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09 14:57:19

갑종간부후보생

갑종장교에서 넘어옴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대한민국 국군 장교 임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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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진급4. 문제점5. 출신 인물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에 존재했던 대한민국 육군 장교양성제도. 갑종장교라고도 하며, 줄여서 갑종이라 부르기도 한다.

의 영원한 동생친구 도 있었는데, 을종간부후보생은 오늘날의 부사관인 하사관을 양성하는 제도였다.
실은 이전 일본군의 시스템을 흉내낸거라 카더라.

2. 역사

육군보병학교에서 '갑종간부후보생' 교육을 받은 육군 장교 자원으로, 1950년 7월 15일 1기가 임관한 이래 1969년 8월 30일 갑종 마지막 기수인 제 230기가 임관하기까지 총 45,424명이 임관하였다. 전시에는 약 24주 교육기간으로 운영되어 육군종합학교와 함께 전시 단기 육군 장교 양성을 담당하였다.

이들은 6.25 전쟁 베트남 전쟁 당시 많은 피를 흘렸는데, 6.25 전쟁 3년간 약 10,500명의 육군 장교들이 전선에 나가 2,000여명이 전사하였으며, 베트남 전쟁 때는 참전한 육군 장교 22,000여명 중 14,700여명이 갑종 장교 출신이었다. 특히 갑종간부후보생 1, 2기 출신들은 교육기간 도중 6.25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에 이들 중 일부는 임관도 하기 전 사관후보생 신분으로 전선에 투입되어 전사한 자원도 많았으며, 수료증조차 받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 참고 기사

참고 기사에 언급된 갑종장교단중앙회 회장 박희모(육군 중장 예편) 장군 12.12 쿠데타 당시 반란군 측에 협력한 당시 제30보병사단이었고, 갑종장교 1기 대표인 하소곤( 소장 예편) 장군은 당시 진압군 측에 있던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으로, 수경사 헌병단장이었던 신윤희 중령이 이끄는 장태완 장군 체포조의 한영수 대위가 쏜 총에 맞고 이후 강제전역당했다. 둘이 저런 자리에서 만나는 것도 참 어이없을 듯.

2006년 11월 17일 갑종 222기 출신이었던 육군 대장 권영기 장군(당시 제2 야전군사령관)이 퇴역하면서 갑종 출신은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했다. 그러나 육군제2사관학교 육군제3사관학교의 설치와 함께 폐지되었기 때문에, 계보상으로는 현 육군3사관학교의 전신에 가깝고, 그와 동시에 현 학사사관후보생이나 단기간부사관과 비슷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현재의 양성과정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3. 진급

광복과 6.25 전쟁 당시에는 국군의 장교 인력들이 많이 부족했기에 육군에선 갑종장교도 많이 뽑았고, 게다가 육사 초창기부터 10기까지는 4년제 출신도 아니어서[1] 오늘날과 같은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갑종장교 출신이라고 육사 출신에게 기죽을 이유가 없었다.

물론 이 때문에 같은 육사 출신이라 해도 4년제 육사와 2년제 육사는 차별이 극심해서, 후배들이 선배들을 뛰어넘어 진급하는 것이 일상다반사 였다. 그래서 전두환을 필두로 한 4년제 육사 첫 졸업생 패거리(육사 11기)였던 하나회 멤버들이 정권 잡기 전인 1970년대까지만 해도 갑종출신들은 장성급에도 잘 진급하고 꽤나 요직에 있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그후로 갑종은 천대받아 "갑종 출신으로 별 달았다"면 정말 드물고 대단한 케이스로 취급되게 되었다.

갑종장교 출신 중 약 200여명이 장성으로 진급했고, 이들 중 5명은 대장에까지 올랐다. 갑종 장교 중 6.25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 등 참전 용사들이 많았기에 이들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다음가는 대접을 받았고, 육사 다음으로 장성에까지 오른 인원도 많은 편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압도적으로 많은 육사 출신 장성수에 비하면 매우 적은 편이었다. 특히 12.12 군사반란 이후 전두환 하나회 중심으로 장군 자리를 정리하면서 갑종출신은 이후 천대를 받게 된다. 그래도 1990년대까지 육사 다음으로 많은 장성 자리를 차지한 장교가 갑종출신이었는데, 아무리 천대한다 해도 육사 출신이 무시 못할 만큼 쪽수가 받쳐줬기 때문(...)이다.

4. 문제점

지원자 중 고졸 이상인 자는 갑종으로 분류하여 소위로, 중졸 이하는 을종으로 분류하여 을종은 일등중사로 임관시켰는데, 장교 부사관의 역할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같은 훈련을 받고 학력을 차별해서 임관시킨다는 것은 상당히 큰 문제점이다. 현재 육군 학사장교 부사관후보생들의 교육 기간은 얼추 비슷하지만, 분명 훈련 교과목 편성 자체는 상당히 다르다.[2] 미 육군 대졸자에게 신병 수료 후 상병(Specialist) 계급을 부여하나, 저 경우는 고학력자에 대한 일종의 학력인정에 따른 혜택이지, 동일 계급이지만 부사관으로 분류되는 코퍼럴(Corporal)이 아니다. 다만 상병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미 육군 부사관 신분인 코퍼럴[3]이나 서전트(Sergeant)[4]로 고졸보다 진급을 빨리 할 수 있을 뿐이다. 어쨌든 당시 고학력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군 체계가 자리를 잡지 못한 과도기에서 볼 수 있었던 제도라고 할 수 있다. 과도기 치고는 너무 오랜 기간 시행된 감이 없지는 않지만…

5. 출신 인물



[1] 해군사관학교는 육군보다 장교 수요가 적었던 대한민국 해군의 처지와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의 의지로 전시에도 교육 과정을 단축하지 않았다. 6.25 전쟁 초기 낙동강 방어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잠시 해군 사관생도들이 육전대로 편성되어 적 병력과 소규모 교전을 하기도 했으나, 금방 원복해 교육을 재개했다. [2] 학사장교는 배울 건 다 배우는데 부사관후보생은 학사장교가 배우는 것들 중에서 몇가지가 빠져있다. 그 과목들이 전쟁사, 북한군전술, 지휘통솔기법, 분소대전술 등이다. 부사관후보생은 이것들을 안배우는 대신 개인화기, 수류탄, 편제화기, 화생방 등을 학사장교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훈련한다. [3] 이 계급은 상병들 중 분대장 직책 등을 맡으면서 부사관 신분으로 분류되는 계급이므로, 이 계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서전트를 달 수도 있다. [4] 국군은 공식적으로 이 계급이 육군의 병장에 대응된다고 명시해뒀지만, 실질적인 지위는 육군 하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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