등 기본적인 가전제품조차 보이지 않아 세트장 의심을 받은 갑수목장, kittyclass와는 다르게 TV와 냉장고를 포함한 가구들은 물론 식기까지 구비하고 있고, TV로 게임을 하거나 태블릿 PC를 집안에 자연스럽게 방치해두거나 인덕션으로 직접 요리를 해 먹고 설거지까지 하고 직접 침실에서 자고 일어나는 등 일단 제대로 생활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이나 갑수목장들의 고양이들처럼 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보여주지 않는 부분도 차이점. 그리고 분명한 것은 갑수목장의 고양이들은 주인을 불신하지만 크집사의 고양이들은 주인을 아주 신뢰한다. [27] 다만 이마저도 정말 동물을 걱정하며 의혹을 가지는 이들과 그냥 선동이 주목적인 악플러가 섞여있어서 적당히 걸러 들어야 한다. 실제로 이들 중 악플러 쪽은 동물학대와는 정말로 거리가 먼 채널까지 무작위로 공격해대는 상황. [28] 동창생들이 작심을 했는지 학교측에다가 출학 조치를 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정해진 기간 동안의 자숙 후 복귀할 수 있는 제적과 달리, 출학은 사실상의 영구제명이다. 해당 학생이 그 대학을 다녔다는 기록 자체가 말소되며, 출학당한 이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 된다. [29] 학교마다 학칙이 모두 다른데 의치한약수 계열에서는 엄격한 학칙을 적용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유급을 연속으로 두 번 당하면 자동으로 제적 처리된다든가 휴학을 제외한 예과 과정을 3년 이내로 이수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퇴학 처리된다든가(대표적으로 연세대 의대가 그렇다) 하는 그런 경우다. 그런 의미에서 유급을 두 번이나 당했다는 것은 수의사가 될 자질이 없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유급을 두 번 당했다는 것 자체가 본과보다 훨씬 널널한 예과 과정을 2년 이내로 수료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30] 실제로 유급을 당하면 1년의 등록금과 세월을 허비해야 하기에 학교 측에서도 성적 미달자에 한해 재시험을 실시하여 유급을 최대한 막으려고 애를 쓰고 학생들 또한 최대한 열심히 시험에 임해서 유급을 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유급을 두 번이나 당했다는 것은 자질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의미다. [31] 여담으로 제품 리뷰에서 가장 추천수가 많은 글을 보면 주문부터 배송까지 한 달 가까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하도 안 오길래 문자를 넣었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고, 굿즈를 4개 시켰는데 막상 온 건 2개밖에 없었다고 한다. [32] 동일 제조사이기는 하나 크림히어로즈 굿즈들의 일러스트는 '예술 고양이'라고 불리는 크집사가 고용한 디자인 스텝이 따로 제작하기 때문에 제조사와 관련이 없다. [33] 2016도14678 [34] 수의사 뽑을 때도 거의 모든 곳에서 (주정부 판결로) " 철창 신세진 적 있어?", " 벌금 문 적 있어?", "어떤 거든 연방법 어겨서 영장 받았던 것 있어?" 라고 대부분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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