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0:47:53

로리타 신드롬



1. 개요2. 스테이지


파일:Enix Black History.png

1. 개요

ロリータ・シンドローム

PC-8801로 발매된 에로게이다. 집 안에서 위험에 처한 소녀를 구출한다. 구하는 데 실패하면 피가 이리저리 튀는 고어 요소가 나오며[1], 구하는 데 성공하면 소녀의 나체를 플레이어에게 보여주는 극초창기 야겜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개발, 발매사는 지금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겠지만 무려 에닉스다. 이 당시 이러한 야겜에 대한 규제나 심의 기관이 없었던 시절이라 이러한 적나라한 게임의 제작이 가능했으며 앞서 코에이에서 단지처의 유혹 이라는 야겜을 만들어 잘 팔리자 에닉스에서 이러한 게임을 제작해 놓은 것이다. 그리고 코에이는 에닉스의 본작이 이 게임으로 나름 잘 팔리는 것을 확인하자 고어 요소를 뺀, 유사한 로리콘 게임을 냈다.

당연히 스퀘어와 합방하고 현재 초메이저 기업이 된 스퀘어에닉스에서는 이 게임의 존재 자체를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이는 코에이를 비롯한 게임계열 대기업들 전부 마찬가지다.

2. 스테이지

파일:로리타신드롬 5개방.png
소녀의 집 속 5개의 방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스테이지 1
파일:로리타신드롬 방1.png
소녀가 묶여있고 톱니바퀴가 소녀에게로 내려려고 한다. 소녀를 풀어주기 위해 10개의 열쇠 중 랜덤으로 결정되는 알맞은 열쇠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총 5번 고를 수 있고 5번만에 알맞은 열쇠를 찾지 못하면 톱니바퀴가 내려가 소녀가 죽는다. 알맞은 열쇠를 찾으면 문이 열리며 소녀를 풀어주게 된다.

스테이지 2
파일:로리타신드롬 방2.png
소녀가 벽에 구속되어 있고 10개의 칼 중 하나를 선택해서 던지는데 이중 하나는 소녀에게 명중하며 역시 피가 분수처럼 튀면서 소녀가 죽는다. 총 7개 까지 던져야하며 하나를 던질때 마다 소녀의 옷이 하나씩 벗겨진다. 소녀를 안전하게(?) 나체로 만들면 끝.

스테이지 3
병들어 누운 소녀를 치료해야한다. 우선 암호를 입력해야하는데 정답이 고정이나 가타카나를 입력할 수 없다면 여기서 막힌다고 보면 된다. 틀리면 힌트를 준다. 암호를 총 두번 맞추면 소녀가 나체가 되고 세가지 약과 함께 주사기가 등장하는데 올바른 약과 주사를 놓는 위치를 알아내야한다. 4번 틀리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녀가 죽는데, 그나마 출혈 묘사 비슷한 거라도 있던 이전과는 달리 여기선 그냥 누운 자세 그대로 흑백 처리가 된다.

스테이지 4
소녀와 가위바위보를 한다. 플레이어가 이길 때마다 소녀가 옷을 하나씩 벗는다. 소녀가 이기면 그동안 벗었던 옷을 다 입는것 말곤 패널티가 딱히 없다.

스테이지 5
엄연히 따지자면 소녀가 나체상태로 여러가지 자세를 잡는 것을 볼 수 있는 오마케 페이지다.
[1] 다만 고어 요소라곤 해도 잔인하거나 역겨운 종류는 절대 아니고, 그냥 피가 튀는 듯한 붉은 선들이 이리저리 그려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전부이며 소녀가 토막나는 식으로 끔찍하게 죽진 않는다. 나쁘게 말해서 그냥 그림판에서 연필에 빨간 색상을 고르고 아무데나 찍찍 그으면 그게 이 게임의 출혈 묘사 연출과 똑같다(...).